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짜 먹는' 포 타입 의약품에 대한 품질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원제약이 생산하는 짜 먹는 지사제 포타겔현탁액(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에 대해 미생물 한도 초과에 따른 품질 부적합 우려로 제조번호 23084 제품에 대한 회수를 지시했는데요.현재 대원제약은 해당 제조번호와 비슷한 시기 생산된 제조번호 제품 30종에 대한 자발적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고 합니다.하지만 포 타입 약이 문제가 된 건 이번만이 아닌데요. 대원제약은 지난 5월에도 '콜대원키즈 펜시럽' 등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어린이 감기약에 대한 품질
"화장품 무료로 샘플 준다고 해서 동의했는데 본품까지 왔어요"최근 노년층 등을 상대로 '무료' 화장품 샘플을 써보라며 본품까지 동봉해 구매를 강요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안전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브랑떼이지에프(EGF)코스메틱이 판매하고 있는 '브랑떼 화장품 프리미엄 EGF 크림'이 논란의 그 제품인데요.이 업체는 2주 후 화장품 용기는 회수해 갈 예정이고, 해외 수출할거라 고객님들의 후기를 듣고 있다며 소비자 A씨를 설득했다고 합니다.실제 동의 후 택배를 받아보면 샘플뿐만 아니라 본품까지 넣어 '본품 개봉시 반송불가'라
"전기차 아직 구매하기 망설여져요."최근 전기차 화재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의 반응입니다. 일반 자동차보다 전기차가 화재 시 더 취약한 이유가 뭘까요?전기차 운전자와 구매 예정자들의 가장 큰 우려가 '화재'라고 답할 만큼 전기차 화재는 우리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전기차 사고로 배터리에서 불이 나면 순식간에 온도가 1500도까지 올라가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고 하는데요.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만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고가 8건으로 화재 발생부터 진압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60분을 기록해 일반차 화재 진압
최근 피부 미백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백옥 주사'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먹는 글루타치온이 인기입니다. 글루타치온, 정말 백옥주사 효과를 줄 수 있을까요?아워코퍼레이션(대표 김정근)의 건강 브랜드 '닥터포틴(Dr.14)'의 글루타치온 구강붕해정이 백옥 주사보다 높은 함량으로 '집에서 받는 백x주사'라는 광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약처가 인증한 글루타치온 효능·효과는 미용과는 거리가 먼 간 기능 개선"이라고 밝혔는데요.닥터포틴은 각 분야의 현직 전문의 14인이 모여 만든 브랜드로, 현재 순수 글루
"위생관리 엉망인 정수기업체, 도대체 어딥니까."최근 가정집을 방문한 정수기 관리원이 엉덩이를 닦은 물티슈로 정수기를 닦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제보자 A씨는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 가정용 홈캠이 있어 이 사실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만약 이마저도 없었으면 엉덩이 정수기에서 물을 마실 뻔했습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지 않나요?하지만 해당 정수기업체는 "엉덩이를 닦은 게 아니고 등에 물이 튀어 등을 닦은 것"이라며 어이없는 해명을 내놓았는데요.또한 본사 측에 해지 요청을 했지만 "위약금 없이 해지는 어렵다"고 했다
"부탄가스 버릴때 구멍 잘못 냈다간 폭발합니다."최근 휴대용 가스버너 등에 사용되는 '부탄가스'에 구멍을 내다가 잔여 가스로 인해 폭발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부탄가스 사용으로 인한 구급 출동 건수만 223건이라고 하는데요.부탄가스 설명서를 살펴보면 '소리가 나지 않을 때까지 완전히 사용한 후 화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구멍을 뚫어 재활용품으로 분리수거 하십시오'라고 적혀있습니다.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부탄가스 통에 남아있는 가스를 인지하지 못하고 구멍을 뚫다 폭발·중독 등의 사고를 경험
"크리스마스 준비하다 집 안 다 태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최근 경기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겨울을 맞아 집안에 설치한 크리스마스트리의 '전기장치'에서 불이 났기 때문인데요.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소방서 추산 2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고 합니다.연말이 다가오며 실내·실외에서 흔히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날 수 있는데요. 보관 중이던 크리스마스트리를 꺼낼 때는 전지 장치 등의 전구 장식 배선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만약 전선이 엉켜 있으면 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화재가 없고 안전한 크리스
과자 한 봉지를 사도 예전 같지 않은 요즘, 과연 기분 탓일까요?최근 정부가 물가 단속에 나서자 기업들이 같은 가격의 제품에 양을 슬쩍 줄이거나 값싼 원료를 쓰는 등의 '꼼수'를 부리기 시작했습니다.또한 '많이 사면 더 쌀 것'이라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 낱개 상품보다 묶음 상품의 개당 가격을 더 올려 판매하기도 했는데요.양을 줄인다의 슈링크(shrink)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인 슈링크플레이션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개당 가격보다 묶음(Bundle) 상품을 더 비싸게 받는 번들플레이션까지 등장해 소비자들이 울상입니
"쿠팡은 개별판매 단위 상품 1개 기준(포장재 포함) 가로+세로+높이 합이 250㎝를 초과하거나, 그 무게가 30㎏ 초과인 경우 창고에 입고할 수 없습니다."쿠팡의 '공급자 입고 매뉴얼' 과연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세이프타임즈가 직접 쿠팡 공식 홈페이지에서 30㎏ 이상의 제품을 구매해봤습니다.애초에 입고될 수 없다는 30㎏ 이상 제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실제 배송된 제품은 '이동식 에어컨'으로 무게를 재보니 37.6㎏이었습니다.쿠팡은 "공급자나 판매자의 실수로 30㎏이 넘는 물품이 배송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는 있다"며 "
최근 위생용 종이제품 제조업체 엘지유니참(LG-unicharm·대표 김성원)의 일부 제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논란입니다.해당 제품은 '쏘피(SOFY) 바디피트 볼록맞춤 오버나이트'로 이물 혼입이 발견돼 회수·폐기가 진행되고 있는데요.해당제품의 제조번호는 042522a, 사용기한 2026년 4월 24일까지, 제조일자 2023년 4월 25일인 제품입니다.여성위생용품에서 이물질이 나온 만큼 소비자들은 찝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해당제품을 구매하신 소비자들은 엘지유니참 소비자상담실을 통해 제품 교환이 가능하다고 하니 '꼭' 확인해보세요
중국 맥주 브랜드 '칭따오'의 산둥성 생산공장에서 직원이 소변을 누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칭따오의 매출이 뚝 떨어졌습니다.이에 칭따오 맥주 수입사 비어케이는 "영상 속 공장은 중국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해 수입용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지만 이미 소비자들의 마음은 돌아선 후였는데요.칭따오 맥주 급감 여파로 수입사 비어케이는 현재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이번 위생 논란으로 브랜드 가치·매출 폭락과 소비자들의 비난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칭따오가 다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칭따오
"불법적인 업체들 처벌하는 방법이 너무 어려워요."최근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일부 업체들의 허위·과장광고로 피해를 보고 있는 소비자들이 울상입니다.현재 이런 부분들을 개선하고, 신고하기 위한 장치가 국민신문고인데요.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국민참여포털로, 제보성 민원, 교통법규 위반차량 신고 등을 웹사이트나 앱으로 쉽게 할 수 있게 만든 플랫폼이지만, 정작 참여하는 시민들은 불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신고를 해도 시일이 오래걸리고 담당자와의 연락도 어렵기 때문인데요. 심지어 증거도 소비자
"생리대 구매할 때 어떤 기준으로 구매하시나요?"최근 여성용품 브랜드 A사 생리대(중형)가 흡수량 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업체에 5개월 제조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는데요.생리혈이 생리대 표면에 닿는 순간 빠르게 흡수하는 기준을 우선으로 두는 소비자가 많기 때문에, 이번 흡수량 시험 부적합 소식은 소비자들의 소비욕구를 저하시킬 수밖에 없습니다.생리대를 구매할 때 소비자들은 '꼭' 해당 제품의 품질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해야 피해를 보는 일이 없겠습니다.
"집에서 화장품으로 보톡스·쥬베룩 시술, 가능한가요?"최근 인텐더(iNTENDER·대표 송예은)의 화장품 브랜드 '오아무아(oamua) 멜팅 실라겐 마스크 세럼'이 보톡스 시술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광고하고 있습니다.또한 '오아무아 쥬라겐 볼륨 부스터'는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피부과 쥬베룩 시술을 집에서', '특허받은 콜라겐 스킨부스터' 등의 문구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는데요.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보톡스나 쥬베룩은 피부과 시술이기 때문에 화장품으로 이와 같은 효과를 보긴 어렵습니다.특히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난
현대자동차의 출시된 지 3개월밖에 안 된 신형 싼타페가 가속 불량 문제 등으로 리콜을 합니다.가속 불량 결함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문제를 발견한 소비자들이 글을 올리며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이에 현대차는 지난 7월 21일부터 10월 17일 사이에 제조된 싼타페 MX5 모델 6620대가 엔진 제어 부품의 전기적 장애로 엔진 경고등이 들어올 수 있고, 주행 중 가속불량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최근 전기차 아이오닉6의 빗물 누수 현상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비판을 받았던 현대차가 또다시 차량 결함으로 리콜을 진행하다니 안전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수험생 영양제', '기억력 개선' 등 인정받지 않은 기능성 내용을 광고하거나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유통·판매하는 게시물들을 적발했습니다.지난 10월 식약처는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 심리를 이용한 식품·의약품 온라인 부당광고·불법 판매 행위를 집중 점검해 부당광고 게시물 등을 적발했는데요.식품 부당광고 적발 제품들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지 않은 기능성 내용인 '집중력 영양제', '기억력 개선 영양제', '두뇌 건강' 등을 광고했습니다.또한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오
생활 건강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우리즈(대표 김인아)의 방방곳곳 편운고오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고업무정지 3개월 행정처분을 받았습니다.우리즈는 편운고오일을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오인할만한 문구를 사용해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이 제품은 국내 유일의 비스테로이드성 한방 오일이라고 소개하며, 겨울철 건조해지는 피부 이외에도 멍, 건선, 땀띠, 발진, 습진, 화상, 가려움증, 한포진, 튼살 등 다양한 부위에 사용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편운고오일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모든 판매
메디컬&에스테틱 전문 코스메틱 기업인 스킨힐사이언스(Skin Hill Science·대표 최주은)가 일부 화장품에 대해 의약품 오인 광고를 진행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고업무정지 제재를 받았습니다.스킨힐사이언스는 미국 프로코슈메디컬 브랜드 매드스킨케어(M.A.D SKINCARE)의 국내 정식 수입 유통을 하는 업체인데요.최근 스킨힐사이언스는 매드스킨케어 화장품인 '아이 트랜스 포메이션 세럼'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과장광고를 진행하다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문제가
최근 구다이글로벌(대표 천주혁)의 국내 뷰티 브랜드 제품 '조선미녀(Beauty of Joseon) 광채프로폴리스세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고정지 2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해당 제품은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과장광고를 진행하다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이에 구다이글로벌의 조선미녀 일부 세럼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광고업무를 할 수 없게 됩니다.2019년 조선미녀를 인수한 구다이글로벌은 현재 실리콘투와 협력을 통해 유럽 32개국 독점 계약을 맺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병원용 화장품 브랜드 닥터이노덤(이노덤·대표 임정은)이 온라인 쇼핑몰에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진행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고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행정처분을 받은 제품은 '닥터이노덤 이노덤 크림'으로 이번 소비자 오인광고로 인해 지난 3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광고를 할 수 없게 됩니다.하지만 세이프타임즈가 지난 3일 닥터이노덤 홈페이지를 점검한 결과 광고가 계속 진행하고 있는 걸로 확인됐는데요.이에 이노덤 관계자는 "문제가 된 이노덤샵 사이트 광고는 다 내렸다"고 답변했습니다.식약처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