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4월 해양자연사 전시품으로 철갑상어를 선정했다.철갑상어는 종마다 수명이 다르지만 짧게는 20년에서 길게는 100년 이상 살며, 산란기에는 강을 찾는 물고기다. 대개 성적인 성숙이 매우 늦고 1년에 몇 번밖에 산란하지 않아, 무분별한 남획과 개발로 인해 멸종할 위험성이 아주 크다. 철갑상어는 전 세계에 26종이 서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멸종위기종 야생동식물 국제거래협약(CITES)에 의해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다. 한국은 칼상어, 용상어, 철갑상어 등 3종이 분포한다는 학계 보고가 있지만 2014년
경남도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저소득층,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PC를 무상으로 보급한다.28일 도에 따르면 도, 시군,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에서 사용 중이던 PC를 정비하고 성능을 향상(업그레이드)시켜 도민들에게 보급하는 '사랑의 그린PC' 사업 신청을 받는다.지난 2월부터 공공기관들이 무상기증에 동참해 240대를 확보했으며 기증된 PC는 정비를 거쳐 7월에 보급될 계획이다.특히 PC정비 업체는 지방계약법시행령 수의계약 조항인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를 활용, 중증장애인
서울 노원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재활과 건강관리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건강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노원구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두번째로 장애인(2만7000명)이 많고 주민의 비율은 5.2%로 가장 높다.서비스는 △방문 재활 대상자 통합건강관리 △퇴원 장애인 외출 동행 △만성질환 장애인을 위한 통합건강관리 서비스 등이다.구는 최근 월계보건소 1층에 지체·뇌 병변 장애인들을 위한 집중 재활실을 마련, 물리치료사와 장애인의 1대1 집중 재활 프로그램과 소그룹 재활 프로그
부산시는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본격 운영하기 위해 강사·서포터즈 및 교육생을 다음달 9일까지 사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집 근처에서 편하게 원하는 교육을 받아 시민 누구나 디지털을 활용해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삶의 질 향상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디지털배움터의 교육과정은 디지털 기초, 디지털 생활, 디지털 심화 과정으로 구성, 시민들에게 디지털 역량교육을 제공한다.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소규모 집합교육, 방문교육, 온라인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시는 다음달 9일까지 강사, 서포터즈와 교육생을 사전모집하며 관심
허태정 대전시장은 26일 제6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참모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호국선열에 대한 헌화와 참배를 했다.허시장은 "목숨을 바쳐 조국의 바다를 지킨 호국영웅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겠다"라 "호국의 도시 대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코로나19 신규확진이 505명을 찍으면서 36일만에 전국 재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5명 늘어 누적 10만127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9일(561명) 이후 36일 만이다.신규 확진자는 한동안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정체 양상을 보였지만 각종 소모임,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며 서서히 증가하는 흐름이다.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던 비수도권 확진자도 크게 늘어 전국 재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지난 21일
세종시가 시민과 지역예술인들의 문화향유·예술창작 공간이 될 박연문화관을 정식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박연문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앞인 갈매로 387에 있다. 2019년 준공 이후 문화여가활동 공간 제공을 위해 각종 시설을 보강하고 시범운영을 문을 열었다.개관식에서는 유명 인디밴드 옥상달빛과 더어쿠스틱, 고니아 등 사업참여 뮤지션이 출연해 개관기념공연을 가졌다.박연문화관은 지하 3층, 지상 3층 1만9915㎡ 규모로 누리락(음악창작소), 소극장(182석), 전시실,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
경기 구리시는 여름철 폭우와 폭염 등 자연 재난에 사전대비 하기 위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안승남 구리시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를 위해 운영 중인 15개 협업부서 TF팀이 참석해 부서별 추진실적과 향후계획,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시는 인명 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일제조사를 비롯해 분야별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지하차도와 급경사지 등 인명 피해 우려 지역을 추가 발굴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지난해 설치 완료된 '둔치주차장 침수 위험 자동 알림
서울 서초구는 취약아동을 대상으로 '몸·맘 튼튼' 건강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특별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건강한 한끼'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코로나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자녀들의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부자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일품요리세트를 지원한다.부자가정의 김모씨(64)는 우울증과 분노조절장애, 협심증, 고혈압을 앓고 있다. 그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상황에서 건강한 한끼를 지원해 주신 덕분에 아이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또한 청소년들의 활동량 감소
서울 관악구는 별빛내린천에 별빛을 모티브로 한 특색있는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조명이 설치된 교량은 도림보도교, 신림4‧5동교, 문화교, 충무교, 양산교, 신림3교 등 6곳이다.구는 차갑고 삭막한 이미지의 도시구조물에 빛으로 생기를 불어넣어 활기찬 수변 야간 경관을 창출하고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 조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하루를 정리하는 저녁 시간, 별빛내린천에서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경관조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술보증기금은 대구시 수성구 미망인모자복지회 목련모자원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구호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고 26일 밝혔다.행사는 기보 대구지역본부와 목련모자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생활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됐다.기보 대구지역본부는 영업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책장 속에 잠자는 양서를 후배 세대와 공유해 지식과 지혜를 나누자는 취지로 도서나눔 캠페인을 진행했고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도서 950권을 목련모자원에 전달했다.기보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재확산되는 상황
서울 중구는 코로나19로 장기간 프로그램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가정에 직접 찾아가 1대1 인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스마트 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기존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던 집합 서비스를 코로나 상황에 맞게 방문으로 변경했다.'찾아가는 스마트 쉼터'는 경증 치매 어르신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가 제공되는 동안 환자 가족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다.오는 5월 14일까지 운영하며 15명의 경증 치매 어르신을 작업치료사가 방문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체육업계 경영난과 고용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구원투수로 나섰다.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을 1844억원으로 최종 확정, 분야별 일자리 1만7940개를 창출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일 국회에 제출한 추경 정부 예산안 1572억원보다 272억원 늘어난 규모다.분야별로 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공연 취소와 관객·매출 급감 등의 피해가 컸던 공연예술업계와 대중문화업계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5500명을 채용할 수 있도록 예산 564억원을 투입한다.또한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조치
코로나19 사태로 심화된 장애인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공공기관의 고용 확대를 유도한다.정부는 제19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장애인 고용 활성화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26일 발표했다.정부는 공공부문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단계적으로 높인다. 현재 3.4%인 의무고용률을 다음해 3.6%로 높이고 2024년에는 3.8%까지 확대할 예정이다.장애인 의무 고용률에 미달한 공공기관은 부담금을 지불해야 한다.장애인 의무 고용률은 50인 이상 공공기관에만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규모와 상관없이 전면 적용하는 방안을
전남 나주시가 역사왜곡 논란이 일고 있는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 촬영지 사용 허가를 취소했다.나주시는 해당 드라마 촬영장소인 나주영상테마파크 시설 사용허가를 철회하고 엔딩 장면에 삽입되는 나주시 로고를 삭제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드라마는 지난 22일 첫 방영 이후 등장인물인 조선 태종이 무고한 백성을 잔혹하게 학살했다는 내용으로 역사왜곡 논란이 일었다.중국식 만두, 술, 간식, 인테리어 등이 연출되면서 동북공정 빌미를 제공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나주시청 홈페이지, SNS에도 드라마 제작 지원 중단을 요청하는
수도권 코로나 확진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2주간 현행 거리두기 체제가 다시 연장됐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정부는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지침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여전히 3∼400명대의 확진자 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편 정 총리는 새 거리두기 체계의 적용 시기와 관련해 "희망하는 지역에 한해 먼저 시범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면밀히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방안 연구 착수보고회가 25일 경남대표도서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1월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부산, 울산, 경남이 공동으로 2021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정책연구과제로 제안한 결과 채택됐다.주요 연구분야는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여건분석과 사무현황 조사, 사무분석을 통한 추진체계 및 기대효과 도출,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조 설계 등이다.동남권 지역여건과 현황을 분석하고 국내·외 광역행정 사례를 조사해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대전시는 25일 민·관·군·경이 함께 하는 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의장인 허태정 시장을 비롯해 권중순 시의회 의장, 설동호 교육감, 전성대 32보병사단장, 송정애 대전경찰청장, 5개 자치구 구청장을 비롯해 기관장 60여명이 참여했다.위원 23명은 대면으로 5개 자치구통합위원과 시설관리공단은 영상망으로 연결, 동시에 진행됐다. 회의는 전시 대전농협의 임무를 비롯해 최근 북한정세와 신안보 위협 등이 보고됐다.올해 주요시책으로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4개 분야 세부 추진계획이 보고됐다.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지방통합방
25일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1차 아파트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숨졌다.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아파트 외벽에서 방수 작업 공사를 하던 도중 변을 당했다.사고 직후 신고를 받은 양천소방서 신정구급대와 목동구급대가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이대 목동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다.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을 조사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세종시는 국립세종수목원·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25일 베스트웨스턴호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는 사전에 참석을 희망한 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주요 관광시설·명소 소개, 세종 호수 조각전 등 관광지 연계 행사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시는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지난해 12월 세종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를 위해 지역을 대표할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국립세종수목원을 선정하고, 팸투어, 온라인 마케팅 등 잠재관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