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강준석 사장이 글로벌 선사 ONE 본사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8일 강 사장은 부산항 물동량 기여에 대한 감사를 표명함과 동시에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부산항을 환적 허브로서 이용해 주기를 당부했다.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ONE는 일본 3대선사의 합병을 통해 탄생한 세계 7위 글로벌 선사로서 일본 지역화물들을 부산항에서 주로 환적 운송하는 한편 북중국과 부산항 간 전용 피더노선 운영을 통해 부산항 환적 물동량 증대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다.이 방문을 통해 BPA는 부산항 역대 최초로 '단일선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포천·가평)은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진행한 우리 해역 측의 방사능 농도를 조사한 결과 정상 기준치 이내로 도출됐다고 밝혔다.8일 최 의원이 입수한 해양수산부의 해양방사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정권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정권의 임기가 시작된 2017년부터 4년간 대한민국 전체 해역의 방사능 농도를 조사했지만 해당 방사능 농도가 국제·국내의 식품기준치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음용수 기준치 이내로 판단 됐다.세슘-134는 임기 내내
삼성중공업이 수급사업자에 계약서를 작성해주지 않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 3600만원을 부과받았다.공정위는 선박 전기장치 작업 임가공 등을 위탁하면서 작업 내용과 하도급 대금 등을 적은 서면을 수급사업자가 작업을 시작하기 전까지 발급하지 않은 삼성중공업에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은 2019년 9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특정 수급사업자에게 선박 전기장치와 기계장치 임가공을 위탁하면서 주요 사항을 적은 서면을 작업 시작 이후 최소 1일~최대 102일이 지난 후 발급하거나 작업 종료
부산항만공사가 웅동배후단지 입주업체들의 지반침하로 인한 보수공사비를 60% 분담한다.부산항만공사는 대한상사중재원 부산지부에서 웅동배후단지 입주업체들과 지반침하 보수공사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 입주업체들은 BPA에 지반침하로 인한 건축물 피해 보수공사 비용 분담을 요구하며 2021년 10월 보수공사비 분담비율과 공사 시행방안 등에 대한 중재를 신청했다. 지난 1일 7차 심리에서 화해판정으로 마무리됐다.BPA는 배후단지 입주업체들과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향후 발생할 보수공사비의 60%를 분담하기
해양경찰대원들이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단속하면서 술을 마셨다는 의혹이 나와 해양경찰청이 감찰에 나섰다.2일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중 해경 대원 3명이 음주를 했다는 내부 고발이 제기돼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3월 21일 전남 신안군 홍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인 중국 국적 어선에 승선해 선원들을 제압했다.진압 조치 이후 대원 중 3명이 조타실에 있던 술을 마셨고 만취해 부축받아 하선하며 동료 직원을 폭행하기도 했다는 것이 관련 의혹의 내용이다.해경은 해당 내부 고발 내용을 전달받고
해양경찰청이 연안해역에서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교통 안전관리를 강화한다.19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봄철은 해상에 안개가 자주 발생해 제한된 시계에서 충돌 등의 선박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여행과 레저활동 본격화에 따른 해상교통량 증가에 따른 인명사고도 최근 3년간 전체 345명의 24%(84명)를 차지한다.올해는 다음달까지 석가탄신일, 현충일과 대체휴무일 적용 등으로 인해 연휴가 많아 바다를 찾는 국민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해양경찰청은 △기상악화 시 선박운항통제와 관제사 증강 배치(2~4명)를 통해 사고위험 감시를 강화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의 물동량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책자를 냈다.19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부산항의 컨테이너화물 주요 통계와 국내외 주요 항만의 수송통계를 정리한 책자는 지방자치단체, 선사, 터미널운영사, 배후단지 입주업체 등 부산항에 종사하는 관계기관이 업무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올해 발간한 통계 책자는 해양수산부 통계와 부산항만공사 체인포털 통계, 부산항 터미널운영사, 한국철도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자료 등을 활용해 컨테이너 물동량을 분석한 결과를 수록했다.책자 앞부분은 국민 누구나 통계 정보를 쉽게 이해
해양경찰청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해양경찰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안전한 해양 활동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개인이나 단체(3인 이내)로 참여할 수 있다.공모 주제는 '해양경찰 데이터로 안전한 여름을 부탁해!'이며, 참가희망자는 해양경찰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안전한 해양 활동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기획해 응모하면 된다.공모전은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 2차 발표심사를 통해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또한, 전체
울산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와 '복합재난 대비' 합동 현장 훈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11일 울산항 6부두에서 진행된 훈련에 해수부, 공사를 비롯해 울산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해양경찰서, 울산남부소방서, 해양환경공단과 해운회사 등에서 80여명이 참여했다.훈련은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위기경보 발령과 인명구조, 화재 진압·오염방제 세력 출동 등 재난대응 절차에 따른 조치를 진행해 실질적인 기능 점검과 기관의 복합재난 대처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또 재난대응훈련 분야 전문성과 경력을 가진 외부평가위원 2명이 전체 훈련 진행과정에 참
부산항만공사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콘스탄차항만공사와 항만물류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12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루마니아 총리실에서 개최된 MoU 체결식에는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유럽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니콜라에-이오넬 치우커 루마니아 총리가 임석했다.양 항만공사는 MOU 체결을 통해 △항만 개발·운영 경험과 정보 공유 △항만 간 물동량 증대와 물류 인프라 공동 개발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루마니아는 다뉴브강 운하의 종착지에 있어 유럽
해양수산부가 울산항만공사(UPA)와 울산항에서 해양재난훈련을 진행했다.11일 해수부에 따르면 해양재난훈련은 선박사고와 해양오염사고가 복합적으로 동시에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해 진행됐다.훈련엔 △울산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남부소방서 △해양환경공단 △울산중앙병원 △울산해양경찰서 △해운회사 등이 참여했다.재난대응훈련 분야에 전문성과 경력이 있는 외부평가위원 2명이 훈련 전 과정을 참관해 현장 공조체계, 재난대응지침 개선사항 등 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조언했다.홍종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실제상황이라 생각하고 참여기관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탄소중립을 선언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연료 전환 △재생에너지 도입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 등의 세부계획을 담은 '탄소중립 이행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사에서 발생하는 연간 탄소 배출량을 2018년 대비 2030년 28%, 2040년 60% 감축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HD한국조선해양의 탄소중립 방안은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국가 중요시설인 항만 보안체계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당진)은 국회의원회관에서 '효율적 항만보안체계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항만은 기능이 마비될 경우 국민안전과 국가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통합방위법에 의거 '가급' 국가중요시설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하지만 항만공사 자회사, 용역업체 등 운영주체가 상이해 근무형태나 보안사고 대처 요령에 차이가 발생하는 등 보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어 의원은 국정감사 등
해양경찰청은 '연안안전지킴이'를 전국 위험장소 104곳에 집중 배치한다고 3일 밝혔다.오는 10월까지 집중 배치되는 연안안전지킴이는 지역 특성을 잘 아는 주민으로 연안활동객에게 위험을 사전 안내해 물 때 미인지로 인한 고립이나 갯바위·방파제에서의 미끄럼 추락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한다.또 인명구조함과 같은 안전시설물도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목격하면 신고와 구조업무도 지원한다.지난 3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전국 20개 해양경찰서에서 진행한 체력·면접을 거쳐 최종 208명이 선발됐다.특히 평소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기실직, 여성가장, 고
해양경찰청이 수상레저기구 안전기준을 개발한다.해양경찰청은 국내에서 사용되는 수상레저기구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여 수상레저기구의 결함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구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수상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수상레저기구 사고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모터보트 △세일링 요트 △수상 오토바이 △고무보트(동력) 등 4종의 동력 수상레저기구 외에는 안전성과 품질을 담보할 만한 안전기준이 없다.해양경찰청은 2026년까지 81억원을 투입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을 중심으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해양환경공단(KOEM)은 부산 영도구 해양환경교육원에서 '2023년 부속기관 안전보건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워크숍은 14개 부속기관 안전보건담당자들이 참석해 △현장 안전보건관리 실무 △작업 허가서·계획서 등 작성방법·유의사항 △2023년 위험성 평가 주요사항 △도급사업 안전관리방안·현장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심폐소생술(CPR) 체험 교육을 통해 현장 긴급 상황에 대비한 구호능력도 확보할 계획이다.이필수 안전경영본부장은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업무환경 조성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
해양경찰청은 앤드류 티옹슨(Andrew Joseph Tiongson) 미국 해양경비대 태평양 사령관이 공식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미 태평양사령부는 태평양해역의 해양 안전·안보와 관리 역할을 진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교육훈련, 수색구조, 합동 경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양 기관은 '인도-태평양 전략' 방향성에 부합하는 협력안을 논의했고 불법 어업과 마약 등 국제성 범죄 대응 공조가 절실하다는 점에서도 인식을 같이했다.앤드류 티옹슨 사령관은 해양경찰청 방문에 앞서 인천 해양경찰 전용부두를 방문해 3000톤
해양경찰청이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등 사고 위험성이 높은 시설을 점검한다.해양경찰청은 재난적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집중안전점검은 최근 대형안전사고 발생으로 국민의 안전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 전반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고 위해요인을 발굴·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된다.해경은 재난적 해양오염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300kl 이상 기름·유해물질저장시설과 석탄·시멘트 등 하역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해양경찰청은 '2023 국민 안전 발명 챌린지' 아이디어 접수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관세청, 경찰청, 소방청, 특허청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공모는 오는 5월까지 접수를 진행한다.국민 안전 발명 챌린지는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청·관세청·경찰청·소방청 공무원들의 재난·재해, 사건·사고 현장 경험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켜줄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이다.공모 내용은 즉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국민 안전 관련 아이디어로 해양경찰청·관세청·경찰청·소방청 공무원과 관계자는 누구나 국민 안전 발명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1인당 최대
전남 완도군의 선착장에서 승용차 한 대가 선박에 후진으로 승선하려다 바다로 추락해 3명이 숨졌다.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4시 19분 전남 완도군 약산면 당목항 선착장에서 승용차 한 대가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해경은 사고 현장에서 SM3 차량을 인양했다. 차량에 타고 있던 70대 부부와 2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조부모와 손녀 관계로 운전은 70대 남성이 한 것으로 파악됐다.CCTV 확인 결과 이들은 당목항에서 완도 금일도로 가기 위해 철부도선에 승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