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타워크레인 사고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이유가 있었다. 내구연한을 속인 기계들이 버젓이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는 시·도 합동으로 허위연식 등록으로 의심되는 타워크레인 188대를 조사, 연식정정과 등록말소 등의 행정조치한다고 15일 밝혔다.타워크레인은 제작 후 10년 경과 때부터 이동 설치할 때마다 검사기관의 안전성 검토를 받아야 한다. 15년 경과 때는 2년마다 비파괴 검사를 받아야 한다.내구연한인 20년을 초과한 장비는 정밀진단에 합격해야만 3년 단위로 연장해 사용을 할 수 있다.하지만 노후장비를 허위로
국토안전관리원은 12일 건설현장 필수장비인 타워크레인 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 등 작업자 관리를 강화하고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장비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관리원은 지난 6월 17일 부산 중구 오피스텔 신축공사장에서 발생한 무인 타워크레인 사고에 대한 자체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사조위가 조사한 사고는 철근을 정리중이던 근로자가 무인 타워크레인의 와이어로프가 끊어지면서 떨어진 후크 블록에 맞아 사망한 사고다. 사고 크레인은 무자격자가 리모콘을 조정하는 등 작업자 관리가 미흡했던 것이 사고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포갑)이 건설업 산업재해 공정률 현황 기입을 정확히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11일 발의했다.의원실에 따르면 현행 법령은 산업재해로 사망자가 발생하거나 3일 이상의 휴업이 필요한 부상을 입거나 질병에 걸린 사람이 발생한 경우 사업주는 산업재해조사표를 작성해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보고하도록 돼 있다.건설업 산업재해는 다른 재해와 달리 건설업의 특수성으로 산재조사표 작성 시 원수급사업장명, 공사종류, 공사현장, 공정률 등을 추가로 표기하도록 돼 있다.그러나 최근 5년간 산업재해조사표상 건
SK에코플랜트는 ESG 경영의 시작이자 근간인 '안전'을 핵심가치로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안전경영 강화 행보에 나섰다.10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지플랜트 사옥에서 '중대 무사고 500일 달성 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SK에코플랜트는 과거 10년간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분석하고 사고 위험성을 데이터화해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당일 작업의 위험성과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안전책임자와 근로자에게 미리 알려주고 준수하도록 관리하고 있다.산업재해의 강도와 빈도
롯데건설이 공사가 종료된 현장에서 폐기되는 자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토보스와 '폐기처리 잉여자재 재활용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토보스는 소량의 건축자재를 판매하는 플랫폼 '잉어마켓'을 개발한 벤처기업이다.롯데건설은 공사 현장에서 자재 주문 시 여유분을 발주하고 잉여자재는 대부분 폐기 처리되고 있다.이때 발생하는 소량의 자재 중 보관 후 재사용이 가능한 자재를 토보스가 수거하고 잉어마켓 앱을 통해 재판매하거나 취약 계층 환경개선 사업에 무료로 기부한다.이를 통해 롯데건설은 잉여 폐기자재 처리비용과 보
국토안전관리원은 '2021년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시상식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기업)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는 행사다.시상식에서 관리원은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한 건설·시설 안전분야 중소기업의 규제·애로 발굴과 해소, 중소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 K-테스트베드 사업 추진·판로지원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관리원은 지난해 기업성장응답센터를 신설하고 안전산업 분야
GS건설이 전북 익산에서 15년만에 공원 속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GS건설은 '익산자이 그랜드파크'를 11월 분양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익산 자이 그랜드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 9개동, 전용면적 84~173㎡, 1431가구 규모다.전용면적별 가구는 △84㎡ 1009가구 △91㎡ 137가구 △106㎡ 138가구 △122㎡ 140가구 △126㎡ 5가구, △173㎡ 2가구 등 중대형이다.단지는 익산시 지역 내 추진중인 도시공원민간특례사업 5개 가운데 하나로 마동 근린공원과 연계 개발돼 공원을 품은 자이
한국공항공사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공항 BIM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BIM 표준연구와 정책 개발의 이론적 기반을 제공한다.한국공항공사는 KAC-BIM 사업 신기술 역량을 융합한 공항 BIM 분야의 기술 적용과 검증을 진행한다.공사는 세계 최초 공항분야 BIM 정보관리 국제표준인증 ISO19650을 획득했다.공사는 정부 건설산업 전면 BIM 도입정책에 따라 공항시설정보 통합관리시스템(KAC-BIM)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항 BIM 분야
한국부동산원은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주민과 시민 공동체가 발굴한 지역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공이 협력하는 기구로 표창은 플랫폼 구축·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됐다.한국부동산원은 플랫폼 구축 이후 기관 보유자원을 연계해 지역현안 해결 과제를 주도적으로 발굴해왔으며 올해는 대표의제 7건 가운데 4건을 추진하는 등 지역혁신과 사회적가치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한국부동산원이 추진하고
고용노동부는 건설현장 사망사고 취약시기인 동절기에 맞춰 안전관리 부실 현장을 중심으로 감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노동부는 자율점검표와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를 제작·배포해 각 현장에서 위험요인을 개선하도록 유도한다.대규모 건설현장은 질식 등 동절기 사고, 화재·폭발 등 대형재난이 우려되는 현장 중심으로 감독을 진행한다. 중소규모 건설현장은 가설건축구조물 안전조치 미흡, 유해위험방지계획서 미준수 현장 등을 중심으로 감독한다. 감독결과에는 대표이사의 서명을 받도록 해 직접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점검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김규석
호반건설이 경기도 부천시에서 연접한 3곳의 가로주택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호반건설은 6일 부천 '삼익아파트5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경인로134번길 75(송내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7층, 총 191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조합은 2023년 착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중동역이 인근에 있고, 인천 경인로 이용도 편리하다.단지 인근에는 성주초, 부천남중, 부천고 등의 학교가 도보 거리에 있다.이번 수
롯데건설은 한국콘크리트학회가 개최한 '가을 학술대회'에서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의 시공 우수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콘크리트학회는 1989년 설립돼 현재 1만명이 넘는 개인 회원과 400단체의 특별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전문 학술단체다. 콘크리트학회 작품상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설계와 시공이 우수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된다.작품상은 2019년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지난해 세종 레이캐슬 클럽하우스에 이은 수상으로서 업계 최초로 작품상을 3년 연속 수상해 기술력과 작품성을
GS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랜드마크시티 A17BL에 들어서는 '송도자이 더 스타'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송도자이 더 스타는 지하 2층~지상 44층, 9동, 전용면적 84~151㎡, 153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1,138가구 △99㎡ 335가구 △테라스형(전용97~118㎡) 56가구 △펜트형(전용 133~151㎡) 4가구로 구성된다.청약 일정은 오는 15일 당해와 기타 1순위 접수를 받고 당첨자 발표는 11월 22일이다. 정당 계약은 다음달 9~20일까지 진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건설현장의 비계 설치·해체 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안전난간을 먼저 설치할 수 있는 시스템비계 전용 '보조수직재 결합형 수평 선행안전난간대'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선행안전난간대는 하부 작업발판에서 상부 작업발판 단부에 안전난간을 미리 설치할 수 있는 기술을 반영해 비계를 설치·해체할 때에도 항상 안전난간이 설치된 상태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이 기술은 지난해 연구원에서 개발해 지난해 특허 출원하고 국내 중소기업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올해 상반기에는 '방호장치 안전인증 고시'의 조립식 안전난
두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894-10번지 일원에서 짓는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의 분양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 전용면적 59~79㎡ 총 725세대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7세대가 일반에 분양 된다.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59㎡ 44가구 △75㎡ 162가구 △79㎡ 1가구 등으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실물 견본주택 관람을 원하는 수요자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일부터 예약 신청할 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압류재산을 공매한다.캠코는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95건을 포함한 2061억원 규모, 743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5일 밝혔다.공매물건은 세무서,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공매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46건이나 포함돼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제이에스파트너가 시행 분양하는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이 11월 중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단지는 오산시 세교동 592-4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8층, 3개 동, 전용면적 69㎡, 79㎡, 84㎡ 546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 69㎡ 52실, 79㎡ 127실, 84㎡ 367실이다.단지는 중소형 아파트 구조와 흡사한 평면 설계와 롯데캐슬 브랜드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2414㎡ 규모로 단지내 풍부한 녹지 면적과 비즈니스
LH의 가상체험 서비스로 국민들이 개발계획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개발 콘셉트, 도시경관 등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됐다.LH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3기 신도시를 3D 모델로 구현하고 가상체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그간 신도시 조성 등 도시개발 과정에서 토지이용계획이나 교통망 등 도시 관련 정보는 문자, 숫자 위주의 2차원 도면 등에 한해 제공됐다. 이런 형태의 정보는 수요자가 개발 이후의 모습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LH는 서비스를 통해 조성이 끝난 도시의 모습을 3차원의 가상현실로 구현하고 지구 내
DL건설이 국내 케이블카 사업을 중심으로 관광 인프라 분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DL건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었던 상황에도 불구하고 케이블카 개통이 해당 지역 관광객 유입 증가에 기여했다고 4일 밝혔다.DL건설이 올해 말 준공 예정인 경기 화성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 사업 또한 지역 관광업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로젝트는 제부도와 전곡항을 잇는 구간에 2.12㎞ 규모의 케이블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또한 DL건설은 올 4분기 중 인천 강화 '석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 대구 달서구 월성주공2단지에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훈련은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진도 6.0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해 주택 붕괴, 화재 발생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진행됐다.김현준 LH 사장은 "안전은 포기할 수 없는 가치로서 평소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과 내실 있는 사전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가적 재난 발생 시 이재민 재난구호를 위한 공적기능 수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