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르노코리아, 혼다코리아, 캔암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차량 일부에서 결함이 발견됐다.국토교통부는 이들 회사의 6개 차종 1만235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르노 마스터 6363대는 측면 보조 방향지시등의 제조 불량으로 광도와 색도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오는 2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혼다 오딧세이 등 2개 차종 5389대는 오디오 통신 배선 커넥터 불량으로 후방카메라가 작동되지 않았으며 파일럿 45대는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와 진공펌프 간 연결 나사의 조임 불량으로
LG전자(조주원·배두용) '휘센 제습기 물통'이 이유없이 파손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믈통 파손은 올해뿐만 아니다. 2021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꾸준히 올라오면서 '불량품'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18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LG전자 휘센 제습기 '물통 불량'은 2020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생산된 제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정 성분(글리세린)이 함유된 세제로 세척할 경우 화학반응으로 인한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LG전자는 물통 불량 사실을 파악한 후 '쉬쉬'하다가 지난해 8월 물통 재
충남도가 지난 13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에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예방과 응급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충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피해 및 대처 상황 회의를 개최했다.김태흠 지사와 김기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하고, 시군 단체장·부단체장이 화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연 회의는 기상 전망 공유, 호우 대처 상황 보고, 중점 관리 사항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16일 오전 7시 기준, 지난 13∼15일 도내 누적 강우량은 평균 326.2㎜로 집계됐다.시군별로
전국적으로 장마가 계속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장마철 전기화재 안전관리 강화대책이 추진된다.14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7·8월의 화재발생 2만9428건 가운데 전기화재가 1만538건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했다. 전체화재 가운데 전기화재가 차지하는 연평균 비율인 25%보다 11% 정도 증가한 수치다.7·8월 전기화재 발화요인은 △미확인단락 25%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 20% △트래킹에 의한 단락 15% △접촉불량에 의한 단락 12% △과부하·과전류에 의한 단락 10% 순이다. 특히 연평균보다 트래킹에 의한 단락이 3
국토교통부는 제작결함이 발견돼 5개사 116개 차종 9만2088대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5일 밝혔다.리콜 차종은 △비엠더블유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자동차 △스텔란티스코리아 등이다.비엠더블유 520i Luxury 등 92개 차종 6만9488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 화면의 표시값이 실제값과 다를 경우 화면이 꺼져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아우디폭스바겐 ID.4 82kwh 등 16개 차종 1만8801대는 운전자지원첨단조향장치 소프트웨어의
최근 다이어트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제품 등으로 거짓 광고를 한 업체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지만 여전히 비슷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소비자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29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컬러풀솔루션(대표 김준식)의 건강식품 브랜드 카미(Kamee) 가벼운 민들레처럼은 '3일째부터 미친 듯이 빠져요', '하루만에 효과 봤어요', '4주안에 살 안빠지면 환불' 등의 내용으로 SNS 광고를 하고 있다.컬러풀솔루션은 서울시에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을 받은 업체로 '가벼운 민들레처럼' 이외에도 △산양삼
대환대출의 1금융권 전환을 확대하기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정무위원회 김희곤 의원(국민의힘·부산동래)은 지난달부터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의 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이동 금액(3844억원) 가운데 2금융권에서 1금융권으로 이동한 금액 비율이 3.8%(147억원)에 불과했다고 28일 밝혔다.대환대출이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이전의 대출금이나 연체금을 갚는 제도로 신용불량자나 신용카드 대금 연체자는 기존 대출금이나 연체금을 장기대출로 바꿔 분할 납부할 수 있다.김 의원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
아동도서 출판기업 계몽사의 전 대표가 저작권을 무단으로 양도하고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받았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단독은 업무상배임과 횡령, 업무방해 혐의등으로 기소된 계몽사 전 대표 A씨에게 징역 1년6월의 판결을 내렸다.A씨는 2019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계몽사의 60권짜리 디즈니 그림 명작 전집의 저작권을 B회사에 무단으로 넘긴 혐의를 받았다. B회사는 A씨가 공동대표로 재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계몽사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해당 전집의 저작권을 B사에
현대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지엠,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에프엠케이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차량 일부에서 결함이 발견됐다.국토교통부는 이들 회사의 22개 차종 32만672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현대자동차 G80 등 5개 차종 27만3643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오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GV60 2438대는 동력전달장치 제작 오류로 오는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기아 봉고3 3만6171대는 보조 히터
의약품 도매상 7곳이 약사법 위반으로 적발됐다.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부터 한달간 의약품 도매상 55곳을 점검해 9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위반 내용은 △약사 면허 대여나 차용(4건) △의약품 보관 전용 냉장고에 식품 혼합 보관(2건) △의약품 운반 차량 표지판 미부착 상태로 운반(2건) △유효기간 경과 불량의약품 구분없이 보관(1건) 등이다.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시흥시 A 의약품 도매상은 약사를 의약품 도매업무관리자로 신고한 뒤 상시 출근하지 않은 채 의약품 출고 영업을 하는 등 면허 대여와 차용으로 적발됐다.
앞으로 자동차 검사에서의 부적합 판정에 따른 재검사 때 맨눈으로 적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단순 검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30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변경사항이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오는 11월 26일부터 적용된다.온라인으로 수리부위, 등록번호판이 포함된 사진을 등록해 재검사 신청이 가능하다.온라인 재검사가 가능한 항목은 △등록번호판의 분실·훼손 △봉인 훼손 △방향지시등·번호등·후미등·제동등 점등 상태 불량 △택시 표시등의 자동 점등상태 불량 등이다.공단은 온라인 재검사를 통
LG에너지솔루션이 5월 발명의 날을 맞아 배터리 관련 지식재산권 확보에 혁신적 성과를 낸 임직원을 포상하는 '2023 발명왕 시상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올해 처음 도입한 발명왕 포상 제도는 구성원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R&D)을 적극 장려하고 특허 등 지식재산권 부문의 압도적 경쟁력을 지속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영향력 있는 혁신적 특허를 출원한 '발명왕'과 다수의 핵심 특허를 출원한 '출원왕'을 선발해 포상을 진행했다.발명왕은 최근 2년내 등록된 특허 가운데 대내외 전문가 집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GS건설이 가장 많은 하자가 접수된 건설사로 거론된 가운데 하자발생률이 높은 건설사에서 붕괴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3년간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가장 많은 하자가 접수된 건설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동구미추홀구갑)에 따르면 GS건설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접수된 하자는 2818건으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평균(795건)의 3.5배 수준이다.하자건수도 최상위권이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시공능력평가액 1조원당 하
최근 GS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인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지하주차장이 붕괴된 가운데 시민단체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GS건설이 해당 아파트를 당장 전면철거하고 재시공해야 한다고 12일 밝혔다.GS건설이 진행한 조사 결과 지하주차장 지붕층 700여곳 중 30곳가량에서 철근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 관계자는 "사람에 비유하면 200여개의 뼈 가운데 발가락뼈 9개가 없는 셈"이라며 "정상적으로 버티고 서 있기 어려운 건물이라는 뜻이다.일각에선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에 불량 콘크리트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
충북 음성군은 '제22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기념식은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념식에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와 공무원, 위생관련 단체 임직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식품 관련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촉구해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2002년에 제정됐다.이 기념행사는 '함께하는 식품안전, 상상대로 음성'이라는 슬로건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식품위생 의식
기아차,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지엠,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차량 일부에서 결함이 발견됐다.국토교통부는 이들 회사의 16개 차종 22만90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기아에서 제조해 판매한 일부 카니발 차량의 슬라이딩 도어에 신체가 끼어 다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콜 규모는 19만841대다. 앞서 기아 미국법인은 동일한 문제로 두 차례나 슬라이딩 도어 관련 리콜을 진행했다.해당 카니발은 오는 17일부터 기아 직영 서비스센터와 서비스 협력사인 오토큐에서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기술력을 앞세워 1위 리더십을 지켜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9일 SK하이닉스는 자사 뉴스룸에 최근 개발에 성공한 12단 적층 24GB HBM3에 대한 설명과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담은 개발진 인터뷰를 공개했다.SK하이닉스는 글로벌 HBM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점유율 50%로 1위에 올랐고 삼성전자(40%), 마이크론(10%) 그 뒤를 이었다.SK하이닉스는 4세대 HBM인 HBM3를 2021년 세계 최초로 개
강원도 평창군이 민간 위탁 방역으로 촘촘한 방역소독을 진행한다.9일 군에 따르면 민간 위탁 방역소독은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시가지 주변 지역, 쓰레기 적치장소, 환경 불량지역과 산과 접한 취약지 등에 진행한다.위탁 방역은 넓은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민간 위탁을 △평창, 미탄, 방림 등 1권역 △대화, 봉평, 용평 등 2권역 △진부, 대관령 등 3권역으로 나눠 진행한다.방역소독 기간동안은 주 1회로 하고 오는 6월부터 9월 사이는 주 2회로 탄력적으로 일몰 30분 전후에 연막 소독으로 진행한다.보건의료원 방역기동반은 감염병 발생지
경기도건설본부가 연말까지 건설 현장 15곳에서 부실시공 예방 위한 '품질관리 컨설팅반'을 운영한다.9일 경기도에 따르면 품질관리 컨설팅반은 도로공사에 사용하는 레미콘·아스콘 등 반입 자재 품질 적합도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다. 지역 내 건설공사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구조물의 적정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현장 건설사업관리단에서 전적으로 확인한 기존 방식과 달리 건설공사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도 건설본부 품질시험팀 전문관계자와 사업별 건설사업관리단장이 함께 한다.점검 대상은 국지도 98호선 실촌~만선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