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을 추가 수주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선사와 4억3240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수주한 선박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 2027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세계에서 발주된 38척의 초대형 LPG·암모니아 운반선의 61%에 해당하는 23척을 수주하게 됐다. 암모니아는 연소 때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선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HD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3'에 참석했다.포럼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김윤 한일경제협회장 겸 삼양그룹 회장,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파이낸셜그룹 특별고문, 호리에 아리 위민스 스타트업랩 대표, 김윤 새한창업투자 파트너, 카가미 시게오 도쿄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학계와 경제계 전문가들이 발표자와 패널로 참석해 지정학적 갈등과 기술 발전에 따른 글로벌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했다.최 회장은 환영사와 특별연설을 통해 지정학적 갈등과 분열이 불러온 글로벌 경제블록화 현상 등에 적극적으로
DY폴리머는 한국환경공단·스파클·두산이엔티·SM티케이케미칼과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재생원료 역회수와 재활용 체계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DY폴리머는 폐페트병을 활용한 재생원료인 펠렛을 국내 최초로 생산한 전문기업으로 환경·에너지 기업 SK에코플랜트가 리사이클링 중심의 폐기물 업스트림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인수했다.강원도 두산이엔티 횡성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창배 DY폴리머 대표,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 전동훈 스파클 대표이사, 탁용기 두산이엔티 대표, 이동수 SM티케이케미칼 사장 등 관계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지난달 29일 불경기 속 더욱 힘들어진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해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제작 기업과 성과공유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성과공유제도란 위·수탁기업 간 공동의 성과를 창출하고 공유하는 제도다.HU공사와 성과공유제 업무협약을 체결한 솔리렉스는 안전보건환경과 소방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전기차 화재진압과 관련해 초기 화재 대응에 기여도가 높은 회사다.성과공유제 체결로 HU공사와 솔리렉스는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 구축으로 화재 발생시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고 관내 공공시설물에 해당 화재진압
SK그룹과 서울시는 28일 '약자동행 실천과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두 기관은 복지 사각지대 약자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성과인센티브(SPC) 프로그램 도입 등 포괄적 협력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해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서울시청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조경목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사회문제를 해결한 성과에 비례해 보상을 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약자동행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을 발굴한다. 또 기술동행
KT&G가 경기 과천시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2023년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법무부가 주관한 시상식은 대한민국 법질서 확립과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관을 포상하기 위해 개최됐다.KT&G는 1998년부터 2023년까지 보호대상자 사회 정착지원과 수용환자 치료, 의료진 처우 개선 등을 위해 112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KT&G는 노후 가구 교체, 주택 개보수 등 법무보호대상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해 낙후된 생활환경 개선으로 복역을 마친 출소자와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국토안전관리원이 28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그린리모델링 콘퍼런스'를 개최했다.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건물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강조하며 콘퍼런스는 시작됐다.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개의 발표와 토론회가 열렸다. 발표 주제는 '그린리모델링 기술 동향', '공공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추진전략' 등이다.국내 그린리모델링 기술의 당면과제와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개편 방향, 관련 법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김상협 탄녹위 위원장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아파트 등 주요 시설에 사용되고 있는 국내 모든 시멘트의 중금속 성분이 EU기준치를 최대 4.5배까지 넘겨 검출돼 국민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는 소비자 단체의 주장이 나왔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시멘트 제조사별 중금속 함량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시멘트를 제조할 때 중금속 성분인 6가크롬 함량에 대한 EU의 기준은 2㎎/㎏다. 국내 기준은 20㎎/㎏이지만 자율협약이기 때문에 기준치 준수 여부에 대해 강제성은 없다.6가크롬은 사람의 피부에 닿거나 인체에 쌓이면 가려움증을 수반하는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은 물론 각종 암까지 일으키
SK그룹이 넷제로(Net Zero·탄소 중립) 조기 달성을 목표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직접구매계약(직접 PPA)를 체결한다.SK그룹은 최근 SK텔레콤,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등 9개 계열사와 SK E&S가 재생에너지 직접 PPA를 위한 거래협정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도입된 재생에너지 직접 PPA 제도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 넷제로와 RE100(재생에너지 100%) 이행을 위한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국제강그룹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이 2023년 하반기 서스틴베스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서스틴베스트는 의결권 자문사이자 ESG 평가 기관이다. ESG 부문별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동국씨엠은 지난 6월 동국제강그룹 인적분할 이후 처음으로 ESG 등급을 획득했다. 또 미국, 유럽 환경성적표지 국제 인증(EPD) 취득 등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서스틴베스트 관계자는 동국씨엠에 대해 "ESG 리스크와 기회 관리 수준이 탁월한 기
집배원의 이륜차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초소형 전기차를 도입하기로 했지만 실제 도입은 미뤄지고 규모도 크게 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올해는 한 대도 도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집배원들의 안전은 뒷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우정사업본부는 2018년 집배원의 안전을 보장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예산 125억을 투입해 우편배달용 초소형 전기차 도입 사업을 시작했다. 본부는 초소형 전기차 1만대를 2018년 1000대, 2019년 4000대, 2020년 5000대 등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우편배달용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국내 유일 겨울철 내한 콘크리트인 '블루콘 윈터'의 성능시험을 진행했다.20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삼표산업은 지난달 경기 화성시의 기술연구소에서 블루콘 윈터의 성능 검증 시험을 진행했다. 블루콘 윈터는 영하 10도에서도 타설할 수 있는 내한 콘크리트다.삼표산업에 따르면 별도의 보양과 급열 양생 없이 표면 비닐 양생만으로 타설 48시간 만에 압축강도 5메가파스칼(MPa)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MPa는 콘크리트 1㎠당 1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를 뜻한다.시연회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
SK하이닉스가 2023 R&D 100 어워드에서 IT/Electrical 부문상을 수상했다.SK하이닉스는 1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2023 R&D 100 어워드에서 개발자들이 기술진들 저장장치 'KV-CSD'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했다고 밝혔다.R&D 100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혁신을 이룬 기술·제품 100가지를 선정하는 과학 기술 시상식으로 혁신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린다.KV-CSD는 SK하이닉스가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LANL)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하이닉스는 제품 개발을
행정안전부가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체납액이 각각 1000만원 이상인 체납자 9728명을 공개했다.15일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을 기준으로 1000만원 이상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행안부 홈페이지와 각 시·도 홈페이지, 위택스 등에서 공개한다.공개되는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부기한과 체납요지 등이며, 체납자가 법인의 경우 법인 대표자도 공개된다.개인 지방세 체납 액수가 많은 사람은 다이플레이버샥코리아블
동국제강그룹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 110명에게 응원 선물과 장세욱 부회장의 격려 편지를 전했다고 14일 밝혔다.동국제강그룹은 보온 텀블러·다과·문구류·기프트카드로 선물세트를 구성하고 장세욱 부회장의 격려 편지를 동봉했다.동국제강그룹은 2017년부터 7년째 매해 수능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게 응원 선물을 전달해왔다. 지난 6년 동안 임직원 수험생 자녀 540명이 수능 응원 선물 세트를 받았다.장세욱 부회장은 "긴 시간 학업에 매진하느라 고생 많았고 자신을 믿고 긍정적 마음가짐으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포스코 기술연구원이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와 설비 안전관리를 위한 원격자율점검 모바일로봇 기술 사전검증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포스코홀딩스는 지난 5월 LG전자와 체결한 '로봇, AI, 무선통신 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난 7월부터 포스코 광양제철소 4열연 공장 지하전기실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무인 화재감시와 전력설비 원격진단 모바일로봇 사전검증을 진행했다.제철소 지하전기실은 고전압 변압기와 케이블 등이 설치된 축구장 2개 이상 면적의 넓은 공간으로 노동자 설비 점검 업무 강도가 높은 곳이다.가시영상과 열
SK에코플랜트는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방형 기술 공모전 '2023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을 진행했다.올해 4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SK에코플랜트가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SK에코플랜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을 비롯해 공공기관, 대학, 투자기관 등이 공동으로 진행했다.지난 9월부터 진행된 공모에 환경·에너지·스마트 건설 분야의 기술 120개가 접수됐다.이 가운데 심사와 발표를 거쳐 환경 2개, 에너지 1개, 스마트 2개 등
LG생활건강은 MZ세대 기후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인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 활동을 마무리 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0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는 2기 활동 전반을 되돌아보고 우수한 성과를 낸 팀을 선정하는 성과공유회로 진행됐다.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 사업에는 전국 각지를 비롯해 미국, 네덜란드 등 국내외 청년 기후환경활동가 103명이 참가했다.20개팀으로 나뉜 이들 활동가들은 △'영농폐기물 범위 확대' 조례 제정을 위한 환경 캠페인 △캠퍼스 내 텀블러 순환 캠페인 △리필 스테이션 부스
국토교통부가 11일 '제14회 보행자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보행자의 날은 환경을 보호하고 국민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걷기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2010년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다.기념식은 안전한 걸음, 건강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며 유공표창, 걷기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기념식은 보행일상권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서울시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높였다.국토교통부는 보행자의 안전 향상과 편리한 도로를 조성하기 위해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을 마련했고 마을주민 보호구간의 확대, 보행안전시설
특별사면 두 달 만에 횡령 혐의로 다시 수사대상에 오른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이번엔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있다.시민단체 태광그룹혁신연대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진행한 '경제민주화, 2023년의 현주소-태광그룹을 통해 본 정경유착·유전무죄 실태' 주제 토론회에서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됐다.이상학 한국투명성기구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이호동 디지털노동문화복지센터 이사장은 태광그룹 계열사인 흥국생명과 흥국화재의 채권 등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