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연구소(대표 한효인)의 마스크에서 간 손상·발암성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12일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일상생활연구소의 방한·패션·스포츠용 마스크 제품에서 디메틸아세트아미드(DMAc)가 기준치보다 4.5배 초과 검출돼 리콜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디메틸아세트아미드(DMAc)에 노출될 경우 생식독성이 간 손상·발암성 등의 유해성이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국표원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교환·환불 등 조치를 받아야 한다"
인기 아웃도어 재킷 가운데 일부 제품이 세탁 후 기능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소비자원은 컬럼비아, 아이더, 코오롱스포츠, 네파, 케이투, 밀레,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등 8개 인기 아웃도어 재킷을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에 따라 주요 기능성에 차이가 있었다고 26일 밝혔다.비나 눈이 재킷 안으로 들어오지 않게 막아주는 내수성은 원단 부위는 모두 '우수'하거나 '양호'했다. 하지만 노스페이스와 블랙야크 제품은 봉제 부위의 내수성이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내부의 수증기를 외부로 내보내는 투습성은 노스페이스
국내 여행자가 쓴 여행경비가 최근 1년 사이 10% 이상 줄어들고 여행기간도 감소해 여행산업 위축이 우려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6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 '주례 여행행태 및 계획조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7·8월) 국내여행 경험자의 총 여행경비는 1인당 23만3000원, 1일당 7만6600원이었다. 국내여행이 피크를 찍은 지난해 하반기 26만원, 8만5400원에 비해 10% 이상 감소했다.1일당 여행경비는 2017년(이하 하반기) 6만9500에서 2018년 7만1500원, 2019년 7만3500원으로 오르다가
명품과 스포츠웨어가 주를 이루던 짝퉁(위조상품)업계에도 'MZ 바람'이 불고 있다.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연수을)이 특허청으로부터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가장 많이 적발된 위조상품 브랜드는 래퍼 빈지노 등이 설립한 'IAB STUDIO'로 9386점이 적발됐다.뒤이어 캐릭터 전문기업 산리오의 마이멜로디가 2위(6076점), 4위 시나모롤(5000점), 쿠로미(4673점)가 상위 5위 안에 동시에 들었다. 3위는 발렌시아가(5489점)였다.2022년 브랜드별 위조상품
일부 업체에서 광고정지 처분을 받고도 제품명만 바꿔 광고를 계속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21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아르고코퍼레이션(Argo·대표 유상곤)의 뷰티케어·디바이스 브랜드 뷰티인어스(Beauty in us)가 광고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제품의 이름만 바꿔 광고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지난 17일 뷰티언어스의 화장품 '어성초90래쉬업앰플'을 온라인 판매하면서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진행해 2개월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
배터리를 장착해 크기와 무게를 줄여 출시된 휴대용 빔프로젝터 제품 일부의 밝기가 표시된 수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브랜드의 휴대용 빔프로젝터 7개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시험평가해 20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평가 대상 제품은 △삼성전자의 SP-LSBP3LAXKR △LG전자의 PF50KA △샤오미의 M055MGN △벤큐의 GS50 △뷰소닉의 M2e △제우스의 ZeusA1000N △프로젝터매니아의 PJM-MINI9다.평가 결과, 밝기 표시값과 실측값에 차이가 있거나 밝기 단위를 안시루멘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 부당광고 집중 점검에 나선 가운데 아기화장품 브랜드 '베비루미(BABILUMI)' 일부 제품이 2개월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20일 베베수(대표 오충현)의 베비루미 일부 제품이 사실과 다르거나 소비자를 속일 우려가 있는 부당 광고를 게시해 이 같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베비루미 아토 수딩젤 120g △ 베비루미 아토 바스앤샴푸 300g △베비루미 아토 크림 160g △베비루미 아토 로션 160g △베비루미 클리어스 밸런스크림 50g 등이다.광고정지 기간은
최근 킬파이어치약 포장 뒷면에 FDA 로고를 인쇄한 업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고업무정지 1개월 행정처분을 받았다.식약처는 19일 소비자가 FDA 인증 치약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가 발견돼 이 같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식약처 관계자는 "온라인 부당광고 집중 점검기간인 만큼, 의약품·식품 등의 부당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래빗홀의 화장품 브랜드 셀프팅(CELLFTING·대표 이정석) 포코엘크림이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제품을 광고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개월 광고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14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포코엘크림은 '가슴탄력크림', '가슴커지는 크림' 등의 문구로 과대·허위광고를 진행해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품목 광고정지 기간은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다.하지만 셀프팅은 식약처의 광고정지 처분에도 불구하고 SNS,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포코엘크림 광고를 이어가고 있는 것
최근 세모컴퍼니(대표 최솔)의 스킨케어 브랜드 '휩드(WHIPPED)'가 '허위·과대 광고'를 진행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고업무정지 3개월 행정처분을 받았다.12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식약처는 휩드의 휩드머그트리비건팩클렌저, 휩드호호벤더비건팩클렌저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사실이 있어 이 같은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품목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2월 6일 까지 광고업무가 정지된다.현재 휩드는 △더현대서울 품절대란템 등극 △특허 받은 휩드 비건 팩클렌저 등의 문구로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에폴리시스템(APOLY SYSTEM·대표 김창순)의 일회용 여성청결제 '애폴리 인워시(APOLY INWASH)'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문구를 표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11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식약처는 품질관리기록서 미보관, 제조번호별로 품질검사 미실시 등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화장품 인워시에 대해 3개월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해당 품목은 10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판매업무가 정지된다.또한 제조관리기록서와 품질관리기록서 미작성, 미보관 등으로 인워시에
최근 국내 코스메슈티컬 기업 메디안스(MEDIANS·대표 강문규)의 일부 화장품이 화장품법 시행규칙 위반되는 광고를 진행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개월의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5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행정처분을 받은 제품은 메디안스 히스토로지카의 '히스토로지카레티놀세럼', '히스토로지카레티놀크림'인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면서 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의료기관이나 그 밖의 자가 이를 지정·공인·추천·지도·연구·개발 또는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 이를 암시하는 등의 광고를
"해당 제품은 염증이 없는 바르는 지방분해 주사다."'이중턱 원인 지방분해' 효과를 줄 수 있다는 '라라이프(LaLaif)' 세럼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반 화장품도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일까.일부 업체들이 소비자를 유혹하는 과대광고를 하고 있다.30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입셀론바이오의 코스메틱 브랜드 라라이프(LaLaif) '슬림핏 어드밴스 크림세럼'이 과대광고 의혹을 받고 있다.이 업체는 화장품이 의약품처럼 직접적인 치료나 예방이 불가능하지만 SNS를 통해 △이중턱 원인 지방분해 하루 800원 △바르는 지방
전기차를 사서 타본 사람이 구입 이유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은 '경제성'과 '친환경성'이었다.국산 전기차 사용자가 오로지 경제성을 중시했다면 수입 전기차 사용자는 경제성 외에도 '앞선 신기술'과 '주행성능'이라는 전기차 본연의 특성을 높이 평가했다는 차이가 있었다.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연례 전기차 기획조사(2022년 8~9월, 1661명 대상)에서 전기차 사용자의 44%는 가장 중요한 구입 이유로 '경제성'을 선택했다고 29일 밝혔다.경제성의 세부 항목별로 △저렴한 충전 비용이 17%로 가장 많았고 △저렴한 유지·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방분해·셀룰라이트 파괴 등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가 대거 적발된 가운데 블루밍식스(대표 조용훈)의 홈스테틱 리프팅케어 브랜드 '릴리이브 셀턴크림'의 광고문구가 논란이 되고 있다.29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릴리이브 '셀턴크림'은 SNS 광고 등을 통해 '바르는 지흡크림', '지방 녹이는 바른 경락 크림 개발' 등의 문구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화장품은 의약품처럼 질병의 직접적인 치료나 예방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지방 흡입', '지방을 녹인다' 등 지방분해주사를
최근 송학(대표 강경아·강준영)의 뷰티브랜드 오제끄(OSEQUE) '나다래쉬 큐어 앰플'이 소비자가 오인할만한 광고를 게재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28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오제끄 나다래쉬 큐어 앰플'은 온라인 쇼핑몰에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사실이 적발돼 광고업무정지 2개월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송학은 화장품 제조와 유통 전문회사로 내수시장과 수출을 병행하고 있고, 현재 국내 5대 홈쇼핑과 온라인에서 자사 브랜드와 수입 브랜드
지난해 문짝이 폭발하는 사태가 벌어져 리콜이 진행됐던 삼성전자의 세탁기가 최근 작동이 멈추는 문제로 인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23일 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에 따르면 삼성의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에서 작동 버튼을 누르면 세탁기가 정지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실제로 수차례 AS를 받아도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와 블로그에 다수 올라와 있다.해당 세탁기를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 한 소비자는 "일시 정지 문제 때문에 AS를 신청해 기사님이 방문했다"며 "세탁기 문짝에 있는 센서를 교체했지만 얼마 후 같은 현
"매일 쓰는 핸드크림 성분 잘 확인해 봐야 겠어요."최근 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 핸드크림의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표시량을 초과해 검출됐지만 해당 성분명을 표시하지 않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업무정지 15일 철퇴를 맞게 됐다.22일 식약처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의 '핸드 앤 네이처 시어버터 핸드크림'은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표시 기준치인 0.001% 이상 검출됐지만 해당 성분명을 표시하지 않고 있어 화장품 표기관련 규정에 부적합했다.네이처리퍼블릭은 2022년 11월 공식 홈페이지를 수정하기 전까지 핸드 앤 네이처 시어버터 핸드
LG전자의 일부 제습기에서 물통 균열 현상이 확인돼 무상교체가 진행된다.한국소비자원은 LG 휘센 제습기 균열 현상에 대해 동일 사례 재발 우려가 있어 균열이 발생하지 않은 정상 제품까지 대해 무상 교체하기로 LG전자와 협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한국소비자원은 LG휘센 제습기의 물통이 물리적 충격이 없는 상태에서 균열이 발생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제조사인 LG전자와 균열이 발생한 물통 교체를 진행했다.LG전자 자체 분석 결과 물통 세척 때 일부 세제를 사용하면 물통 표면의 화학적 반응 등으로 균열이 발생하고 이 부위에 충격이 가해
최근 H&M헤네스앤모리츠 제품 일부 팔찌에서 납 기준치 한도 초과의 결함이 발생해 소비자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납은 사람들의 건강과 환경에 위험을 주는 물질로, 노출 수준에 따라 사람과 야생동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산업부는 "납에 노출될 경우 피부염·각막염·중추 신경장애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다.H&M헤네스앤모리츠는 현재 문제 제품을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제품 모델명은 P/N #11636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