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의료중심의 커뮤니티케어 정착과 회원들의 방문진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심포지움을 연다. 의협은 다음달 3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이같은 내용의 '일차의료 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3부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먼저 서울시 도봉구의사회, 서울시 중랑구의사회, 강원도 원주시의사회, 전북도 전주시의사회의 방문진료에 대한 지역의사회 모형 주제에 대한 발표로 시작된다. 제2부에선 이충형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위원이 의원급 의료기관 사례를 발표하고 제3부에선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
항생제도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된 환자가 조사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환자는 전년보다 25% 증가한 3만8155명이었다.대부분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CRE에 감염되면 폐렴, 요로감염 등이 발생한다. CRE는 주로 기존 감염 환자와의 접촉이나 타인의 손, 의료기기 등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질병청은 2017년 6월부터 CRE 감염증을 제2급 감염병으로 분류해 감시하고 있다.질병청은 초기 전수감시 당시인 2017년 5717명에 비교해 지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베트남산 망고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넘겨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생산된 일부 베트남산 망고에서 살충제 성분인 퍼메트린이 기준치 0.01㎎/㎏를 넘긴 0.08㎎/㎏이 검출돼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22일 밝혔다.농약이나 가정용 살충제 등의 주성분인 퍼메트린은 내분비계장애의 원인 물질로 추정되고 발암 가능성이 있다. 2008년부터 유럽연합에서 사용을 금지했고 우리나라에서도 환경부가 유독물로 지정했다.회수 제품은 스카이인터내셔날이 수입한 베트남산 망고로 5㎏단위로 포장됐
최근 에포라 이지엘(EGL) 등의 화장품 제조·책임판매 업체 아리바이오(aribio)가 화장품법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23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아리바이오(대표 정재준)는 에포라EGL 등의 화장품을 판매하는 업체로 현재 '사용할 수 없는 원료'가 들어간 화장품을 판매하다 적발 돼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관련해 아리바이오 관계자는 "기능성 화장품에 컨셉 원료로 배합되고 있는 인체제대혈 유래 엔케이세포배양액은 출산 후 산모에게서 배출(탯줄)되는 부산물인 제대혈을 활용
삼성제약 관절염 치료제에 다른 회사의 제품이 섞여 들어가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성제약의 소염진통관절염 치료제 '아세크로나정' 일부 제품에서 천우신약의 진통제 '툴스페낙정 100mg'이 섞여 지난 18일부터 회수되고 있다고 밝혔다.회수 대상 제품의 제조번호는 'TAC307'이다. 삼성제약의 아세크로나정과 천우신약의 툴스페낙정100㎎은 주성분·첨가제 종류·함량이 동일하다두 제품은 모두 성원애드콕제약이 위탁 생산하고 있다. 식약처는 수탁사 공정상 점검 불량 문제로 추정하고 있다.한편 경동제약도 부신피질호르몬제 '스폴론
출시된 지 한 달도 안 된 오뚜기의 신제품 감짝감짝 납작면에 전량 리콜조치가 취해졌다.오뚜기는 최근 출시된 감짝감짝 납작면 2종에 대해 편의점 등으로부터 자발적 회수를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감짝감짝납작면은 매콤찜닭맛과 떡볶이맛 등 2종류로 구성된 용기면 제품이다.해당 제품은 포장지 접착불량이 발견돼 전량 회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접착 문제로 상품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서다.오뚜기는 해당 제품이 유통된 판매점에 판매중지 공문을 보냈다.오뚜기 관계자는 "일반적 유탕면과 달라 면발을 투명 비닐로 포장해서 출시된 제품"이
법원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마약 범죄가 증가하자 범죄의 권고형량을 높이기로 했다.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지난 19일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마약 범죄에 대해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양형 기준 권고안을 마련했다.양형 기준 권고안은 일선 판사들이 판결할 때 참고하는 가이드라인으로, 이를 벗어날 때는 판결문에 사유를 기재해야 한다.양형위는 미성년자에게 마약을 판매하거나 가액 10억원 이상의 마약을 유통할 경우 최대 무기징역으로 형량을 강화하도록 했다. 양형위는 오는 3월, 이 같은 양형 기준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
수입식품 판매업체 남양무역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18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남양무역(대표 진시앙수)은 수입검사가 진행 중인 수입수산물을 수입신고 수리 전 무단 반출해 판매한 사실이 적발돼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남양무역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2개월, 해당제품 폐기, 과징금을 부과받게 된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업체는 위해식품 등의 판매금지 조항을 위반해 이 같은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 화풍하이큐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18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화풍하이큐(대표 무종량)는 수입식품 등을 수입신고하면서 해외 제조업소와 소재지를 사실과 다르게 수입신고해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해당업체에 영업정지 5일에 해당하는 과징금 1835만원을부과했다.현재 해당업체는 영콘통조림, 스위트콘, 하이큐 황도, 화풍리치통조림 등의 식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식약처 관계자는 "화풍하이큐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먹거리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 지원을 강화한다.식약처는 18일 먹거리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도 어린이 급식 지원센터 운영에 548억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에 5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확대 필요성을 고려해 지난해 대비 30억원을 증액 편성했다.식약처는 올해 증액된 예산을 투입해 전국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46개소를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더 많은 취약계층이 위생·영양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올해도 간호사 국가고시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진행된 '2024 간호사 국가고시 응원 댓글 캠페인'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전국에서 2만4000명이 응시한 올해 간호사 국가고시 응원 SNS게시물엔 '수험생 여러분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자신의 꿈과 열정을 잃지 마시고 언제나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해 나아 가세요' 등 예비간호사들을 응원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18일까지 진
한미약품이 꾸준한 상승으로 글로벌 제약기업의 입지를 다졌다. 한미약품은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달성하고 처방 매출 100억원 이상인 '블록버스터' 제품을 20종 확보해 견고한 성장 모델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한미약품은 지난해 원외처방 매출이 2022년 대비 10.0% 성장한 9295억원을 기록하고 블록버스터에 등극한 20개 제품 중 19개가 독자 개발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1개 제품도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와 공동 개발한 제품(로벨리토)으로 사실상 20개 전 품목을 해외 도입 제품 없이 독자 개발했다고 평가
KT&G가 경영상 중대 실책으로 미 법무부와 식품의약국(FDA)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7일 KT&G에 따르면 2021년 12월 14일 궐련 담배에 대한 규제 강화, 시장 경쟁 심화 등에 따라 미국 사업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이 발생해 미국 사업을 중단한다는 공시를 하면서 미국 정부로부터 포괄적 문서제출명령을 받았다.KT&G 관계자는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담배 제품의 규제 준수 현황에 대한 포괄적 문서제출명령에 따라 제반 자료를 제출하고 질의에 답변을 제공하는 등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다"며 "관련 법규 위반사항에
차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에 윤웅섭 일동제약 부회장이 선임됐다. 1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차 이사장단 회의에서 윤웅섭 일동제약 부회장이 제16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윤 부회장은 1967년생으로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주립대에서 회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이후 글로벌 회계법인 KPMG의 회계감사 등을 거쳐 2005년 일동제약에 합류해 2021년부터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아 본격적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윤 부회장은 일동제약의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단행하는 등 미래를 이끌 신약개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가 의대정원 증원 추진 문제 대응에 협력하기로 했다.대한의사협회는 의대협과 긴급 현안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추진 문제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간담회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이필수 회장, 이정근 상근부회장, 김이연 홍보이사 겸 대변인, 김광석 사무총장이 참석했고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에서 우성진 비대위원장, 강기범 비상시국위원장, 이태훈 국제국 사무국장이 참석했다.대한의사협회는 정부와 24차례의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필수의료를
인제대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 김창근 교수와 인제대 부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동준 교수가 제23회 한미수필문학상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인제대 백병원은 한미수필문학상에서 김창근 교수는 평양일기, 이동준 교수는 각자의 파란만장으로 장려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한미수필문학상은 환자와 의사의 관계 회복을 희망하는 취지에서 청년의사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의료계 대표 문학상이다. 평양일기는 김창근 교수가 과거 통일부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북한의료진 교육사업으로 평양의전을 방문했을 때의 감정을 담은 수필이다.김 교수는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중견기업들의 부당 내부거래에 대한 단속을 벌인 가운데 대웅제약의 경영 개선이 필요하다는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의 지적이 제기됐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대웅제약의 오너일가 회사 디엔홀딩스, 엠서클, 시지바이오, 이지메디컴 등 4개 회사의 지난 5년간 총매출, 내부거래액, 지분율 등을 조사해 그 결과를 15일 발표했다.화장품류 제조·판매 기업 디엔홀딩스는 2001년 12월에, 엠서클은 홈페이지 제작업과 의료기기 도·소매업을 목적으로 2000년 8월 설립됐다.시지바이오는 조직가공처리업, 의료용 기기 제조·판매사업을 목적으
종근당 그룹의 계열사로 항생제 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경보제약이 병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현금 리베이트를 벌인 사실이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위는 부당고객유인 행위를 하고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경보제약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3억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경보제약은 2015년 8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거래처 13개 병원과 약국에 자사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영업사원을 통해 150차례에 걸쳐 2억8000만원의 현금을 지급했다.경보제약은 판촉비의 일종인 지점운영비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캠페인' 활동으로 12일 노숙인 지원시설 서울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서 방한의류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는 1998년부터 서울시에서 대한성공회유지재단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노숙인 지원 센터로, 노숙인 등에게 일시적인 숙식을 제공하고 일자리 지원, 의료지원, 샤워·이미용 등을 제공하고 있다.나눔캠페인은 2022년 3월부터 지속되고 있으며. 의협과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각계 '나눔아너스'로부터 후원금을 기부 받아 소외계층에게 무료급식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8개 의대를 대상으로 2023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진행했다.의평원은 7개 대학이 '4년 인증'을 1곳이 '2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4년 인증을 획득한 7개 의대는 △계명대 △고신대 △순천향대 △연세대 원주의과대 △영남대 △울산대 △조선대 등이다. 아주대는 2년 인증을 획득했다.의학교육 평가인증은 의료법에 따라 인증기간 만료 1년전에 신청함으로써 진행된다.의평원은 2019년도부터 적용한 평가인증기준 ASK2019를 사용해 평가인증을 진행했다.ASK2019는 세계의학교육연합회(WFME)가 제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