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을 비롯한 부패·불공정 개선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국민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긴 토지주택공사(LH) 사태를 수습하고자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7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는 법·제도개선에서 적발·처벌에까지 광범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권익위는 반부패 총괄기관으로서 이해충돌방지제도를 강화해 공직자의 행위기준을 국민의 기대수준에 맞게 정비하고 책임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중점 발표했다.먼저 권익위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을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LH 사태로 인해 법 제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29일부터 10월까지 일본뇌염 유행예측사업에 나선다.이 사업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의 발생 시기와 추세를 신속하게 파악,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보건환경연구원은 충북지역의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시점에 앞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 우사에 모기 채집 장치를 설치해 모기 개체 수와 밀도 조사를 수행한다.향후 일본뇌염 주의보와 경보 발령을 위한 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기후변화와 매
굿네이버스 전남지부는 광양에 위치한 늘해랑어린이집과 좋은이웃어린이집 업무협약과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좋은이웃어린이집은 굿네이버스와 유아기관 간 상호지원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유아의 아동권리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늘해랑어린이집은 업무협약과 더불어 해외 아동을 위한 1대1 결연에 정기 후원하게 됐다. 굿네이버스 전남지부는 협약을 계기로 아동권리교육과 캠페인 활동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김수경 굿네이버스 전남지부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해외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보건복지부는 대구·경북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집중재활 치료서비스와 건강증진업무를 담당할 경북권역재활병원이 30일 개원한다고 밝혔다.경북 경산시 평산동 옛 미래대 부지에 문을 연 경북권역재활병원은 김철현 경북대 재활의학과 과장을 초대 병원장으로 임명했다. 경북권역재활병원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기능 회복과 조기 사회복귀를 위한 집중재활 치료서비스에 더해 건강검진, 건강증진·방문재활 등 공공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지상 4층, 150병상 규모로 △물리치료 △작업치료 △소아치료 △특수치료 △언어치료 △심리치료를 제공한다.재활전문의
서울 은평구는 주택건설 공사장을 대상으로 다음달 5일부터 19일까지 감리자 수행 업무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감리자는 주택법에 따라 건설 현장에서 시공자의 업무 상황 전반을 지도하고 관리한다. 은평구는 매년 분기별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관련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주요점검 사항은 △감리원 배치현황과 근무실태 △시공관리 실태 △자재 품질관리 실태 △안전관리, 공정관리 등 현장관리 실태 등이다.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 시정 조치를 하고 부실감리로 적발되면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실적이 우수한 감리자나
깽깽이풀은 다년생 초본식물로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이른 봄 땅에서 꽃대가 먼저 나와 한 송이씩 꽃을 피우고 나면 물에 젖지 않는 둥그런 잎이 원줄기 없이 뿌리줄기에서 나온다.꽃 모양이 연꽃을 닮아 황련으로 부르기도 하고 한방에서 황색의 뿌리를 약용으로 사용한다.깽깽이풀은 꽃이 아름답고 약재로 사용돼 무분별하게 채취된다. 이로 인해 2005년부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분류돼 보호받아 왔다.적극적인 종 보전의 노력으로 개체수가 늘어나 2012년 멸종위기종에서 해제돼 일반식물로 분
서울 동작구는 다음달 30일 새롭게 조성될 용봉정 근린공원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용봉정의 원래 이름은 용양봉저정(龍驤鳳翥亭)이다. 조선 정조가 화성으로 행차할 때 한강을 건너며 쉬어갔다고 전해진다. 인근에 노량진 수산시장, 사육신공원 등 풍부한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조망명소다.'용이 머리를 들어 꿈틀대고 봉이 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지만 일제강점기 때 음식점, 무도장 등 위락시설로 이용되며 용봉정이라고 불려지기 시작해 명칭 변경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이에 구는 지역주민의 참신한
서울 강동구가 자치구 최초로 무연고 사망자 상속재산 처리체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망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등 국가 혜택을 받은 자의 재산이 국고로 환수되지 못하고 제3자가 소유하게 되는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지자체는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하면 장례절차는 수행할 수 있지만 상속재산 처리권은 없다. 이 점 때문에 사망자의 잔여재산을 제3자가 소유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했다.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무연고 사망자의 상속재산을 처리할 주관 부서를 지정하고 처리 절차를 마련했다. 이후 지난 2월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해 사망자의 상속재산
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주민·학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2021년 찾아가는 상담버스 '마음충전' 운영을 시작한다.28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는 코로나19로 학교 등교가 중단되는 등 운영이 활발하지 못했지만 올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동시 탑승 인원을 축소하고 청소년‧학부모 외에도 구민까지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학교폭력 예방과 온택트 부모자녀 관계개선 프로그램 등의 운영도 함께 활성화한다.전문 상담사가 함께 '찾아가는 상담버스 마음충전'은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방문형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납세자에게 종이 등기우편으로 전달했던 교통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4월부터 스마트폰으로 발송한다고 28일 밝혔다.구가 도입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가입 납세자는 별도 신청이나 앱을 설치할 필요없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안내를 받은 뒤 본인 인증 후 연동된 STAX(서울시 모바일 세금납부 앱)의 간단한 절차를 통해 과태료를 낼 수 있다.교통위반자에 미리 의견제출 기회를 주는 사전통지서도 모바일로 발송해 기한 내 납부로 20% 감경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
허태정 대전시장이 27일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안전한 방역과 백신접종에 여념이 없는 의료진들을 위로·격려하기 위해 깜짝 방문했다.허 시장은 나진요양병원과 양녕요양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접종 등으로 애쓰고 있는 요양병원 종사자와 입소자를 격려하고 방역물품을 전달했다.두 요양병원은 65세 이하 대상자 가운데 동의자 전원 접종을 완료하고 65세 이상 대상자에 대한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허 시장은 의료진들에게 "일부에서 백신 접종 기피현상이 있음에도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순조롭게 추진해주고 있어 시민들이 일상 회복에 기대를 더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4월 해양자연사 전시품으로 철갑상어를 선정했다.철갑상어는 종마다 수명이 다르지만 짧게는 20년에서 길게는 100년 이상 살며, 산란기에는 강을 찾는 물고기다. 대개 성적인 성숙이 매우 늦고 1년에 몇 번밖에 산란하지 않아, 무분별한 남획과 개발로 인해 멸종할 위험성이 아주 크다. 철갑상어는 전 세계에 26종이 서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멸종위기종 야생동식물 국제거래협약(CITES)에 의해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다. 한국은 칼상어, 용상어, 철갑상어 등 3종이 분포한다는 학계 보고가 있지만 2014년
경남도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저소득층,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PC를 무상으로 보급한다.28일 도에 따르면 도, 시군,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에서 사용 중이던 PC를 정비하고 성능을 향상(업그레이드)시켜 도민들에게 보급하는 '사랑의 그린PC' 사업 신청을 받는다.지난 2월부터 공공기관들이 무상기증에 동참해 240대를 확보했으며 기증된 PC는 정비를 거쳐 7월에 보급될 계획이다.특히 PC정비 업체는 지방계약법시행령 수의계약 조항인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를 활용, 중증장애인
서울 노원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재활과 건강관리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건강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노원구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두번째로 장애인(2만7000명)이 많고 주민의 비율은 5.2%로 가장 높다.서비스는 △방문 재활 대상자 통합건강관리 △퇴원 장애인 외출 동행 △만성질환 장애인을 위한 통합건강관리 서비스 등이다.구는 최근 월계보건소 1층에 지체·뇌 병변 장애인들을 위한 집중 재활실을 마련, 물리치료사와 장애인의 1대1 집중 재활 프로그램과 소그룹 재활 프로그
부산시는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본격 운영하기 위해 강사·서포터즈 및 교육생을 다음달 9일까지 사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집 근처에서 편하게 원하는 교육을 받아 시민 누구나 디지털을 활용해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삶의 질 향상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디지털배움터의 교육과정은 디지털 기초, 디지털 생활, 디지털 심화 과정으로 구성, 시민들에게 디지털 역량교육을 제공한다.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소규모 집합교육, 방문교육, 온라인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시는 다음달 9일까지 강사, 서포터즈와 교육생을 사전모집하며 관심
허태정 대전시장은 26일 제6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참모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호국선열에 대한 헌화와 참배를 했다.허시장은 "목숨을 바쳐 조국의 바다를 지킨 호국영웅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겠다"라 "호국의 도시 대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코로나19 신규확진이 505명을 찍으면서 36일만에 전국 재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5명 늘어 누적 10만127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9일(561명) 이후 36일 만이다.신규 확진자는 한동안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정체 양상을 보였지만 각종 소모임,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며 서서히 증가하는 흐름이다.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던 비수도권 확진자도 크게 늘어 전국 재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지난 21일
세종시가 시민과 지역예술인들의 문화향유·예술창작 공간이 될 박연문화관을 정식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박연문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앞인 갈매로 387에 있다. 2019년 준공 이후 문화여가활동 공간 제공을 위해 각종 시설을 보강하고 시범운영을 문을 열었다.개관식에서는 유명 인디밴드 옥상달빛과 더어쿠스틱, 고니아 등 사업참여 뮤지션이 출연해 개관기념공연을 가졌다.박연문화관은 지하 3층, 지상 3층 1만9915㎡ 규모로 누리락(음악창작소), 소극장(182석), 전시실,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
경기 구리시는 여름철 폭우와 폭염 등 자연 재난에 사전대비 하기 위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안승남 구리시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를 위해 운영 중인 15개 협업부서 TF팀이 참석해 부서별 추진실적과 향후계획,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시는 인명 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일제조사를 비롯해 분야별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지하차도와 급경사지 등 인명 피해 우려 지역을 추가 발굴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지난해 설치 완료된 '둔치주차장 침수 위험 자동 알림
서울 서초구는 취약아동을 대상으로 '몸·맘 튼튼' 건강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특별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건강한 한끼'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코로나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자녀들의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부자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일품요리세트를 지원한다.부자가정의 김모씨(64)는 우울증과 분노조절장애, 협심증, 고혈압을 앓고 있다. 그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상황에서 건강한 한끼를 지원해 주신 덕분에 아이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또한 청소년들의 활동량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