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 회장과 이해욱 DL 회장이 산업재해 청문회에 참석해 야당 의원들의 질책을 받았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일 산업재해 청문회를 열고 SPC그룹과 DL그룹을 향해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청문회는 야당 단독으로 진행됐다. 여당에서는 임이자 의원만 참석했다.최근 잇따른 중대재해로 논란의 중심이 된 SPC와 DL은 모두 지난 국정감사에 허 회장과 이 회장의 해외출장을 핑계로 출석하지 않았다.지난해 10월 SPC 계열사 SPL 평택공장에서 교반기 끼임 사고로 20대 노동자가 숨졌다. 지난 8월 샤니 성남공장에서도 볼 리
정부가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전망이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4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4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 상황과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김병환 차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2년 동안 정부와 기업은 예방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했지만 기업은 충분한 준비와 대응이 여의치 않고, 정부 지원책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내년 1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임박한 가운데 현장에서는 유예기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성남분당을)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반지하주택에 대한 소규모정비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빈집 및 소규모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9일 밝혔다.김 의원은 고질적인 침수 피해와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반지하주택의 주거환경을 신속하게 개선하기 위해 지난 9월 토론회를 진행했고, 반지하주택 해소를 위한 법률 개정 방향을 연구해 법안을 발의했다.특례법 개정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반지하주택밀집형 주택정비사업을 법률로서 규정하는 동시에 재해취약 지역에 대한 정비·방재
북한이 2018년 9·19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철거한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에 병력과 중화기를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27일 국방부가 열영상장비로 관찰한 결과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4일부터 파괴했던 GP에 감시소를 설치하는 복원 작업을 시작했다.이어 북한은 감시소 외에 경계 진지를 만들어 무반동총으로 보이는 중화기를 진지에 들여오고 군은 야간 경계근무를 시작했다.또한 국방부는 북한의 GP 복원과 연계해 병력을 철수한 공동경비구역(JSA)의 재무장화의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고 있다.북한이 지난 23일 9·19 남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이 지난 2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2024년도 디자인정책관 예산안 질의에서 골목길 스마트보안등 사업과 4대지천 야관경관 개선 사업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예산의 지속적인 확보가 중요함을 강조했다고 27일 밝혔다.스마트보안등 사업은 일반 골목길이나 주거안심구역, 안전취약지역에 설치되고 있으며 안심이(앱)과 연동돼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면 밝아지고, 긴급상황엔 깜빡거려 위치를 알려주는 등의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23년도 스마트보안등 사업 예산은 1
행정안전부는 '2023 자체감사활동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행안부는 감사원이 주관한 이 평가에서 '내부통제지원', '자체감사활동' 2개 영역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25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행안부는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를 위해 부내 비위 현황을 분석해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갑질문화 개선 설문조사, 청렴교육, 비리행위 신고방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부패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감사원이 주관하는 자체감사활동평가는 자체감사의 개선·발전을 유도하기 위
공공기관 행정망의 장비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27일 2019년부터 장비 교체 예산을 요청했지만 기획재정부가 예상배정 대상에서 탈락시켜왔다고 밝혔다.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행정망 서버를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의 인프라를 구성하는 장비 4200개 가운데 25%가량이 유효 사용기간을 초과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행정망 먹통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라우터(L3) 장비의 경우 2015년 11월에 도입했고, 시장에선 2019년에 단종된 품목이라는 것이 행안부의 주장이다. 행안부는 노
[편집주] 세이프타임즈는 '안전 불감증 쿠팡' 제보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가감없이 보도합니다. 다만, 제보자의 신분노출이 우려되는 부분은 삭제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제보센터에 접수된 쿠팡의 불법 사례는 사실관계 확인을 거친 뒤 관계 당국에 통보함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쿠팡에서 야간 퀵플렉스로 일하고 있습니다. 30㎏ 초과 물건 자주 옵니다.쿠팡 심야(새벽배송)는 3회전 배송을 합니다. "분류작업 일체 하지 않는다"고 홍보하는데 통소분을 합니다.통소분이란 100 ABCD 화물을 한 곳에 몰아넣고 100A 담당기사, 100B
세이프타임즈가 20일 '쿠팡CLS가 운영하고 있다는 중량 규격이 실제는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단독보도 이후 유사한 제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세이프타임즈는 지난 8월 7일 유명무실한 쿠팡의 중량 규정이 '노동자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속보] 쿠팡은 '거짓말쟁이' 30㎏ 이상 배송 안 한다더니☞ '사람 잡는' 쿠팡 '무조건 배송' 시스템쿠팡 측은 본지 보도에 대해 지난 3개월 동안 단 한 차례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하지만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시효 만료 1일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정정보도 및 1억
행정안전부는 23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제2회 민관합동 데이터분석협의회'를 개최하고 기관별 데이터 분석과정과 정책 활용경험을 나눴다.민관합동 데이터분석협의회는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난해부터 운영돼 데이터 분석·활용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국민체감형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해오고 있다.민관협의회에는 8개 중앙부처, 4개 시·도, 민간 전문가, 현장 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해 범정부 차원의 데이터 분석 역량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우수사례 공
행정안전부가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의 원인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위해 민관 합동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임시 조직(TF)'을 구성해 21일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기동 행안부 차관과 숭실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송상효 교수가 공동팀장으로 참여하는 TF는 장애 원인분석의 공정성과 기술 전문성 향상을 위해 산학계 민간전문가와 행안부, 국방부, 국정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이 참여한다.TF는 장애가 발생한 네트워크 장비를 상세하게 분석하는 원인분석반과 정보시스템 전반을 검토해 장애의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는 대
안전보건공단은 재단법인 산업안전상생재단과 중소기업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산업현장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0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주요 협약 내용은 중소기업 대상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사업 추진 △기업 우수사례 발굴과 홍보 협력 △위험 개선을 위한 중소기업 재정지원과 교육 협력 등이다.협약은 중소기업의 취약한 안전 역량 강화와 상생협력 모델 확산을 원하는 양 기관의 공감대 속에 추진됐다.향후 공단과 재단은 중소기업의 안전일터 조성과 안전문화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국가가 운영하는 지방행정전산망이 먹통이 됐지만 행정안전부의 대응은 부실했다.20일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8시 40분쯤 지자체 공무원이 지방행정전상망 '새올'에 접속을 못하는 장애를 인지했으며, 오후 1시 50분에는 온라인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인 '정부24'가 전면 중단돼 예산·복지·회계 등 지자체 행정 업무 대부분도 멈췄다.공무원들은 민원 서류 발급 등 담당 업무에 접근하려면 새올에 로그인 후 개인별 행정전자서명인증서(GPKI)를 통해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장애가 발생해 업무별 프로그램 접속이 안 된
행정안전부가 미국 연방정부와 재난안전 분야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행안부 이상민 장관은 16일 워싱턴 D.C.에서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부(DHS) 장관을 만나 양국의 국가 안전 시스템과 기후위기 재난 대응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하고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이 장관은 기후위기 재난 대응과 관련해 한국 정부는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소개했고 마요르카스 장관도 국토안보부가 수립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에 대해 설명했다.이 장관은 우리나라의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신임 안준식 경영기획이사와 박주영 안전사업이사가 지난 14일자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안준식 신임 경영기획이사는 전북소방본부 전주완산소방서장을 역임하는 등 37년을 소방에 몸담으며 국민 안전을 지키고, 일상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박주영 신임 안전사업이사는 경호처 인사·총무, 감사관실, 경호지원단 등을 두루 거치며 행정과 실무 업무 등 다방면에 두루 경험을 쌓은 능통한 안전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한국소방산업기술원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능력이 출중하고, 신망이 두터운 안준식 경영기획이사와 박
행정안전부는 13일 '전국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예·경보를 발표한것으로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37%로 기상가뭄 상황은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11월과 다음달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고 내년 1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기상가뭄은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81%로 평년 68%의 119%로 높고 지역별로도 강원 107% ~ 충북 124%로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밭 토양유효수분율도 전
고용노동부는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기금 재정 부실화 특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감사에서는 산재 발생 경위를 조작하거나 산재 요양 중 휴업급여를 수령하며 일을 하는 행위 등 산재보험기금 부적정 지급 사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노동부는 보다 철저하고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감사 인원을 8명에서 15명으로 증원해 역대 최대 규모의 인원을 투입하고 있다.감사 범위도 산재 승인과 요양 업무 전반의 제도·운영상 적정성까지로 넓혀서 감사를 확대 진행한다.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감사를 통해 느슨한 산
행정안전부는 신설되는 모든 정부위원회는 5년 이내의 존속기한이 설정된다고 10일 밝혔다.행안부는 불요불급한 정부위원회의 신설을 억제하고 낭비와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위원회 일몰제를 본격 진행한다.오는 17일부터 신설되는 정부위원회는 5년 이내의 존속기한이 설정되고 연장이 필요한 경우 존속기한 12개월 전까지 행정안전부장관에게 협의 요청하고 협의한 개정안을 존속기한 6개월 전까지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김정기 조직정책관은 "신설되는 모든 정부위원회에 5년 이내 일몰제를 적용해 불필요한 위원회 신설을 억제할 계획"이라며 "이 법률 시행을
행정안전부는 수난사고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수난인명구조장비함 설치와 관리지침'을 개정했다고 8일 밝혔다.수난인명구조장비함은 수상에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해 구명조끼, 구명튜브, 구명줄 등 인명구조장비를 보관하는 시설이나 장치로 호수, 하천, 해안 부근 등에 설치돼 ㅣ있다.개정되는 지침은 구조자가 구조 활동 중 익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체중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력 성능을 가진 구명조끼를 갖추도록 했다.비상 상황에서 인명구조장비 사용방법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장비함 전면에 부착하는 그림문자 표준안을 마
행정안전부는 최근 신종 위험 예방 중심 안전 투자를 위해 내년 소방안전교부세 대상 3개의 사업을 지정해 시·도에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우선 지방자치단체가 자동으로 위험징후를 분석·감지하는 지능형 CCTV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에 소방안전교부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인파 사고와 같은 신종 위험을 예측하고 대비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신설했다.또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산사태와 토석류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황폐지를 복구하는 사방시설의 정비를 대상 사업으로 지정했다.마지막으로 재난 현장에서 소방 대응 역량 강화와 소방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