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침수 피해와 하수 악취 방지를 위해 관내 하수도와 빗물받이 집중 정비에 나선다.14일 구에 따르면 빗물받이는 우기때 도로상에 흘러내린 빗물을 하수관으로 보내 호우로 인한 침수를 막아주는 하수시설물이다.빗물받이에 쌓인 낙엽, 담배꽁초, 각종 쓰레기는 우기에 도로와 저지대 주택 침수피해를 발생시키는 주범으로 불린다.퇴적된 오물은 여름철 기온에 쉽게 부패해 악취를 유발해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기도 한다.구는 올해 예산 3억원을 투입해 지역 하수 시설물에 대한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오는 16일까지 세종대로 등 29개 간선도로
서울 성북구 종암동주민자치회가 환경실천동아리 '봄봄', 종암동새날도서관과 공동으로 오는 16일 종암동주민센터 앞에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행사를 연다.'지구를 살리는 동네마켓'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행사는 빈 페트병(500㎖) 등을 세척 후 가져오면 용기 안에 친환경 세탁세제나 섬유유연제를 채워준다.환경실천동아리 봄봄의 일회용 플라스틱 대안용품 전시도 볼 수 있다. 주민자치회 생활·안전·환경분과위원회의 환경사업 소개와 캠페인 내용 공유도 이루어진다.이날 행사는 새날도서관의 환경도서 전시와 환경
충남도가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육군사관학교 유치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220만 도민의 의지와 역량 결집에 나섰다. 추진위는 도민 역량 결집과 토론회 등 각종 활동을 통한 충남 유치 당위성 홍보, 범국민 공감대 확산, 대정부 유치 활동 등을 위해 도의회와 논산시의회, 도 정책특보, 전직 군인, 시민사회단체 대표, 향우회 회원, 학계 인사 등 25명으로 구성했다.공동위원장은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황명선 논산시장 등이 맡았다. 추진위는 앞으로 육사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방부, 정치권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게 된
세종시는 13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이춘희 시장,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 세종시 산업건설위원회 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셔클 도입 기념행사'를 갖고 정식 운행을 개시했다.셔클은 이용자가 셔클앱에 목적지, 인원 등 조건을 입력하면 1생활권 300여곳의 가상 정류장 중 가장 가까운 곳에서 대기하도록 안내하고, 실시간 배차가 이뤄지는 콜 버스 개념의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다.셔클은 운행시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하고, 여러명이 동시에 목적지를 설정하더라도 인공지능(AI)으로 최적의 경로를 찾아 이동한다.이춘희 시장을
도로교통공단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자료를 제작·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어린이 교통안전수칙 교육 자료는 카드뉴스 형태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교통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공단 대표 캐릭터 '호둥이'가 친구들에게 교통안전수칙을 알려주는 형식이다.그림과 함께 △등하교시 위험한 행동 △골목길 통행과 횡단보도를 건널 때 주의할 점 △비나 눈이 올 때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안내한다.또 자전거를 이용할 때 지켜야 할 사항과 공단이 제공하는
경남도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올해 '농촌에서 일단 살아보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12일 도에 따르면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실행 전 도시민들이 농촌에 장기간 거주하면서 일자리,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참가자는 마을별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과 일자리 체험, 주민교류, 지역탐색 등 농촌 전반에 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2개월에서 최장 6개월의 주거(농촌체험휴양마을 등 활용)와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월 1
대구시가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5~6월에 100시간의 기본교육과 7~10월 105시간 이상의 현장해설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청년 도보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다.신청서류는 15일 오후 6시까지 대구시관광협회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대구시청과 시관광협회 홈페이지의 청년 해설사 신규 양성교육 대상자 모집·선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청년 도보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의 기본교육과 평가는 한국관광공사에 의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SMA)은 세종시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12일 열린 협약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하고 한부모 가정,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개최됐다.1회성 물품 지원이 아닌 SNS를 활용한 상호 소통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는 점에서 비대면 어울림 사업이다.양 기관은 올해 말까지 분기별로 20가구씩 식용 반려식물과 건강식품, 운동기구 등이 담긴 '아름이 집콕 꾸러미' 세트를 전달한다.세트를 받은 취약계층은 1개월 동안 식용 반려
세종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 정기회를 열고 위원 위촉과 예방대책 수립안을 심의·의결했다.제5기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는 조상호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교육청, 경찰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등 학교현장 경험과 청소년 분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등 11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회의는 시청, 교육청, 경찰청 3개 기관의 협력 하에 지난해 추진된 사업별 성과 보고에 이어 올해 추진할 학교폭력 예방대책 중점·세부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기관별 추진 과제로 시는 전문상담사를 통한 집단·개인·학부모 상담 등 학
폐업한 영세사업자가 사업을 재개하거나 취업하면 개인지방소득세 체납액을 5년까지 나눠 낼 수 있게 되고 가산금도 면제된다.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으로 지난달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이 정부로 이송돼 1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폐업 영세사업자의 경제활동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개인지방소득세 체납액 분할납부를 최대 5년간 허용하고 가산금을 면제하도록 했다.앞서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는 체납액 분할납부와 가산금을 면제하는 특례를 적용하고 있는데 여기에 맞춰 종합소득에
서울 강동구는 한양대 신본관 2회의실에서 지역 도시재생사업과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사회혁신을 위한 관·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강동구와 한양대는 △지역사회 혁신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리빙랩 프로젝트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 사업화 △창업, 현장실습,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올해 초부터 3차에 걸친 실무회의와 현장답사를 통해 리빙랩 6개 사업과 지식산업 경영지원 5개 사업 등 상호 협력할 과제를 발굴했다.리빙랩 프로젝트는 강동형 도시재생사업
'탄소중립 시범·중점학교' 운영 등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업이 가속화한다.교육부와 환경부 등 정부 6개 부처는 1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협약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미래세대에게 기후위기·환경생태 교육이 필수적이란 인식 하에 마련됐다.협약을 맺은 교육부·농식품부·환경부·해수부·산림청·기상청 등 관계 부처는 다음 세대들이 어릴 때부터 환경위기를 이해하고 해결을 위한 실천행동을 지원한다.먼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학교 환경교육과 관련된 제도를 개
A씨는 지난해 7월 온라인 몰에서 에어컨을 129만원에 구매했다.A씨는 구매 당시 기본설치비를 무료로 안내받았지만, 설치 당일 에어컨 설치기사가 배관 교체 등을 이유로 16만원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접수된 에어컨 관련 피해구제 신청 954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사업자의 설치미흡에 따른 누수, 설치비 과다 청구 등 설치 관련이 39.8%로 가장 많다고 13일 밝혔다.이어 냉방 불량이나 소음, 악취 등 품질 관련이 29.9%, AS 불만 관련이 13.3%를 차지했다.특히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에어컨은 전체 피해 구제
서울 성북구는 저출산극복 사업의 일환으로 신혼부부 맞춤형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지원대상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내의 혼인 7년 미만 혹은 예비 신혼부부다.모집세대는 5세대다. 위치는 장위로19길 29에 위치한 '애플하임' 2세대와 장위로 19길 33-3에 위치한 '다솜하우스' 3세대다.공고는 16일까지 성북구(www.sb.go.kr)와 SH(www.i-sh.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15일부터 21일까지 성북구 여성가족과에서 진행한다.입주신청서 검
부산 금정소방서는 12일 최근 연막소독이 증가함에 따라 연기로 인한 화재 오인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연막소독을 할 때는 반드시 119로 사전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지난 5일 오후 6시21분쯤 상가주택건물에서 매캐한 냄새와 함께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차 12대, 소방공무원 36명이 긴급 출동했지만 연막소독으로 인한 오인신고로 확인되는 사례가 있었다.최근 3년간 연막소독에 따른 화재오인출동은 부산시 통계 기준 2018년 50건, 2019년 48건, 2020년 68건으로 연막소독에 따른 화재 오인 출동 횟수가 증가하고 있
경남 창원소방서가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소화기를 사용해 큰 화재피해를 막았다고 12일 밝혔다.지난 8일 12시 41분쯤 의창구 사림동 한 산후조리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관계인에 의해 초기 진압이 이뤄진 상태였다.신고자는 인테리어 공사 중 천장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하는 것을 목격, 119에 신고했다. 신고 후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하며 연소 확산을 막았다.이날 화재는 자칫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지만 주택용 소방
전국에 마지막으로 남은 헌책방 거리인 보수동 책방골목은 오랜 시간 부산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문화 명소다.2019년 부산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지난해 9곳의 서점이 문을 닫고 주상복합건물 재개발이 진행되는 등 사라질 위기에 처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필요로 하고 있다.부산 혜광고는 중구청과 공동으로 책방골목 문화 도시재생 프로젝트 '함께읽길'을 기획하고 청소년 디지털 싱글 앨범 'Book Street In Busan' 발매를 위해 부산 중구 보수동 일대를 로케이션으로 11일 뮤직비디오를 촬영
양승조 충남지사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오세현 아산시장, 강훈식 의원, 안장헌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MOU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아산 인주일반산단 2만1513㎡의 부지에 친환경차 부품 생산 공장을 신규로 건립하고 내년 3월까지 4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도는 현대모비스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아산시 생산액 변화 359억2100만원, 부가가치 변화는 87억400만원, 신규 고용 인원은 2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공장 건설에 따른 지역 단발
허태정 대전시장은 12일 국비 확보를 통한 도시 혁신성장과 현안 추진을 위해 2022년도 국비확보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시는 신규 발굴 국비사업 90건(1550억원) 등 모두 231건 9220억원 규모로 4차 산업 등 과학도시 위상 제고, 지역 현안 추진과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 사업 등에 대한 국비 확보를 본격화한다.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제고할 4차 산업 사업으로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 사업 △태양광 기업공용 활용연구센터 구축사업 △유전자 기반 항체 신속제조 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계속사업
경찰이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졸음이 밀려오는 운수업 종사자들을 위해 반짝 아이디어를 내 놔 눈길을 끌고 있다.서울 성북경찰서는 코로나19로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봄철 졸음운전에 따른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운수종사자에게 민트향 향균 스티커를 제작·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성북서는 민트향 향균 스티커 500세트를 제작,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지역 차고지 운수업체 운수업종사자에게 배부했다.향균 스티커를 받은 운수업 종사자들은 "호흡시 상쾌한 향이 나 나른한 시간 운행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성북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