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경상남도와 경남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매출채권 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협약을 통해 신보는 보험료 10%를 할인하고 경남도는 신보에 5억원을 출연해 기업당 3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지원대상은 매출액 규모 300억원 미만 경남도 소재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이다.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 보험제도로 기업 간 외상거래 위험을 보장한다.가입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
충북도는 지역 실정에 맞는 교통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할 TBN 충북교통방송이 24일 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TBN 충북교통방송 청사는 청주시 청원구 밀레니엄타운에 부지면적 6611㎡, 연면적 314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착공식에는 이시종 지사, 박문희 도의회 의장, 임용환 충북경찰청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신청사는 현대식 교통정보 상황실, 200여석의 공개홀, 외부광장, 야외공연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TBN충북교통방송은 지난해 11월 임시 청사에서 청주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30주년을 계기로 대구 성서 와룡산 인근에 어린이안전 기원비가 설치됐다. 26일 오전 11시 제막식과 추모제가 열린다.1991년 3월 대구성서초등학교 학생 5명이 실종된 후 2002년 9월 와룡산 중턱에서 유골로 발견됐다. 실종아동을 추모하고 고령의 유족들을 위로하면서 어린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 유도와 안전사고 예방을 기원하기 위한 추모·기원비다.가로 3.5m, 세로 1.3m, 높이 2m 규모의 화강석으로 만들어져 와룡산 인근 선원공원에 설치됐다. 장소 선정과 조형물 디자인 구상에 있어 유
서울 노원구는 주민 공동이용시설 건립 등 '공릉동 돗가비 마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사업비 22억7000만원이 투입된 공릉동 돗가비 마을은 인접한 경춘선 숲길, 도깨비 시장과 어우러져 특색있는 마을로 탈바꿈했다.돗가비 마을은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골목길 환경 개선 △노후된 공원 개선이 진행됐다.경춘선숲길 품은 주민 공동이용시설은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54.37㎡ 규모로 건립됐다. 돗가비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운영한다.오래된 골목길 2곳은 밝은 색의 보도블록으로 산뜻하게 포장, 안전
서울 강남구는 관내 경사면 거주자우선주차장 60곳 307면 배정자에게 6월까지 고임목(카스토퍼)를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주차면 배정자 1명당 고임목 1세트(2개)를 무상으로 빌려주는 방식이다. 일부 자치구에서 제공하는 보관함에 비치하거나 와이어에 매다는 방식과 달리, 고임목을 개별 지급한다. 지급받은 고임목은 차량보관 등 활용이 용이하고 분실·파손 염려가 적다고 구는 전했다.구는 1년간 관내 주차장 전수조사를 벌였다. 이를 통해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경사도 15도 이상 주차장을 파악했다. 논현동 200면과 청담(43
서울 서초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미세먼지 농도와 외부 영향요인들의 인과관계를 분석하여 미세먼지 예·경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분석한 데이터를 통해 주민에게 대기환경 상태를 신속히 전달하고 기후환경문제 개선에 활용한다.데이터를 기반으로 미세먼지 예측모델링을 정립해 살수차 우선 배정과 관심존 미세먼지 예·경보 사전 알림 등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행정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줄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오는 연말까지 미세먼지 유발요인 규명과 예측 모델링을 완성하고 AI기반 챗봇 대민서비스와 행정 지원 서비스 체계를
서울 강동구는 5호선 연장 구간인 강일역이 27일부터 운영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하철 5호선을 연장한 하남선 전 구간이 완전히 개통된다.강동구 관계자는 "강일역 개통으로 강일동과 고덕강일3지구 주변 주민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개선된다"고 말했다. 강일역 기준 첫차는 도심 방면 평일 상행 기준으로 오전 5시 40분이다. 배차간격은 출근 시간대 기준 7~14분이다.구는 강일역을 이용하는 주민의 환승 편의를 위해 출구 인근에 버스 정류소를 추가로 신설했다. 고덕강일3지구와 강일지구, 강일역 등을 경유하는 버스노선 신설을 위해
국가기관과 지자체 등 공공부문 성희롱 방지와 사건 점검·관리가 강화된다.여성가족부는 공공부문 성희롱 방지조치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사건 발생 기관에 대한 관리와 조직문화 개선 등을 강화하는 개정안이 24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성희롱 사건이 발생한 공공기관 등은 여가부에 발생 사실을 통보 후 재발방지대책을 수립·제출해야 한다.국가기관 등 장은 성희롱 사건이 발생한 사실을 알게된 후 피해자의 명시적인 반대 의견이 없으면 지체 없이 여가부 장관에게 통보해야 한다.사건이 발생한 사실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재발방지대책을 제출하고
서울 광진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모형 교통안전시설물을 무료로 대여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교통안전 대면 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어린이들이 모형을 통해 직접 교통상황을 체험하고 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대여물품은 보행 신호등과 차량 신호등 모형, 횡단보도 매트, 안전한 횡단 수칙 안내판으로 구성됐다. 6세트를 대여한다.대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은 교통행정과(☎02-450-7917)로 전화 신청 후 방문 수령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일주일이다.구는 대여기관에서 모형 시설물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서울 강북구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강북 스마트 재난협력대응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구는 특별개발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해당 시스템을 운영한다. 시스템은 재난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효율적인 지원 대책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구 재난안전대책본부와 13개 동주민센터, 유관기관 담당자 135명에게 시스템 접속 권한이 부여됐다. 재난 사고 발생 시 다자간 영상 송출과 무전·통신·채팅으로 현장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게 된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급작스럽게 찾아오는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
코로나19 백신접종과 생활방역 등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5만개의 공공일자리가 제공된다.행정안전부는 2367억원이 투입되는 희망근로 지원사업이 전국 지자체에서 시작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상황 악화에 대응하고 대규모 백신접종 등 방역요소를 뒷받침하기 위한 긴급 대책의 일환이다.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주민이 사업의 참여대상이다.긴급하게 생계지원이 필요한 사람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면 제한된다.참여자들은 오는 4월부터
서울시는 어린이집이 다음달 1일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국공립·민간·직장 등 5228개 어린이집에 내려진 휴원 조치가 해제된다. 이는 지난해 11월 24일로부터 129일 만이다. 어린이집 휴원 조치 중에도 긴급돌봄을 통해 등원율이 87%에 일렀다.시는 개원 전 모든 보육교직원과 재원 아동 가구당 1인이 선제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 개원 후 외부 전문강사를 통한 특별활동은 허용된다. 다만 강사는 반드시 선제검사를 받은 뒤 음성 확인을 받아야 한다.시는 새 학기를 앞두고 각 어린이집에 '어린이집 내 등·하원 방역수
영남권 4개 연구원이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청사진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경남도는 24일 영남권 5개 시도와 4개 연구원이 공동연구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착수보고회는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 추진계획과 영남권 발전 비전구상, 분야별 발전 실행계획 수립 등 연구 착수에 관한 내용이 보고됐다.경남·부산·대구경북 등 3개 연구원에서 지난 10월부터 자체 추진 중인 △광역교통망 구축방안 △안전한 물 관리체계 구축방안 △낙동강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 등 현안과제 연구에 대한 중간보고도 진행됐다.공동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국제연합(UN)이 매년 3월 22일로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안전한 수돗물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중점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6일까지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찾아가는 순수365 카페 음수차'를 운영하고 있다.25일 오후 3시에는 상수도사업본부 10층 회의실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와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가 지난 3년간 공동연구한 스테인리스 강관의 토양부식 영향평가의 결과를 보고
양승조 충남지사는 24일 난치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이봉주 선수와 어머니 공옥희 여사를 만나 위로했다.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 선수의 쾌유를 바라는 도민 모두의 마음을 전하면서 위로하고 격려했다.양 지사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보스턴 마라톤 우승,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국민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었던 국민 영웅 이봉주 선수가 원인 모를 병으로 달릴 수가 없다"며 "이봉주 선수가 힘차게 달리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TV와 라디오를 통해 보고 듣던 뉴스와 기상정보 등을 버스 안에서 내가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방송통신위원회는 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힘든 노인과 장애인 등 미디어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소외계층의 미디어 이해와 활용을 돕기 위해 올해로 5년째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미디어 나눔버스는 미디어 제작시설과 장비를 탑재한 이동형 체험스튜디오 차량으로 경기 하남시 남한중학교를 시작으로 210곳을 찾아가 미디어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미디어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은 아나
인천 계양구의 한 주택가에서 한 쿠팡 택배기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24일 인천 계양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7분쯤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A씨(42)가 쓰러져 있는 것을 길을 지나던 주민 B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당시 A씨는 자신이 운전하던 쿠팡 택배 차량과 50m 거리인 상태였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A씨는 특별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재 A씨가 배달을 하던 중 과로 등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지속적으로 스토킹을 하다가 적발되면 최대 징역 5년 이하의 처벌을 받는다.경범죄 처벌법상 '지속적 괴롭힘'을 적용해 10만원 이하 벌금형이나 구류·과료에만 처할 수 있던 스토킹 행위가 무거운 처벌을 받는 정식 범죄로 규정된다.국회는 24일 본회의를 열고 행정안전위원회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스토킹 범죄 처벌법' 제정안을 의결했다.충북 증평·진천·음성이 지역구인 임호선 의원은 경찰청 차장 출신 초선이다.임 의원이 지난 7월 9일 발의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여성가족부는 여성청소년의 건강권과 인권을 제고하고, 청소년 쉼터 강제퇴소 청소년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청소년복지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청소년복지지원법 개정으로 선별적으로 지원하던 생리용품을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의 구체적인 지원기준과 범위 등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여가부는 2019년부터 연간 10만4000여명의 저소득층 여성청소년(11~18세)에게 생리용품을 지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4일 오후 4시 15분쯤 전북 부안군 위도면 대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2시간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산림당국은 초대형 산불진화헬기 5대를 비롯해 진화인력 97명을 투입했다.벌채 부산물과 강한 바닷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속한 산불진화헬기 투입과 현장 진화인력의 노력으로 야간 산불로 확대되는 것을 차단했다.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로 산림 1ha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고락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산림특별사법경찰관과 유관기관의 합동수사로 산불가해자 검거를 강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