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진소방서(서장 류승훈)는 지난 2일 부산진구 소재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해 한 생명을 살린 시민에게 응급의료활동 유공 시민 표창을 11일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김재현씨는 "과거에 3년간 의용소방대 활동을 통해 배운 것들이 이번 상황에 대처하는 데 있어 큰 힘이 됐다" 며 "당연히 해야 할 일에 상까지 받게 돼 쑥스럽다"며 소감을 말했다. 류승훈 서장은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신속하게 앞장서 응급처치를 실시한 유공시민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 국내 우수 제품과 최신기술을 홍보하고 돌아왔다.기술원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UZ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된 UZ 안전 전시회에 참가해 KFI홍보관 운영을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11일 밝혔다.기술원은 대한민국 소방제품관을 운영해 한국의 주 수출품인 유무선 복합 자동화재탐지설비 시스템과 스프링클러헤드 등을 홍보하고 주방 화재방지 하이브리드 자동소화기 등 최신기술을 선보였다.또한 주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우즈베키스탄 비상사태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타슈켄트 소방서 등이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돼 지난 27일부터 5인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에도 법이 확대 시행되고 있다.법 시행 이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최고안전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응에 안간
▲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9일 제4회 소방드론 경연 대회를 7개팀 14명이 2인 1조로 참여해 수색구조에 중점을 두고 가상의 재난을 설정하여 붕괴건물 내부수색과 산악지역 실종자 수색 2개 종목으로 진행하여 3개 팀이 입상했다. 남원소방서 신준호 소방장과 김제소방서 박치훈 소방사가 1위를 차지했고, 익산소방서 김광수 소방교와 김경민 소방사가 2위, 남원소방서 공영진 소방장과 전주완산소방서 김민규 소방교가 3위를 기록했다. 권기현 119대응과장은 "최근 3년간 화재·수색구조 현장에서 드론이 209건의 임무를 수행했고, 점점 더
독일 공공서비스노동조합연합 베르디(Ver.di)가 도이치은행(도이치방크·Deutsche Bank) 자회사 포스트방크(Postbank)의 임금분쟁 4차 협상을 앞두고 파업을 확대하고 있다.베르디는 포스트방크 백오피스 서비스 부서와 콜센터 직원에 이어 독일 전역의 포스트방크 지점도 오는 11일에 경고파업을 한다고 9일(현지시각) 밝혔다.포스트방크 백오피스와 콜센터는 9일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다.얀 두쉐크(Jan Duscheck) 베르디 협상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오는 16일에 열리는 다음 협상을 앞두고 파업을 강화하는 것은 연장된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일대에서 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졸음 번쩍, 잠 깨 캠페인을 진행한다.10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캠페인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롯데웰푸드, 부산항 북항·신항·감천항의 12개 부두 운영사 등이 참여해 졸음이나 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만 노동자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졸음번쩍껌을 무료로 나눠준다.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해수청 등은 지난 8일부터 북항의 부산항터미널, 영도구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 등에서 현장 캠페인을 진행했다.오는 11일에는 신항의 웅동화물차휴게소, 12일에는 감천항 동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충남 공주시 관련 기관을 방문했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9일 충남 공주시 옥룡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소 설치 상태와 선거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이어 공주경찰서와 공주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투표소 경비 대책과 소방 안전대책도 확인·점검했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투표환경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마지막까지 선거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투표소와 개표소도 꼼꼼히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오는 7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안전 확보에 한창인 프랑스가 통행을 위해 QR코드를 활용하는 계획을 내놨다.9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제랄드 다르마낭(Gérald Darmanin)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현재로선 어떠한 테러의 위협도 감지되지 않고 있다"며 "경기가 열리는 장소들은 가장 안전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오는 7월 26일 파리 센 강변에서 2024 하계 파리올림픽 개막식이 열린다. 32만6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예정이다.프랑스는 국가 안보경고시스템인 '비지피라트(Vigipirate)'를
경기 시흥도시공사가 은계1어울림센터에서 시흥소방서 은행 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 훈련을 진행했다.9일 공사에 따르면 합동 훈련은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태세 확립을 위한 것으로 공사 직원과 입주 기관 직원도 참여해 30분간 진행됐다.훈련은 은계1어울림센터 화단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시나리오로 진행됐으며 △화재 상황 전파와 신고 △대피 유도와 부상자 구조 △화재 진압 등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재난 대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구성됐다. 시흥도시공사 정동선 사장은 "재난 상황에서 고객과 직원의 소중한 생명을
충남교육청은 '직업계고 실습실 안전망' 구축에 12억3000만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실험·실습에 참여하는 학생 4236명과 교사 215명, 실습실 102실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정받은 기관에서 '특수건강진단'과 '작업환경측정'을 진행하기 위해 5억700여 만원을 지원한다.또 실습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8교 신입생 3536명을 대상으로 학과별로 필요한 실습복, 안전화, 보안경 등 학생 개인실습 안전장비 구입비 5억200여 만원을 교부한다.이외에도 실습실 환경개선이 필요한 학교를 선정해 1억3000
이주노동자의 끼임 사망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엠텍 대표이사에게 징역 2년이 선고됐다.8일 울산지방법원 형사단독3부(이재욱 부장판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경남 양산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엠텍 대표이사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한국제강 대표보다 선고형이 높아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건 판결 가운데 형량이 가장 높다. 2022년 7월 엠텍에서 네팔 국적 이주노동자가 다이캐스팅(주조) 기계를 청소하다가 금형 사이에 머리가 끼여 숨지는 사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의사 집단행동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주재했다.회의에서 이 장관은 중증·응급환자가 적정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의원급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체계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지시했다.특히 지자체가 의료취약지 주민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소아과전문의 출장진료, 거동 불편자의 비대면진료 이용 안내를 위한 자택방문,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세심하게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또 지자체 설립 공공의료기관에 인력과 장비 보강, 유휴병상 가동 준비 등 비상진료
▲ 경기 일산소방서(서장 박춘길)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부주의로 인한 산악사고를 줄이고, 등산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산악안전지킴이를 구성, 4~5월 매주 토요일 일산동구에 위치한 고봉산에서 등산객들의 안전 산행을 돕는 산악안전지킴이 운영을 한다. 박춘길 서장은 "봄철 등산 인구가 늘어나면서 산악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도 우려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고,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를 몸소 익힐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말했다. ⓒ 일산소방서
프랑스 파리 11구에서 발생한 아파트 폭발에 이은 화재로 3명이 사망했다.8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5분쯤 파리 동쪽 샤론(Charonne)가에 위치한 아파트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1구는 파리 쇼핑지역으로 유명한 마레지구 바로 오른편에 위치해 있다.9층짜리 아파트에서 발생한 이 화재로 3명이 숨졌다. 진압을 위해 66명의 소방관과 17대의 소방차가 투입됐다.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아파트 7층에 거주하던 한 남성은 창문을 통해 탈출하려다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두 명은 불에 타 숨진 채
동해 울릉도 주변 해역의 소용돌이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알려주는 서비스가 제공된다.국립해양조사원은 정확도와 탐지 속도를 높인 '동해 준실시간 소용돌이 정보'를 이달부터 해양정보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동해 울릉도 주변 해역의 소용돌이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해류와 남쪽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해류가 만나 형성되는데, 계절별로 세기가 변해 해류가 원을 그리며 순환하는 소용돌이가 반복적으로 생성되고 소멸된다.소용돌이의 수명은 2~3개월에서 1~2년 정도로 회전속도는 시간당 1㎞ 미만으로 매우 느리고 중심부에
중국 직구 사이트의 온라인 시장 점유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판매제품에서 발암물질이 다량 검출되는 등 품질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의 56배에 이르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8일 해외직구 상품 가운데 특히 '알테쉬'(알리·테무·쉬인)로 불리는 중국 온라인 사이트를 중심으로 상시 안전성 검사에 나서기로 하는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확보 대책'을 발표했다.서울시가 지난달 알리에서 판매율 상위에 오른 어린이용품과 생활용품 31개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
소방청이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전국 240개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특별경계근무는 9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1만4513개 투·개표소에 대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선거를 지원한다.각 소방서는 투·개표소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 전기·가스 등 지역별 유관기관과 시설물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건물 관계자 등에게 119신고와 초기 대응 요령 등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한다.투표일 전후 특별경계 근무기간에는 만일의 사고에 긴급대응하기 위해 예방순찰을 지속적
▲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4일 소방본부 대회의실에서 전 국민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119구급대원 도착전 최초 발견자의 심폐소생술 시행을 높여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4년 창원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참가 팀 중 최우수를 차지한 두팀은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전국 19개 시・도와 경연을 펼치게 된다. 김용진 본부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들에게 감사하다" 면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대회를 개최하여 안전문화 확산 기회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역 내 주요 지점에서 24시간 과적 차량 집중단속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4월동안 서울 6개 도로사업소 내 과적 단속원 116명이 참여해 대형 공사장 등 과적 근원지와 과적 차량이 많은 곳을 집중단속한다.단속 대상은 차량 축하중 10톤 또는 총중량 40톤을 초과하는 과적 차량과 적재물 포함 길이 16.7m, 폭 2.5m, 높이 4m를 넘는 차량이다. 하나의 기준이라도 초과하면 단속 대상에 해당한다.단속에 적발된 차량에는 위반 행위와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적재량 측정 방해 행위 금지의무 등을 위반
경기도는 평택고덕 국제화지구 등 26개 택지와 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도는 해빙기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한 결과 93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적발된 93건 가운데 가장 많이 지적된 분야는 '사면 안전성 확보 미비'로 23건이었다.이 점검은 사업시행자나 시공사가 1차 자체 점검을 한 후 점검 결과를 토대로 도와 사업시행자,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2차 점검을 하는 방식으로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진행했다.주요 점검 내용은 △공사장과 주변지역 지반침하와 균열발생 여부 △절·성토 구간 붕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