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돼 폭염에 대비한 소방활동대책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최근 3년간 창원지역은 2017년 15명, 2018년 41명, 지난해 1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소방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53대의 폭염 구급대·펌뷸런스를 운영해 온열질환자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을 펼칠 계획이다.온열질환자 의료지도·상담을 강화하고 폭염 발생 때 야외 무더위 휴식장소 등 유동순찰, 취약계층·축산농가 급수지원, 벌집제거
소방청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이 전국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공적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지난달 9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전국 1만4973곳의 약국에 연인원 1만8558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시민들의 신분증 확인 등의 업무보조를 통해 신속한 판매를 도왔다.지난달 2일부터는 인력이 부족한 전국 마스크 제조업체 467곳에 연인원 3122명을 지원해 마스크 포장과 적재작업 등을 도왔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수제마스크 제작 현장 259곳에도 2184명이 일손을 보탰다.버스정류장이나 다중이용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과 구조활동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지난 2년 동안 77건의 피해보상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보상·배상금액은 6500만원으로 화재발생 때 시민을 대피시키기 위해 현관문·도어락 파손, 고층유리창 파괴, 고드름제거 등으로 인해 인근 차량을 파손시킨 경우 등이다.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현장 활동 중 입힌 피해를 소방공무원이 개인 변상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월 1일 '현장민원전담팀'을 국내 최초로 출범했다.현장민원전담팀은 소방활동으로 인한 피해를 관련 조례에
소방청이 지난 화재진압 소방활동에 대한 경제효과를 분석한 결과 15조8000억원의 화재피해를 경감시켰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 화재는 4만102건 발생해 2515명의 인명피해와 8572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화재피해경감액을 화재 1건당으로 보면 평균 3억9000만원의 재산상 피해를 막은 꼴이다. 또한 화재현장에서 3402명을 구조하고 2만7688명을 대피시켰다.화재피해경감액은 소방활동을 통한 경제적 손실을 예방한 금액이다. 화재발생대상의 재산가치에서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을 뺀 나머지 재산가치를 말한다. 소방관이
소방청이 올해 소방안전 연구개발사업에 예산 151억원을 투자한다. 올해는 소방시설 관리 플랫폼과 ESS·수소시설과 관련된 4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소방청은 오는 2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0 신규 R&D 사업설명회 및 소방R&D 우수성과 발표회'를 연다.발표회는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소방안전 R&D 예산의 투자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중심 소방안전기술개발 이해와 연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자리다.'2020년 소방안전 R&D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7개 사업에 151억원이다.7개의 연구개발사업에는
소방청은 소방공무원의 현장활동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소방공무원 현장 소방활동 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기존 '소방공무원 보건안전관리 규정'에 포함됐던 안전관리 분야를 별도로 분리해 업무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보다 강화된 규정을 제정한 것으로 오는 23일부터 시행된다.제정안은 지난 1년 동안 수차례에 걸친 전국 현장대원과 안전관리 담당자의 의견 수렴과 전문가회의를 통해 만들었다.규정의 주요구성은 7개의 장과 44개의 조문으로 △총칙 △안전관리 조직과 직무 △안전교육 △안전관리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은지 엊그제 같은데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얼마 남지 않았다.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평균 기온이 높긴 하지만, 추운 날씨 탓에 실내 활동으로 다중이용업소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다중이용업소란 말 그대로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영업'을 말한다.일반음식점, 노래방, 영화관, PC방, 목욕장, 고시원 등 생활에 밀접해 있고, 화재 시 다수의 인명·재산피해가 우려가 높은 시설이기에 적극적인 화재예방이 필요하다.영업주는 업소 내 가연물을 제거하고 안전시설 등이 정상작동 하는지, 비상구에 적치된 물
소방청은 지난 23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제1회 119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119문화상은 재난현장 소방활동, 미래의 소방관, 과거 대형재난, 상상속의 소방 등을 소재로 한 문학 미술분야의 창작품 공모전으로, 소방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지난 7월 29일부터 9월 27일까지 문학분야 363점과 미술분야 61점등 424점이 접수됐다.대상으로는 미술분야 정우민님의 'Fire!Fire!Fire!(상상화)'가, 문학분야 이정순님의 '산불(소설)'이 대상을 받았다.그 외 미술작품 18점,
대전시 의용소방대는 23일 라도무스 아트센터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성과보고회를 개최됐다.시의용소방대는 재난현장에서 1869회 소방활동 지원,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활동·화재피해가정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 139회 등 소방안전문화 조기정착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모범 의용소방대원에게 대전시장 표창과 대전시의회의장 표창이 수여됐다.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통해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다가오는 202
화재 진압상황에 '잔불 정리'와 '잔불 감시'가 추가됐다.소방청은 국가화재분류체계 매뉴얼에 이 같은 내용을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화재진압단계는 6단계에서 8단계로 세분화됐다. 내년 2월부터 소방관서에 적용된다.현장에서 통용되는 단계는 접수, 출동, 도착, 초진, 완진, 귀소 등 6단계다. 화재진압은 초진과 완진 2단계로 구분한다.매뉴얼에 따르면 초진은 지휘관 판단에 화재가 충분히 진압된 상태다. 하지만 지휘관 판단에 따라 정해져 적용시점이 애매했다.완진은 불이 완전히 꺼진 상태로 오인하기 쉽다
대전시소방본부는 3일 김태한 본부장과 각 소방서장 등 소방공무원과 자치구 건축공무원, 기간제근로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안전특별조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화재안전 100년 대계 수립을 위한 화재안전특별조사 주요활동 성과 공유로 소방안전문화 확산과 탄탄한 기반 마련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소방본부는 모두 조사대상 2만 1063개동에 대해 현재까지 2만 692개동(98.2%)을 조사해 소방·건축·전기·가스분야에서 불량 1만 1566개동(불량률 55.9%)에 대해 시정조치했다. 조사가 시작된 2018년 7월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구리점은 1998년 3월 12일 준공해 연면적 2만3980평, 지하 5층~지상 9층 규모의 백화점으로 2012년 리뉴얼 공사를 통한 건축물 노후개선을 거처 새롭게 단장했다.롯데그룹 안전경영 슬로건인 'SAFETY IS LIFE 안전은 생명이다'를 바탕으로 안전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경영 10계명을 선포하는 등 안전경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구리소방서와 업무협약을 통해 소방활동을 진행하고, '화재 없는 마을 선포식' 등 취약지역을 방문해 소화기, 단독형 감지기를 설치했다. 또한 구리
소방청은 홍보콘텐츠를 만든 소방공무원과 휴가 중에도 인명을 구조한 소방공무원에게 25일 소방청장을 수여한다고 24일 밝혔다.안득현, 박쥬리 대원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미디어팀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이다. 이들은 주택 화재감지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우리집 안전을 지키는 신의한수'라는 아이디어로 포스터를 제작했다.안득현, 박쥬리 대원은 소편제라는 팀을 만들어 '불나면 대피먼저' 포스터 등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소편제는 지난 9월 결성한 사내 동아리다. 촬영, 편집, 디자인, 리포터 분야로 나눠서 소
소방청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시‧도 소방공무원과 재난전문가 등 300여명이 모여 소방정책 연구논문을 공유하는 '31회 119소방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소방정책연구 논문 발표대회는 1982년 제1회 소방행정발전연구대회로 시작됐고, 2017년부터는 119소방정책 컨퍼런스로 명칭을 변경했다.18개 시‧도별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최종선정된 논문은 발표를 통해 실질적 소방정책을 제시한다.올해 참가하는 소방기관은 8개 시·도 연구팀으로 18개 시·도에서 제출한 연구논문 가운데 우수 논문으로 최종 선정
강원도소방본부가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모두 7870건(일평균 1968건)의 119신고가 접수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119신고벨이 44초마다 울린 셈이다.지난 15일까지 화재 등 주요 소방활동을 보면, 화재는 4건이 발생해 3865만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구조는 산악·교통사고 등 198건에 52명, 구급은 1327건에 사고 부상과 질병환자 등 741명을 응급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화재는 공동주택 1건, 동식물관련시설 2건, 야외화재 1건 등으로 나타났다.구조 198건 가운데 산악사고가
소방청이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 2년 동안 추석연휴기간 1일 평균 소방활동을 분석해 보면 화재는 2017년도 78.3건에서 지난해 82.8건으로 5.75% 증가, 구조는 2017년 2005건에서 2073건으로 3.35% 증가, 구급은 5119건에서 5217건으로 1.91% 증가했다.추석 연휴기간 소방활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올해도 추석연휴 5일 동안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소방관서는 가용 소방력을 100% 동원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폭염 속에 대원들과 노인정과 소외계층을 방문해 소방안전 교육을 하는 리더가 있다.대전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장 정학길(60)씨. 그는 '찾아가는 의용소방대'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매월 대원들과 노인정과 지역 소외계층을 방문한다.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등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몸이 불편해 교육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어르신, 장애인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통해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신념을 전파하고 있다.'찾아가는 의용소방대'를 결성한 정 대장은 올해만 6회에 200여명을
야간에 발생하는 119구급대원 폭행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서울시가 119광역수사대를 운영해 야간에 발생하는 119구급대원 폭행을 초동대응할 수 있었다고 1일 밝혔다.2016년부터 2018년까지 119구급대원 폭행은 2016년 46건, 2017년 38건, 지난해 65건이 발생했다.구급대원 폭행사건 149건에 대한 처분결과 징역 12건, 벌금 26건, 기소유예 5건, 수사·재판 101건, 기타 6건 등으로 확인됐다.'소방기본법'과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는 소방 활동 방해 행
소방청은 문학과 미술작품을 통한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제1회 119문화상'을 제정한다고 11일 밝혔다.119문화상은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와 한국현대문화미술협회가 후원한다.고등학생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방활동과 소방관 등을 소재로 한 동화와 소설, 회화 작품이 심사 대상이다.공모기간은 7월 29일부터 9월 27일까지, 작품접수 기간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다.119문화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용 홈페이지(www.119contest.fire.go.kr)에서 확인
소방청은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철이 도래함에 따라 소방청 특별점검팀을 구성해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소방활동 대응준비태세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경기 의정부, 인천 영종과 충청·전라·강원·경상 등 6개 권역 10곳 소방서에서 진행한다.119구조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특별점검팀은 폭염·풍수해 대비책의 적정성, 수난구조장비 관리실태, 현장활동 대원의 안전을 위한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상황 등을 확인한다.급증하는 온열 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소방서 내 119무더위 쉼터공간 마련과 폭염관련 물품의 확보여부, 벌집제거세트 등 생활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