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한 119구급대원을 폭행하고 구급차 내부 기물을 부순 교통사고 피해자가 처벌받게 됐다.부산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 28일 자정쯤 3명의 구급대원을 폭행하고, 구급차 내부 기물을 파손한 A(36·여)씨를 '소방활동방해' 혐의로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지난달 27일 오후 11시 56분쯤 부산진소방서 119구급대는 지역 교차로에서 발생한 '차대 보행자 교통사고' 구급출동 지령을 받고 사고현장으로 출동했다.119구급대원들은 차량에 부딪혀 도로에 쓰러져 있는 A씨에
◇ 소방정 ▲소방청 혁신행정감사담당관 정남구 ▲소방청 119구조과장 김태한 ▲소방청 소방장비항공과장 박성열 ▲중앙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김성주 ▲중앙소방학교 교육훈련과장 강효주 ▲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장 송호영 ▲중앙119구조본부 기획협력과장 이재순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장 성호선 ▲부산소방학교장 임정수 ▲광주소방학교장 최홍영 ▲충청소방학교장 방장원 ▲소방청 운영지원과 엄준욱 ▲소방청 소방정책과 김문용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 파견 성석열 ▲경기소방재난본부 이경수 ▲경남소방본부 최재민 이동원
국내에서 가장 긴 해저 터널인 인천 북항터널을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인천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5일 오전 5시 17분쯤 인천~김포고속도로 북항터널 인천방향 900m 지점에서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승용차 운전자는 차량에서 '퍽' 하는 소리가 나 갓길에 차량을 세우고 확인하던 중 갑자기 불이 나 119에 신고했다.터널 안에서 불이 났지만 피해가 적었던 데는 소방당국의 빠른 대처가 큰 역할을 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9명과 소방장비 17대를 동원해 20분 만에
소방청이 지난해 소방헬기가 인명구조 등 현장 활동을 한 건수가 2017년 대비 2.6%(131건)가 증가한 5190건이라고 17일 밝혔다.현장 활동 내용은 △구조구급 2717건 △교육훈련 1801건 △산불진화 374건 △화재진압 157건 △순찰 102건 순이다.건물화재 진압 출동은 2017년에 비해 89건(131%)이 증가한 157건으로, 공중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활동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진화 출동도 105건(39%)이 증가한 374건이었다.소방헬기로 인명을 구조·구급한 건수는 2717건으로 2223명이었다. 이 가운데
◇ 소방준감 승진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 소방정 윤상기 ▲혁신행정담당관실 소방정 이영팔 ▲소방장비항공과 소방정 정병도 ▲119구조과 소방정 최민철
소방청은 소방사다리차 운전과 조작에 전문자격증 제도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지금은 1종 대형 운전면허를 보유한 소방대원이면 소방사다리차를 몰 수 있지만, 앞으로는 전문자격증이 추가로 있어야 한다.소방청 관계자는 "소방사다리차는 화재때 인명구조에 유용하게 쓰는 장비"라며 "차체가 크고 기능이 첨단화하면서 복잡해져 조작에 전문성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소방청은 내년 상반기에 '소방사다리차 운용능력 교육과 시험에 관한 규정'을 마련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을 자격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하고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6일 KT 혜화지사에서 KT 황창규 회장,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SK브로드밴드 이형희 사장 등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와 긴급회의를 열고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많은 불편과 피해를 드려 송구하다"며 "이번 사고는 통신사뿐만 아니라 정부의 유사시 대응사항 준비에도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말했다.그는 "재난에 대비해 통신구 안전 강화, 백업 체계 구축 등 예방 대책에 대해 통신사와 정부는 관심을 갖고 엄중한 마음으로 같이 만들어야 한다"며 "후속 조치는 KT에
국내 거주하나 여행중인 외국인도 편리하게 119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소방청은 오는 16일부터 국내 거주 외국인이 쉽게 119신고를 할 수 있도록 영문 버전 '119신고 앱(App)'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영문 버전 119신고 앱을 실행하고 'FIRE' 또는 'RESCUE/EMS' 신고 버튼을 누르면 신고자의 위치가 GPS 좌표와 함께 소방서로 전송돼 신고가 접수된다.상세한 상황을 알려주기 위한 문자, 사진, 동영상 등을 추가해 보낼 수 있다.안드로이드 스마트 폰 사용자는 영
광주소방안전본부는 9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고시원 특별 점검을 하고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이날 새벽 서울 종로구 고시원 화재 발생에 따라 긴급 점검에 나선 것이다.김조일 본부장의 지시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본부와 각 소방서 담당자 등 20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지역 고시원 현황을 파악하고 예방 계획, 진압 대책 등을 논의했다.소방본부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고시원 긴급 소방특별조사 △현장적응훈련과 교육 △취약지역 점검 △소방장비 상태 점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광주 지역 고시원 79곳에 대해 소방시설과 비상구 등
행정안전부는 1일 강풍·풍랑, 화재, 가축 질병, 대설, 지진 등을 11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으로 선정하고 국민들에게 주의를 요청했다.11월은 화기 사용과 실내 활동이 늘어나 화재발생 빈도가 늘어나는 시기다.소방청은 소방장비, 소방용수설비 등에 대한 철저한 정비 등을 위해 취약시기별* 화재 특별경계 근무를 내년 2월 28일까지 실시한다. 또 11월을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화재 예방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병원성 조류독감(AI)도 매년 이맘때 발생하기 시작한다. 최근
▲대구시소방안전본부장 이지만(운영지원과장) ▲소방정책국 소방산업과장 이종인(강원도 소방학교장) ▲119구조구급국 소방장비항공과장 정병도(소방산업과장)
첨단 소방장비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8 충북소방산업엑스포'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이번 엑스포는 '소방관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와 연계해 열린다.소방청과 충북도, 충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충주종합운동장 중앙광장 1만9800㎡에 실내 전시관, 야외전시장, 안전문화체험관을 운영하고 소방정책 국제심포지엄, 국제 화재 감식 콘퍼런스 등 국내외 학술 세미나도 열린다.충북도는 엑스포에 네덜란드, 덴마크,
소방청은 도로에서 운전자가 출동 중인 소방차를 좀 더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소방차 사이렌 인증기준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현재 소방차 사이렌 소리는 20m 전방에서 90㏈ 수준이다. 창문을 닫고 에어컨과 라디오 등을 켜고 운행하는 차량 실내에서는 소방차 사이렌 소리가 일상 소음 수준인 56㏈ 정도로 들린다.소방청은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1m 전방에서 110㏈이던 사이렌 인증기준을 1.5m 전방에서 124㏈로 높였다.새 인증기준은 새로 생산되는 소방차에 적용된다. 새 인증기준이 적용될 경우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방차 사
충북도와 음성군이 16일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지로 충북 혁신도시가 확정되자 환영의 뜻을 밝히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충북도는 이날 오후 소방청이 소방복합치유센터 후보지로 음성군의 혁신도시를 발표한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이시종 지사의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이 지사는 성명을 통해 "지난 7개월간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를 위해 한마음으로 뭉쳐 온 도민의 염원이 마침내 이뤄졌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결정으로 전국 소방공무원들이 2시간 이내에 도착해 빠른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센터와 더불어 충북혁신도시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10일 구로소방서를 방문해 화재, 구조 등 소방안전체험을 했다.체험은 화재·구조 소방장비 사용법 익히기, 방화복 착용, 소방차 탑승체험 순으로 진행됐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소방안전체험을 통해 소방관들의 근무환경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구로·금천구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구로소방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구로소방서는 24일 안전체험실에서 금천구 시흥동 백산유치원 아이들 2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119소방안전체험 교실을 운영했다.이날 프로그램은 △소화기 사용법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 △방화복 착용 △소방장비 사용법 △지진체험 및 대피요령 등으로 실시됐다.장현태 구로소방서장은 "아이들은 미래의 소중한 보배"라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올바른 안전상식을 키워 대한민국의 안전밑거름을 다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한국소방복지재단과 소방관 안전장비 개선 등을 위한 '모어 댄 세이프티(More Than Safety) 안전나눔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를 통해 3년간 약 20억원의 기금을 조성, 전국의 소방서와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오래된 장비와 물품을 개선하고 교체한다는 계획이다.롯데케미칼은 이와 함께 소방대원과 가족, 관계자들이 화재 현장 등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치유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하기로 했다.서울 본사와 각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는 롯데케미칼
전남 소방본부는 최근 4년간 소방안전교부세 780억원을 투입해 장비를 개선했다고 22일 밝혔다.소방안전교부세는 2015년 담뱃값 인상으로 신설됐다. 담배 1갑당 부과되는 개별소비세의 약 119원을 재원으로 해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정한 소방·안전 분야 사업에 사용하도록 지정됐다.노후 소방차 보강 436억원, 소방관 안전장비 보급 134억원, 구조구급장비 보강 119억원, 기타 통신장비 보강 90억원 등이다.이에 따라 30%에 이르던 주력 소방차량 노후율은 '제로'로 떨어졌다.통상 소방차 내구연한은 10년인데 교부세를 활
건조한 봄철 논밭에서 잡풀 등을 태우다가 산불로 번지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22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기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들불 화재는 241건(재산피해 약 2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화재는 건조한 봄철 농경지 주변 잡초를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허가 없이 소각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부득이한 경우 반드시 지역 소방서에 사전 신고를 해야 한다. 또 불을 이용한 활동 시 주변에 소화기 등 소방장비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대전남부소방서는 13일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진로설계를 위한 2018년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열었다.이날 기성중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체험교실은 △소방공무원 직업 이해 및 비전 △소방공무원 채용과정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이어 △화재진압·인명구조·응급처치 △소소심 교육 △체험담과 질의응답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현청용 남부소방서장은 "청소년들이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직업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소년들의 건전한 직업의식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