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주요정체도로 등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21일 밝혔다.훈련은 소방차 진입 장애 지역과 주요 정체도로 등 소방 출동로 확보가 필요한 405개 지역에서 이뤄진다.훈련은 119 출동 지령에 따라 펌프와 구급차 등 3~4대가 실제 사이렌을 켜고 출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출동하는 소방차는 홍보용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방송 시설을 이용해 홍보 방송을 한다. 교통 혼잡도로가 없는 중·소도시 소방관서에서는 재래시장 등에서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할 계획이다.일반 국민도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동승체험을
행정안전부는 폭염의 영향으로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있어 야외활동때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6일 밝혔다.행정안전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벌집 제거 3만7730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12%(4214건) 증가했다.지난해 벌집 제거신고는 15만8588건으로 조사됐다. 8월에만 5만8385건(37%)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최근 3년간 8월 중에 벌에 쏘여 병원치료를 받은 환자도 폭염 일수가 많았던 2016년에 4304명으로 가장 많았다.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말벌의 공격성향을 실험한 결과 말벌은 노란색 등 밝은
국방부는 내년부터 육군 11개 GOP(일반전초) 사단과 해·공군 전투부대의 제초와 제설 등 청소 작업을 민간인력에 맡길 것이라고 16일 밝혔다.GOP 사단과 해군 작전사령부와 함대사령부, 공군 비행단 활주로, 해병 전방부대가 내년 적용 대상이다.2020년에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내년 1월 창설 예정), 해군 기타 전투부대, 공군 기동비행단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2021년에는 육·해·공군 후방과 지원부대로 전면 확대된다.병사들이 해왔던 제초와 제설작업을 민간인력에 맡기면 2021년까지 39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국방부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2018년 지자체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특별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 평가는 건실한 지자체 건축행정을 지도·감독하기 위해 국토부와 경기도가 199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특별부문은 최근 발생한 대형화재, 지진 등으로 건축물 안전을 고려해 건축물 안전확보 우수사례를 심사한다.울산시는 건축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건축공사장 안전교육, 건축공무원과 건축사 워크숍을 열어 지진특성과 내진 설계 방법론을 교육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지진에 취약한 '전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7년 건강보험료 정산이 완료돼 개인별 본인부담상환액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상환액 초과금액을 돌려준다고 13일 밝혔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본인일부부담금의 총액이 개인별 상한 금액을 넘으면 초과금액을 건보공단이 부담하는 제도다.지난해 의료비에 본인부담상한제를 적용해보니 69만5000명이 1조3433억원의 의료비 혜택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최고 본인부담상한액(514만원)을 초과한 19만9000명에 건보공단은 5264억원을 지급했다.
한국소방기술사회와 마이스포럼이 공동주관하는 2018 소방방재 기술 산업전이 오는 15~17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다.선진 소방방재 기술의 정도를 높이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산업전은 소방시설, 내진 기자재 등 화재안전과 직결되는 기술 산업체들이 참여하며 관련 시스템 육성을 위한 포럼도 진행될 예정이다.전시 출품 품목은 △소방정보시스템 △정보전달시스템 △피난유도 △소방전기설비 △방재설비 △안전품질보증 △구급 △구조안전용품 등이다.부대 행사는 소방 기술사 직무교육과 관련 산·학·연 비즈니스 네트워킹, 국내·외 소방내진설계 기술세미나,
정부가 다음달까지 폭염 위기관리 매뉴얼과 피해 지원근거를 마련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범정부 폭염대책 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회의에서는 초·중·고교 개학에 따라 폭염때 냉방비를 충분히 지원하고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대책도 논의했다.노약자와 독거노인, 쪽방 거주민 등 취약계층 거주지에는 무더위 쉼터까지 셔틀버스 운행도 확대하기로 했다.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폭염 상황에는 낮 시간대 장기간 야외 자원봉사활동을 자제하고
음주수영으로 인한 물놀이 사고가 연령대가 높을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행정안전부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여름철(6∼8월) 발생한 물놀이 인명피해 169명 원인을 분석한 결과 수영 미숙이 5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안전부주의 44명, 음주수영 26명 등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음주수영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20대 2명, 30대 5명, 40대 7명, 50대 12명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사고 발생도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또 수영 미숙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10대 이하가 26명(49%)으로 가장 많아 물놀이 때 보호자
소방청은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다음달 9일 개막하는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8일 밝혔다. 위촉식은 9일 열린다.'소방관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50여개국의 전현직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등 6000여명이 참가, 일반 운동경기와 레포츠 경기 등 74개 종목에서 승부를 겨룬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7일 소방청·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협약식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조종묵 소방청장, 설정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하이트진로는 이번 협약으로 노후 소방 장비를 개선하고, 소방공무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소방청과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올해 호남권을 시작으로 노후 소방서 시설 보수, 여성 복지시설 개선, 화재 취약 지역 소화기·감지기 교체 등에 나설 계획이다.또 순직하거나 다친 소방공무원 자녀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아이스 음료를 조리해 파는 3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13~17일 일제 위생점검을 한다고 8일 밝혔다.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더위를 쫓으려고 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위생 불량으로 인한 건강 위해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서다.식약처와 지자체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조리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의 보존과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식중독을 예방하고자 음료 판매업체에서 쓰는 식용얼음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오는 10일부터 소방차 전용구역에 주차하면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용수시설이나 비상소화장치 같은 소방시설 주변에는 주차는 물론 정차도 금지된다.소방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방기본법 시행령 개정안과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10일부터 시행된다고 6일 밝혔다.개정안 소방기본법 시행령은 100세대 이상 아파트, 3층 이상 기숙사에 소방자동차 전용구역 설치를 의무화해 소방차 전용구역의 설치 기준을 법에 명시했다. 소방차 전용구역에 주차하거나 물건을 쌓는 등 방해행위를 하면 1차 50만원, 2차 이상 100만원의
"가로등, 보안등 고장은 스마트폰으로 신고하세요."경북 김천시는 1억5000만원을 들여 가로등·보안등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2만2000여개 가로등·보안등에 고유번호와 QR코드를 부착했다. 고장신고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신고 창에서 신고자 연락처와 고장상태를 입력한 뒤 전송하면 보수업체에 실시간으로 보내진다. 전화로 어느 마을, 어디에 있는 가로등이라며 신고하던 불편을 덜 수 있다.김창현 도로철도과장은 "고유번호와 QR코드 부착으로 위치 확인이 빠르게 됐다"며 "민원처리가 빨라져 만족도를 크게 높일
앞으로 영유아식품을 담는 용기에는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를 쓰지 못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으로 영유아식품 등의 기준과 규격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비스페놀A는 산소와 수소, 탄소 원자들을 결합해 1891년에 처음 합성한 화학물질이다. 플라스틱의 원료로 쓰이지만 투명하게 만들 수 있기에 캔과 종이컵 안의 코팅제로도 널리 사용된다.마트의 영수증이나 대기표 등에 쓰이는 '감열지'에도 이 성분이 들어 있다. 체중 60㎏인 성인 비스페놀A 하루 섭취 허용량은 3㎎ 정도다.지난 4월초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
4일 오전 7시 54분쯤 경기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오산나들목에서 고속버스 1대와 승용차 등 7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사고는 전모(28)씨가 운전하던 수입 SUV 차량이 버스전용차로로 진로를 변경하다가 버스전용차로에서 달리던 고속버스와 추돌한 뒤 충격으로 2차로로 밀려나면서 나머지 차량과 부딪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사고 직후 전체 5개 차로 가운데 4개 차로에서 수습작업이 진행되면서 일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오전 9시쯤
기록적인 7월 폭염으로 119구급대의 온열환자 이송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방청은 7월 한달간 온열환자 이송을 위해 119구급대가 1066번 출동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7월 355번 출동했던 것과 비교해 200% 늘어난 수치다.7월 중 물놀이 등 수난사고로 인한 출동도 22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6건 대비 115% 늘었다. 급수지원 출동 역시 883건으로 지난해보다 600% 증가하는 등 폭염과 관련한 119 활동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폭염으로 벌들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벌집 제거 출동도 3만5757건으로 2.9%
행정안전부는 여름 휴가를 떠나는 사람이 가장 많은 시기인 8월초 휴가지에서 폭염은 물론 물놀이 사고와 식중독에 유의해 달라고 2일 당부했다.물놀이 인명피해는 8월초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최근 5년간 8월에 발생한 인명피해 81명 가운데 44명이 8월 초순 피해를 봤다.또 다슬기를 잡다가 발생하는 사고도 늘고 있다. 다슬기 채취로 인한 인명피해는 지난해 20명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지난달 29일 현재 21명이다.8월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식중독 사고도 가장 자주 발생하는 시기다. 최근 5년간 8월에만 197건 식중독 사고가 일어나 7
광주도시철도공사와 충북개발공사, 평택도시공사 등이 지난해 가장 경영을 잘한 지방공기업으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전국 24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실적을 평가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이번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수익성의 조화 노력, 국민 눈높이에 맞는 윤리 경영 이행 여부에 중점을 뒀다.최상위 등급 '가'에는 광주도시철도공사와 충북개발공사, 평택도시공사,부천도시공사,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부산환경공단, 김해도시개발공사, 광양하수도 등 13개 기관(5.4%)이 선정됐다.'나' 등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리대와 탐폰, 생리컵 등 생리용품의 안전한 사용법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식약처 홈페이지(www.mfdgo.ks.r)와 유튜브를 통해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생리대 안전사용법은 지난달 31일 배포됐고 탐폰과 생리컵 사용법은 오는 8일과 14일에 각각 올라간다.이번 동영상은 여성 건강권 보장을 위한 '여성 건강 안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성들이 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하고 있는 생리용품에 대한 유형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달 기준으로 생리대 1944품목(67개사), 탐폰 55품
오는 10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기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 초등학생도 국가로부터 독감백신을 무료로 접종받는다.질병관리본부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확대하고 관리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보건당국은 65세 이상 노인과 생후 6~59개월 영유아 등에 대해서는 독감 예방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고 있다.그렇지만 생후 60개월 이상의 일부 어린이집 원생과 유치원생 등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은 무료접종 대상자에서 빠져있다.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0월부터 감염병 퇴치를 위한 예방접종 기반을 넓히고자 이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60개월~12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