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임산부가 카페 프랜차이즈 업체 '카페코지' 고대세종점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들어간 스무디를 먹고 유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세종시 조치원읍의 카페코지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들어간 스무디를 마시고 장출혈 소견을 받고 유산했다는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해당 카페에서 음료를 시켰는데 말도 안 될 정도로 대용량의 플라스틱 조각들이 들어있었다"며 "자신과 남편은 이를 모르고 음료를 마셨다"고 주장했다.그는 "남편과 저는 잇몸, 목 내부부터 식도, 장기들이 다 긁힌 것 같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았고 장출혈로
소매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 냉동떡볶이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에 나섰다.식약처는 27일 대구 달서구 가공식품업체 그루나무가 판매한 '쌍팔년도 떡볶이 옛날맛'에 대해 3등급 회수 명령을 내렸다.검사 기관 디에이치유(DHU)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선 기준 규격을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됐다.회수 대상 제품은 560g 단위로 포장됐으며 유통·소비기한은 2024년 8월 1일로 적혀 있다. 제조 일자는 별도 표기되지 않았고 바코드번호는 8809380343712이다.식약처는 "제품을
농협이 사랑의 동산에 농산물을 전달했다.농협중앙회는 지난 22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사랑의 동산을 찾아 올해 수확한 햅쌀과 과일 등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농협은 매월 임직원이 집중 추진할 사회공헌 중점테마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추석맞이 나눔 활동을 테마로 정하고 취약·소외계층에게 우리 농산물, 차례상 꾸러미 등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신영수 농업농촌지원본부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우리 농민들이 올 한 해 정성껏 기른 농산물을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영유아 이유식 브랜드 베베쿡이 유통·판매하고 있는 이유식이 상온에서 보관하면 세균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돼 판매 중단 조치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두손푸드칠보지점이 제조하고 베베쿡이 유통·판매한 한우버섯전골진밥을 세균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회수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세균발육 기준 규격 부적합은 멸균 포장된 제품이 특정 조건에 노출될 경우 세균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회수 대상 제품의 유통기한은 내년 9월 3일이고 제조일자는 표시돼 있지 않다.식약처 관계자는 "회수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동
편의점에서 구매한 빵에서 살아있는 풍뎅이가 나왔다고 주장하는 소비자의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19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A씨가 밥 대신 먹으려고 산 빵 내부에 살아 움직이는 풍뎅이가 있었다.A씨는 지난 13일 편의점에서 빵을 구매해 바로 먹으려고 포장지를 뜯었지만 초코크림 속에서 풍뎅이를 발견했다. A씨가 구매한 빵은 'SPC삼립 초코파운드' 제품이다.SPC는 과장급 직원을 보내 제품을 회수하고 4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보상으로 제시했지만 거절한 A씨는 질병관리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발색제가 초과 검출된 오리 바베큐 슬라이스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결정했다.식약처는 노랑오리농업회사법인이 제조한 '노랑오리 오리바베큐 슬라이스' 제품에 대해 아질산이온 기준 부적합으로 회수 명령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아질산이온은 육가공품에 붉은색을 내서 풍미를 돋우는 발색제로 과다섭취하면 청색증, 빈혈, 저혈압 등을 유발하는 메트헤모글로빈혈증에 걸릴 수 있다. 식약처는 아질산이온의 안전한 섭취와 사용을 위해 0.07g/㎏이하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해당 제품 가운데 유통기한이 다음달 10일까지인
비타민 함유량을 허위로 표기한 건강기능식품 2종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결정했다.식약처는 한국씨엔에스팜이 제조한 '슈퍼 유기농 비타민D3 4000IU'과 주식회사 네추럴웨이 포천2공장에서 생산한 '토라토라액' 2개 제품에 대해 3등급 회수 명령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슈퍼 유기농 비타민D3 4000IU은 비타민D 실제 함량이 제품에 표기된 성분(100ug/일)의 37%에 불과했다. 기준 규격은 표시량의 80~180% 수준인데 실제 함량은 이보다 훨씬 적은 셈이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팔레오(Paleo)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이 갑질을 했다며 언론 인터뷰를 했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던 전 가맹점주와 지인에게 대법원이 무죄 판결을 내렸다.14일 대법원 2부에 따르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가맹점주 A씨와 지인 B씨에게 무죄가 선고됐다.2017년 서울 강남구에서 BBQ 가맹점을 운영하던 A씨는 치킨 조각이 부족하다는 내용으로 본사에 항의했다.이후 윤 회장은 임직원들과 해당 가맹점을 방문해 가맹점 직원과 언쟁을 벌였다. A씨는 지인 B씨가 당시 손님으로 사실을 목격했던 것처럼 꾸며 언론사 기자에게 인터뷰를 하게 했다
원재료 함량을 실제 배합 함량과 다르게 표시해 판매한 이유식 제조업체가 적발됐다.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영·유아용 이유식의 원재료 함량을 사실과 다르게 표시·판매하는 등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내담에프앤비를 적발해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식약처는 최근 충남 계룡시의 식품 제조·가공업체 내담에프앤비에서 원재료 함량을 거짓 표시한 제품을 생산·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불시 점검했다.단속 결과 2021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제조·판매한 149개 품목에 대
중국산 목이버섯에서 암을 유발하는 농약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중국산 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 '카벤다짐'이 초과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카벤다짐은 곡류·과일·채소 등에 곤충을 방제하기 위해 쓰는 침투성 살진균제로 인체에 다량 유입되면 암을 유발하는 등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프레시코(경기도 광주시)가 수입하고 신왕에프엔비(강원도 고성군)가 소분해 판매한 제품들에서는 잔류농약 기준치(0.01㎎/㎏ 이하)보다 많은 0.23㎎/㎏이 검출됐다.대성물산(서울 구로구)이 수입하고 한성식품(경기도 포천시
배달의 민족에서 하이볼과 칵테일 등 혼합주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완제품이 아닌 가게에서 제조한 과일 섞은 소주와 칵테일 등 혼합주는 배달 판매가 불가하지만 14일 배달의 민족 어플리케이션(앱)에선 불법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현행 주세법은 주류의 가공과 조작을 금지하고 있다. 납품받은 주류를 가게에서 소분하고 제조해 배달 판매하는 것은 주세법상 주류의 가공 조작에 해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병소주와 병맥주 등 완제품 주류나 소분된 생맥주만 배달이 가능하다.혼합주를 팔고 있는 가게들은 △하 이 볼 △hi볼 등 띄어쓰기와
소이미푸드는 충남테크파크에서 지원하는 '2023년 충남지역 균형발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마이스와 킥오프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충남 지역균형발전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지역 내 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남부권 기업대상 스마트공장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제품설계와 생산공정 개선 등을 통해 loT, 5G, 빅데이터, AR·VR, AI,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과 필요한 자동화 장비, 제어기, 센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소이미푸드는 맛있고 위생적인 두부를 제조해 대기업과 유통업체에 공급하
대형 온라인몰에서 판매됐던 냉동 감자떡 브랜드에서 대장균이 초과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강원도 원주시 안흥식품이 제조한 '금바위감자떡'을 국내식품 부적합 명단에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제품은 2㎏ 단위로 포장됐고 유통·소비기한은 2024년 9월 5일로 적혀있다.제품은 제조 일자가 별도로 적혀 있지 않아 구매자들의 확인을 필요로 한다.식품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이유는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됐기 때문이다.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해당 제품 5개를 무작위로 수거해 성분을 분석한 결과 2개 제품에서 각 35, 30의 대장균 군집
파리바게뜨 빵에 파리가 들어간 채 판매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로부터 회수한 파리바게뜨 치즈케이크를 제조사인 SPC와 조사한 결과 빵 안에서 발견된 파리가 제조 과정에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이물질이 들어간 채 판매된 제품은 SPC가 지난달 해썹 인증을 받은 시화공장에서 제조해 유통한 '촉촉한 치즈케익'이다.비닐로 포장된 제품 안에서 발견된 파리는 천안에 사는 소비자가 배달대행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후 먹다가 발견해 SPC에 신고했다.신고 이후 SPC는 외부에 알리지 않는 조건을 제시하며 합의를 제안했지만 해당
오는 10월부터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유제품 가격이 최대 28%까지 인상된다.낙농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우유는 주요 편의점들에게 유제품 가격을 4.9%에서 최대 27.8%까지 올리겠다고 통보했다.편의점 판매 기준으로 흰 우유 200㎖ 가격은 9%가량 올라 1100원에서 1200원이 되고 300㎖는 1650원에서 1800원이 된다.흰 우유 1ℓ 가격은 5% 인상돼 3050원에서 3200원으로 오르고 1.8L는 5550원에서 6200원으로 12% 인상된다.초코우유 300㎖는 1800원에서 2000원, 비요뜨는 1800원에서 2300원으로
한국소비자원이 건강식품 무료체험과 관련된 피해가 늘고 있다며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했다.한국소비자원은 7일 최근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무료체험 조건 계약 등 관련 피해가 동시에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은 2020년부터 매년 건강식품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접수된 건은 17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7% 늘었다고 발표했다. 피해구제 신청 사유로는 청약철회 거부 등 계약 관련이 577건(61.5%)으로 가장 많았고 그 가운데 무료체험이 포함된 조건 계약 피
버거킹 햄버거 고기 패티에서 기름에 녹은 테이프가 나왔다.경기도 김포에 사는 A씨는 지난달 26일 집 근처의 버거킹 매장에서 햄버거를 포장해 아이들과 먹다가 잘 안 씹히는 이물감을 느끼고 뱉어냈다.이물질은 2조각이었는데 자세히 보니 버거킹의 영문자 'KING'이 새겨져 있었다.A씨는 매장으로부터 처음엔 '휴지'라는 답변을 받았다. 이후 다시 확인하고는 고기를 구울 때 포장용 테이프가 들어가 녹은 것이라는 해명이 돌아왔다.매장은 직접 테이프를 기름에 굽는 실험까지 했다.A씨는 녹은 테이프의 형태를 볼 때 고기 패티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미스터피자가 '치즈 통행세' 논란에 이어 가맹계약을 해지한 점주들의 영업을 고의로 방해한 사실이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미스터피자가 신생 경쟁 사업자인 피자연합협동조합의 사업 활동을 방해한 행위에 대해 시정 명령과 과징금 4억원을 부과한다고 29일 밝혔다.앞서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전 회장은 치즈 유통 단계에 가족이 운영하는 업체를 끼워 넣어 이른바 '통행세'를 챙겨준 부당 지원 행위로 지난 4월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미스터피자를 설립한 외식기업인 DSEN(전 MP그룹)과 미스터피자는 2016년 7월부터 전사적으로 피자
국회 정무위원회 강성희 의원(진보당·전북전주을)이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방사능 안전급식 조례의 대상·예산 확대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도 오염수 투기 비판 여론에 대해 1 더하기 1이 100이라고 하는 사람들이라며 싸울 수 밖에 없다고 했다"며 "당장 시장에만 가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전 비축된 상품이라는 안내가 붙어 있고, 학교에는 급식에 쓰이는 식재료 원산지를 확인하는 전화가 걸려온다"고 말했다.이어 "오염수 투기를 멈추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대책이지만 이미 버려지고 있는 오염수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부패·변질 우려가 큰 유가공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유가공업체, 우유류판매업체 위생점검과 유가공품 수거검사를 진행했다.식약처는 유가공업체와 우유류판매업체 등 414곳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특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체 5곳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주요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규정 위반, 건강진단 미실시 등이다. 원플러스원, 밀크푸드, 아침마당 영농조합법인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로 적발됐고 느티나무 치즈는 건강진단 미실시로 적발됐다.해뜰목장 꿈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