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은 2021년 한 해 동안 전국 건축물 90곳에 대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이란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라 내진성능이 확인된 기존 건축물에 대해 인증서와 인증명판을 교부하는 제도다.관리원은 인증을 희망하는 건축물의 내진성능 확보 여부를 심사하고 국민이 지진안전 시설물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인증명판과 홈페이지 등으로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은 공공분야 시설물은 한국잡월드 숙련기술체험관 등 16건, 민간분야 시설물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백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대한적십자사에 최근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강원, 경북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전달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들의 구호활동과 피해복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캠코는 특별재난지역에 있는 캠코 사업 관련 이해관계자인 신용회복 신청자, 조세 체납자 등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도 병행해 전개할 계획이다.캠코는 산불로 인한 재산피해 사실이 확인된 주민이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채무 특별감면과 상환유예하고, 조세 체납자의 납세 유예 신청에는 최장 1년
코오롱이앤씨는 코오롱글로벌의 탈현장화(O.S.C)건설 자회사로 '㎏합성보시스템'을 개발했다. 최근 수요가 많아 발주가 어려운 사전제작 콘크리트(PC)를 대체하는 공법으로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코오롱이앤씨는 18일 가우리안과 공동 개발한 ㎏합성보시스템으로 한국강구조학회 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기술인증 심의 시 △구조 휨실험 △유한요소해석 △부재설계식 등을 심의해 구조안전성을 확보하고 2건의 특허와 1건의 PCT도 공동으로 출원했다.합성보는 철골 보와 그에 밀착하는 콘크리트 바닥의 일부가 한 몸으로 돼 작용하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코오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촌코오롱리모델링조합은 16일 개최한 조합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은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412번지 일대에 지하6층~지상25층 규모 아파트 10개동 95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4476억원이다.이촌코오롱 리모델링 사업지는 국립중앙박물관, 용산가족공원, 이촌한강공원, 신용산초등학교, 용강중학교 등이 가깝고, 이촌역, 서빙고역과 강변북로 접근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롯데건설은 '용산 원효 루미니' 건축물 외관에 아티스트 275c의 미술작품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용산 원효 루미니는 역세권 청년 주택으로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에 2030세대에게 주택 공급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롯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도심형 주거 브랜드인 루미니가 적용되는 단지다.아티스트 275c는 팝아트의 비비드한 컬러와 레트로 감성을 기반으로 한 예술작품을 통해 MZ세대들의 호응을 받는 유명 비주얼 아티스트다.용산 원효 루미니는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1가 104번지 외 3필지에 지
지난 1월 발생한 현대산업개발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는 공·감리의 총체적 부실로 인한 '인재'로 귀결됐다.14일 국토교통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단으로 설계가 변경된 것은 물론 임시지지대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콘크리트 강도 역시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밝혀졌다.국토부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사고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구조·시공·법률 등 관련 분야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돼 사고후 2개월간 사고원인을 조사했다.사조위에 따르면 39층 바닥 시공 방법과 지지방식을 당초 설계도서와 다르게 임의
대우건설은 경북 김천시 부곡동에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 단지 상가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 단지 상가는 지상 2층 18개 점포 규모로 들어선다. 상가는 703세대의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면서 인근 4개 단지의 3400여세대의 주거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곡초, 김천중·김천고 등 배후수요 고객의 도보이용권이기 때문에 유동인구의 접근성도 뛰어나다.분양은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돼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신청을 받는다.입찰보증금은 점포당
국토교통부는 국가공간정보 기본법 시행령 개정·보안심사규정 제정과 방치건축물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지금까지 관리기관이 구축한 고정밀 항공사진·3차원 공간정보 등은 보안관리 규정상 공개가 제한된 공간 정보에 해당돼 민간기업이 사업목적으로는 제공받을 수 없었다.시행령 개정안 등은 관리기관의 보안심사를 거쳐 적합한 보안관리 체계를 갖춘 민간기업에 공개가 제한된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았다.앞으로는 자율주행, 증강현실·가상현실 등 민간 신산업에서 정부가 구축한 고정밀·3차원 공간정보를 제공받아
대우건설은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를 분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동구 효목동 430-4번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3개 동, 전용면적 78㎡~112㎡, 794세대 규모로 지어진다.면적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78㎡ 138세대 △전용면적 84㎡ 517세대 △전용면적 112㎡ 139세대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38만원이다.단지는 교통, 생활, 교육 등 인프라가 집약돼 있다.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동대구역 생활권에 위치한다. 수성구와 맞닿은 지리적인 입지여건까지 갖
국토안전관리원은 김일환 원장이 11일 취임 후 첫 현장점검 일정으로 광주시 화정동 아이파크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안전관리원은 지난 1월 신축공사 중 붕괴사고가 일어나 근로자 6명이 희생된 아이파크아파트 사고 수습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김일환 원장은 광주시 마륵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절토사면과 파일항타 작업, 지하 흙막이벽체 이완 등 해빙기에 대비한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김일환 원장은 "재난사고 시 기술지원 등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관리원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앞당기기 위해 연구개발을 추진해 온 삼성물산 층간소음연구소가 층간소음 차단성능 1등급 기술을 선보였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중량충격음 차단성능 1등급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국가공인시험기관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중량충격음 차단성능 1등급은 아래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40데시벨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이는 위층의 강한 충격음을 아래층에서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의 성능을 의미한다.특히 이번에 개발한 바닥충격음 차단 기술은 실험실의 측정값이 아닌 실제 공사가 진행중인 래미안 공사 현장에서 실증을 통해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안전 강화를 위해 중·소규모 건설공사 현장점검에 모바일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모바일 현장점검 시스템은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수집 분석된 정보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건설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 종합정보망 구축사업의 일환이다.시스템을 활용하면 체크리스트 등을 통해 점검 결과를 일일이 손으로 적는 불편함을 덜 수 있고, 현장점검 관련 데이터도 표준화해 통합 관리할 수 있다.관리원 관계자는 "유관 기관 등이 건설안전 데이터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대우건설은 파키스탄 카슈미르 지역 파트린드(Patrind) 수력발전소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발급·판매했다고 8일 밝혔다.탄소배출권은 일정 기간 6대 온실가스의 일정량을 배출할 수 있는 권리다. 정부에서 매년 배출 허용량을 설정하고 기업에 탄소배출권을 지급한다.할당량보다 배출량이 적으면 초과배출량을 시장에 팔 수 있고 모자라면 시장에서 사와야 한다.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소 사업은 대우건설이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한 민관합동사업이다. 파키스탄 현지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했다. 대우건설은 20%의 지분투자와
김만장 한국건설안전기술사회 교육원장(공학박사)이 제10대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안전관리기술인회장에 당선됐다.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제14대 회장 선거와 제10대 직무분야별 선거에서 김만장 후보가 32.61%를 득표, 안전관리기술인 회장에 당선됐다고 공고했다.김만장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법적 책임이 없는 안전관리자가 구속을 당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며 "안전관리자는 본연의 안전관리 업무만 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특히 "현장 계약직으로는 소신있는 업무 수행이 어려워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
정부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채용 강요 등 건설 현장 불법행위 근절방안'을 심의·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건설 현장 내 노조의 불법행위는 채용 강요뿐만 아니라 금품 요구, 폭행·협박 등 다양한 유형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노조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공사 진행을 방해, 공기 압박에 시달리는 시공사는 어쩔 수 없이 수용하는 관행이 만연하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건설 현장에서 불법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그간의 관행·제도·문화 등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불법행
GS건설이 방글라데시 최대 계획 신도시인 푸바찰에 8400억원 규모의 배전선로를 구축하는 우선사업권을 획득했다.3일 GS건설에 따르면 우선사업권은 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방글라데시에서 획득한 배선선로 사업에 대해 GS건설이 사업 우선권을 가지는 구조다.이 사업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15㎞ 떨어진 푸바찰 신도시에 배전시스템을 구축한다. 25㎞ 규모 배전선로, 12곳 변전소와 스마트 배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25년간 운영·유지관리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비 규모는 8400억원으로 GS건설이 최대지분
국토안전관리원은 올해 지자체 차도와 보도 1373㎞에 대한 지반침하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탐사했던 1143㎞보다 20% 늘어났다.탐사 대상지역은 지하안전정보시스템(JIS)을 통해 지자체들의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지반침하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집중호우 전·후에는 별도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안전관리원은 올해 보행자 안전 확보를 강화하기로 하고 협소지역용 지반탐사장비를 새로 개발했다. 이 장비는 기존의 차량용 지반탐사장비(RSV)와 같은 성능으로 설계해 탐사의 폭과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안전관리원 지반탐사에
DL이앤씨는 대구시 수성1지구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대구시 수성구 신천동로 306 일대 10만6410㎡ 부지 위에 지하 3층, 지상 33층, 22개동, 190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설한다. 수성1지구는 대구지하철 3호선 대봉교역이 인접하고 주변에 동성초, 신명여중, 남산고 등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올해 현재 DL이앤씨의 도시정비수주 실적은 2건, 8627억원 규모다. DL이앤씨는 주택사업의 경우 서울과 수도권 인근의 개발 가능 부지를 발굴하고 리모델링을 비롯한 도시정비사업에서 주택 브랜드 파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 단지에 적용할 새로운 조경 상품 '네이처 갤러리'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삼성물산은 조경 신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해 외부 전문가 컨설팅, 입주고객 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쳤다. 래미안 원베일리를 시작으로 래미안 단지의 조경에 적용할 예정이다.네이처 갤러리는 소규모 활동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살리는 조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최근의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그간 주목받지 못하던 공간인 주동 후면부나 동 사이의 음지도 감각적인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본사 카페120에서 신규 감사인과 대화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성기청 신임 감사는 취임 이후 38곳의 본부·지사 등을 방문하고 내부행사에 참여해 950명의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성 감사는 '반성하는 조직'을 강조했다. 전직 임원진의 해임 사태가 있기까지 상명하복에 갇혀 침묵해온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청렴확산협의체를 구성해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를 주문했다.상호인식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평가와 권위적 조직문화 탈피에 일조했다.각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감사자문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