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의 차량이 후방 카메라 영상 오류로 대규모 리콜된다. 26일 혼다에 따르면 혼다의 후방 카메라 영상이 차량 계기판 디스플레이에 표시되지 않는 문제로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120만대를 리콜한다.리콜 대상은 △2018~2023년형 오디세이 미니밴△2019~2022년형 파일럿 SUV △2019~2023년형 패스포트 SUV 차량이다.혼다는 차량에 장착된 동축 케이블 커넥터의 제조 결함으로 후방 카메라와의 연결 문제가 발생해 리콜한다고 공지했다.미국 연방도로교통안전국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후방 카메라 영
현대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지엠,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에프엠케이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차량 일부에서 결함이 발견됐다.국토교통부는 이들 회사의 22개 차종 32만672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현대자동차 G80 등 5개 차종 27만3643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오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GV60 2438대는 동력전달장치 제작 오류로 오는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기아 봉고3 3만6171대는 보조 히터
기아자동차 2023년형 스포티지 10만대가 브레이크 결함으로 미국에서 리콜됐다.13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9만8944대의 기아 스포티지 차량은 브레이크 부스터 다이어프램 결함으로 파워 브레이크 어시스트가 손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파워 브레이크 어시스트에 문제가 생기면 차량 제동 거리가 늘어나 사고나 충돌 위험이 커진다.기아차는 다음달 21일 해당 차주들에게 리콜 관련 안내문을 발송할 방침이다.기아차 관계자는 "스포티지의 브레이크 부스터를 점검하고 필요하면 무상으로 교체하겠다"고 말했다.도요타 2022년과 202
벤츠가 드라이브 전원 소프트웨어 오류로 미국에서 8281대의 EQ 모델을 리콜한다.12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매체 카스쿠프에 따르면 벤츠 EQ의 일부 모델이 추진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리콜을 결정했다.벤츠는 전자식 드라이브 전원에 특정 플러그와 연결장치가 접촉해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리콜 대상은 △EQS 450 △EQS 580 △AMG EQS △EQS 580 SUV △AMG EQE다.벤츠는 해당 차주에게 연락해 드라이브 전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벤츠 관계자는 "같은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의 계열사 아성(박영주 대표)이 위생용품관리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성에 대해 위생용품관리법 제10조 3항에 의거, 영업정지 7일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식약처는 지난 2월 아성이 수입한 중국산 디즈니 종이빨대 제품에서 총용출량이 기준치를 초과해 회수조치를 내렸다. 총용출량은 위생용품으로부터 용출될 수 있는 비휘발성 물질의 총량이다.회수조치가 내려진 뒤 다이소는 해당 제품을 전량 리콜하고 영수증 유무에 관계없이 환불절차를 진행했다.식약처 관계자는 "아성에 영업정
씰리코리아컴퍼니가 씰리침대를 홍보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라돈 안전 마크를 무단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업계에 따르면 씰리코리아컴퍼니는 지난달 30일 진행된 11번가 라이브 방송 세일 특가전의 판매 페이지 제품 상세 설명에 한국표준협회(KSA)의 라돈 안전 인증 마크를 사용했다.해당 방송에서 씰리코리아컴퍼니는 매트리스 '브라이드 ET' 등의 제품을 특가에 판매하면서 씰리침대 모든 제품에 라돈 검사를 진행해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고 명시했다.현재 씰리침대의 KSA 인증 라돈 안전 제품은 '모데라토'와 '하모니' 등 두 개의 매트리스
폭스바겐의 전기자동차 ID.4 모델이 주행 가운데 문이 열리는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다.30일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폭스바겐 전기차 모델 ID.4가 운행하는 가운데 저절로 문이 열리는 문제로 제조사가 자발적 리콜에 착수한다.폭스바겐코리아는 ID.4의 내부 차문 걸쇠에 오염 물질 혼입을 방지하는 멤브레인 스티커가 제대로 부착되지 않아 이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스티커 부착 문제로 손잡이 안쪽 회로기판에 물이 스며들어 차문이 저절로 열리는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차량이 정차하거나 시속 15㎞ 미만
현대·기아자동차, 제네럴모터스(GM) 등 주요 자동차 기업의 차량 6700만대가 에어백 결함으로 미국서 리콜을 진행한다.14일 CNN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자국의 차량 부품기업 ARC 오토모티브가 만든 에어백 팽창 부분에 결함이 있어 리콜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당국은 팽창기의 금속 부분을 용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결함으로 에어백이 지나치게 팽창해 파열을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 에어백이 파열되며 금속 파편이 터져 나와 탑승자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입힐 수 있다는 것이다.NHTSA는 해당 에어백과 관련해 2009
기아차,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지엠,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차량 일부에서 결함이 발견됐다.국토교통부는 이들 회사의 16개 차종 22만90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기아에서 제조해 판매한 일부 카니발 차량의 슬라이딩 도어에 신체가 끼어 다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콜 규모는 19만841대다. 앞서 기아 미국법인은 동일한 문제로 두 차례나 슬라이딩 도어 관련 리콜을 진행했다.해당 카니발은 오는 17일부터 기아 직영 서비스센터와 서비스 협력사인 오토큐에서
영문도 모른채 제공받은 정수기 특별 서비스의 이유가 곰팡이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면 소비자는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까.9일 언론사 취재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박씨는 최근 정수기 고객센터 전화를 받고 의아했다. 고객센터 상담원은 "렌털하고 있는 정수기에 대해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수거해서 부품을 교체한 후 재설치하는 방식이라 4~5일 정도 소요된다"며 "사용 못하는 기간이 발생하는 만큼 다음달 렌털비의 절반을 할인해준다"고 했다.박씨는 부품교체 사유를 물었지만 상담원은 소비자를 위한 특별서비스라는 말만 반복했다.박씨의 의문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0만9000대를 리콜한다.기아차 미국 법인은 차량 시동을 걸 때 전압이 불안정해져 계기판이 꺼지는 문제로 대규모 리콜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리콜 차량은 지난해 9월에서 지난 3월까지 생산된 △니로 △니로 하이브리드 △쏘울 △스포티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텔루라이드 등이다. 이들 차량엔 모두 4.2인치 LCD 클러스터가 장착됐다.리콜 차량들은 시동을 걸 때 전기 노이즈가 발생해 계기판 화면 오류를 일으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면이 꺼지면 운전자가 타
품질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 '디 올 뉴 그랜저'가 지금까지 13번의 사후 조치가 취해진 것으로 확인됐다.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출시 이후 현재까지 신형 그랜저를 대상으로 한 리콜은 2번, 무상수리는 11번이 진행됐다.하드웨어 결함이 주로 발견됐던 과거와 달리 디 올 뉴 그랜저에서 발생한 결함은 대부분 소프트웨어(SW) 문제로 파악됐다. 실제로 무상수리·리콜 13건 가운데 9건이 SW 문제였다.올해 1월 정차된 상태에서 기어가 D단에서 P단으로 저절로 바뀌고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신형 그
오비맥주의 버드와이저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돼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오비맥주 광주공장에서 제조된 무알콜 맥주 버드와이저 제로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리콜 대상 맥주의 용량은 500ml다. 제조일자는 2023년 4월 17일이고 바코드 번호는 8801021229423이다. 유통·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이다.식약처는 판매 중단을 권고하고 해당 제품 회수에 나섰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맥주를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해야 한다"며 "이 제품을
국토교통부가 한국지엠·포르쉐코리아·대창모터스·혼다코리아 차종에 대한 시정조치(리콜)을 결정했다.국토부는 4개 회사에서 제작·수입·판매한 4개 차종 1만716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한국지엠의 '볼트 EV' 1만1454대는 좌석안전띠 프리텐셔너(차량 충돌 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조여주는 장치) 작동 시 고온의 작동 가스로 인해 바닥 매트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해당 차량은 오는 28일부터 한국지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수리)를 받을 수 있다.포르쉐코리아의
현대자동차가 캐나다에서 차량안전법 위반으로 3억5467만원(36만캐나다달러)가량의 벌금 처분을 받았다.19일 로이터에 따르면 현대차 캐나다 법인은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들에게 차량 안전 결함 사실 통보를 제때 하지 않았다.최근 캐나다 교통부는 현대차가 리콜 대상 차주들에게 법적 기한인 60일 이내에 차량 결함 사실을 통보하지 않아 차량안전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앞서 현대차는 차량 화재 위험, 브레이크 기능 저하, 엔진 출력 저하 가능성 등으로 6건의 리콜을 진행하며 정해진 60일의 통보 기간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오마 알가브라 캐
"자동차 리콜, 이렇게 많이 하는지 몰랐어요."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플래그십 세단 G90 모델 575대를 안전벨트 문제로 리콜한다고 합니다.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 사이에 제조된 G90 모델인데요.미국 자동차매체 카스쿠프는 "제네시스의 일부 모델이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할 때 금속 파편이 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안전벨트 프리텐셔너는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할 때 운전자를 좌석 쪽으로 당겨서 핸들에 부딪치지 않게 해 주는 장치로 안전에 중요한 부분인데요.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현대차의 정밀한 안
생활용품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가 자사 브랜드 '런드레스'의 섬유유연제 제품에 유해물질이 포함된 것을 발견해 리콜을 진행한다.13일 미국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리콜 대상인 '런드레스 패브릭 컨디셔너'에 발암 의심물질인 에틸렌옥사이드가 포함돼 있다.에틸렌옥사이드에 노출되면 신경계와 피부에 독성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북미 지역에서 80만병가량이 이미 판매됐다. CPSC는 해당 제품의 사용을 중단하고 런드레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환불 안내를 받으라고 권고했다.국내에서 진행되는 리콜은 런드레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기아차가 미국에서 판매한 일부 카니발 차량의 슬라이딩 도어 위험성으로 인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관련 리콜을 진행한다.11일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스에 따르면 기아 미국법인은 2021년 1월 4일에서 지난 2월 22일까지 제조된 카니발 차량에 대한 리콜을 진행한다.기아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보고서를 제출하고 카니발의 파워 슬라이딩 도어 기능은 안전기준에 부합하지만 일부 소비자가 슬라이딩 도어로 부상을 입어 이에 따른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콜 규모는 5만1568대다.카스쿱스는 카니발 탑승자들의 팔이 골절되거
국토교통부는 포르쉐코리아, 혼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11개 차종 2만398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6일 밝혔다.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카이엔 등 2개 차종 1만475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제동장치 고장 자동표시 식별부호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ACCORD HEV 등 3개 차종 5047대는 좌석안전띠 버클 체결부 불량으로 잠금해제 버튼이 원활하게 작동되지 않고, 이로 인해 좌석안전띠
동아제약이 갈변현상을 일으킨 '챔프시럽'에 대해 자발적 회수 조치를 내렸다.동아제약은 어린이용 해열제인 챔프시럽 약품이 변색되는 문제를 파악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챔프시럽은 생후 4개월 된 영아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가 복용하는 감기약이다. 해당 시럽엔 어린이를 위해 단맛이 나는 백당 성분이 있어 고온에 노출되면 갈색으로 변한다.다양한 챔프시럽 가운데 문제가 된 약품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시럽이다. 사용기한은 내년 9월 6일~10월 24일, 제조번호는 2209031~2209040과 2210041~221004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