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환경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정책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2019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이 22일부터 이틀간 서울시청에서 열린다.올해 9회째를 맞는 포럼은 2010년부터 매년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중국, 일본, 몽골 등 6개국 35개 도시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특히 중국에서 16개 도시가 참가한다. 베이징, 홍콩, 쓰촨성 등이 참가하고 일본에서 후쿠오카와 기타큐슈 대표가 온다.서울시와 베이징시는 오는 23일 교통 정책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중 정책 실무자는 노
가정에서 발생하는 특이화재 원인 가운데 하나인 향촛불 화재가 매년 50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촛불 298건 가운데 99%인 295건이 부주의로 발생했다.서울소방재난본부는 17일 발표한 향촛불 화재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60건 정도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20건이 발생했다. 최근 5년동안 발생한 향촛불 화재는 2014년 73건, 2015년 59건, 2016년 54건, 2017년 56건, 2018년 56건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사망 2명, 부상 24명 등 26명이다.발화요인별로 298건 가운데 부주의가 9
서울시가 5월부터 11월까지 한강공원 천변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매개 진드기의 서식 분포를 조사한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열(38~40℃)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고 혈소판이 감소한다.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서울시는 고라니 등 야생동물 출몰지역과 한강공원, 생태공원, 하천변 산책로 등 진드기가 관찰된 곳을 중심으로 조사를 할 계획이다.하얀 천으로 풀숲을 훑는 플래깅(Flagging)법으로 채집한 뒤 참진드기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했는지 유전자를
서울에서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 비율이 30%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남녀 비율차도 30%이상 벌어졌다.이들은 평균 9시간을 직장에서 보냈다. 월수입은 300만원에 못 미쳤고 직업 만족도는 고용주가 가장 높았다.서울시는 지난해 9월 서울시민 4만2991명과 외국인 2500명을 방문해 한 달간 진행된 '서울 서베이'의 2018년 결과를 7일 발표했다.조사결과 2018년 취업률은 1998년보다 6.8% 상승한 60.5%였다.남성 직장인이 76.2%로 여성(45.7%)보다 30%이상 많았다. 30대 82.2%,
보건복지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은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우리 아이를 위한 따뜻한 한마디' 캠페인을 한다.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나만의 키링 만들기, 아이가 가장 듣고 싶은 말 스티커 붙이기, 가족사진 촬영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하는 활동으로 아동권리와 보호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어린이 주간에 아동학대 예방 온라인 캠페인도 한다. 이 캠페인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홈페이지(ww
노동자의 날인 5월 1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서울경찰청은 30일 시청광장·광화문·을지로 등 도심 주요 도로 대부분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돼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30일 밝혔다.민주노총 조합원 2만5000여명은 5월 1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태평로와 을지로 등에서 노동절 집회를 연다.오후 3~5시 세종대로(시청광장~광화문~경복궁역~신교 교차로), 태평로(시청광장~숭례문교차로), 을지로(시청광장~을지로 2가교차로) 진행 방향 전차로를 이용해 행진할 예정이다.집회·행진 장소를 통과하는 노선
심야에 누가 올까. 영업중인 서울지역 단란주점들이 불시 소방점검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 25일 119기동단속팀을 투입해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46곳을 대상으로 첫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벌였다고 29일 밝혔다.단속결과 30곳의 없소가 소방법을 위반했다. 안전시설 불량도 63건이나 나왔다. 불량률이 65.2%에 달했다.소방재난본부는 조치명령 15곳, 기관통보 1곳, 과태료 14곳 등을 처분했다. 적발업소는 소화, 경보, 피난설비, 비상구 등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았다.2017년 사전통지 후 실시한 다중이용업소 소방특
서울 중구가 여권을 3일만에 발급한다.구는 오는 15일부터 여권발급을 4일에서 3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발급일엔 수령을 안내하는 문자 서비스도 한다.대부분 지자체의 여권 처리기간은 4~5일이 걸리지만 중구는 접수일을 포함해 3일밖에 걸리지 않는다.월요일에 여권을 신청하면 수요일 오후 3시 이후에 받을 수 있다. 금요일에 신청하면 다음 화요일 오후 3시부터 수령할 수 있다.구는 직장인과 학생 등을 위해 월·수요일은 오후 8시까지 야간창구도 운영하고 있다. 여권을 등기로 받아볼 수 있는 '맞춤형 여권 서비스'도 가능하다
서울시가 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귀갓길 안전 지원 애플리케이션 '안심이'를 깔고 가입하는 시민 3만명에게 현대오일뱅크 주유 쿠폰 3000원을 준다.안심이는 서울 전역 4만대 폐쇄회로(CC)TV를 연계해 사용자의 위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앱이다.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아이폰), 원스토어(안드로이드)에서 '서울시 안심이'로 검색해 다운받으면 된다.회원가입 후 캠페인 참여에 동의하면 7일 이내 휴대폰 문자로 주유할인권이 전송될 예정이다.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구급대원에게 물리적 행사를 하면 안됩니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술에 취한 시민 등으로부터 구급대원을 보호하기 위해 경고방송·비상벨 설비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처음으로 양천소방 119구급대에 시범운영된다.경고방송에도 불구하고 구급대원이 위협을 받을 경우 비상벨을 눌러 운전자에게 알리고, 운전자는 즉시 정차해 119 광역수사대에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서울 지역에서 119 구급대원 폭행은 2016년 46건, 2017년 38건, 지난해 65건이 발생했다. 올해도 8건이 발생했다.최근 3년간 구급대원 폭행해 실형을 받은 경
서울시는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시민단체들과 '자원순환실천리더'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자원순환실천리더는 주민이 주최가 돼 '1회용품 줄이기' 등 생활쓰레기 감량 방법을 홍보하게 된다.자치구는 환경관련분야의 활동경험이 있거나 활동하고 있는 시민 5명씩 125명을 선발한다.선발 후에는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요령 등 이론교육과 현장을 체험한 후 오는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자원순환실천리더는 서울재활용플라자에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요령 등의 이론교육
서울시는 주요 시설물을 대상으로 한 국가안전대진단이 65% 정도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달 1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전문가와 시민이 국가기반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주요 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서울 지역 대상 시설물은 2만여개다. 특히 이번 안전대진단은 안전보안관(1100명), 자율방재단(6700명), 더 안전시민모임(2300명) 등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5일까지 120다산콜센터, 서울시응답소, 서울시 스마트불편신고 앱 등을 통해 들어
올해부터 서울지역 학생들이 학교에서 다칠 경우 보상받을 수 있는 진료비가 크게 늘어난다.서울학교안전공제회는 치료 청구액을 지난해 대비 62.1%에서 75%로 상향해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지급 항목에는 처치·수술료와 검사료, 영상·CT(컴퓨터단층촬영) 진단료, 방사선·물리치료비, 정신요법료, 의약품관리료 등이다.공제회 요양급여란 학생이 학교에서 활동하다 부상이나 병에 걸렸을 때 치료비 일부를 보상하는 보험금이다.지원대상은 서울에 있는 유치원과 학교, 평생교육시설에 다니는 학생이다. '임의가입'인 외국인 학교는 지원대
지난해 11월 종로 국일 고시원 화재. 생계형 일용직 노동자 7명은 미로 같은 복도를 빠져 나오지 못했다.스프링클러가 없어 초기진압에도 실패했다. 삽시간에 고시원에 번진 불은 노동자를 삼켰다.참사후 서울시가 고시원 5곳을 무작위로 뽑아 실태를 조사했다. 고시원 5곳 모두 방 한 칸의 실면적이 4㎡~9㎡(1~3평)이었다. 통계적으로 방 10칸 가운데 8곳은 창문도 없는 '암실'로 밝혀졌다.고시원 1만1892곳 가운데 절반인 5840곳이 서울에 밀집된 상황에서 서울시가 사후약방문을 내놨다. 국내 최초로 마련한 '노
서울 관악구는 노인, 아동 등 취약계층에 미세먼지 마스크 6만여개를 배부하고 보건소와 구청에 공기청정기를 긴급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마스크는 어린이집, 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장애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야외근로자 등 492곳의 시설에 지원된다. 어린이집 268곳, 경로당 114곳, 야외근로자 49곳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배부한다.제공되는 마스크는 0.6㎛크기의 초미세먼지를 80% 이상 차단할 수 있는 'KF80'이다. 시설별 1일 이용인원의 3회 사용분인 6만여개를 나눠줄 계획이다.특히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시설공단은 고척스카이돔과 청계천에 긴급상황 발생때 신속한 대피를 돕는 '안전안심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고척돔에는 관람객이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게이트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출구 벽면, 바닥, 계단을 노란색으로 칠하고 출구 방향을 표시했다. 계단과 연결된 통로 등 주요 연결 지점 벽면에도 '랜드마크 소화기 존'을 만들어 다양한 소화기를 비치했다.청계천은 폭우가 내리면 수문이 개방되는 구조로 돼있어 서울시가 폭우때 출입차단과 수문개방 사실을 시민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청
2014년 7월 설치된 광화문 광장의 세월호 천막이 오는 18일 철거된다.서울시는 세월호 유가족측이 천막 자진철거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오는 18일 오전 10시 천막 14개동 철거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현재 분향소 자리에는 '기억·안전 전시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다음달 12일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유족측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세월호 천막 안에 있는 희생자 영정을 옮기는 '이운식'을 진행한다.'기억·안전 전시공간'은 현 분향소 위치에 목조 형태의 면적 79.98㎡ 규모로 조성된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최신 응급의료장비를 탑재한 중대형 다목적 소방헬기를 도입한다.서울시는 12일 김포공항 특수구조단 소방항공대에서 취항식을 열고 새로 도입한 다목적 소방헬기를 업무에 투입한다고 밝혔다.이 소방헬기는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가 제조한 AW-189 기종으로 최대시속은 283㎞, 항속거리는 880㎞다. 최대 4시간 20분까지 연속 비행할 수 있어 수도권 전역에서 구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최대 18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인공호흡기, 심장충격기 등 최신 응급의료장비(EMS-KIT)를 탑재해 환자 이송 중에도 응급처치가 가능
서울시는 역대 최악의 미세먼지가 기습하자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도로 물청소차 등 청소장비를 총동원해 도로 4만8137㎞를 청소했다고 8일 밝혔다.시는 지난 1일부터 발령된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연휴 기간을 포함한 6일까지 도로 물청소차 160대, 먼지흡입차 123대 등 가용 가능한 청소차를 총동원, 서울~부산 60회 왕복 거리에 해당하는 도로 4만8137㎞를 청소했다.2187㎏의 미세먼지를 흡입했다. 이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26만대가 10㎞를 운행했을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에 상당하는 양에 해당한다고 시는 설명했다.시는 도로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