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8개 차종 73만261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현대자동차·기아 투싼, 쏘렌토 등 3개 차종 72만7226대는 전기식 보조 히터 연결부의 내열성 부족으로 온도가 과도하게 증가 시 연결부와 전기배선 손상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기아 쏘울 4883대는 에어백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충돌 사고 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됐다.스텔란티스코리아의 Peugeot e-208 Electric 등 3개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능형교통체계(ITS) 공모사업 선정 방향과 선정대상, 지원 규모와 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국토부는 지자체의 교통관리와 소통을 향상하고, 체감형 첨단교통서비스 보급을 위해서 2009년부터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구축사업을 지원해 왔다.현재 54개 지자체에서 교통정보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실시간 교통상황, 돌발정보 등 첨단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특광역시와 수도권에 편중돼 있어 지방 중소도시까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확산이 필요하다.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을 기수립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반도체 공급 부족에 전기차 출고 지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출고 지연 없이 전기차 보조금을 100% 지원받아 구매 가능한 르노 조에와 트위지를 만나볼 수 있다.2022년 전기차 보조금 지원 규모 확정에 따라 르노 조에는 국고 보조금 652만원이 지원되며 르노 트위지는 400만원이 지원된다.올해부터 정부의 전기차 보급사업 보조금 지급 정책이 달라짐에 따라 차량별 지원금이 상이하고, 보조금 지급 내역도 지난해와는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발생한 KTX 차륜 파손사고와 같은 고속열차 사고의 재발방지와 사고 발생 신속대응으로 여객서비스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고속열차 안전관리와 신속대응 방안'을 수립했다.국토부는 KTX 차륜파손사고 직후 교통안전공단이 시행한 주행장치의 정비실태와 안전관리체계 준수여부 등에 대한 검사 결과를 토대로 동종차종 13편성의 운행을 중지하고 차륜을 교체하도록 했다.국토부는 사고 재발방지 등 후속대책 수립을 위해 운영사와 전문가 등 48명으로 전담조직을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먼저 정비기술 고도화와
한국공항공사는 안전한 공항, 함께하는 공항,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안전 최우선 기반의 ES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ESSG는 Environment(환경), Safety(안전),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를 뜻한다.선포식에는 공사와 3개 자회사 임직원, 노조, 현장직원 등이 참석해 ESSG 경영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윤형중 사장은 선포식에서 "공항운영 본연의 가치인 안전은 공항기업의 미래 지속 성장의 기초가 되는 바탕이자 원동력"이라며 "ESSG 경영을 공사의 경영방침으로 선포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5년간 교통사고 분석을 통해 봄철 고속도로 터널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보를 발령했다.7일 도로공사에 다르면 봄철 고속도로 터널사고는 198건, 사망자는 19명으로 다른 계절과 비교해 높게 나타났다. 3월에 발생한 터널 사고 사망자는 9명으로 연평균(4.6명)의 2배에 달한다.일교차가 큰 3월은 산간지역의 그늘진 터널구간은 눈이 녹고 얼기를 반복, 도로살얼음이 생기기 쉬워 과속·안전거리 미확보 등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터널 내 안전운행을 위해서는 본선구간 보다 속도를 줄이고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차로 변
국가철도공단은 환경적·사회적 책임 이행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국제철도연맹(UIC)이 주관하는 철도기후선언에 동참한다고 7일 밝혔다.철도기후선언은 파리기후협약 목표인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철도 관련 기관들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자는 실천적 의지 표명이다.기관들은 △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추진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UN지속가능발전목표 기여 등 탄소중립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김한영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철도 분야 2050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국제사회가 지향하는 탈탄소 철도건설을
르노삼성자동차는 유럽에서 르노 아르카나로 판매되고 있는 XM3가 프랑스 기자들이 뽑은 최고 권위상인 '2022 부아튀르 드 라거스'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쿠페형 SUV XM3는 지난달 프랑스에서 열린 라거스 트로피 시상식에서 올해의 차에 해당하는 전 부문 최고 권위상 '2022 부아튀르 드 라거스'를 수상하고 컴팩트 SUV·MPV 부문 1위에 선정됐다.XM3는 평가에서 컴팩트 모델 최초의 쿠페 SUV로 넉넉한 공간과 뛰어난 인테리어 구성, 르노 E-테크 하이브리드 기술, 합리적인 가격 등을 인정받아
한국형 전투기의 '눈' AESA레이다가 국내 비행 시험에 본격 착수한다.한화시스템은 4일 한국형 전투기(KF-21)의 핵심 장비 능동형위상배열레이다(AESA레이다)를 탑재한 시험항공기(FTB)가 국내 비행시험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국내 시험에 돌입한다.내년 상반기까지 비행시험을 통해 AESA레이다에 구현된 모든 개발 요구 기능과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국방과학연구소와 한화시스템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민간항공기(보잉 737-500)를 개조, AESA레이다를 장착한 FTB를 구축했다. 지난해 1
국토교통부는 르노삼성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혼다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 등이 판매한 21개 차종 492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4일 밝혔다.르노삼성자동차 XM3 45476대는 전자식 조향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조향 핸들을 끝까지 돌려 지속 유지할 경우에 제어장치 회로 기판에 열 손상이 발생했다. 조향 핸들이 무거워져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A4 40 TFSI Premium 등 17개 차종 3549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사고 발생 시 사고기록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안아드림이란 불의의 사고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아픈 마음을 보듬어 준다는 의미다.해당 프로그램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심리적 후유증을 겪고 있는 피해자에게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심리치료 대상자는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검사를 진행해 선발하며 치료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전화·화상·방문 상담을 이번달부터 오
도로교통공단은 '자동차 운전면허 학과시험문제 국민참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운전면허 학과시험문제 공모전은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변화하는 교통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제 가능한 모든 주제를 대상으로 문제를 모집한다.세부 주제 예시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보행자 우선도로' 제도 관련 △교차로 우회전 시 준수 사항 △PM, 이륜차, 자전거 운전자 준수 사항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 법규 준수를 통한 안전운전 요령 등이 있다.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자격제한 없이 참여가 가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 1일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가동 중인 현대차 공장이 이달 5일까지 중단된다고 보도했다.현대차의 판매사들에 대한 차량 인도 역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자동차용 반도체를 구하기 어려워 기존 3교대를 1교대로 줄이려 했지만 이마저 여의치 않아 공장을 셧다운하기로 했다"며 "서방 국가들의 경제 제재 때문은 아니다"고 밝혔다.실제로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역시 지난 1월 차량 반도체 부족으로 이틀간 공장을 셧다운했다.현대차는 러시아 현지에 연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5년간 초등학생 보행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보행사상자의 절반 이상이 오후 2~6시 사이에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5년간 초등학생 보행사상자는 1만2273명으로 절반 이상이 오후 2~6시 사이 방과후 시간대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후 4~6시에 가장 집중됐다.초등학생 보행사상자는 학년이 낮을수록 비율이 증가했는데, 저학년에서 61.7%가 발생했고 그 중 1학년이 22.1%로 가장 많았다.도로 횡단 때 발생한 초등학생 보행사상자 69%를 차지한 가운데,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상자는
현대차가 선도적인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과 친환경 사업 분야의 폭넓은 협력으로 전동화와 탄소중립 이행을 가속화한다.현대차는 쉘과 친환경 밸류체인 전반에서 양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현대차는 전동화 사업체제로의 전환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탠다. 쉘은 그린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와 쉘은 중점 협력분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저탄소 에너지 솔루션 △수소 △디지털을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향후 다년간의 포괄적인 협력을
국토교통부는 올해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적극적으로 한다고 25일 밝혔다.추진사업은 4개로 △GTX-A 2024년 개통 △GTX-B 올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GTX-C 올해 상반기 실시협약 체결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올해 말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GTX-A는 2019년 6월 착공한 GTX 선도사업으로 터널굴착 등 공사가 본격 진행되고 있다. 파주 운정역~삼성역(민자)은 2024년 6월, 삼성역~동탄역(재정)은 내년 12월 준공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는 2024년 개통을 대비해 차량 제작, 임시차량기지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진행한 평가에서 21개 차종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의 11개 차종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을 부여받았다.글로벌 자동차 그룹에서 현대차그룹이 TSP 이상 등급을 가장 많이 받았다.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8개, 제네시스는 5개 차종이 TSP 이상 등급을 획득했다.특히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차종이
'콜 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있는 카카오택시가 제재를 받을 전망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택시 '콜 몰아주기' 의혹에 대한 조사를 빠르면 다음달까지 마무리하고 제재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공정위 조사는 2020년 택시 단체들이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가맹택시(카카오T 블루)에 콜을 몰아주는 것으로 의심된다며 신고를 접수하면서 시작됐다.승객이 '카카오T' 앱으로 택시를 부르면 가까이 있는 일반택시가 아닌 멀리 떨어져 있는 카카오 가맹택시가 먼저 배차된다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한다.2022 드론쇼 코리아는 부산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가 주최하며 올해로 6회째다.대한항공은 전시회 참여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한다. 민간항공기 크기의 중고도 무인기 실기체와 수직이착륙형 정찰용 무인기, 다목적 하이브리드 드론, 인스펙션 드론은 물론 혁신적 도시교통 솔루션인 도심항공 모빌리티 (UAM) 전시를 통해 항공우주 체계종합기업으로서의 면모와 미래 항공우주 사업방향과
등화장치 위반으로 단속에 걸린 자동차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자동차안전단속 결과를 분석한 결과 1만3679대의 차량에서 2만47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항목 중 등화장치 관련 위반이 53.2%로 가장 많았다. 자동차안전단속은 이륜차도 포함됐다.자동차와 이륜차 모두 안전기준 위반 적발건수가 1만6807건(82.1%)으로 제일 높았다. 불법튜닝 2999건(14.6%), 등록번호판 등 위반 671건(3.3%) 순이었다.안전기준 위반은 자동차가 등화손상, 이륜차는 불법등화 설치가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