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2023 앱솔루트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내년 1월까지 진행하는 이 캠페인은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국내 5만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한다.하트밀은 마음을 뜻하는 '하트(Heart)'와 음식을 뜻하는 '밀(Meal)'의 합성어다.2013년부터 매년 외식이 어려운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맞춤 레시피로 만든 음식들을 대접하는 '하트밀 만찬' 행사를 진행했고 2018년부터는 선천성대사이상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22년 연속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KOLAS 공인시험기관은 국제표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조직, 설비, 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제적인 기준의 시험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는 2002년 최초로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이후 2년마다 진행하는 정기 심사를 통해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검증받고 있다. 코웨이는 올해 진행한 평가에서도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시험 역량과 설비 환경 등 수질 분석의 우수성을 인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물건을 납품하는 회사 10곳 가운데 2곳은 이들 업체의 불공정거래 관행이 여전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유통 분야 거래 관행 서면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규모 유통 브랜드 34개 업체와 거래하는 납품 업체 7000곳 가운데 90.7%가 유통 업체의 거래 관행이 지난해보다 개선됐다고 응답했다.지난해(92.9%)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2018년부터 6년 연속 90%를 웃돌았다. 업태별로 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거래 관행이 나아졌
매장 앞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샤넬코리아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샤넬코리아에 과태료 360만원 처분을 내린다고 23일 밝혔다.샤넬코리아는 최근 서울의 한 백화점 매장에 입장을 기다리는 소비자와 동행인 등에게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거주지역 등의 개인정보를 요구했다. 이에 응하지 않은 소비자들은 매장 입장이 거부된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샤넬 관계자는 "한 사람당 구입 물량이 제한돼 있어 대리 구매를 방지할 목적"이라고 해명했다.하지만 구매
코웨이가 2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 구로구 지타워의 코웨이 본사에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개최했다.설명회는 김기배 코웨이 구매실장을 포함한 코웨이 협력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한재선 납품대금 연동확산 지원 TF팀장이 납품대금 연동제도를 설명하고 위·수탁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했다.납품대금 연동제는 수탁기업이 위탁기업에 납품하는 물품 등의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는 경우 변동분을 납품 대금에 반영해 중소 협력사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이다.코웨이는 지난해부터 일부 협
LG생활건강은 29년만의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정상 등극을 기념해 'LG윈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 행사는 뷰티, 생활용품 온라인 직영몰을 중심으로 각 브랜드의 대표 제품들을 소비자가에서 '7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파격적인 할인 행사다.화장품 14개 브랜드 직영몰에서 대표 제품 위주로 준비했다. 빌리프는 '더 트루 크림 아쿠아밤 30㎖ 기획 세트'를, 오휘는 '얼티밋 핏 톤업 진 쿠션'을, CNP는 '프로페셔널 솔루션 비타-C 에너지 앰플'을 7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생활용품에서는 프리미엄 기능성 헤어케
공영홈쇼핑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업무추진비 관련 문제 등이 제기된 유창오 공영홈쇼핑 감사 해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공영홈쇼핑 주주는 중소기업유통센터(50%)와 농협경제지주(45%),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5%) 등으로 안건은 만장일치로 의결됐다.지난달 20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유 감사의 법인카드 사용과 정치활동 문제 등이 제기됐다. 유 감사는 "법인카드 사용 금액의 4분의 3은 부서 운영비에 사용했고 접대를 위해 쓴 돈은 월 45만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유 감사의 반박에도 임원 인사 규정과 공공기
청호나이스가 기업 특화서비스 제공과 영업 확대를 통해 기업 대 기업(B2B)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청호나이스는 16일 B2B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6월 기본 기능에 충실한 '냉온정수기 토타' 제품을 출시했고 업소용 대용량 정수기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또 기업 전용 홈페이지를 개선했고 현재 기업 고객 전용 CRM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호나이스는 기업 고객 데이터를 별도로 관리해 고객 특성에 맞춘 특화된 서비스를 지속 개발·제공해 나간다.청호나이스는 지난 9월 현대자동차에 정수기 340여대를 설치했
최근 종료된 롯데의 인수형 장기 렌탈 '묘미' 서비스와 전자제품을 결합하도록 유도한 상조회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현재 폐업한 상조회사 '케이비라이프'에 가입한 뒤 결합 서비스인 롯데렌탈 묘미의 전자제품 렌탈 비용을 납부하고 있는 피해자는 50명에 달한다.소비자 A씨는 "크루즈 등 레저상품에 가입하면 납입금을 환급해준다는 보험형 상품을 안내받고 가입했다"며 "알고보니 5년에 걸쳐 350만원에 달하는 롯데렌탈 노트북 렌탈 서비스였다"고 분통을 터뜨렸다.해당 노트북은 시가 150만원가량 하는
최근 공영홈쇼핑에서 판매한 한우에 젖소 고기 혼입으로 논란이 됐던 가운데 홈쇼핑 측의 직무유기 논란이 제기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언급된 비위 행위 의혹 등과 관련해 공영홈쇼핑에 대한 대규모 감사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공영홈쇼핑이 판매한 A사의 한우불고기에서 젖소 DNA가 검출된 사실이 지난 국감에 올랐는데 중소벤처기업부가 조사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당시 A사는 단순 실수였다며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공영홈쇼핑은 '사기죄 및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A사를 고소한 것으로 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술한 관리로 폐업한 의료기관들이 가지고 있던 마약류 의약품이 불법으로 유통됐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감사원은 마약류 의약품 관리 내용을 포함한 식약처 정기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식약처는 마약류 의약품의 전 과정에 대한 추적·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기관이 폐업할 때는 보유하고 있던 마약류 의약품을 다른 의료기관에 양도하고 식약처에 보고해야 한다.하지만 감사원의 조사결과 최근 4년 동안 폐업한 의료기관 920곳이 보유하던 마약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리 부실로 위해 식품과 유해한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 등이 소비자에게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감사원은 식약처 정기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감사는 식약처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수행한 업무 가운데 식품·화장품 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감사원에 따르면 식약처는 위해 식품을 차단하기 위해 제조·수입업체에 회수 명령 등의 조치를 취하지만 회수율은 지난해 기준 17.7%밖에 되지 않았다.식약처는 최종 판매 단계에서 위해 식품을 차단하기 위해 식품 매장의 바코드 정보를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에 제공
무신사와 SSF숍 등 유명 쇼핑몰에서 또다시 가짜 캐시미어 머플러가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와 29CM, SSF숍 등 온라인 쇼핑몰은 최근 1년 동안 캐시미어가 포함되지 않은 할렌(HALDEN)의 제품을 캐시미어 머플러로 속여 판매해 왔다.문제가 된 제품은 프리미엄 캐시미어 머플러와 솔리드 캐시미어 머플러였다.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해당 상품들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캐시미어 머플러는 폴리에스터 82.4%, 레이온 17.6% △솔리드 캐시미어 머플러는 폴리에스터 72.5%, 레이온 27.5% 등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영홈쇼핑의 각종 비위행위 의혹과 관련해 대규모 감사에 착수했다.중기부는 지난달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집중 질타를 받았던 공영홈쇼핑에 대해 대규모 감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달 공영홈쇼핑 국감에선 △젖소를 한우로 허위 판매 의혹 △상임감사 비위 의혹 △모델 에이전시 선정 입찰 비위 의혹 △협력사의 내부직원 폭행 대응 미흡 △조성호 대표이사 부친상에 직원 동원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중기부는 제기된 각종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하고 엄중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올리브영 직원이 지난 1일 할인 쿠폰 적용 대상을 잘못 설정해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는 상황이 발생했다.올리브영은 온라인몰에서 처음 주문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1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공지했다.이벤트 소식이 오후 11시 4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게 되자 소비자들은 올리브영 앱을 통해 쿠폰을 다운받았다. 하지만 온라인몰 첫 주문 회원이 아닌 소비자들도 1만원 할인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는 오류가 발생했다.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첫 구매자가 아닌데 쿠폰이 다운로드가 된다 △담당자가 실수한 것 같다 등의 댓글
유전독성으로 한차례 논란이 있었던 염색샴푸 모다모다에 합성 타르 색소 성분이 포함됐다는 주장으로 안전성 여부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26일 모다모다는 산소나 햇빛에 닿으면 갈변을 일으키는 폴리페놀 성분이 포함된 신제품 2세대 새치 샴푸 '제로 그레이 블랙 샴푸'를 공개했다.신제품엔 2년 전 유해성 문제로 논란이 됐던 THB 성분이 빠졌다.앞서 모다모다가 출시한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는 유해 논란이 있었던 물질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이 포함됐다.THB는 유전독성 가능성으로 유럽연합과 아세안 지역에서 사용이 금지됐다
청호나이스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과 브랜드위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전 대상제품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20여종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행사기간에 '오늘의집'을 통해 해당 품목을 구매하면 렌탈료 최대 36% 할인, 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제품 구매 후 포토리뷰 작성시 모바일 쿠폰을 전원에게 지급하는 등의 이벤트도 마련했다.김형근 청호나이스 이커머스사업부 상무이사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과 손잡고 고객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대표가 새벽 노동에 종사하는 쿠팡 배송직들의 근로 환경이 열악하지 않다고 26일 말했다.홍 대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이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군포)과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강서을) 등은 지난 13일 경기 군포시 한 빌라에서 새벽 배송을 하다가 숨진 쿠팡 CLS의 하도급 업체 배달 노동자 사고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이학영 의원은 홍 대표에게 최근 군포에서 쿠팡 택배 노동자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쿠팡은 당시 직고용이 아니라 잘못한 것이 없다고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터치 한 번에 나만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청호나이스 '에스프레카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24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에스프레카페'는 최적의 원두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신모듈을 적용해 이상적인 커피 추출 밸런스를 형성해 에스프레소, 룽고, 아메리카노, 소프트아메리카노 4가지 중 나만의 커피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에스프레카페는 굿디자인 어워드와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 제품으로 미러 소재의 전면 디스플레이창과 조작부는 버튼을 기능별로 세분화해 누구나 조작이 쉽고 간편하도록 배치돼 이용의 편리성을
현대홈쇼핑이 2년 전 의류 제품을 '라벨 갈이' 후 신상품으로 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6일까지 방송과 온라인쇼핑몰 등을 통해 블라우스 제품 3300여개 세트를 판매하며 1억5000여만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문제는 이 제품이 지난 7월 생산됐다고 표시된 것과 달리 2021년에 제작한 상품이라는 점이다.국내 의류 업체 A사가 중국에 공장을 둔 B사에 2021년 3월 제품 생산을 의뢰했고 4∼5월 B사가 해당 상품을 생산했다.하지만 납기일을 맞추지 못했고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