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공원에 있는 C-47 수송기가 2주간 야외극장으로 시민을 초대한다.서울시는 3ㆍ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여의도 공원에 조성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공간 'C-47 비행기 전시관'에서 다음달 5일까지 C-47 비행기 극장을 상영한다고 24일 밝혔다.여의도공원에 조성된 C-47 비행기 전시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공간이다. 1945년 8월 18일 한국광복군 정진대(장준하ㆍ이범석ㆍ노능서ㆍ김준엽)가 미국 OSS 부대와 C-47로 착륙했던 동일 지점으로 시민에게 광복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휴식의 계절 여름부터 가을까지 인문독서예술캠프가 전국에서 열린다.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전북 고창 '책마을 해리(페교를 고쳐 만든 책 공간) 캠프'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20회에 걸쳐 인문독서예술캠프가 열린다.인문독서예술캠프는 2박3일간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자유 학기제와 연결된 진로 탐색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형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삶을 설계하는 청년형 △세대 사이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과 배려를 실천하는 가족형 등으로 운영된다.강릉, 춘천, 거제, 부산, 안성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대한 안전대책이 대폭 강화된다.국민안전처와 국토교통부는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드라이브스루(Drive-Thru, 승차구매시설)란 차량에 탄 채로 햄버거ㆍ커피 등의 음식물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시설을 말한다.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드라이브스루 매장 이용자의 12%가 실제 차량사고를 경험하고, 49.2%가 사고 위험을 느끼는 등 차량 진출입이 잦은 특성으로 인해 이용자ㆍ일반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안전처와 국토
'드라이브 스루' 이용자 절반이 사고위험을 느낀 것으로 밝혀졌다.10일 한국소비자보호원(www.kca.go.kr)이 전국 '드라이브 스루' 경험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0명(12.0%)이 이용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답했다. 246명(49.2%)은 "사고발생은 없지만 사고위험을 느꼈다"고 답했다.이용객들은 △진출입때 인도를 통과하기에 보행자가 신경쓰인다(189명ㆍ37.8%) △매장주변에 차량이 많아 운전에 방해된다(94명ㆍ18.8%)고 응답했다. 절반이상(56.6%)이 보행자와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