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황성규 제2차관은 세종청사에서 소속·산하기관과 영상회의를 열고 도로, 철도, 항공, 물류 등 교통분야의 안전사고 방지와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황 차관은 "최근 경부고속선 KTX 탈선, 광주 아파트 신축현장 붕괴, 평택 물류창고 신축현장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는 등 국민의 불안이 증폭된 엄중한 상황"이라며 "철도, 물류센터 등 교통시설‧수단은 국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인프라이자 많은 종사자가 근무하는 일터인 만큼 건설 단계부터 운영‧이용 단계까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적측량수수료를 감면한다.17일 LX공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나 장애인 본인이 소유한 토지에 대해 지적측량을 의뢰할 경우 수수료의 30%를 감면한다.신청가능 대상은 상이등급 6급 이상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농촌지역 지적측량 수수료 완화를 위해 정부보조사업(곡물건조기·저온저장고 설치), 농촌주택개량 사업을 위한 지적측량에도 해당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자에 대해 같은 감면율을 적용한다.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국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에 따라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아파트 완전철거나 재시공 검토될 것으로 전망된다.정몽규 회장은 17일 오전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사고 피해자 가족과 국민께 머리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해당 아파트의 완전철거나 재시공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화정아이파크 현장 대책에 대해 "안전점검에 문제 있다고 나오면 수분양자 계약 해지는 물론 완전 철거와 재시공까지 고려하겠다"며 "랜드마
광주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콘크리트 양생(養生·콘크리트가 굳을 때까지 보호하는 것) 기간 부족 의혹을 뒷받침하는 작업일지가 공개됐다.사고 당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이던 39층 바닥 아래층에 시공 하중을 받쳐주는 동바리(가설 기둥)를 철거한 것이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된다는 대형 건설업체의 분석 보고서도 나왔다. 16일 건설노조 광주전남본부가 공개한 광주시 서구 화정현대아이파크 201동(사고 건물) 콘크리트 타설 일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3일 35층 바닥(슬래브)을 타설한 뒤 10일 후인 12월 3
노동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정한 유해·위험방지 심사 대상에서 빠져 안전관리가 '자율'에 맡겨져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유해·위험방지 계획서 제출 대상에서 빠져 '자체 심사·확인 업체'에 해당했다.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에 따라 지정 기준에 부합하면 자체 심사·확인 업체로 지정된다. 사업주 스스로 유해·위험방지 계획서를 심사·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다.유해·위험방지
롯데건설은 14일 서울 잠원동 본사에서 2022년 경영전략회의와 안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안전문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시청 방식인 비대면으로 진행됐다.롯데건설은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디벨로퍼 역량 강화와 신성장동력 육성으로 지속성장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사업영역을 다각화해 새로운 유형의 사업에 진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플랜트 분야 외연도 넓혀갈 계획이다.소통과 투명성에 기반한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어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제거하고 효율적인 조직 문화를 조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시흥장현지구 A-9BL 건설현장을 방문했다.14일 LH에 따르면 김 사장은 건설현장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김 사장은 지난 12일 서울지역본부 업무보고에 이어 13일 인천지역본부 업무보고를 받고 사업 추진현황과 올해 계획을 점검했다.▶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11일 외벽 붕괴 사고가 일어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말 정부 안전평가에서 최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현대산업개발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3분기 전국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를 불시 점검했을 때도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국토부가 발표한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에 대한 안전관리 수준 평가'에서 '매우 미흡' 등급을 받았다.국토부는 전국 179곳 공사 현장에서 정부기관과 공기업, 시공사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교육, 재해 예방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를 일으킨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비난이 여론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6월 광주 학동4 재개발 사업구역 철거 중 붕괴 사고에 이어 또 대형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건설업계 9위 업체가 잇따라 '후진적 사고'를 냈다는 점에서 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산업개발 브랜드 '아이파크'에 대한 신뢰도 바닥으로 떨어졌다.광주시는 11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화정 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을 비롯해 현대산업개발의 광주 지역 모든 건축·건설현장에 대한 공사중지 명령을
대우건설은 올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3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지난 10년간 가장 많은 주택을 공급한 대우건설은 그동안 축적해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24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유망사업지를 선정하는 '전략사업지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대우건설은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전국 분양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1만6497가구, 지방에 1만3503가구를 공급한다.서울은 행당7구역, 신림3구역, 마포로3-3구역 등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5175가구가 예정됐다.경기는
국토안전관리원은 박영수 원장이 경북 김천시 관리원 영남지사를 방문해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사업의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은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리원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이다.이와 관련해 관리원은 영남권의 12개 현장을 선정해 지능형 CCTV, 스마트 안전턱끈, 안전고리, 붕괴 위험경보와 충돌협착방지 장치 등을 무상으로 지원했다.관리원은 장비 지원 후 안전 컨설팅 등 공종별 위험요인에 대한 주기적인 기술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 국토교통부와 협의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래미안에 적용할 비접촉, 안티-바이러스 주거 상품을 개발했다.12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비접촉 시스템은 무선통신, 얼굴,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접촉을 최소화하는 주거환경을 제공한다.주요 제품은 카드형 원패스 시스템, 공동현관, 세대 얼굴인식 출입시스템, 엘리베이터 음성인식 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카드형 원패스 시스템은 기존의 웨어러블 형태의 제품이 가진 휴대성과 분실의 위험성을 보완, 지갑이나 스마트폰 케이스에 보관 가능한 형태로 제작했다.카드형 원패스를 소지하고만 있어도 비접촉 형태로 공동현관 출입과 엘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데이터 플랫폼 전문화, 디지털 트윈 서비스 혁신을 위해 전문인력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SW개발 △정보보안 등으로 14명을 채용한다.원서접수는 오는 28일까지로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다. 분야별 중복 접수는 불가능하다.오애리 LX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은 "국토정보 분야의 한국판 뉴딜 완성과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니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지적재조사를 공동 수행할 민간 파트너와 동반성장을 견인한다.LX공사는 지적재조사사업 측량·조사를 함께 수행할 지적재조사대행자 응모결과 최종 102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매년 평균 10개의 업체가 참여했던 점을 고려하면 11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이를 통해 사업의 안정적 운영, 공정기간 단축을 기대하고 있다.LX공사는 민간업체에 측량SW 무상지원, 기술공유와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하고 전국 표준화를 위해 공무원, 책임수행기관,대행자 편으로 지적재조사 업무 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김용하 LX공사 지적사업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전세 264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공공전세주택은 정부가 발표한 전세대책에 따라 신규로 공급되는 주택으로, 시중 전세가의 80~90% 수준의 임대보증금을 납부하면 월 임대료 없이 최대 6년간 거주 가능하다.접수를 진행하는 주택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202호, 대구, 광주, 김해 등 지방권에서 62호 공급된다.호별 실사용 면적은 55.19㎡~116.87㎡이며 임대보증금은 1억3000만원~4억2000만원 수준이다.주택신청은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인 경우 가능하며,
대우건설은 12개 스타트업 기업들과 대우건설 현업 부서와의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프로젝트는 대우건설의 10여개 유관부서의 담당자와 기술 스타트업 12개사 매칭돼 스마트 건설을 위한 각 기업별 서비스와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과제를 만들어내는 것부터 시작한다.이후 최종 도출된 과제에 대한 실행을 추진할 예정이다.참여 스타트업은 민자도로, 터널 자율주행 보조기술 개발과 같은 토목분야 스타트업과 공사 지하주차장 청소용 로봇, 제로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12월 23일 입주자모집 공고한 전세형 매입임대주택 1366가구에 대해 청약접수 중이라고 4일 밝혔다.전세형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매입한 주택을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시중 시세의 70~8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임대하는 주택이다. 보증금(80%)과 월임대료(20%)를 납부하는 전세형 주택이다.전세형 매입임대주택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사업대상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별도 소득·자산 요건은 없으나 경쟁 발생 시 소득 수준에 따라 순위를 정해 입주자를 선정한다.임
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공자 참여자에 대한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3일 공개했다.수준평가는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평가하고 공개함으로서 자발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주요 평가항목은 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안전점검 활동, 교육, 재해예방 활동, 안전시스템 운영 여부 등이다.2021년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179개 현장의 281개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안전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수준평가 결과에 건설사고 사망자를 반영했으며, 5등급으로 최종 산정했다.발주청 우수기관에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남부발전이 선정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24개 재직자과정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맞춤형 채용예정자 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모든 교육과정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공간정보 산업계에 재직하는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해 현장감 있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재직자 교육과정은 공간정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인문과정부터 인공지능,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강좌로 마련됐다.취업률 100%를 자랑하는 채용예정자 과정은 오는 7월부터 5개월간 진행될 계획이다.모든 교육과정은 국토교통부의 국가공간정보
올해부터 건축물 천장 등에 화재에 취약한 합성수지 전기 배선관 사용이 금지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내용으로 지난해 7월 1일 개정된 새 전기설비규정(KEC)이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건축물 천장 등 은폐된 장소에는 과거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폴리염화비닐(PVC) 전선관이나 폴리에틸렌(PE) 전선관 등 '합성수지' 전선관 대신 금속제 배관 등을 사용해야 한다.합성수지관은 가격이 저렴하나 화재 발생 시 불이 확산하기 쉽고 다량의 유독성 가스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건물 내 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