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받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 98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의심증상 여부를 전화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간호사 등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전담요원은 코로나19가 소강때까지 정기적으로 전화해 코로나19 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한다. 감염이 의심되면 선별진료소 방문 등을 안내한다.방문건강관리서비스는 만성질환 예방과 능동적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전담요원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 혈압·혈당 등 건강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건강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하지만 2월말부터 선별진료소 운영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1만331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47명으로 2일째 5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4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해외 입국자 가운데 확진이 이어지면서 서울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에서는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 사례로 10명이 확진됐다.대구에서는 완치 후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를 포함해 13명이 확진됐다. 그 외 지역은 강원 2명, 부산·충남·경남·경북 각 1명이다.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14명이다. 해외 유
사이언스 데일리는 카일리 왜그스태프 박사가 구충제 이버멕틴에 노출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48시간 안에 모든 유전물질이 소멸됐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한 번 투여된 용량에도 24시간 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물질(RNA)이 상당 부분(93%) 줄어들었고, 48시간이 지난 후 RNA가 99.8% 사라졌다고 밝혔다.왜그스태프 호주 모니쉬 대학 생의학발견연구소 박사는 "이는 세포 배양 실험에서 나온 결과기 때문에 환자에게 직접 투여하는 임상시험이 필요하다"며 "이버멕틴은 완전한 구충제로 널리 사용됐지만 용량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만6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74일 만에 1만명을 넘었다.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86명 증가했다.신규 확진자가 가운데 23명이 경기에서 발생했다.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사례다.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2명이다.그 외 지역은 △서울 18명 △대구 9명 △경북 5명 △강원 2명 △인천·광주·충남·충북·전남·전북·경남 각 1명이다.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증가해 174명이다. 완치해 격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체외진단용 소프트웨어 'DeepDx-Prostate'를 허가했다고 3일 밝혔다.국내 의료기기업체 '딥바이오'가 개발한 'DeepDx-Prostate'는 전립선암 조직 이미지를 인공지능으로 학습한 소프트웨어다. 의료인의 전립선암 진단에 보조적 역할을 한다.일반적으로 전립선암은 병리과 전문의가 전립선 조직을 염색한 후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판독해 진단된다.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활용하면 소프트웨어가 염색된 조직 이미지를 분석해 전립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마스크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취약 사업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스크 365만개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마스크 지원은 지난 2월부터 2차례에 걸쳐 긴급지원한 마스크 152만개에 이어 3차로 지원하는 것이다.지원 대상은 △중·소규모 콜센터(23만개) △배달라이더·택시·버스 기사 (69만개) △폐질환에 취약한 영세제조업(120만개) △외항선 선원(20만개) △외국인노동자 고용 사업장(16만개) 등이다.콜센터는 법인 기준 300인 미만, 택시·버스 기사는 50인 미만 법인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달 31일 확보한 추경 예산으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연구와 신종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국가바이러스·감염병연구소 기본 운영계획을 수립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추진되는 연구는 △임상시험 △항체 진단제 개발 △코로나19 전파특성에 관한 역학 연구 △국가바이러스·감염병연구소 기본 운영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됐다.임상시험에 사용되는 약물 가운데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말라리아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선제적 예방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또한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8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교회 등의 집단감염과 해외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전체 확진자는 9976명이다.신규 확진자가 89명 가운데 대구에서 21명이 나왔다. 대실요양병원과 제2미주병원 등에서 발생한 환자다.경기에서는 의정부성모병원 집단감염 등으로 17명의 환자가 추가됐다.그 외 지역으로는 △서울 14명 △경남 6명 △인천 4명 △경북·전남·충남 각 2명 △강원·광주·울산 각 1명이다.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8명이다.지금까지 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9786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25명이 증가했다. 이는 대구 병원과 수도권 교회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와 해외 유입이 이어진 까닭으로 보인다.신규 확진자 중 60명은 대구에서 나왔다. 대구 달성읍 제2미주병원에서 지난 30일 최소 5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서울에서는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과 해외유입 사례 등을 포함해 24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해외 유입 사례는 15명이다. 검역과정에서 확진됐다.그 외 지역은 경기 13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661명으로 기록됐다.신규 확진자 78명 가운데 31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은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 영향 등으로 16명이 증가했다. 경기에서는 15명이 증가했다. 그 외 지역으로는 △대구 14명 △경북 11명 △충북 3명 △강원 2명 △전북·제주·경남·부산 각 1명이다.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3명이다.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624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298명이다. 이 밖에 경기가 463명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을 악용해 무허가 손소독제를 제조·판매한 업체와 거짓·과장 표시한 업체 등 7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들 업체가 불법으로 제조·유통한 물량은 155만개, 시가 11억 상당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매점매석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 등에 따라 매점매석대응팀의 현장조사를 통해 적발했다.조사결과 무허가 의약외품을 제조한 A업체 등(5개 업체)은 의약외품 제조업체로부터 손소독제 원재료를 제공받아 불법으로 제조한 손소독제 138만개를 중국, 홍콩 등에 수출하거나 시중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전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는 91명, 전체 확진자는 9332명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 유입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정부는 27일부터 미국발(發)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날까지 전체 확진자 가운데 조사가 완료돼 해외 유입으로 확인된 사례는 309명이고 이 가운데 외국인이 31명이다.이날 신규 확진자 91명 가운데 13명이 검역과정에서 발견됐다.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 34명 △서울 12명 △경기 11명 △경북 9명 △인천 3명 △충북·울산 각 2명 △부산·광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9241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04명 증가했다.신규 확진자 104명 가운데 30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검역과정에서 발견됐다.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 26명 △경기 14명 △서울 13명 △경북 12명 △대전 6명 △인천·충북·충남 각 1명이다.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증가해 131명이다.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14명이 늘어 4144명이다. 완치율은 44.8%다.
질병관리본부는 제주, 전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26일 발령했다.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채집됐을 때 발령한다. 올해는 지난 24일 채집돼 지난해에 비해 2주 정도 빠르게 주의보가 발령됐다.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채집된 남부지역(제주, 부산, 전남)의 1~2월 평균기온이 평년대비 2.3~2.6도 상승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환경부는 신고하거나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살균·소독제 285종의 제품목록과 가정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다룬 세부지침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이들 살균·소독제 285종은 환경부의 승인을 받은 전문방역자용 감염병 예방용 소독제 81종과 안전기준 적합확인을 받은 자가소독용 살균제 204종으로 구성됐다.자가소독용 살균제는 △일반소독용(97개) △화장실용(19개) △섬유세탁용(7개) △주방용(4개) △기타용(77개)로, 물체표면이나 가정 등의 환경을 대상으로 소독하는 제품이다.인체에 직접 적용되는 의약품·의약외품(손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9137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00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34명은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검역에서 확인됐다.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이 35명이었다. 수도권은 △서울 13명 △인천 1명 △경기 21명이다. 대구는 14명, 경북은 5명이다.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충남 3명 △전남·제주·세종 각 2명 △부산·울산·강원 각 1명이다.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12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공식집계로 전날보다 6명(121~126번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전체 확진자가 9037명이라고 밝혔다.전날 0시보다 76명 증가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 76명 가운데 20명(26.3%)은 검역에서 확인된 해외유입 사례다. 검역에서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67명이다.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 31명 △경기 15명 △서울 4명 △부산 2명 △경북·인천·충북·경남 각 1명 등이다.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120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1.33%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41명이 늘어 3507명이 됐다. 격리치료를 받고있는 확진자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8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국내 전체 확진자 수는 8652명이다.신규 확진자 87명 가운데 47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34명, 경북 13명이다.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17명 △경기 14명 △인천 4명 △부산·광주·충남·경남 각 1명이다. 검역에서도 1명이 확인됐다.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94명이다. 전날 0시보다 3명이 늘어났다.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86명 늘어 2233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대구에서 사망한 17세 소년에 대해 코로나19 '음성'으로 최종 판정했다고 19일 밝혔다.방역당국에 따르면 해당 소년은 13번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 전날까지 받은 12번의 검사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지만, 사망 당일 받은 소변 검사에서 양성 소견이 나왔다.이에 질병관리본부가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대학병원에서 교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험기관의 검체 검사에서 코로나19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권준욱 중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