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2명이 숨지고 30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4층에 사는 30대 부부는 화재가 발생하자 아이들을 안고 아래로 뛰어내렸고, 이 과정에서 남편이 사망했는데요.소방청에 따르면 '무조건적 대피'보다는 화재 발생 장소와 불길·연기의 영향 여부 등 대피여건을 판단해 상황에 맞게 대피해야 한다고 합니다.만약 현관 입구의 불길 등으로 대피하기 어려울 때는 대피 공간이나 경량칸막이 등이 설치된 곳으로 이동해 대피하거나 욕실로 이동해 대기하며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고 하는데요.
최근 온라인상으로 불법 거래되고 있는 의약품들로 소비자들의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민·관 합동으로 온라인상의 의약품 불법 판매·알선·광고 행위를 점검하고, 1만8331건을 적발해 홈페이지 접속차단 등을 조치했다고 하는데요.불법 판매·광고되고 있는 주요 의약품은 △발기부전치료제 △탈모치료제 △해열·진통·소염제 등으로 확인됐습니다.온라인상 불법으로 유통되는 의약품은 정식으로 허가된 제품인지 확인할 수 없고, 유통과정 중 변질·오염될 우려도 있어 복용 때 위험할 수도 있는데요.불법유통
"인스타그램 DM으로 협찬 문의 저도 받아봤어요."최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SNS를 통한 '가짜 리뷰'가 쏟아지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공정거래위원회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한 '가짜 리뷰' 전문 대행업체가 등장하기도 해 소비자들이 광고라고 인지하지 못하고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실제 화장품, 피부과 시술 체험자 등을 모집한다는 A대행업체는 인스타그램 DM 등을 통해 인플루언서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하고 비밀유지 계약서까지 작성한다고 합니다.어떤 리뷰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속고 속이는 상황에서, 소비자
의약품 전문업체 영풍제약(대표 김재훈)이 일부 건강기능식품에 알레르기 물질을 표시하지않고 판매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제조정지 행정처분을 받았습니다.식약처에 따르면 영풍제약은 2021년 10월 8일부터 지난 9월 19일까지 '다모더랩 캡슐 등 15개 품목'에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원재료가 포함돼 있음에도 그 원재료명을 표시하지 않고 제조·유통 판매한 사실이 확인됐는데요.이에 영풍제약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제4조(표시의 기준) 3항을 위반해 품목제조정지 15일 행정처분이 내려졌습니다.최근 영풍제약은 건기식뿐만
"화장품으로 지긋지긋한 비염 끝낼 수 있을까요?"최근 겨울철 추워진 날씨로 인한 감기 환자가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코막힘을 해결해준다는 화장품들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예상됩니다.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비염, 코막힘 등의 질병의 치료제가 될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화장품 업체들은 부당광고로 소비자들을 속여온 것으로 확인됐는데요.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부당광고를 한 업체에 해당제품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화장품법을 위반한 업체는 △크레이지앤트(대표 장지원) 제조 슌유 코비밤 △
최근 햄 등에 발색제로 쓰이는 아질산나트륨이 '자살위해물건'으로 지정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 식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첨가물로 사용되는 아질산나트륨은 식약처 기준 하에 관리하고 있어 안심하고 섭취해도 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아질산나트륨은 식육가공품 고유의 색을 유지해 주고, 보툴리누스균 증식을 억제해 식중독 예방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첨가물에 사용된 아질산나트륨은 체내에서 빠르게 대사되고,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돼 몸에 쌓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그래도 몸에 좋은 성분은 아니니 소
최근 중국 직구 사이트 '알리 익스프레스(AliExpress)'에서 판매하고 있는 '점 빼는 크림'을 구매했다가 피부가 괴사하는 등의 피해를 본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의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일본국민소비생활센터(NCAC)는 점 연고 크림을 얼굴에 발랐다가 화학 열상을 입었다는 피해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고 밝혔는데요.해당 제품은 '점지고(点痣膏)'라고 적혀 있으며, 한국 소비자들도 알리 익스프레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NCAC에 따르면 해당 크림은 pH 14의 강한 알칼리성으로 양잿물 수준의 강한 부식성
최근 오솔림바이오(대표 문병서)가 일부 치약제품을 과장광고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습니다.문제가 된 제품은 '오솔림(OSOLIM) 덴탈케어 가루치약(오솔림 덴탈 파우더)'으로 품질·효능 등에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없거나 확인되지 않은 문구 등을 사용해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선 '의사·약사도 못해낸 송진치통약 4개국 특허', '빠르게 통증이나 부기를 가라앉힌다' 등의 문구로 홍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이번 과장광고로 해당제품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3월 12일까지 광고업무가 금지되는데요.허위·
최근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들이 폭발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부작용도 잇따르고 있습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화장품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상승세라고 하는데요.소비자가 화장품 사용 후 부작용을 겪어 사업자에게 증빙을 전송해도 이를 묵살하는 경우도 태반이라고 합니다.이에 소비자원은 파격 할인을 광고하는 온라인 쇼핑몰 이용을 주의하고 신용카드 사용을 추천했는데요.화장품을 구매할 때 광고나 가격만 볼게 아니라 성분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피해를 보는 일을 줄일 수 있겠네요.
"최고 연 3% 금리 생활통장이라니 바로 가입했어요."최근 케이뱅크(Kbank·대표 서호성)의 생활통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이유는 연 3% 이자 등과 일정 금액의 생활통장 잔고를 채우면 쿠팡·네이버 멤버십 전액이 캐시백 되기 때문인데요.케이뱅크 가입자 김모씨(32)는 "최고 연 3% 금리와 쿠팡·네이버 구독료 혜택을 본다는 말에 300만원을 통장에 넣어두었는데, 알고 보니 300만원 초과 금액은 금리가 겨우 0.1%였다"고 말했습니다.쉽게 말해 쿠팡·네이버 구독료 할인을 받는 것보다 300만원 이상의 금액은 다른 파킹통장에
최근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 바이오리듬이 일부 유산균 제품을 판매하면서 질병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부당광고를 진행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영업정지 철퇴를 맞았습니다.바이오리듬(대표 정용현)의 건강기능식품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k-1'은 인터넷 사이트에 사용 후기 게시판이 연결되는 방식으로 광고를 하다 적발돼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해당 제품은 지난 9일부터 1개월간 영업이 금지됩니다.소비자 여러분들은 식품이나 건기식을 구매할 때 허위·부당광고에 속지 않도록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
최근 위니아(대표 김혁표)의 김치냉장고 '딤채'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비자들의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화재가 발생한 김치냉장고는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뚜껑형 구조 모델로, 해마다 화재 이슈가 되고 있는 딤채 제품인데요.2020년부터 위니아가 리콜 조치 중이지만 소비자들이 화재 이슈를 잘 알지 못해 아직까지도 화재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집에 보유하고 있는 딤채의 생산연도가 2005년 9월 이전이라면 제품명을 위니아 공식 홈페이지에 입력해 리콜 대상인지 '꼭'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네요.
최근 더블유비스킨(대표 김왕배)의 화장품 브랜드 폴메디슨(PAUL MEDISON)이 일부 제품에 대한 제품별 안전성 자료를 작성·보관하지 않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철퇴를 맞았습니다.해당제품은 '폴메디슨 키즈 아토 바스앤샴푸 베이비파우더향'으로 12일부터 내년 1월 11월까지 판매업무가 정지되는데요.식약처에 따르면 화장품에 대해 판매정지 행청처분을 받은 제품은 해당 기간 동안 '일절' 판매행위를 할 수 없게 됩니다.다양한 판매처에서 판매되고 있은 제품인 만큼 행정처분이 잘 지켜지는지 꼼꼼히 살펴봐야겠네요.
최근 피에스인터내셔널(대표 박현선)의 화장품 브랜드 '라비앙(LAVIEN)'의 일부제품이 과대광고 논란에 휩싸였습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라비앙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CJ온스타일은 주름·미백 개선 기능성 화장품 '라비앙 볼류마이징 핑크에센스'를 소개하면서 피부 온도에 따른 반응 현상임에도 이용자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것처럼 효능·효과에 대해 오해하게 하는 내용으로 상품을 판매했는데요.또한 매진 표현을 과장·반복하고 충동구매를 유도하거나, 방송 중 언급한 판매수량과 실제 판매수량이 다른 것으로 확인돼 방심위는 CJ온스타일 '
"서울 거리에 쓰레기통이 왜 실종된거죠?"최근 서울시민들이 길거리를 다니며 쓰레기 처리가 곤란해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서울시는 시민들의 공공 쓰레기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앞으로 매년 1000개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했는데요.쓰레기통이 없어진 이유는 가정용 쓰레기를 공공 쓰레기통에 무단투기하는 일이 많아지자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줄인 것이라고 합니다.일부 시민들은 공공자전거 따릉이 바구니 위, 공중전화, 벤치 등에 쓰레기를 무단투기하기도 해 도시 환경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요.서울시에서 공공 쓰레기통
최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에스더포뮬러(대표 여에스더·김건세)의 일부제품이 허위·과대광고 논란에 휩싸였습니다.논란이 된 제품은 '에스더포뮬러 글루타치온' 등으로 식약처 전직 과장 A씨가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직접 경찰에 고발했다고 하는데요.A씨에 따르면 여에스더가 의사 신분을 이용해 에스더포뮬러 쇼핑몰(에스더몰)에서 상품을 판매하면서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식으로 광고해 허위광고라는 입장입니다.특히 홈쇼핑에서 자주 판매되고 있는 글루타치온 필름 제품은 식약처 인증이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이
"병원 예약도 돈내고 해야 한다니, 언제부터 이렇게 된거죠?"병원 예약 어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는 동네 병·의원이 늘면서 앱을 사용하기 어려운 노년층 등 소외층의 불이익이 커지고 있습니다.병원 접수를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일부 환자들은 대기시간이 줄어들었지만,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소외층은 오히려 의료 접근성이 더 떨어지게 된건데요.최근 병원 예약 앱 '똑닥'은 무료로 소비자들을 모집한 후 이용인원이 많아지자 유료로 전환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기도 합니다.특히 아픈 아이가 있는 부모의 경우 앱을 사용하지
트리톤(대표 송상돈)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닥터블릿(dr.blet)'이 허위·과대광고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최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는 닥터블릿 제품인 '푸응 나이트버닝'을 과대광고로 고발했는데요.의협과 약사회에 따르면 닥터블릿은 SNS를 통해 푸응 나이트버닝 제품 광고에서 의사와 약사가 아닌 배우를 '가정의학과 교수', '서울 S약국 약사' 등으로 소개했습니다.의협과 약사회는 "의사·약사 사칭 광고로 의료법 위반죄, 약사법 위반죄,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입술 볼륨, 화장품만으로 효과 있나요?"최근 화장품만으로도 피부과 시술 등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허위·과대광고가 쏟아지고 있습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크로스제이(CrossJ·대표 전나래)의 화장품 브랜드 소울(XOUL)은 에버 모이스트 립밤을 판매하면서 품질·효능 등에 관해 객관적으로 확인될 수 없거나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화장품을 벗어나는 광고를 진행해 2개월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는데요.현재 소울은 △입술 볼륨, 시술만이 답일까요? △입술 속 지방세포를 태워 입술 본연의 볼륨을 되찾아 준다는 광고를
최근 '짜 먹는' 포 타입 의약품에 대한 품질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원제약이 생산하는 짜 먹는 지사제 포타겔현탁액(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에 대해 미생물 한도 초과에 따른 품질 부적합 우려로 제조번호 23084 제품에 대한 회수를 지시했는데요.현재 대원제약은 해당 제조번호와 비슷한 시기 생산된 제조번호 제품 30종에 대한 자발적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고 합니다.하지만 포 타입 약이 문제가 된 건 이번만이 아닌데요. 대원제약은 지난 5월에도 '콜대원키즈 펜시럽' 등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어린이 감기약에 대한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