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전 상임이사가 인사청탁 등의 대가로 임직원 등 22명으로부터 4억원가량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코이카 전 상임이사 송모씨(59)를 뇌물 수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감사원에 따르면 코이카는 2020년 11월 송씨가 직원 8명으로부터 5900만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자체조사를 시행, 정당한 조치 없이 송씨를 의원면직 처리했다.송씨와 관련된 의혹은 2020년 말 '직원 돈 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주장이 코이카 내부에서 나오면서 불거졌다.논란
앞서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교 남단 IC 연결램프 구조개선공사 현장에서 '또' 사망자가 발생했다.올림픽대교 남단IC 연결램프 구조 개선공사는 도시고속도로와 연결하는 올림픽대교 남단IC 연결로의 기하구조를 개선하고 연결로를 추가 설치해 접근성을 확보하고 주변 간선도로의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12월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 36분쯤 올림픽대교 남단 IC 연결램프 구조개선공사 현장에서 신호수 업무를 보던 하청업체 60대 노동자
최태현 SK그룹은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마련한 2022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 참석해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해 한·미·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TPD는 한·미·일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모여 동북아와 태평양 지역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안보 협력의 해법을 찾는 집단지성 플랫폼이다.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미·중 전략 경쟁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국의 글로벌 전략 △북핵 위기 등의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최태원 회장은 한·일 특별세션에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이 12년 만에 폐지된다.교육부는 국정과제·교육개혁 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교육부는 초·중학교 등 기관 중심의 조직을 사회적 요구 대응과 협업에 유리한 기능 중심의 조직으로 전환하고 기관 성격을 정책·지원 부처로, 교육기관 관리 부처에서 인재양성 플랫폼 부처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조직 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고등교육정책실 폐지다. 고등교육정책실은 그간 대학에 대한 재정 지원을 무기로 대학 자율성을 침해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학사 제도, 학
충북 청주시가 충북도와 제천시가 주최한 '2022년 충북도 도시재생 성과공유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7일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는 지역 내 시·군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각 시·군 기초와 현장 센터별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분과별 성과발표를 통해 시상한다.시는 공유회에서 '청주형 소규모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청주시 도시재생 첫걸음사업'을 주제로 도시재생 첫걸음사업의 운영성과와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청주시 도시재생 첫걸음사업은 도시재생분야의 주민 제안
대구 성서공단의 종이 포장지 인쇄공장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대구소방본부는 7일 오전 12시 56분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로 종이 포장지 인쇄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전 4시 18분 큰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소방당국은 오전 1시 53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32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 직후 공장 내·외부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대피했다.이 과정에서 공장 관계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소방대원 2명이 화상을 입었다. 5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
"사바이디"눈매가 매혹적인 여인이독참파의 단아함처럼 깨워나는 방비앵의 아침창문 너머 흙길에서 마주친 아이들이 운무(雲霧)처럼 살갑다굴곡의 산과 들 그리고 강, 언덕을 넘어 찾아든 바람한가롭게 볏줄기 뜯는 가축 뒤로 뭉게구름 피어나고부족한 게 없어 모자람을 만족으로 아는 사람들이여름꽃을 피워 내게 인사를 한다몸은 현재를 살지만마음은 내일을 준비하는 사원의 기도가하늘과 땅을 떠받치고 있어 산야는 물론거리를 배회하는 풀꽃조차 나른하다자비로운 불상이 자리한비엔티안의 뜨거운 열기와 낯선 느림어둠 속에 숨어버린 별들을 불러내는 빠뚜사이 광장내
■ 분야별[정치]▲ 대통령장성 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10:00 용산 대통령실)▲ 국무총리겨울철 취약계층 독거노인 가구 방문(14:30 서울 중구 다산동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사랑의 열매 전달식(17:00 정부서울청사)▲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601호)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10:00 국회)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11:00 본관 622호)▲ 국민의힘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현장방문(10:00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현장사무소)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신원식 의원실
12월부터 시행되는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제도가 더욱 강화된다고 합니다.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제도는 일정 규모 이상의 특정소방대상물에 화재 안전 책임자를 지정해 소방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하는 제도인데요.앞으로는 타 분야 안전관리자의 소방안전관리자 겸직 제한과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제도 신설, 소방시설 관리업자 실무교육 등이 의무화됩니다.건설현장 공사 시공자는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을 신축·증축·개축·재축·이전·용도변경 등을 하는 경우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증을 보
충북 청주의 한 지역농협 직원이 4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사실이 뒤늦게 농협중앙회 감사에서 적발됐다.6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청주 모 지역 농협 30대 직원 A씨는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4억4600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가을 벼수매 시기 금융전산망을 조작, 벼를 거래한 것처럼 꾸며 3억10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역농협이 받아야 할 외상대금 1억45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사모집합투자기구 운용전문인력 집합과정 수강생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개강일은 내년 1월 9일이다.6일 금투협에 따르면 이 과정은 사모집합투자기구 운용에 필요한 법규와 조세 관련 최신정보, 사모펀드 시장의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과정이다.강의는 사모집합투자기구 운용전문인력으로 등록하기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관련 규정과 직무윤리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실무전문가의 강의로 운용인력의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수강신청과 관련
노동당국이 지난 9월 노동자 감전 사망사고가 발생한 KCC건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6일 서울 KCC건설 본사와 강원 원주 KCC 문막공장내 공사현장 사무실, 경기 화성에 있는 KCC 하청업체 삼원이엔씨 등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9월 21일 KCC건설이 시공하는 KCC 문막공장 증축 공사현장에서 하청업체 노동자 A씨(49)가 변압기실에 있는 장비 교체 작업 도중 감전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강원지청은 전기작업 시 감전 위험을 발견·통제하기 위해 경영책임자가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
서울 노원구가 월계동 비석골 공원 일대에 초안산 힐링타운을 조성한다.6일 노원구에 따르면 내년 해빙기 이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6월에 완공할 예정이다.사업 대상지는 월계동 초안산 비석골 근린공원과 산 46-3 일대 2만7327㎡ 규모로, 인근에 국가 문화재로 지정된 초안산 분묘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쓰레기 불법 적치와 불법 경작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을 겪어왔던 곳이다.사업 세부 계획은 △시설 개설 공사를 통한 비석골 공원 새 단장 △수국을 테마로 하는 초화원 조성 △보행약자도 즐길 수 있도록 순환산책로 조성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이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전에 진출했다.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휠체어농구리그(KWBL) 플레이오프전에서 제주 삼다수를 꺾고 챔피언전 진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지난 2일 진행된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0 대 72로 승리했다. 이어 2차전에서 73 대 62으로 패했지만 최종 3차전에서 제주삼다수와 접전 끝에 51 대 65로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전에 진출했다.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지난 5월 창단 후 처음 참가한 정규리그에서 3위에 머물렀지만 3점 슈터 오동석 선
SK C&C의 생활 속 ESG 실천 앱 '행가래' 사용자 2만5000명이 데이터플로깅을 통해 생활 속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SK C&C는 이타서울과 'ESG가치 창출 확산 위한 행가래-데이터플로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2016년에 설립된 이타서울은 데이터플로깅을 통한 환경정화 캠페인을 주도해 온 국내 대표 비영리 기부 스타트업이다. 데이터플로깅은 데이터와 플로깅을 합성한 말로 수거한 쓰레기를 데이터화해 지역사회에 공유하는 환경공헌 프로그램이다.참여자가 쓰레기 수거 활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홀몸 어르신 등 공사가 관리하는 공공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세대를 위해 겨울맞이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SH는 '2022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전달식'을 개최하고 서울 강남구 수서6단지 등 공공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005세대에 겨울맞이 김장김치 각 10㎏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기존에는 공사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각 세대로 전달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완제품을 비대면 배송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SH는 도움이 필요한 세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별 사회복지관·행정복지
동원산업과 현대차·기아가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친환경 플라스틱 재활용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6일 동원산업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와 참치 어획용 폐어망을 자동차 부품으로 재활용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동원산업은 연간 465톤의 폐어망 분리∙배출 체계를 구축하고, 현대차·기아는 폐어망을 소재로 재활용한 자동차의 부품을 개발한다.구체적으로 동원산업은 폐어망으로부터 추출한 연간 100톤 규모의 재활용 나일론 소재를 현대차·기아에 공급하고, 현대차·기아는 이를 엔진 커버 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에 적용하기로 했다.현대차·기아는 연구개발본
충남 홍성군은 민간건축물에 대한 지진 안전성 확보로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홍성군을 만들기 위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 민간 수요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란 행정안전부가 2019년부터 평가를 통해 내진성능이 확보된 민간건축물에 인증서·인증 명판을 발급해 건축물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지진에 대한 안정성 확보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은 내진성능 평가와 인증 절차 진행에 소요되는 민간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대 90%(내진성능평가 최대
KT와 LG유플러스 등 대형통신사의 대량문자서비스를 통한 스팸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6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발송된 680만개의 스팸 문자 가운데 400만개가 이들 통신사를 통해 발송됐다.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표한 올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에 따르면 스팸 문자 발송건수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문자대행서비스시장에 대형통신사가 뛰어들면서 지난해 하반기와 올 상반기 대량문자서비스를 통해 발송된 스팸 문자 현황을 보면 KT와 LG유플러스가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KT는 올 상반기에만 238만2262개의 스팸 문자를
기후솔루션이 국내 유일의 재보험사인 코리안리의 탈석탄정책을 평가한 결과 '부족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보험은 보험계약의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 보험회사가 드는 보험이다.6일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내년부터 적용할 탈석탄정책을 발표했다.탈석탄 정책은 국내외 석탄 채굴·석탄 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된 신규 투자와 임의재보험 인수를 중단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그러나 '국가 에너지 정책·사회적 약자·저개발국가 지원 등 사회적 필요에 따른 예외'의 경우 '제한적으로 운용하려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