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4일 충북 청주시 지역 내 '의료기술 분야 연구개발(R&D) 신규지원 과제'를 공모한다.이 공모사업은 바이오헬스산업관련 기업·기관의 연구개발 활성화와 연구성과의 상품화 촉진을 위해 청주시의 출연금으로 추진한다.청주시 지역 기업·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청주시 바이오 르네상스 사업'으로 공모한다.지원분야는 의료기기 또는 의약품 분야 2개 과제에 금액은 연간 1억7000만원~2억원이다.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3시까지 KBIOHealth 사업관리시스템으로 온라인 신청 할 수 있고 이후 현
온라인에서 의사들이 의대생 증원에 반발하는 집회에 제약회사 영업직원 강제 동원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4일 온라인 커뮤니티사이트 디씨인사이드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가 열리기 하루 전날인 지난 2일,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일부 의사들이 제약회사 영업사원 등을 대상으로 집회 참석을 강요한다는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에는 '의사 총궐기에 제약회사 영업맨 필참이라고 해서 내일 파업 참여할 듯', '뒤에서 지켜보면서 제일 열심히 참여하는 사람에게 약 다 밀어준다고 함' 등의 내용이 적혀
경찰이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들의 의료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다.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서울시의사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등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에게 오는 6∼7일 소환조사를 통보했다.앞서 김 비대위원장 등 현직 간부 4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경찰은 노 전 회장에 대해서도 출국금지를 요청할 예정이다.노환규 전 의협 회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패류독소의 안전관리를 위해 수거·검사를 진행한다.식약처는 봄철에 홍합, 바지락 등 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서 생성되는 패류독소의 안전관리를 위해 4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검사를 진행한다.수거 대상은 도매시장이나 대형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국내산 패류와 피낭류 490건이고 패류독소 기준의 적합 여부를 검사한다.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회수 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패류독소를 섭취하면 심한 경우 호흡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고 패류독소는 냉
무릎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취소 조치가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된다.코오롱생명과학은 28일 항소심의 법리 오해와 안전성 판단을 바로잡기 위해 지난 7일 패소 판결에 대한 상고를 대법원에 제기한다고 밝혔다.코오롱생명과학은 2017년 7월 계열사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인보사에 대한 식약처의 품목 허가를 받고 국내 판매 허가 과정에서 주성분을 연골 세포라고 보고했다.하지만 주성분이 종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신장 세포로 밝혀졌고 식약처는 2019년 7월 인보사 품목 허가를 취소했다.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1억5000여만원의 협회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5일 박 회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박 회장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서류를 조작해 협회 공금 1억5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경찰은 지난해 10월 박 회장이 협회 공금을 인출한 뒤 임원들의 명의로 복수의 여·야 국회의원에게 후원하는 이른바 쪼개기 정치자금 후원을 했다는 의혹으로 치협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다만 경찰은 수사 끝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동구바이오제약의 록소리스정과 글리파엠정이 제조·판매 잠정 중지와 회수 조치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구바이오제약의 해열·진통·소염제 록소리스정과 당뇨병용제 글리파엠정 2/500㎎ 등 2개 품목에 대해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27일 밝혔다.식약처가 제조·품질 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동구바이오제약은 해당 제품 2개의 제조 과정에서 첨가제 등을 임의로 변경해 허가 사항과 다르게 제조한 사실이 적발됐다. 또한 허가 사항과 동일하게 제조된 것처럼 제조기록서를 꾸미는 등 약사법을 위반한 사실도 드러났다.동구바이오제약이 해당 제품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사법처리 절차에 착수했다.보건복지부는 의료법 위반·업무방해죄 교사·방조 혐의 등으로 대한의사협회 관계자 5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고발 대상은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등이다.복지부는 온라인상에서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교사하고 선동글을 올린 작성자도 고발대상에 포함시켰다. 복지부는 이들이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을 지지하고 법률적으로 지원해 집단행동을 방
정부가 전공의 파업에 따른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호사들 역할을 확대한다.정부는 26일 PA(Physician Assistant)간호사들이 판례 등에 명시한 업무 영역을 명백히 벗어나지 않는 한 병원 내 대부분 의료행위 수행을 한시적 허용한다고 밝혔다.PA간호사는 진료 지원 간호사, 임상 전담 간호사 등 의료기관에서 의사 업무 일부를 대신 수행하는 인력으로 국내에는 1만여명이 있다.보건복지부는 27일부터 PA간호사 시범사업에 돌입한다. 전국 종합병원의 병원장이 별도 위원회를 설치하거나 간호부장과 협의해 PA간호사의 업무 범위
동반성장위원회가 교촌치킨, 비에이치씨(BHC), 비비큐(BBQ) 등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에게 가맹점주들과 상생협약을 권고한 가운데 bhc가 점주들에게 보낸 협약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다.26일 동반성장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bhc는 가맹본부·가맹점사업자간 공정거래·상생협력 협약서를 점주들에게 보내 서명을 요구했다.bhc는 모두 18조로 구성된 상호 상생협약을 점주들과 체결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참여하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를 100% 가맹점주가 부담한다'는 협약서 내용이다. bhc 쿠폰엔 최대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제28대 회장에 이광우 후보(분당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55)가 당선돼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임상병리사협회는 지난 24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6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사업 계획, 예산안과 회장, 감사 등 주요 임원진을 확정했다.회장 선거는 기호 1번 김형락 후보와 기호 2번 이광우 후보 등이 출마한 가운데 참석 대의원들의 투표를 거쳐 이광우 후보가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이 회장은 선거에 앞서 △지역조직 활성화 △투명한 재정관리 △상근직 재정비·효율적 운용 △협회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식품과 축산물 관리를 체험할 수 있는 해썹(HACCP) 체험관을 다음달 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20일 해썹인증원에 따르면 해썹 체험관은 식품 영업자와 식품 관련 학과 학생이 식품·축산물을 안전하게 제공·가공하기 위한 관리방법인 HACCP을 이해하기 쉽도록 식품제조공장을 그대로 구현한 체험공간이다.체험관은 해썹 스토리관, 해썹 팩토리관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엔 IoT 기반 식품특화 스마트센서 5종을 설치하고 체험교육을 진행했다.스마트 HACCP이 궁금한 지자체 관계 공무원과 식품 안전분야 진로를 탐색하는 초·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김준 교수 연구팀이 흡연과 음주가 구강암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KAIST는 의과학대학원 김준 교수 연구팀이 발암 위험 인자인 흡연과 음주가 구강암의 발생과 성장에 관여하는 새로운 기전을 규명했다고 21일 밝혔다.연구팀은 연구에서 흡연과 음주가 직접적인 DNA 손상뿐 아니라 산화 스트레스를 통한 전사 조절로 구강암의 증식을 촉진하는 경로를 밝혀내 항암제 개발의 새로운 단서를 확보했다.연구는 신은비 KAIST 의과학대학원 박사후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해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지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 우려가 현실화됐다.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의 소속 전공의 71%인 88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 중 7813명은 근무지를 이탈했다.복지부는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순천향천안병원 △상계백병원 △부천성모병원 △대전성모병원 등 10개 수련병원을 현장 점검해 장기간 근무지에 나타나지 않은 전공의 6000여명에게 업무개시명령
의대정원 확대에 대한 전공의들의 파업과 사직에 정부가 진료유지명령으로 엄중 대응하며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현실로 닥친 지역의료 붕괴, 외과·소아과 등 기피 현상 등의 의료문제 해결을 두고 정부와 의사단체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서울 아산·삼성·세브란스 등 빅 5 대형 병원 전공의들이 20일 진료중단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는 19일 진료유지명령을 발동했다.수도권 5대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다. 지역 대형병원과 공공병원 전공의들도 가세하고 있다.특히 보건복지부 현장 점검 결과, 신촌 세브란스 병원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약사법을 위반한 셀트리온제약(CELLTRION)에 '아스텍션장용정100밀리그램(아스피린)' 제조정지 3개월 행정처분을 내렸다.아스텍션장용정100밀리그램은 심근경색, 뇌경색, 불안정형 협심증에서 혈전 생성 억제와 관상동맥 우회술(CABG)이나 경피경관 관상동맥 성형술(PTCA) 후 혈전 생성 억제와 고위험군환자(고혈압·당뇨 등)에서 심혈관계 위험성 감소에 사용한다.19일 식약처에 따르면, 셀트리온제약(대표 서정수)은 '아스텍션장용정100밀리그램(아스피린)'의 제조공정을 테라젠이텍스(Theragen·대표 고진업·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일부 메뉴의 닭고기를 국내산보다 훨씬 저렴한 브라질산으로 바꾸고 가격까지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1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BHC는 지난해 5월 순살 치킨 메뉴 7개의 닭고기를 국내산에서 브라질산으로 바꿨다.BHC는 당시에 국내산 닭고기 수급이 어려워져 순살 메뉴는 브라질산으로 바꿨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브라질산 닭고기를 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12월 BHC는 원부자재 가격,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을 이유로 85개 메뉴 가격을 500∼3000원 인상했다. 국내산 닭고기가 아닌 브라질산 닭고기를 쓴 메
대웅제약을 비롯한 대웅의 계열사가 지난 5년 동안 제품의 제조·판매와 광고의 전 과정에 걸쳐 지속적인 당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4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최근 5년 동안 언론보도 등을 통해 확인되는 대웅과 계열사들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주요 제재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한올바이오파마 등 제약관련 계열사 3곳에 대한 최소 13건의 제재 내역을 확인할 수 있었다.계열사별로 살펴보면 대웅제약에 대한 처분 6건,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한 처분 4건, 대웅바이오에 대한
수면 단계 분류를 높은 정확도와 설명 가능 방식으로 보여주는 이미지 기반 자동 판독 알고리즘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과정 자동화를 통해 수면 데이터 판독 소요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4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신현우 서울대병원 교수, 김동규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교수 공동 연구팀은 세계 최대 규모의 수면다원검사 데이터셋을 활용한 이미지 기반 자동 판독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수면 단계 판독과 수면 생체 신호를 시각화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수면 단계 분류는 수면 관련 질환을 진단하는 데 필수적이며 수면의 질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동 수거·검사한다.식약처는 13일 수거·검사는 양파, 감자 등 단체급식에서 많이 사용하거나 최근 3년 동안 수거·검사 결과를 분석해 부적합 이력이 높은 상위 10개 농산물(참나물·상추·깻잎·머위·부추·고수·근대·쑥갓·파·가지)을 선정해 34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등을 조사한다고 밝혔다.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