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편의점에서 담배 불법판매율이 5년 동안 3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담배 불법판매율이 2015년부터 5년 동안 48.3%에서 17.8%로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시가 2015년부터 '편의점 청소년 대상 담배불법판매'를 조사한 결과, 불법판매율이 48.3%에서 2016년 37.3%, 2017년 32.7%, 지난해 24.4%로 매년 감소했다.지난 6월 편의점 1300곳을 미스터리 쇼핑으로 점검한 결과 담배 불법판매율이 17.8%로 급감했다.담배 구매자의 연령을 확인하지 않는 비율도 2015년 47.6%
16일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돼지농장 1곳(1760여두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있었으나, 검역본부의 정밀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4개 시·군에서 14건이 발생했고,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2개 시·군 7건이라고 17일 밝혔다.농식품부는 파주·김포에서 돼지 1만8000마리를 사들였고, 연천과 강원도 민통선 이남 10㎞ 안에 있는 농가도 수매를 진행하고 있다.김포 돼지농가 8곳에서 자란 돼지 1만5000마리는 살처분됐고, 파주와 연천은 진행하고 있다.국방부, 환경부는 지난 15
농림축산식품부가 16일 경기 연천군 신서면 돼지농장 1곳(1760여두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다고 이날 밝혔다.농장주가 이상증상을 포이는 비육돈 4마리를 확인해 경기도에 신고했다. 해당 돼지는 폐사했다.반경 500m 안에는 다른 농장이 없지만, 3㎞ 안에 5700마리를 키우는 농장이 있다.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했다. 사람, 가축 및 차량 등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을 하고 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하고 의심증상이 없는지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며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16일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죽대리의 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이날 밝혔다.바이러스가 검출된 폐사체는 15일 오후 2시쯤 민통선 폐사체를 수색하고 있던 부대원이 발견했다. 발견 지점은 지난 12일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점에서 1.4㎞ 정도 떨어진 곳이다.철원군은 이날 오후 4시30분쯤 시료채취 후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사체를 매몰했다. 시료는 과학원으로 이송했고, 16일 오전 10시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진됐다.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아시아 5개국 백신 품질관리 공무원을 대상으로 'WHO 국제교육훈련센터 백신 국가출하승인/시험검정 교육'을 개최한다.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등 5개국에서 공무원 10명이 참가한다.이번 교육은 우리나라의 백신 기술력을 아시아 국가에 전수해 국제기구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식약처는 국제보건기구(WHO)로부터 백신 분야 규제기관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제교육훈련센터'(GLO/VQ)로 지정됐다. 2016년부터
질병관리본부가 15일부터 12세 이하 어린이와 7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무료접종은 2007년부터 지난 8월 31일까지 태어난 어린이와 1944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어르신이 대상이다.어린이 인플루엔자 대상자 가운데 지난달 17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 2회 접종 대상자는 1차 접종 후 1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75세 어르신은 15일부터, 65~74세 어르신은 오는 22일부터 구분해 접종한다.다음달 22일까지는 보건소와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맞을
농림축산식품부가 충남 천안시에서 지난 10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해당지역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는 이동이 통제된다. 철새도래지와 인근농가는 방역하고, 방역차량을 동원해 매일 소독할 방침이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강원 철원군과 연천군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야생 멧돼지는 4마리로 확인됐다.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국방부는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에 따른 긴급대책을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금까지 경기북부 지역 4곳에서 14건 발생했다.정부는 감염위험, 발생‧완충, 경계, 차단 등 관리지역을 4곳으로 구분해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지역을 감염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5㎢ 안은 감염지역, 30㎢ 안은 위험지역, 300㎢ 안은 집중사냥지역으로 구분한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해외여행력이 있는 홍역환자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잠복기간이 끝나는 21일까지 홍역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를 찾아야 한다고 11일 당부했다.환자는 태국 여행을 다녀온 20~30대였다. 질본과 지자체는 의료기관 등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환자 격리, 접촉자 예방접종 등 대응 조치를 했다.지난해 12월부터 지속해 온 홍역 해외유입과 지역사회 소규모 유행이 모두 종료된 후 8월 말부터 환자가 없었다가 이번에 다시 해외유입 홍역이 발생했다.지난해 12월 홍역
보건복지부가 '찾아서 알려주는 복지서비스'의 명칭과 구호를 선정하기 위해 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대(對)국민 공모전을 한다.'찾아서 알려주는 복지서비스'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복지사업을 찾아서 알려주는 새로운 서비스를 말한다.복지사업을 신청하기 위해 350개가 넘는 사업들을 하나하나 찾아봐야 하는 지금과 달리 복지 인공지능(AI)이 개인이 처한 각종 상황과 복잡한 복지사업 정보를 분석해 안내한다.'찾아서 알려주는 복지서비스'는 2021년 9월 개통할 예정인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
지난 1일부터 경기도 파주시와 김포시 양돈 농장에서 들어온 신고 3건과 예찰과정에서 확인한 의심 1건 등 4건은 모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으로 확진됐다.농림축산식품부가 경기‧인천‧강원에 발령했던 일시이동중지명령을 4일 오전 3시30분부터 오는 6일 오전 3시30분까지 48시간 동안 연장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도축장, 분뇨처리시설 등 축산 관련시설에 대한 청소와 일제 소독을 하고, 가축운반 차량 등 축산관련차량은 운행을 중단한다.파주시와 김포시는 발생농장 살처분과 반경 3㎞ 안에서 예방적 살처분을 하고 있다.최근 파주시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는 5조4698억원으로, 2017년 대비 28.4%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은 15조5028억원으로 2017년 대비 1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중심에서 벗어나 프랑스·영국 등 화장품 선진시장뿐만 아니라 러시아·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수출이 증가했다.기초화장용이 9조370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색조 화장용 2조3958억원, 두발용 1조5817억원, 인체 세정용 1조3481억원이 뒤를 이었다.아모레퍼시픽이 4조5558억원으로 1위를 차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성 건강관련 제품 가운데 '줄기세포' 표방 화장품 판매 사이트 3562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 광고 사이트 1133건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주요 위반내용은 '줄기세포 함유', '조직·상처 치유', '피부·조직세포 재생' 등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방해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도록 광고한 사례였다.화장품 원료에는 사용될 수 없는 '인체 줄기세포'가 들어있다고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도록 광고하거나, '손상된 조직·상처 치유
경기 양주시 은현면 돼지농장 1곳이 음성으로 판정됐으나, 인천 강화군 하점면 돼지농장 1곳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의심 돼지를 정밀검사한 결과를 27일 밝혔다.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국내 돼지열병은 모두 9건이 발생했다. 경기도 파주, 연천, 김포지역과 인천시 강화군에서 확진됐다.농식품부는 축산 농가와 관계자에 대해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 이행과 신속한 의심축 신고(☎1588-9060/4060)를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천 강화군 삼산면 돼지농장 1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됐다고 26일 밝혔다.해당 농장은 25일 의심 증상을 보인 돼지 2마리를 신고했다. 농식품부는 발생농장 돼지 2마리를 살처분했다.이날 경기 연천군 청산면 돼지농장 1곳에서 의심증상을 보인 새끼 돼지 1마리와 양주시 은현면 돼지농장 1곳에서 어미돼지 1마리를 각각 연천시와 양주시에 신고했다.980여마리를 사육하는 인천 강화군 강화읍 돼지농장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예찰 과정에서 이상 증상을 신고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가에 초동
보건복지부가 제74차 국제연합(UN) 총회 기간 동안 개최하는 보편적 의료보장 고위급 회의에 박능후 장관이 23일 대한민국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박능후 장관은 고위급 회의에서 보편적 의료보장과 관련된 발언을 했고, 덴마크, 네덜란드, 쿠웨이트 보건장관 등과 양자 회담을 했다.유엔(UN) 보편적 의료보장 고위급 회의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158개 유엔(UN) 회원국 정상 장관들이 건강한 세계를 위해 국제적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지속가능 개발 의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보건이 전제 조건이자 지표임을 재확인했
가습기살균제 피해지원 제도가 개선된다. 건강피해 범위를 질환구분 없이 노출 후 발생이나 악화된 생명·건강피해로 확대하고, 피해 구제급여와 구제계정을 하나로 통합한다.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이날 밝혔다.지난달 가습기살균제 피해 지원 대상자를 확대한 후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의 불편은 상당 부분 감소했으나, 현행법이 건강피해의 범위를 구상 가능한 수준의 질환으로 규정하고 있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가습기살균제 노출에 의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3일 중점 관리지역에서 발생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돼지농장에서 신고한 의심 돼지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24일 오전 4시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확진됐다고 이날 밝혔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2주 동안 경기도에서 4건 발생했다.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의 의심축 신고접수부터 현장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사람과 가축,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취해 왔다.접수된 신고가 ASF로 확진됨에 따라 해당 농장 돼지를 살처분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축산농가와 축산관계자는 농장과
장애인 학대 신고 3600여건 가운데 학대 사례가 889건이고, 가해자는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23일 지난해 장애인 학대 신고사례를 분석하고 정책을 정리해 발간한 '2018년도 전국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장애인 학대 신고 3658건 가운데 학대 사례는 889건(24.3%)이었다.피해 장애인은 지적장애인이 66%로 가장 많았고, 지체장애인이 7.4%를 차지했다.가해자는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가 23.1%, 부모 12.9% 순이었다. 신체적 학대를 받은 피
보건복지부가 20일 오후 2시에 한국보육진흥원에서 '2019년 제4회 아동학대 예방 포럼'을 개최했다.'아동학대 예방 포럼'은 지난 6월부터 매달 개최하고 있다.4회 포럼에서는 '학대가 싫어 집을 떠나고 싶은 아이 vs. 학대를 당해도 집에 있고 싶은 아이, 아이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은?'이라는 주제로 논의했다.먼저 신진희 대한법률구조공단 피해자전담 국선변호인이 법적인 시각에서의 학대피해 아동 분리보호 절차와 고려사항에 대해 발제했다.김미숙 서울기독대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학대피해 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