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ZERO를 목표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구는 오는 19일까지 초등학생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 17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근무기간은 오는 3월부터 올해 말까지다. 학교여건에 따라 근무시간과 요일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는 구의 안전·교통분야 주요사업인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교통안전지도사는 하교시간 방향이 같은 학생들을 모아 집이나 학원 등 목적지까지 동행하는 안전하교 도우미 역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한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이재영·이다영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이 무기한 박탈됐다.대한민국배구협회는 "이재영과 이다영을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 도쿄올림픽 등 향후 국가대표 선수 선발 대상에서 무기한 제외하겠다"고 15일 입장을 밝혔다.흥국생명에서 뭉친 이재영과 이다영 자매는 2019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와 도쿄올림픽 예선,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활약했다.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현재 제기되고 있는 사건들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사건의 재발 방지가 어렵다고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해 시행된 2930개의 전국 청년정책 현황과 특징을 정리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대학생과 대학 졸업생, 이공계 등에 쏠린 청년고용정책 방향을 개선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10~30대를 대상으로 한 정책이 59.5%(1600개)로 가장 많지만 청년 고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이유는 학력과 전공별 쏠림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고용정보원은 설명했다.특히 교육훈련 제공을 제시한 정책 501개 중 66.9%(335개)가 대학 재학생·졸업생이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등학교 재학생·졸업생을 지원하는 정책은 11%(
성추행 사건을 일으킨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동지'라고 칭하고 옹호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에 대해 여성단체가 15일 사퇴를 촉구했다.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우 후보의 선거운동 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 후보에게 "박원순 성폭력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서울시장 후보를 사퇴하라"고 요구했다.우 후보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박 시장은 혁신의 롤모델", "박원순이 우상호고, 우상호가 박원순"이라는 등의 메시지를 남겨 박 전 시장 피해자에게 2차
여자프로배구 이재영·이다영(25)의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흥국생명이 두 선수에게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흥국생명은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며 "사안이 엄중한 만큼 해당 선수들에 대해 무기한 출전정지를 결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이어 "학교 폭력은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구단도 해당 선수들의 행동으로 인해 고통받은 피해자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흥국생명은 "두 선수는 자숙 기간 중 뼈를 깎는 반성은 물론
경기 화성 목동 신리천 다리에 안전시설과 보안등 등이 설치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이천~오산 고속도로 건설공사 구간에 설치중인 신리천교에 안전시설을 설치해 달라고 1145명이 신청한 집단민원을 관계기관간 조정으로 해결했다고 14일 밝혔다.국토교통부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는 이천~오산 고속도로 건설공사 구간에 380m 신리천교를 건설하고 있다.신청인들은 신리천교 아래 아이들이 킥보드를 타는 놀이공간에 지름 2m의 교각이 있어 아이들이 부딪힐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신리천교 교대 벽체가 오염돼 흉물스럽고 인도를 통과하는 신리천교의 하
13일 오후 2시 4분쯤 서울 강남구 대모산 5부 능선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잡목 등 0.09㏊(900㎡)를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불은 5부 능선 인근에서 시작해 9부 능선까지 번졌다. 산불진화헬기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을 집중 투입했다.산림청은 산불유관기관 소방, 지방자치단체 등과 공조해 진화 작업을 벌이면서 신고가 접수된 지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오후 4시 4분쯤 완전히 진화했다.불은 등산로 부근으로 번지지는 않았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대피 인원도 따로 없는 것으로
수도권 헬스장,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오후 9시에서 10시까지로 1시간 늘어난다. 집합이 금지됐던 클럽, 룸살롱 등 전국 유흥업소 영업도 오후 10시까지 허용된다.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한 단계씩 하향 조정된다.하지만 개인간 접촉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현행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된다. 직계 가족은 예외를 적용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대전소방본부는 11일 채수종 제16대 소방본부장에 취임한다고 밝혔다.채수종 신임 대전소방본부장은 대전출신으로 대성고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했다.2005년 37회 행정고시를 합격 후 소방령 경력채용으로 소방에 입문, 세종소방본부장, 소방청 기획재정담당관, 서울소방학교장으로 근무하다 대전소방본부장으로 부임했다.채본부장은 오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지휘통솔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합리적 리더십으로 직원 상호간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듣고 있다.채 본부장은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대전소방본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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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0일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우리 수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했다.설맞이 우리 수산물 팔아주기 운동은 도청 직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홍보와 수요 조사를 진행했다.판매 물품은 시·군에서 소비 부진 품목으로 추천받은 △키조개 관자 △반건조 참조기 △냉동 흰다리새우 △어리굴젓 △간장게장 △민물장어 △냉동꽃게 △우럭포 등 8개 품목이다.이번 행사에는 도청 직원 196명이 참여해 1574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구매했다.도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
서울 강동구는 설 명절을 맞아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와 어르신주거복지시설 시립고덕양로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구는 지난 4일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 5일 서울시립양로원을 차례로 방문해 설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5500매도 지원했다.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는 120개에 달하는 경로당 관리를 지원하고, 시립고덕양로원은 어르신 주거복지시설로 연고자가 없거나 가족들이 부양할 여력이 안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의 공동체 생활을 돕는 곳이다.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시설에 거주하시는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지난해 구조 활동을 분석한 결과 3만4315회 출동을 통해 2만4418건을 처리하고 4860명을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는 하루 평균 94회 출동, 67건을 처리하고 매일 13명을 인명구조한 실적이다. 하루 평균 손실예방액 3억800만원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거뒀다.2019년과 비교하면 구조출동은 4810건(12.3%), 구조처리 4322건(15%), 구조인원 896명(15.6%)이 감소한 현황이다.특히 벌집제거·동물포획 출동은 최장기간 장마, 연이은 태풍 영향, 유관기관 이첩 등으로 지난해 대비 1908건(31
허태정 대전시장이 설 명절을 앞둔 10일 농촌체험 휴양마을인 중구 무수천하마을을 방문했다.허 시장은 현장에서 농촌체험휴양마을 대표들을 만나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촌체험휴양마을 상황과 건의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대전지역에는 무수천하마을을 비롯해 6곳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있다. 시민들에게 휴양공간과 다양한 농업⸳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도농교류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하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의 현장체험이 제한되면서 2019년 대비 80% 이상 수입이 감소하는 등
부산도서관은 오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변대용 작가의 '곰곰이 보다 : 나를 찾아 떠나는 100일 여행'을 개최한다.상반기 기획전시로 변 작가를 대표하는 곰을 이용한 작품이 주를 이룬다. 매끈한 표면과 밝은 톤의 색으로 이루어진 우화적인 외관의 곰은 인간처럼 행동하며 관람객들이 작품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든다.변대용 작가는 "관람자에게 가족이거나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 혹은 식물, 자신의 아이, 아마도 그 대상은 저마다 다양한 나의 곰 같은 형태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변 작가의 새
국무조정실은 '규제샌드박스 시행 2년, 주요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규제샌드박스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낡은 제도의 벽에 가로막혀 신기술·서비스를 활용한 사업의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에 제도 활용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서다.자료집은 두 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1부는 제도의 도입 연혁과 추진체계, 성과 등을 담았다. 2부는 국민의 체감도가 높은 5개 분야 55개에 대한 승인사례를 소개했다.그동안 기업들이 규제로 인해 사업 추진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개선하는 과정이 소개돼 유사한 어려움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서울지역 버스업계 경영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승객은 14억5500만명으로 전년(19억500만명)보다 23.6% 감소했다.공항버스 수송 인원은 212만명으로 85.4% 줄었다. 시내·마을·공항버스를 모두 합하면 지난해 승객은 24.1%(4억6342만명), 운송수입은 29.1%(4738억원) 감소했다.마을버스는 이용객 감소율 상위 10개 노선 가운데 8개가 대학가 주요 지하철역을 경유하는 노선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공
인천시가 지역 청년재직자를 위한 '드림 포(For) 청년통장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중소·중견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근로자가 매월 10만원씩 360만원을 저축하면 3년 후 인천시 적립금 640만원을 더해 1000만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올해는 모집규모가 확대돼 600여명을 참여자로 선정하기로 했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인천 중소·중견 제조기업과 지식서비스산업에 2년 이상 재직 중인 39세 이하 인천 거주 청년근로자다.주당 근로시간이 35시간 이상이어야 하고 4대 보험 가입자여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1심 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된 제조·판매 업체를 방문, 배상과 보상을 촉구했다.가습기살균제기업책임배보상추진회는 10일 서울 용산 이마트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사 형사처벌·책임 촉구 피해자 기자회견'을 열었다.피해자 가족들은 기자회견에서 해당 업체들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재판부를 비판하고 해당 기업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했다.단체는 "가해 기업들에게 그 동안 수많은 상처와 고통을 받은 피해자들이 진정한 사과를 받는 것을 목표로 끝까지 항의하겠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
강원 평창군은 군민의 건강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7억2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축물의 석면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 주택, 창고, 축사 소유자다.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한다.석면은 호흡을 통해 폐암이나 악성중피종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석면 슬레이트 지붕 주택 거주자 상당수가 경제적 취약계층으로 전문적인 해체와 개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슬레이트 처리 지원은 주택 우선지원가구는 전액지원, 일반가구는 동당 344만원까지 지원한다.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