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하도급으로 사망사고를 내면 무기징역에 피해액 10배까지 배상하는 등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된다.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는 6월 광주에서 발생한 철거 건물 붕괴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처벌 수위가 대폭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해체공사는 해체심의제를 도입하고 감리가 상주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차단방안을 발표했다.국토부와 지자체에 불법 하도급을 단속하는 특별사법경찰이 배치된다. 불법 하도급에 대해 '행정조사'가 아닌 수사를 하게 된다는 의미다.불법 하도급 적발에 따른 공공공사 입찰참가 제한 대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스마트시티 영상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20일까지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공모전은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와 연계해 엑스포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공모전은 '나의도시, 스마트시티를 담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다양한 소재를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다.공모전 참가는 스마트시티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과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고 개인(팀) 당 1개 작품을 제
롯데건설이 오는 11일부터 '2021년 8월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롯데그룹 채용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채용은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필요한 시점에 빠르게 채용하기 위해 상시채용으로 진행한다.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 자격은 오는 10월 입사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예정자다.해외 여행과 건강상 결격 사유가 없어야 되고 남성은 병역필·면제자만 지원 가능하다. 직무별 필수·우대사항은 채용공고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모집직무는 △토목시공 △건축시공 △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이 대표이사의 출범 메시지와 실용물품이 담긴 웰컴키트를 전 직원에게 제공했다.현대제뉴인은 여름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직원 100명에게 사원증, 명함, 텀블러, 사무용품 등이 담긴 웰컴키트를 증정했다고 9일 밝혔다.웰컴키트는 새롭게 출범하는 현대제뉴인에 근무하게 된 직원들을 환영한다는 의미와 앞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무대에 도전하는 건설기계 회사가 되는 데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는 취지로 기획됐다.웰컴키트는 업무하는 데 쓰일 실용물품과 현대제뉴인 대표이사 명의의 출범 환영 메시지 카
국토교통부 광주 해체공사 붕괴사고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 6월 9일 재개발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사조위는 건축구조·건축시공·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돼 붕괴사고 발생의 명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지난 6월 11일부터 사고조사 활동을 했다.사조위는 현장조사, 관계자 청문, 문서검토뿐만 아니라 재료강도 시험, 붕괴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사고경위와 원인조사를 진행했으며, 매주 정례회의를 개최해 사고 원인을 면밀히 분석·검증했다.사조위는 계획과 달리 무리한 해체방식을 적용해 건축물 내부
SK에코플랜트는 충남 예산군과 '예산 조곡 그린컴플렉스' 조성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5일 예산군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형원 SK에코플랜트 에코비즈니스부문장, 황선봉 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상호 합의했다. 이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건설투자자로서 고용 창출과 생산 유발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예산군은 사업을 주관하는 특수목적법인에 직접 참여해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예산 조곡 그린컴플렉스는 충남 예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도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7일 열린 '안산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2021년도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1조183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1조원 수주 달성에 성공했다.정비사업은 경기 안산 상록구 팔곡일동 264-5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661세대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1418억원 규모다.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과
롯데건설은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스마트 안전기술'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롯데건설은 스마트 안전기술 중 하나인 360도 촬영 가능한 '넥밴드형 웨어러블 카메라'를 현장에 도입했다. 넥밴드형 웨어러블 카메라는 기존 건설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액션캠과 달리, 목에 걸어 착용하기 때문에 두 손이 자유로워 안전관리 업무 효율성이 높다.카메라는 건설현장 내 위험작업관리와 평소 눈에 띄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관리 가능하고 영상 녹화와 실시간 스트리밍도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안전관리를 할 수 있다.사무
현대건설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가 굴착기에 치여 숨졌다.올해만 4명의 노동자가 사망, 현대건설 안전관리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5일 경기 고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6분쯤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 삼송택지개발지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우수 배관 매설작업 현장에서 휴식 중이던 김모씨가 굴착기에 치여 숨졌다.협력업체 소속 일용직 노동자 김씨는 우수관 매설 작업 중 2m 깊이의 구덩이에 있던 중 굴착기의 삽 역할을 하는 '버킷'이 와서 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순간 현장에는
GS건설이 이천시에 첫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산 13-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천자이 더 파크'를 다음달 분양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이천자이 더 파크는 비규제지역인 이천시에 선보이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며 지하 6층 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107㎡ 706가구다.전용면적 별로는 △59㎡A 136가구 △59㎡B 69가구 △84㎡A 229가구 △84㎡B 130가구 △84㎡C 24가구 △84㎡T(옥외공간) 17가구 △102㎡T(옥외공간) 9가구 △107㎡ 92가
대우건설이 현대·GS건설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평촌 엘프라우드'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1군 건설사 컨소시엄의 대단지 아파트로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비산초교 주변지구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평촌 엘프라우드는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281-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35개 동, 전용면적 22~110㎡, 27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조합원·임대분을 제외한 689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타입별로는 △49㎡ 77가구 △59㎡ 612가구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9일 경기도 평택고덕 A-7블록에 짓는 신혼희망타운이 신혼희망타운 중 처음으로 입주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평택고덕 A-7블록은 공공분양 596가구, 행복주택 295가구 등 891가구로 이뤄졌다.신혼희망타운은 2018년 정부가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에 따라 추진한 사업이다. 평택고덕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에 최적화된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공급한다.국공립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등 육아 커뮤니티 시설을 단지 중앙에 모아 종합보육센터로 운영한다. 360도 CCTV와 스마트 환기시스템·옵션형 소음 저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은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 '리브 투게더(Live Together)'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리브투게더 캠페인은 인종차별, 특히 동양인을 대상으로 급증하는 혐오범죄에 대해 국제사회 연대와 포용을 목적으로 유네스코와 대한민국 외교부가 시작한 글로벌 인종차별 반대 릴레이 캠페인이다.캠페인 참여방법은 인종 차별 반대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하고 다음 캠페인 참가자를 지명하면 된다.김영윤 회장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의 지명을 받아 동참했다. 다음 챌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1만6289호로, 전달 1만5660호 대비 4.0% 늘었다고 5일 밝혔다.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6월 2만9262호에서 최근 몇 달간 빠르게 소진돼 올해 3월 1만5270호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수도권 미분양은 1666호로 전달(1303호)에 비해 27.9% 늘었다. 지방은 1만4623호로 전달(1만4357호) 대비 1.9% 증가했다.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523호로 전달(573호)보다 8.7% 줄었다. 85㎡ 이하는 1만5766호로 전달(1만50
전국구 '로또 청약'으로 불린 '세종 자이 더 시티'에 만점 통장이 나왔다.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 자이 더 시티' 전용면적 84㎡ P(펜트하우스) 기타지역에서 84점 만점자가 최고 점수로 당첨됐다.전국 청약에서 만점자가 나온 것은 지난 6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이후 처음이다.만점 통장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84㎡ P 평형은 경쟁률이 2474대1로, 해
건설자재 품질에 대한 현장시험 결과가 외부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된다.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국토교통위·평택갑)이 건설자재의 현장시험 결과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정보접근을 높이는 내용을 담은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현행법은 국토부장관이 건설자재·부재의 생산, 공급과 보관 등에 필요한 사항을 고시하도록 하고 있다.품질검사 건설기술용역사업자 등이 현장에 반입된 건설자재를 검사해 성적서를 발급한 경우 7일 이내에 품질검사 성적서와 내용을 건설공사 지원통합정보체계(CALS)에 입력하도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8일 진행한 '3대 안전조치 두 번째 현장점검의 날' 일제점검 결과를 4일 발표했다. 3대 안전조치는 추락사고 예방수칙, 끼임사고 예방수칙, 개인보호구 착용이다.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산업안전보건감독관 등 900여개의 점검팀과 긴급 자동차 400여대가 투입돼 전국 3200여개 현장을 일제 점검했다.전국 민간 재해예방기관 직원 800여명도 2200여개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기술지도를 진행하며 산재 사망사고 감축에 힘을 보탰다.점검팀은 제조업에 대해서는 끼임 위험요인을, 건설업에 대해서는 추락
태영건설은 경남 창원에 건설한 태영유니시티가 '2021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주최한다. 2019년부터 조경대상은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으로 승격됐고 1차 서류평가, 온라인 국민참여 투표결과가 반영된 2차 현장심사를 통해 16점을 선정한다.2021년 대통령상은 '조경이 만드는 도시, 태영유니시티'라는 제목으로 출품한 태영건설에게 돌아갔다. 민간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처음이다. 시상식과 작품전시는 오
LH는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공공주택 인테리어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공모전은 각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꾸민 인테리어로 세대 내 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주택 디자인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제1회 공모전은 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하남감일 행복주택에 입주한 신혼부부 세대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소형 가전과 취미용품 수납을 효율적으로 계획하고 원목 가구를 활용해 안락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주택을 꾸몄다.올해 공모전은 '우리 집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휴게소를 방문, 코로나19 방역실태를 점검한 뒤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노 장관은 실내 매장 밀집도 완화 조치, 출입시 발열체크와 명부작성, 소독·환기 등 휴게소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이행에 대한 현황을 점검했다.한국도로공사로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방역대책에 대해 보고받은 노 장관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러 지역에서 오신 이용객들이 휴게소를 찾으시는 만큼 사각지대 없는 고강도 방역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엄중한 상황이므로 모두의 경각심을 최고 수준으로 높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