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햄 등에 발색제로 쓰이는 아질산나트륨이 '자살위해물건'으로 지정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 식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첨가물로 사용되는 아질산나트륨은 식약처 기준 하에 관리하고 있어 안심하고 섭취해도 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아질산나트륨은 식육가공품 고유의 색을 유지해 주고, 보툴리누스균 증식을 억제해 식중독 예방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첨가물에 사용된 아질산나트륨은 체내에서 빠르게 대사되고,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돼 몸에 쌓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그래도 몸에 좋은 성분은 아니니 소
최근 중국 직구 사이트 '알리 익스프레스(AliExpress)'에서 판매하고 있는 '점 빼는 크림'을 구매했다가 피부가 괴사하는 등의 피해를 본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의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일본국민소비생활센터(NCAC)는 점 연고 크림을 얼굴에 발랐다가 화학 열상을 입었다는 피해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고 밝혔는데요.해당 제품은 '점지고(点痣膏)'라고 적혀 있으며, 한국 소비자들도 알리 익스프레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NCAC에 따르면 해당 크림은 pH 14의 강한 알칼리성으로 양잿물 수준의 강한 부식성
최근 오솔림바이오(대표 문병서)가 일부 치약제품을 과장광고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습니다.문제가 된 제품은 '오솔림(OSOLIM) 덴탈케어 가루치약(오솔림 덴탈 파우더)'으로 품질·효능 등에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없거나 확인되지 않은 문구 등을 사용해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선 '의사·약사도 못해낸 송진치통약 4개국 특허', '빠르게 통증이나 부기를 가라앉힌다' 등의 문구로 홍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이번 과장광고로 해당제품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3월 12일까지 광고업무가 금지되는데요.허위·
최근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들이 폭발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부작용도 잇따르고 있습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화장품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상승세라고 하는데요.소비자가 화장품 사용 후 부작용을 겪어 사업자에게 증빙을 전송해도 이를 묵살하는 경우도 태반이라고 합니다.이에 소비자원은 파격 할인을 광고하는 온라인 쇼핑몰 이용을 주의하고 신용카드 사용을 추천했는데요.화장품을 구매할 때 광고나 가격만 볼게 아니라 성분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피해를 보는 일을 줄일 수 있겠네요.
"최고 연 3% 금리 생활통장이라니 바로 가입했어요."최근 케이뱅크(Kbank·대표 서호성)의 생활통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이유는 연 3% 이자 등과 일정 금액의 생활통장 잔고를 채우면 쿠팡·네이버 멤버십 전액이 캐시백 되기 때문인데요.케이뱅크 가입자 김모씨(32)는 "최고 연 3% 금리와 쿠팡·네이버 구독료 혜택을 본다는 말에 300만원을 통장에 넣어두었는데, 알고 보니 300만원 초과 금액은 금리가 겨우 0.1%였다"고 말했습니다.쉽게 말해 쿠팡·네이버 구독료 할인을 받는 것보다 300만원 이상의 금액은 다른 파킹통장에
최근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 바이오리듬이 일부 유산균 제품을 판매하면서 질병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부당광고를 진행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영업정지 철퇴를 맞았습니다.바이오리듬(대표 정용현)의 건강기능식품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k-1'은 인터넷 사이트에 사용 후기 게시판이 연결되는 방식으로 광고를 하다 적발돼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해당 제품은 지난 9일부터 1개월간 영업이 금지됩니다.소비자 여러분들은 식품이나 건기식을 구매할 때 허위·부당광고에 속지 않도록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
최근 위니아(대표 김혁표)의 김치냉장고 '딤채'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비자들의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화재가 발생한 김치냉장고는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뚜껑형 구조 모델로, 해마다 화재 이슈가 되고 있는 딤채 제품인데요.2020년부터 위니아가 리콜 조치 중이지만 소비자들이 화재 이슈를 잘 알지 못해 아직까지도 화재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집에 보유하고 있는 딤채의 생산연도가 2005년 9월 이전이라면 제품명을 위니아 공식 홈페이지에 입력해 리콜 대상인지 '꼭'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네요.
최근 더블유비스킨(대표 김왕배)의 화장품 브랜드 폴메디슨(PAUL MEDISON)이 일부 제품에 대한 제품별 안전성 자료를 작성·보관하지 않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철퇴를 맞았습니다.해당제품은 '폴메디슨 키즈 아토 바스앤샴푸 베이비파우더향'으로 12일부터 내년 1월 11월까지 판매업무가 정지되는데요.식약처에 따르면 화장품에 대해 판매정지 행청처분을 받은 제품은 해당 기간 동안 '일절' 판매행위를 할 수 없게 됩니다.다양한 판매처에서 판매되고 있은 제품인 만큼 행정처분이 잘 지켜지는지 꼼꼼히 살펴봐야겠네요.
최근 피에스인터내셔널(대표 박현선)의 화장품 브랜드 '라비앙(LAVIEN)'의 일부제품이 과대광고 논란에 휩싸였습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라비앙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CJ온스타일은 주름·미백 개선 기능성 화장품 '라비앙 볼류마이징 핑크에센스'를 소개하면서 피부 온도에 따른 반응 현상임에도 이용자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것처럼 효능·효과에 대해 오해하게 하는 내용으로 상품을 판매했는데요.또한 매진 표현을 과장·반복하고 충동구매를 유도하거나, 방송 중 언급한 판매수량과 실제 판매수량이 다른 것으로 확인돼 방심위는 CJ온스타일 '
"서울 거리에 쓰레기통이 왜 실종된거죠?"최근 서울시민들이 길거리를 다니며 쓰레기 처리가 곤란해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서울시는 시민들의 공공 쓰레기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앞으로 매년 1000개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했는데요.쓰레기통이 없어진 이유는 가정용 쓰레기를 공공 쓰레기통에 무단투기하는 일이 많아지자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줄인 것이라고 합니다.일부 시민들은 공공자전거 따릉이 바구니 위, 공중전화, 벤치 등에 쓰레기를 무단투기하기도 해 도시 환경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요.서울시에서 공공 쓰레기통
최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에스더포뮬러(대표 여에스더·김건세)의 일부제품이 허위·과대광고 논란에 휩싸였습니다.논란이 된 제품은 '에스더포뮬러 글루타치온' 등으로 식약처 전직 과장 A씨가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직접 경찰에 고발했다고 하는데요.A씨에 따르면 여에스더가 의사 신분을 이용해 에스더포뮬러 쇼핑몰(에스더몰)에서 상품을 판매하면서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식으로 광고해 허위광고라는 입장입니다.특히 홈쇼핑에서 자주 판매되고 있는 글루타치온 필름 제품은 식약처 인증이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이
"병원 예약도 돈내고 해야 한다니, 언제부터 이렇게 된거죠?"병원 예약 어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는 동네 병·의원이 늘면서 앱을 사용하기 어려운 노년층 등 소외층의 불이익이 커지고 있습니다.병원 접수를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일부 환자들은 대기시간이 줄어들었지만,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소외층은 오히려 의료 접근성이 더 떨어지게 된건데요.최근 병원 예약 앱 '똑닥'은 무료로 소비자들을 모집한 후 이용인원이 많아지자 유료로 전환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기도 합니다.특히 아픈 아이가 있는 부모의 경우 앱을 사용하지
트리톤(대표 송상돈)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닥터블릿(dr.blet)'이 허위·과대광고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최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는 닥터블릿 제품인 '푸응 나이트버닝'을 과대광고로 고발했는데요.의협과 약사회에 따르면 닥터블릿은 SNS를 통해 푸응 나이트버닝 제품 광고에서 의사와 약사가 아닌 배우를 '가정의학과 교수', '서울 S약국 약사' 등으로 소개했습니다.의협과 약사회는 "의사·약사 사칭 광고로 의료법 위반죄, 약사법 위반죄,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입술 볼륨, 화장품만으로 효과 있나요?"최근 화장품만으로도 피부과 시술 등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허위·과대광고가 쏟아지고 있습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크로스제이(CrossJ·대표 전나래)의 화장품 브랜드 소울(XOUL)은 에버 모이스트 립밤을 판매하면서 품질·효능 등에 관해 객관적으로 확인될 수 없거나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화장품을 벗어나는 광고를 진행해 2개월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는데요.현재 소울은 △입술 볼륨, 시술만이 답일까요? △입술 속 지방세포를 태워 입술 본연의 볼륨을 되찾아 준다는 광고를
최근 '짜 먹는' 포 타입 의약품에 대한 품질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원제약이 생산하는 짜 먹는 지사제 포타겔현탁액(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에 대해 미생물 한도 초과에 따른 품질 부적합 우려로 제조번호 23084 제품에 대한 회수를 지시했는데요.현재 대원제약은 해당 제조번호와 비슷한 시기 생산된 제조번호 제품 30종에 대한 자발적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고 합니다.하지만 포 타입 약이 문제가 된 건 이번만이 아닌데요. 대원제약은 지난 5월에도 '콜대원키즈 펜시럽' 등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어린이 감기약에 대한 품질
"화장품 무료로 샘플 준다고 해서 동의했는데 본품까지 왔어요"최근 노년층 등을 상대로 '무료' 화장품 샘플을 써보라며 본품까지 동봉해 구매를 강요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안전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브랑떼이지에프(EGF)코스메틱이 판매하고 있는 '브랑떼 화장품 프리미엄 EGF 크림'이 논란의 그 제품인데요.이 업체는 2주 후 화장품 용기는 회수해 갈 예정이고, 해외 수출할거라 고객님들의 후기를 듣고 있다며 소비자 A씨를 설득했다고 합니다.실제 동의 후 택배를 받아보면 샘플뿐만 아니라 본품까지 넣어 '본품 개봉시 반송불가'라
"전기차 아직 구매하기 망설여져요."최근 전기차 화재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의 반응입니다. 일반 자동차보다 전기차가 화재 시 더 취약한 이유가 뭘까요?전기차 운전자와 구매 예정자들의 가장 큰 우려가 '화재'라고 답할 만큼 전기차 화재는 우리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전기차 사고로 배터리에서 불이 나면 순식간에 온도가 1500도까지 올라가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고 하는데요.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만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고가 8건으로 화재 발생부터 진압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60분을 기록해 일반차 화재 진압
최근 피부 미백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백옥 주사'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먹는 글루타치온이 인기입니다. 글루타치온, 정말 백옥주사 효과를 줄 수 있을까요?아워코퍼레이션(대표 김정근)의 건강 브랜드 '닥터포틴(Dr.14)'의 글루타치온 구강붕해정이 백옥 주사보다 높은 함량으로 '집에서 받는 백x주사'라는 광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약처가 인증한 글루타치온 효능·효과는 미용과는 거리가 먼 간 기능 개선"이라고 밝혔는데요.닥터포틴은 각 분야의 현직 전문의 14인이 모여 만든 브랜드로, 현재 순수 글루
"위생관리 엉망인 정수기업체, 도대체 어딥니까."최근 가정집을 방문한 정수기 관리원이 엉덩이를 닦은 물티슈로 정수기를 닦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제보자 A씨는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 가정용 홈캠이 있어 이 사실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만약 이마저도 없었으면 엉덩이 정수기에서 물을 마실 뻔했습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지 않나요?하지만 해당 정수기업체는 "엉덩이를 닦은 게 아니고 등에 물이 튀어 등을 닦은 것"이라며 어이없는 해명을 내놓았는데요.또한 본사 측에 해지 요청을 했지만 "위약금 없이 해지는 어렵다"고 했다
"부탄가스 버릴때 구멍 잘못 냈다간 폭발합니다."최근 휴대용 가스버너 등에 사용되는 '부탄가스'에 구멍을 내다가 잔여 가스로 인해 폭발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부탄가스 사용으로 인한 구급 출동 건수만 223건이라고 하는데요.부탄가스 설명서를 살펴보면 '소리가 나지 않을 때까지 완전히 사용한 후 화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구멍을 뚫어 재활용품으로 분리수거 하십시오'라고 적혀있습니다.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부탄가스 통에 남아있는 가스를 인지하지 못하고 구멍을 뚫다 폭발·중독 등의 사고를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