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신임 안준식 경영기획이사와 박주영 안전사업이사가 지난 14일자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안준식 신임 경영기획이사는 전북소방본부 전주완산소방서장을 역임하는 등 37년을 소방에 몸담으며 국민 안전을 지키고, 일상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박주영 신임 안전사업이사는 경호처 인사·총무, 감사관실, 경호지원단 등을 두루 거치며 행정과 실무 업무 등 다방면에 두루 경험을 쌓은 능통한 안전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한국소방산업기술원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능력이 출중하고, 신망이 두터운 안준식 경영기획이사와 박
행정안전부는 13일 '전국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예·경보를 발표한것으로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37%로 기상가뭄 상황은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11월과 다음달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고 내년 1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기상가뭄은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81%로 평년 68%의 119%로 높고 지역별로도 강원 107% ~ 충북 124%로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밭 토양유효수분율도 전
고용노동부는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기금 재정 부실화 특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감사에서는 산재 발생 경위를 조작하거나 산재 요양 중 휴업급여를 수령하며 일을 하는 행위 등 산재보험기금 부적정 지급 사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노동부는 보다 철저하고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감사 인원을 8명에서 15명으로 증원해 역대 최대 규모의 인원을 투입하고 있다.감사 범위도 산재 승인과 요양 업무 전반의 제도·운영상 적정성까지로 넓혀서 감사를 확대 진행한다.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감사를 통해 느슨한 산
행정안전부는 신설되는 모든 정부위원회는 5년 이내의 존속기한이 설정된다고 10일 밝혔다.행안부는 불요불급한 정부위원회의 신설을 억제하고 낭비와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위원회 일몰제를 본격 진행한다.오는 17일부터 신설되는 정부위원회는 5년 이내의 존속기한이 설정되고 연장이 필요한 경우 존속기한 12개월 전까지 행정안전부장관에게 협의 요청하고 협의한 개정안을 존속기한 6개월 전까지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김정기 조직정책관은 "신설되는 모든 정부위원회에 5년 이내 일몰제를 적용해 불필요한 위원회 신설을 억제할 계획"이라며 "이 법률 시행을
행정안전부는 수난사고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수난인명구조장비함 설치와 관리지침'을 개정했다고 8일 밝혔다.수난인명구조장비함은 수상에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해 구명조끼, 구명튜브, 구명줄 등 인명구조장비를 보관하는 시설이나 장치로 호수, 하천, 해안 부근 등에 설치돼 ㅣ있다.개정되는 지침은 구조자가 구조 활동 중 익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체중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력 성능을 가진 구명조끼를 갖추도록 했다.비상 상황에서 인명구조장비 사용방법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장비함 전면에 부착하는 그림문자 표준안을 마
행정안전부는 최근 신종 위험 예방 중심 안전 투자를 위해 내년 소방안전교부세 대상 3개의 사업을 지정해 시·도에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우선 지방자치단체가 자동으로 위험징후를 분석·감지하는 지능형 CCTV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에 소방안전교부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인파 사고와 같은 신종 위험을 예측하고 대비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신설했다.또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산사태와 토석류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황폐지를 복구하는 사방시설의 정비를 대상 사업으로 지정했다.마지막으로 재난 현장에서 소방 대응 역량 강화와 소방 현장에서
행정안전부가 보행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보행안전주간'을 최초로 지정·운영한다.행안부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보행자의 날이 포함된 주간인 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를 보행안전주간으로 지정했다.보행안전주간에는 특히 보행자우선도로 제도와 보행안전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지자체와 보행자우선도로에서 보행안전 릴레이 캠페인 등 현장 행사도 진행한다.보행안전수칙은 국민들이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 내용 중에서 보행 중 사고 예방을 위해 특히 필요한 △무단횡단하지 않기 △우측으로 보행하기 △보행 중
국립소방연구원이 제1회 화재안전기술기준 전문위원회 구성·운영을 위한 전문위원회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위원회는 소방시설관리사, 기술사, 관련학과 조교수 이상 등 소방 분야 경력자 가운데 분야별 최대 50명의 위원을 위촉한다.모집 분야는 △수계소화설비 △가스계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구조설비 △소화활동설비 △특정용도소방시설 등 6개다.후보자 등록은 오는 10일까지 화재안전기술기준 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소방청은 기술기준의 제·개정으로 신기술·제품의 신속한 도입과 국내 소방산업 육성을 위해 국제화재안전기준을 화재안전성능
건물 안에 있는 동안 화재 또는 지진이 일어났다고 가정해 보자.평소엔 긴급상황에 대한 메뉴얼 숙지 등을 통해 자신 스스로 재난현장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하지만 정작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실제상황'에는 예상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재난현장은 이같은 일이 반복되면서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지고 있다.운이 좋게 1층에 있었다면 모를까 2층 이상일 경우 어디로 움직여야 할지조차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그럴 때 앞길을 밝혀주는 것은 필시 통로 위쪽에서 초록색으로 빛나는 비상구 패널일 것이다.세이프타임즈
지난해 경북 봉화군 아연 광산 갱도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광산업체 대표 등 5명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경북경찰청은 31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광산업체 대표 A(59)씨와 하청 업체 관계자 등 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이들은 지난해 10월 26일 봉화군 아연 광산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 당시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지하에 매몰된 7명 가운데 5명은 스스로 탈출하거나 업체에 의해 구조됐다.박정하(63)씨 등 광부 2명은 지하 190m에 갇힌 뒤 커피믹스와 지하수를 먹으며 버티다 22
대중교통과 관광지 등에 설치된 공공표지판 232개에 대한 번역 표준을 8개 외국어로 제작한다.행정안전부는 번역 표준을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400여개 기관에 배포하고 외국인 관광객과 노동자가 많은 장소의 표지판에는 외국어를 병기하도록 한다고 30일 밝혔다.그간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들이 자체적으로 번역해 외국인을 병기했지만 일부 부정확한 번역들이 있었다.공공표지판 가운데 낙석주의, 결빙주의 등 안전 주의 사항은 한글로만 적힌 사례가 많고 스마트폰 번역 어플리케이션이 이를 제대로 번역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견됐다.공공표지판의
소방산업공제조합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9차 임시총회를 열고 1호 의안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2호 의안 비상임감사 연임의 건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강희용 소방산업공제조합 이사장은 총회 개회사에서 조합원들 덕분에 지난 2년 동안 비약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뤄냈으며, 창립 14주년을 맞이한 올해 총자산 2600억원과 출자금 2100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소방산업공제조합은 수익 구조가 정상화돼 소방산업을 대표하는 보증기관으로 자리 잡았고, 보증과 공제 그리고 자산운용 등 3개
각 지자체가 지정·관리하고 있는 화학 사고 대피소를 가리키는 표지판 설치율이 낮아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주환 의원(국민의힘·부산연제)이 화학물질안전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화학사고 대피장소는 1554곳으로 전체 수용 인원은 212만582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17개 시도별 인구 대비 수용 인원 비율은 충남이 29만7333명(13.98%)으로 가장 높았고, 전남 221만3176명(11.79%), 경북 19만5396명(7.62%) 순으로 높았다. 인구당 수용 인원이 적은 단체는 세
2019년부터 국내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의 99%가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우택 의원(국민의힘·청주상당구)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30건의 에스컬레이터 사고로 142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문제는 최근 5년 동안 국내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가 거의 다 중국산이라는 점이다. 안전인증제도가 도입된 2019년 이후 국내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는 6600대이지만 개별인증으로 설치된 1%의 에스컬레이터를 제외하고 모두 중국산인 것으로 드러났다.현재 설치
행정안전부가 2인 1조 승강기 수리 인원 규정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안전사고가 지속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비례)이 행안부로부터 받은 '승강기 사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승강기 사망사고 27건 가운데 승강기 유지보수업체 노동자 사망이 13건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용 의원은 승강기 안전 관련 법령의 유권해석 기관인 행안부가 현행 2인 1조 규정에 대한 유권해석만 정확히 내리면 노동자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승강기 점검과 수리 노동자의 안전 강화 규정은 2019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고양을)이 2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근 3년간 위반건축물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지난 6월까지 20만1287건이 위반건축물 시정명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위반건축물 유형별로 살펴보면 무허가·무신고 건축이 17만5458건으로 가장 많았고 용도변경, 대수선 순으로 집계됐다.위반건축물 적발현황을 광역단체별로 분석해보면 최근 3년간 위반건축물이 가장 많이 적발된 곳은 경기도로 4만7542건에 달했다. 서울시에선 3만3299건, 부산시는 3만415건의 위반건축물이 적
충남도는 25일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에서 사회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 기본계획에 따라 화력발전소 복합 재난 대응을 주제로 한국동서발전 당진본부에 원인 미상의 화재와 폭발이 발생해 다량의 암모니아가 유출되는 가상 재난 상황을 설정하고 관련 기관 간 대응과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훈련에는 당진시, 한국동서발전,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7개 기관과 단체 900여명이 참여해 상황 판단 회의, 대응 훈련, 강평 등을 진행했다.또한 김태흠 지사의 당진발전본부 현장 지휘 훈
감사원은 26일 이태원 참사 1년 만에 현장 감사를 위한 자료수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태원 참사에 대한 감사는 검경의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계속 미뤄져 참사 이후 1년 후에나 감사를 시작했다.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이태원 참사를 포함해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정부 대응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재난안전관리체계 점검 감사는 2023년 하반기 감사계획에 포함된 34개 주요 감사 분야 중 하나로 감사 대상 기관은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등이 포함됐다.감사원 관계자는 "현재 담당 감사관들이 재난안전관리체계 감사를 위해 최근
핼러윈을 앞둔 이번 주말 서울시 곳곳에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던 만큼 서울시는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새로 도입한 '인파감지 시스템'을 점검하고 사람이 몰린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에 참관하는 등 종합 점검에 나섰다.오 시장은 25일 오후 2시 광진구 건대맛의거리를 찾아 주요 인파밀집 지역의 현장 안전관리 계획을 보고받고 지능형(AI)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위험 징후를 사전에 알리는 인파감지 시스템을 직접 점검했다.인파감지 시스템은 지능형 CC
고용노동부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중대재해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예방에 집중한다.25일 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사망자 중 떨어짐 사망자 비율이 3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추락 사고는 비계, 지붕, 고소작업대, 사다리처럼 작업자가 직접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작업 전에 위험성을 예견할 수 있고 사고 예방도 충분히 가능하다.구체적으로 △작업발판과 안전난간 설치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와 안전대 착용 △안전모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통해 사고를 막을 수 있다.노동부는 추락 사고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