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대기업집단의 90개 회사가 공정거래법이 정한 경영 관련 중요 사항을 제대로 공시하지 않아 6억8411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월 지정된 82개 공시 대상 기업집단의 3076개 계열사와 216개 공익법인을 대상으로 공정거래법상 공시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한 결과 50개 그룹의 90개 계열사에서 위반행위 102건을 적발해 6억8411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자산총액 5조원 이상 대기업인 82개 공시 대상 기업집단은 △대규모 내부거래 등의 이사회 의결·공시 △비상장사 중요 사항 공시 △
코웨이는 '가족친화우수기업'에 5회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가족친화 인증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자녀 출산·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거쳐 3년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코웨이는 2012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2026년까지 인증 자격을 이어가게 됐다.코웨이는 일과 삶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진행하고 있다.근무시간 이후와 휴가, 휴직 등
한국지방재정공제회(LOFA)는 행정안전부 산하 '2022 경영실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행안부는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조정실장 주재 산하기관 경영혁신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공제회를 비롯한 11개 산하기관 기획실장이 자리해 '2023 기관별 주요사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행안부는 매년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경영실적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종합경영, 경영관리, 주요사업 등 부문별 분과를 편성해 분과별 공동 평가를 진행한다.평가지표는 전략과 리더십, 윤리·책임경영,
우아한청년들은 19일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 '우아한 라이더 모임'을 진행했다.우아한청년들은 연말을 맞아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을 서울 본사에 초대해 한 해 동안 함께 한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와 △배달에 필요한 물품 △배달에 도움되는 제휴 혜택 △안전에 관련된 배민커넥트의 활동 △라이더를 위한 다양한 기획활동 등의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우아한청년들은 매년 혹한기·혹서기 라이더들에게 실제 필요한 물품이 어떤 것인지 직접 조사한 다음 안전용품을 선정해 전달하고 있다.이날 자리에서는 더 나은 안
방문판매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대표가 구속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시더스그룹 산하 휴스템코리아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18일 시더스힐링플랫폼 홈페이지엔 회사 제휴 브랜드로 롯데관광개발이 소개돼 있다. 회사는 롯데관광개발과 제휴를 맺고 복합리조트 상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소개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세이프타임즈와의 통화에서 "전혀 관련이 없는 회사"라고 말했다.시더스그룹을 둘러싼 의혹은 자회사인 휴스템코리아 영농조합법인에서도 발생했다. 현재 구속된 이상은 시더스그룹 회장이 만든
삼표그룹 장학재단 정인욱학술재단은 '자원순환형 산림조성과 경영 활성화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4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진행한 토론회는 재단과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산림과학회가 주관했다.재단과 정희용 의원실 관계자들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의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위한 숲가꾸기 전략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토론회는 주제발표와 소관 분야별 지정토론으로 나눠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박영대 대구대 교수가 '자원순환형 산림조성을 위한 조림, 숲가꾸기 전략'이라는 주제로 정책 방향을
삼성중공업이 인도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에 대한 선박가치하락분 2억9000만달러를 선주사에 배상한다.삼성중공업은 SK해운의 특수목적법인인 SHIKC1사와 SHIKC2,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의 화물창 하자로 인한 손해배상 관련 중재 판정 결과를 18일 공시했다.영국 런던 중재재판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각) LNG운반선의 화물창에 발생한 하자가 합리적 수리기간 안에 완전하게 해결되지 못한 것으로 판단, 건조사인 삼성중공업이 3781억원을 선주사에 배상해야 한다고 결정했다.중재재판부는 결빙 현상 등 결함으로 LNG운반선이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경기도 평촌메가센터 인터넷데이터센터(IDC)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과 같은 위기가 발생했을 때 기업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를 평가하는 제도다.행정안전부는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의 재난관리 전담조직, 교육, 관련 예산, 협력체계 등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평촌메가센터를 비롯해 논현센터 등 다수의 IDC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서버 20만대를
SK그룹이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서 탄소 감축 기술과 사업으로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Net Zero) 세상의 청사진을 제시한다.14일 SK그룹에 따르면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7개 계열사가 내년 CES에 참가해 행복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SK그룹은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 세상 속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현하고 이
최태원 SK 회장이 미국, 유럽, 일본 등을 다니며 글로벌 경영행보를 이어가고 있다.SK그룹은 최 회장이 지난 8일 미국 실리콘밸리의 중심지인 새너제이 SK하이닉스 미주법인과 가우스랩스, 루나에너지 등 계열사와 투자자 3곳을 찾아 현장경영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가우스랩스는 SK가 2020년 설립한 첫 AI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루나에너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문기업으로 SK가 미국 현지 1위 주거용 태양광 설치기업 선런과 공동 투자한 회사다.최 회장은 지난 8일 SK하이닉스 미주법인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국내 민간 시험 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홈페이지에서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제품 개발 정보가 지속적으로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파장이 일고 있다.지난 5년 동안 KTR에 시험을 의뢰한 기업과 개인의 세부 정보와 상담 내용이 동물임상센터 홈페이지에 노출된 것이다. 별도의 절차 없이도 인터넷에서 검색만으로 해당 정보를 찾아볼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공개된 정보는 제품 시험 관련 핵심 정보가 대부분이다. 시험을 의뢰한 개인이나 기관명, 전화번호, 이메일 등과 같은 정보도 포함됐다.피해를 입은 업체는 LG생활건강,
조직의 환경, 사회, 거버넌스 이슈를 잘 관리해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이라고 부른다. 기후위기, 감염병의 확산, 빈부격차 등 전 지구적 사회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ESG 경영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자본시장에서 시작된 상장기업의 ESG 성과 평가는 공급망에 대한 ESG 촉진으로 이어지게 되어, 공급망에 참여하는 중소기업과 비영리기관 또한 자신들의 ESG 성과를 증명할 필요가 생겼다.하지만 ESG 성과 창출을 위해서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몰라
대리점에 대한 본사의 판매목표 강제 등 갑질 행위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19개 업종의 552개 공급업자와 5만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대리점거래 서면실태조사'의 결과를 6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대리점이 공급업자로부터 불공정거래행위를 경험한 비율은 15.9%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보면 판매 목표 강제 행위가 6.7%로 가장 많았다. 불이익 제공 행위와 경영정보 제공 요구가 뒤를 이었다.불공정행위를 경험한 대리점 가운데 판매목표 강제 행위를 경험한 주요 업종은 자동차 판매, 보일러, 가구
국토교통부는 오는 7일 '제32회 항행안전시설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항행안전시설이란 유선통신, 무선통신, 인공위성, 불빛, 색채나 전파를 이용해 항공기의 항행을 돕기 위한 시설로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시설이다.인천에서 개최되는 국제세미나는 '항행안전시스템 패러다임 전환과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다.세미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차세대 항행시스템의 국제표준 이행계획, 미연방항공청(FAA)의 선진도입 기술, 국가 항행안전시설 발전정책 등 발표에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온라인 토론의 장도 마련된다.최근 항공교통량이 코
산업통상자원부가 태양광 사업 겸직비위를 저지른 전력 공공기관 임직원들에 대한 징계절차에 들어갔다. 산업부는 산하 6개 공공기관·14개 전력 유관기관 감사부서장들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난달 감사원에서 지적받은 공공기관 임직원의 부당한 태양광 사업 겸직 비위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고 6일 밝혔다.산업부는 지난달 감사에서 지적받은 231명에 대해서 정도에 따라 최대 해임 조치를 내리고 이 달까지 징계 의결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어 유관기관 대상자 본인 또는 가족 명의로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태양광 설비에 대해서 내년 1분기까지 모두 처분
국토안전관리원은 5일 '창립 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진행한 기념식에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과 관계자들을 비롯해 5개 지역본부 관계자들도 온라인으로 참석했다.관리원은 정부의 건설안전 강화정책에 따라 2020년 12월 10일 기존의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건설관리공사가 통합해 출범했다.관리원은 출범 이후 매년 1만5000곳의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건설사고 사망자를 줄이기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빅데이터로 사망사고의 위험이 큰 현장을 우선 점검 대상으로 선정하고 추락사고 원인 1위인 비계
근로복지공단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킨다는 이유로 전 직원에 상품권 8억5000만원어치를 지급하고도 기획재정부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공단의 부실 운영 실태를 담은 정기감사 결과를 5일 공개했다보고서를 보면 공단은 2020년 12월 임금 협상에서 "전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1인당 1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해달라"는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였다.임금 협상분에 더해 상품권을 지급하면서 사실상 임금을 인상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기재부의 공공기관 예산집행 지침을 위반한 조치다. 지침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SK에코플랜트가 비즈파트너(협력사) 대상 송년행사 '2023 동반성장데이'를 개최했다.5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SK오션플랜트·SK에코엔지니어링 등 자회사 대표, 에코파트너스(비즈파트너 협의체) 회원사 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에선 SK에코플랜트가 올해 비즈파트너와 한 동반성장활동을 리뷰하는 세션이 진행됐다.매년 시행중인 정기총회, 회원사 공장 방문 등 정례행사는 물론 비즈파트너 ESG 밸류업(Value-up)을 위한 ESG평가와 지원 프로그램, 동반성장대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2023 제31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시상식에서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4일 코웨이에 따르면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유엔이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 문화예술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와 한국장애인음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이 후원한다.올해 대회는 지난달 16일 충남 천안시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됐다. 각 지역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17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연을 펼쳤다.코웨이 물빛소리
HD현대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을 추가 수주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선사와 4억3240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수주한 선박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 2027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세계에서 발주된 38척의 초대형 LPG·암모니아 운반선의 61%에 해당하는 23척을 수주하게 됐다. 암모니아는 연소 때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선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