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로관리사업소는 지방도 가운데 도로선형 불량 등으로 인한 위험구간에 대해 연차별로 '굴곡도로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경남지역 지방도는 45개 노선에 2308㎞로 도로시설 기준에 미달되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굴곡도로가 많아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개선사업은 급커브 구간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굴곡지점의 선형 개량과 노폭 확장, 시거 확보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도로관리사업소는 시·군으로부터 건의된 굴곡도로 개선 사업 대상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경남도가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25개 마을에 '주민 참여형 마을공동체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발표후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면서 주민과 외지인 사업자 간 갈등이 발생하는 등 주민이 참여하지 않는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이번 사업은 마을주민이 태양광 발전소를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주민수용성 문제'를 극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경남은 지난해 처음으로 남해군 등 7개 시군 31개 마을에 이 사업
충남도는 27일 도청에서 ‘충남경제발전전략’ 실행력 강화를 위한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관련 실·국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경제발전전략 추진상황 총괄, 100대과제 실·국별 이행현황 점검, 부진과제 대응방안과 신규 추진과제 의견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도는 지난해 9월 '더 행복한 대한민국 경제중심, 충남' 비전 아래 충남경제발전전략을 수립하고 △혁신과 균형성장 △참여와 창출 △순환과 자립 △포용과 상생 △개방과 협력 등 5대 목표를 확정했다.도는 이에다른
부산 북부소방서(서장 류승훈)는 25일 오후 1시쯤 한 시민이 정성스런 손편지와 격려물품 전달을 위해 금곡119안전센터로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50대 남성인 시민은 지난 8일 갑자기 오심과 구토 증상이 발생해 몹시 힘든 상황이었다. 119구급대원들이 즉시 출동해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까지 이송,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며 매우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류승훈 서장은 "저희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도 이렇게 정성스런 편지를 주시며 격려해주시니, 무척 기쁘면서도 송구스럽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한 곳이라면 신속하게 출동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TJB대전방송이 2020전통시리즈 '젊은 소리꾼 초청, 판소리 다섯 마당'을 무대에 올린다.첫 무대는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유태평양 '수궁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 일환으로 객석 띄어 앉기로 개최된다.'수궁가'는 전승되는 판소리 다섯마당 중 유일하게 우화적인 작품이다.수궁과 육지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토끼와 별주부 자라의 이야기를 다룬다.동물의 눈을 빌려 강자와 약자 사이의 대립과 갈등을
부산 중부소방서 27일 중부소방서 4층 대강당에서 신상해 시의회의장, 서병수·황보승희 의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부산중부소방서는 1967년에 지어진 옛 청사를 헐고 2017년 4월 설계공모를 시작해 사업비 105억원으로 연면적 4266㎡(1291평), 지상 6층 규모의 신청사를 완공했다.본 행사는 중부소방서 대강당에서 개식선언에 이어 중부소방서장으로부터 경과보고와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의 기념사, 주요내빈의 축사로 진행됐다.신청사 1, 2층에는 중앙119안전센터와 중부구조대, 3층에는 예방안전과와
수돗물 유출발생으로 불안감이 계속되자 충북도가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고위 간부가 실태를 점검하고 실무 공무원을 지휘하고 있다.김연준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 27일 보은군 교사리 정수장을 방문, 수돗물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유충방지대책을 지시했다.충북도가 지난 21일 청주시 지북정수장과 민원발생 아파트 저수조를 점검했지만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고 수돗물 유충발생 사태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김 국장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충북도의 정책을 시군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지역에서 유충 관련 민원은 지난
서울 강남구는 27일부터 100억원 규모의 강남사랑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했다.강남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매출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지역 상품권이다.지난 4월 200억원 규모로 발행 이후 큰 인기를 끌며 한 달 만에 판매를 완료되면서 주민들로부터 추가발행 요청이 잇따랐다.1·5·10만원권 등 3가지로 1인당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8월부터는 월 할인구매 한도가 70만원으로 축소된다.상품권을 사용한 주민은 7월까지 80%, 8월부터는 30%의 소득공제 혜
부산와 부산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한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로컬 관광콘텐츠 크리에이터 스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로컬 관광콘텐츠 크리에이터 스쿨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트렌드에 따라 관광업계에서도 콘텐츠의 수요 및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현 상황에 맞춰 지역성 있는 관광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양성된 전문가들을 관광 콘텐츠 크리에이터 인재로 특화하기 위해 기획됐다.로컬 관광콘텐츠 크리에이터 스쿨은 카메라 기초교육 등 관련 직무 이론교
한국생활개선창녕군연합회 24일 창녕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꾸러미 나눔 실천 행사를 개최했다.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 50가구에 농산물꾸러미를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한국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농산물꾸러미는 쌀, 양파, 마늘, 감자, 계란, 쌀국수, 매실청 등 7종으로 구성됐다.농산물꾸러미는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농산물을 구매해 사회 취약계층에 나눔으로써 이웃의 건강 지킴 활동을 실천하고
경남 합천군과 귀농인협의회는 25∼26일 도시에 거주하면서 합천군에 관심이 많은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합천군 귀농 귀촌 문화체험 투어'를 실시했다.합천군 귀농 귀촌 문화체험 투어는 예비 귀농인에게 합천군으로 귀농해 안정적으로 정착한 선배 귀농 농가를 방문해 귀농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체험하며 군 관광명소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시민 농촌 유치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이번 참가자는 지난해 부산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열린 합천군 귀농인 협의회 김영광 회장의 귀농 귀촌 강의를 수강한 수강생 중 10명의 신청자로 진행됐
서울 강동구는 아동학대 위기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체계를 마련하기 오는 9월까지 '고위험 아동대상 집중점검'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영유아 건강검진 미검진, 정기예방접종 미접종, 의료기관 진료 기록이 없거나 유치원‧어린이집 장기결석 등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된 아동 184명이다.이번 점검은 동 복지플래너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의 안전과 소재를 확인하고 양육환경을 살핀다.아동과의 면담과 소재 확인을 거부하는 등 학대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아동 학대 예방에 적극 대처한다는
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손주 돌보미 교육을 지난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사업은 증가하는 조부모 육아 활동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고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서초구의 대표적인 특화사업이다.손자녀를 돌봐주면서 무료로 육아 교육도 받고 수당까지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재개하는 손주 돌보미 교육은 기존 25시간 집합 양성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교육 10시간과 소수정예 집합 교육 4시간으로 변경해 진행한다.10과목으로 실습이 필요한 △베이비마사지 △응급처치 △종이접기 △유아 음악 △구연
울산시는 27일부터 청사에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한다.청사 방문객은 스마트폰으로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출입구에 설치된 PC 화면에 스캔한 후 출입할 수 있다.전자출입명부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시설에 대해 수기 출입명부 허위작성, 역학조사에서 거짓진술 등 방역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유흥주점 등 12개 업종에 의무사용토록 되어 있다. 공공청사는 의무도입 대상은 아지만 시 청사에 선도적으로 도입했다.스마트폰 미소지자,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곤란한 방문인은
울산대곡박물관은 제87회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까마귀도 칠월칠석은 안 잊어버린다'를 운영한다.2020년 대곡박물관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은 우리나라 속담을 통해 조상의 지혜와 풍속을 이해하는 '가족과 함께 만드는 속담 속 친구들'이란 주제로 매달 진행되고 있다.이번 학습은 '까마귀도 칠월칠석은 안 잊어버린다', '칠월 신선에 팔월 도깨비라'라는 속담을 통해 칠월칠석과 연관된 교훈과 무더위를 슬기롭게 대했던 선조들의 지혜를 배워본다. 속담에 나오는 까마귀를 종이로 접어보고 도깨
울산시와 울산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했던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접수 신청을 다음달 3일부터 재개한다.울산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면허가 실효된 경우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한다.울산시는 접수 순으로 1557명에게 등기 우편으로 교통카드를 배부할 계획이다.당초 3월 2일부터 접수 신청을 받을 예정이지만 지난 2월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지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접수를 연기했다.신청은 주소지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고 교통비 지원서를
서울 도봉구는 청사내 위치한 행복작은도서관이 새단장하고 손님 맞이 준비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행복작은도서관은 직원들을 위한 독서사랑방을 작은도서관으로 재조성해 2014년 2월 개관햇다.개관 이래 구민과 직원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으나 공간이 단일 자료실로 이루어져 별도의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구민들로부터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요구 또한 계속 있었다.이에 구는 코로나19로 인한 휴관기간 동안 1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리모델링했다. 사업비 중 국비는 2020년 생활SOC 문화시설 확충 사업 선정으로 확보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용산 '이태원 관광특구'가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이 전년대비 63%에 달하는 239억원이나 감소했다. 소상공인이 아우성을 칠 만한 상황에 직면했다.서울 용산구가 서울시 빅데이터활용시스템을 통해 지난 5월 7일부터 6월 21일까지 지역 소상공인 매출액매출액 분석을 통해 긴급처방에 나섰다.용산구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이태원관광특구와 소상공인들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50억원을 긴급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자영업자·신규 창업 소상공인과 지난해 매출액이 10억원·영업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
경남도가 도로교통시설 설치와 관리실태에 대한 '안전감찰'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물, 도로점용과 건설공사에서 9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26일 경남도에 따르면 4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34일간 진주, 사천, 양산, 함안, 창녕, 산청군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안전감찰을 벌였다.우리나라 연간 사망자 중 10%는 안전사고로 발생한다. 특히 경남지역 유형별 안전사고 사망자 변화를 보면 외부적 요인에 의한 교통사고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따라 교통사고 사망자 저감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로
부산시립미술관은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부산의료원과 부산대병원에 전시 도록 패키지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4월 미술관에서 시행한 '전시도록 드라이브 스루 나눔 서비스'의 후속 시책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미술관은 부산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부산의료원에 직접 제작한 전시도록 56종 111권, 부산대병원에는 55종 232권을 증정했다. 이 도록들은 병원내 도서관, 홍보관 등에 전시되거나 자체 증정 행사를 통해 의료진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