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명지국제신도시 글로벌캠퍼스 건립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부산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640만㎡ 규모 경제자유구역으로 현재 조성공사 진행 중이며 오는 2025년 사업이 준공될 예정이다.국제업무, R&D, 외국교육, 배후 주거기능을 담당하며, 주택은 2만9000여호가 건설될 예정이다. 토지 분양은 80% 완료된 상태로 데상트 코리아 연구소,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R&D센터 등을 유치해 LH는 지구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
쌍용건설은 건설현장에 얼음물 탱크로 무장한 '워터보이'를 투입해 노동자들에게 얼음물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현장의 보건안전 관리자가 역할을 담당하는 워터보이는 폭염이 한창인 낮 시간대를 이용해 현장 곳곳을 찾아 다니며 폭염에 지친 노동자들에게 시원한 얼음물과 식염포도당, 쿨스카프, 아이스조끼 등을 지급했다.이와 별도로 모든 국내 현장에는 근로자 쉼터와 언제든 얼음을 이용할 수 있는 야외제빙기, 냉풍기, 이동식 에어컨, 무중력 간이침대 등이 마련돼 있으며 가장 더운 오후 시간에는 현장 별로 아이스크림이나 수
LH는 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에서 망우1구역 조합과 공공재건축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망우1구역은 2012년 조합 설립이 완료됐지만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장기간 정체된 곳이었지만 공공재건축 도시규제 완화 인센티브 적용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돼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주민동의율이 74%를 돌파해 공공재건축사업 후보지 중 최초로 사업시행자 지정 요건을 충족해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졌다. 현재 시행자 지정을 위한 후속절차를 진행 중이고 정비계획 변경, 시공사 선정 등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발주자와 건설사업자 간 분쟁이 잦은 하자의 범위와 산정기준 등을 명확히 하기 위해 세부기준과 적용사례·판례 등을 수록한 제정안을 마련해 다음달 16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건설산업기본법령은 '공사종류별 목적물'에 따라 하자담보책임을 규정하고 있음에도,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공사종류'로만 책임기간을 적용하는 등 혼란이 발생하고 있었다.이에 발주자나 원수급인이 우월적 지위를 통해 하자담보기간을 과도하게 요구하거나, 하수급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민관합
2023년까지 덤프트럭·믹서트럭·콘크리트펌프에 대한 신규등록 제한이 연장되고, 건설현장 안전확보를 위해 지난해 7월 이전에 형식신고된 소형 타워크레인은 수급조절 대상에 새롭게 포함된다.국토교통부는 건설기계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해 2021년 건설기계 수급계획을 지난 22일 최종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건설기계 수급조절은 공급과잉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09년 도입됐으며, 이후 2년마다 위원회를 개최해 여부를 결정해왔다.덤프트럭과 믹서트럭은 지난 2009년부터 수급조절 대상이었으며, 콘크리트펌프는 2015년에 포함됐다.국토부는 이번
포스코건설이 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바탕으로 펼친 ESG 경영 성과를 담아 '2020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은 지난해에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공생 가치 창출, 지역사회와의 동행,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왔다.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신용등급 A+로 상향, 시공능력평가 Top 5 복귀 등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이뤘다.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이번 기업시민보고서에 다양한 기업시민 실천활동은 물론
국토안전관리원은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 기술을 무상 이전, 건설·시설 안전 분야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지식재산권 공개 및 사업화 지원' 공모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관련 기술을 보유 한 국토안전관리원이 국토교통 분야 R&D 전문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사업화 및 확산을 주도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과 함께 주최한다.3개 전문기관의 협업으로 민간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판로지원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공모를 통해 국토안전관리원이 이전할 특허 기술은 GPR
롯데건설이 강원도 강릉시 교동 1018-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23일 오픈했다.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85㎡, 1305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 분양된다.전용면적 별로는 △84㎡ 1031가구 △93㎡ 33가구 △94㎡ 6가구 △114㎡ 222가구 △T-135㎡ 2가구 △T-136㎡ 2가구 △T-137㎡ 1가구 △P-140㎡ 4가구 △P-185㎡ 4가구로 구성돼 있다.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교동7공원과 조성되는 민간공원 특
LH는 김현준 사장 주재로 22일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공사 현장에서 코로나19 방역관리와 폭염 대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김현준 사장은 코로나19와 폭염을 대비해 방역,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세종시 4-2M3BL 건설현장을 방문했다.이날 점검은 건설공사 현장의 △코로나19 예방수칙 이행여부 등 방역관리 현황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 설치 상태 △폭염주의·경보에 따른 근로자 휴식보장 실태 점검 위주로 진행됐다.김현준 사장은 "폭염특보가 발표되면 기본 수칙인 물, 그늘, 휴식 제공과 실외 작업을 중단해 더위로부터 현장 근
정부가 타워크레인 사고예방을 위해 건설현장에 철저한 장비점검과 선제적인 안전관리에 나섰다.국토교통부는 국내 건설공사현장의 타워크레인 설치대수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해 최근 5년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절차 준수와 철저한 장비관리 등 관리·감독 강화지침을 현장에 시달했다고 22일 밝혔다.특히 타워크레인 설치대수가 가장 많았던 지난 2017년에는 사고로 인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올해는 선제적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안전총괄책임자는 관리계획서를 통해 수립
롯데건설이 임직원의 마음 충전 시간과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음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롯데건설 임직원 본인을 비롯해 배우자와 자녀까지 대상자의 폭을 넓혀 운영한다. 상담 희망자가 원하는 날짜에 마음이 프로그램을 통해 예약하면 대면·비대면 상담 중 선택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마음이 프로그램은 심리상담 전문 서비스 기업 '허그유'의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허그유는 임직원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고민에 대해 전문가의 상담과 코칭 등으로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서울 주요 아파트 전·월세 계약 갱신율이 77.7%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평균 거주기간은 3년에서 5년으로 늘었으며 갱신 계약 중 76.5%는 보증금을 5% 이하로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부동상 시장점검 관계 장관회의에서 임대차 3법 시행 효과를 보고했다고 21일 밝혔다.정부는 임차인의 안정적 거주기간 연장과 임대차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임대차 3법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해왔다.계약갱신요구권과 전·월세 상한제는 주택임대차보호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3일 울산 주택·상가건물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해 전국 6곳에서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 7월, 주택임대차보호법과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 개정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새로운 제도가 정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올해까지 12곳의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운영할 것을 밝혔다.LH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임대차분쟁조정 업무를 위임 받아 주택임대차보호법·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시행령에 따라 지난해 인천, 충북, 경남 지역에, 올해에는 경기와 제주, 울산 지
올해 2분기에만 시공능력평가 100대 건설사 건설현장에서 20명이 사고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가 가장 많은 건설사는 HDC현대산업개발로 9명이 목숨을 잃었다.지난달 9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참여한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상가 건물이 붕괴,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한 영향이다.대우건설은 4월 14일 부산 해운대구 주상복합 신축공사 중 근로자 1명이 숨졌고, 같은 달 30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판매시설 공사 현장에서 1명이 목숨을 잃어 2명의 희생자가 나왔다.이 밖에
DL이앤씨가 100년 장수명 주택과 누수 없는 아파트 구현을 위한 실마리를 풀었다. DL이앤씨는 건설업계 최초로 탄성과 방수성을 보유한 외벽도료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DL이앤씨가 개발한 외벽도료는 건물 수명판단의 중요한 기준인 내구성(콘크리트 탄산화 저항성)을 향상시켜 건물의 수명을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스위스의 공인인증기관을 통해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콘크리트 내구수명이 기존보다 3배 이상 향상됐다고 인정받았다.일반적으로 주택 수명은 30~50년으로 보는데 기술개발로 100년 장수명 주택을 구현할 수 있는 발판이 마
대우건설은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대대홍) 18기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하고 오는 11월까지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대대홍 18기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라이브 방송과 실시간 채팅을 통한 소통으로 대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발대식은 퀴즈와 게임, 사회자들의 춤과 노래, 대학생들의 자기소개 영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대대홍 18기는 많은 대학생들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 전형과 온라인 면접 등 심사를 거쳐 32명이 최종 선발됐다.대대홍들은 비대면으로 운영
DL이앤씨는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의 핵심공정으로 평가받는 국내 최대의 철도 아치교 건설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교량은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과 충남도 아산시 영인면을 가로지르는 안성천 위에 건설됐다.지난 2월부터 130일 동안 육상에서 제작된 아치는 지난 16일 오전 바지선에 옮겨졌다. 선적 후 11시간 30분의 작업시간을 거쳐 안성천 수면으로부터 23m 높이에 있는 교각에 설치됐다.이번 설치작업으로 DL이앤씨가 건설하고 있는 서해선 복선전철 제5공구 전 구간이 연결됐다.아치교량은 5개의 구조물로 구성돼 가장 큰
쌍용건설은 최근 현장에서 필수로 사용되는 안전모에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이를 통해 작업자의 현재 위치와 안전상태는 물론 위험 구역 출입 통제, 비상 시 SOS 신호를 송출할 수 있고, 터널 등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라이팅 웨어러블(Lighting Wearable) 기능과 근로자의 충격·쓰러짐 감지까지 가능하다.특히 안전모에 설치된 위치태그는 현장 출입 시 작업자의 건강정보와 안전 교육이수 여부 등을 관제실에서 한번에 파악할 수
전국 건설 현장 10곳 가운데 7곳이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등 안전 조치가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용노동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건설 현장 추락 위험 일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일제 점검은 지난 14일 전국 건설 현장 354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 가운데 공사 규모 10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 현장은 3080곳(86.9%)이었다.이번 점검에서 노동부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노동자가 안전모 등 개인 보호구를 착용했는지 등에 초점을 맞췄다.안전 조치를 소홀히 해 노동부의 시정 요구를 받은 사업장은
GS건설은 신재생에너지 전력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에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이번 투자로 GS건설은 친환경 신사업을 확대하며 ESG경영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GS건설은 포항시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 100%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발전사업에 투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투자양해각서로 향후 GS건설은 포항시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 태양광과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100%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게 된다.투자규모는 5000억원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만 98.9MW 전원을 확보하게 된다. 투자기간은 오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