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청 9급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경기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하남시 망월동 미사경기장 인근에서 30대 A씨가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이날 자정쯤 자신의 차량을 몰고 집을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의 유족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해 A씨 차량을 발견하고 A씨가 숨진 사실을 확인했다.차량 내 외부 침입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A씨는 올해 1월 남양주시청에 발령받은 9
두산에너빌리티가 회계기준을 위반해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하는 161억원대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금융위원회는 20일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과징금 161억4150만원을 의결했다.두산에너빌리티 법인 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 전 대표이사와 회계감사를 맡았던 삼정회계법인에 각각 10억1070만원, 14억3850만원의 과징금 조치가 내려졌다.이는 2022년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셀트리온 3개사에 부과된 130억원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다.2017년 분식회계를 일으킨 대우조선해양에 부과된 45억4500만원보다도
경북 포항제철소 내 도시가스 배관이 묻혀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굴착 작업을 지시한 포스코이앤씨에 700만원 벌금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도시가스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포스코이앤씨에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포스코이앤씨 현장책임자 A씨는 벌금 300만원이 확정됐다.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로부터 포항제철소 내 부생가스 복합 발전 신설 공사 설계·시공을 수주받고 B사에 지반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B사는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도시가스 배관 매설 상황을 확인하지 않고 2019년 9월 4차
공사비 갈등으로 인한 정비사업 지연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자 서울시가 조합과 시공사 간 분쟁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공사계약표준안을 마련했다.서울시는 착공 등 정비사업의 주요 단계별 공사비 변경 내역 점검부터 코디네이터 파견 등을 통한 분쟁 조정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시 정비사업 표준공사계약서를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2011년 서울시는 조합과 시공자 간 공사계약체결을 할 때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사비 산출 근거 공개 등을 담은 표준공사계약서를 마련했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에서 공사계약체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한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코웨이는 미국에서 열리는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에 참가해 공기청정기 에어메가를 선보이며 북미 지역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는 1939년부터 개최된 북미 최대 규모의 소비재 전문 전시회로 독일 암비엔테,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를 포함해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로 꼽힌다.전시회에서 코웨이는 공기청정기 13종과 비데 2종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대형 공기청정기 에어메가 프로엑스는 학교, 사무실,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특화된 대용량
4대 시중은행의 직원 평균 연봉이 1억20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 4대 은행이 제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1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이는 2022년 1억1275만원에 비해 2.9%(325만원) 증가한 것으로, 시중은행 노동조합들이 속한 금융노조가 사측과 합의한 지난해 임금 인상률(2.0%)을 웃돈다.KB국민은행의 직원 평균 급여가 1억20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하나(1억1900만원), 신한(1억1300만원), 우리(1억1200만원) 순으로 뒤
최근 증가하는 자동차 급발진 사고가 운전자 과실로 결론이 나고 있는 가운데 제조사의 책임 입증에 대해 관계당국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0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각 지역 소방본부가 급발진 추정 혹은 의심되는 교통사고로 신고를 받아 출동한 건수는 791건이었다.급발진은 정지나 저속상태, 정속 주행상태에서 모두 일어날 수 있고 제동장치 작동이 불가능해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 관계자는 "기존 기계식으로 작동하던 자동차들에 전기·전자 장치를 장착한 비율은 40%에
경기 포천 부동산 투자 사기의 주범으로 기소된 부부에게 중형이 내려졌다.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모씨에게 징역 25년, 아내 김모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19일 확정했다.부부는 부동산 경매 등으로 연평균 30% 정도의 높은 수익금을 지급하겠다면서 3000명이 넘는 투자자들로부터 300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모았다. 하지만 이들은 투자금을 돌려주지 않았고 2021년 기소됐다.피해자들 대부분은 노후자금을 투자한 중장년층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부는 투자자에게 약속한 수익을 올
인터넷은행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가 시중은행을 넘어섰다.인터넷은행은 오프라인 점포를 운영하지 않아 임차료 등을 절감할 수 있는 만큼 그간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에 대출을 공급해왔는데 역전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이는 올해 초 정부가 도입한 비대면 주담대·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로 인해 대출자산이 늘어난 인터넷은행들이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대출금리를 올린 탓으로 분석된다.인터넷은행 1위(총자산 기준) 카카오뱅크는 19일 5년 동안 금리가 고정되는 고정금리형(혼합형) 주담대 금리를 연 3.706~5.5
국가대표 출신인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0일 오씨는 같이 있던 여성의 신고로 마약 관련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씨는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고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 경찰은 오씨를 귀가시켰다.경찰 관계자는 "오씨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의 야외 활동이 많은 오후 시간대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 중 교통사고로 어린이 17명이 사망하고 1962명이 다쳤다.도로교통공단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12세 이하의 보행 중 어린이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오후 시간대 보행사상자가 많았고 초등학생 가운데 저학년(1~3학년)이 보행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하교와 하원, 놀이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오후 2~6시 사이에 어린이 보행사상자가 집중됐고 어린이
경찰이 임직원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KG모빌리티(KGM) 본사를 압수수색했다.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경기 평택의 KGM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앞서 KGM은 정용원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다.경찰 압수수색에 KGM 관계자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며 "하지만 이는 쌍용자동차의 기업회생절차 이전에 발생한 일"이라고 말했다.쌍용자동차는 2021년 기업회생절차를 시작해 2022년 8월 법원이 회생 계획안을 허락하면서 KG그룹으로 인수돼 KGM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간부들이 근로시간을 면제해주는 타임오프 제도를 악용해 무단결근과 지각을 한 사실이 대거 드러났다.서울교통공사는 타임오프 제도를 악용해 근무시간에 상습적으로 근무지를 이탈하고 지각하는 등 정상 근무를 하지 않은 노조 간부 20명을 파면하고 14명을 해임했다고 19일 밝혔다.서울교통공사는 타임오프 제도의 한도 인원이 연간 32명이지만 실제로는 311명이 제도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자 지난해 10월부터 전수조사에 들어갔다.조사 결과 타임오프 제도를 악용해 4년 동안 한 번도 회사를 나오지 않은 노조 간부도 있었고 1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재서 교수 연구팀이 약물유도 수면 상기도 내시경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국책사업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약물유도 수면 상기도 내시경은 수면 무호흡증이나 기타 상기도 폐쇄 부위를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내시경으로 3차원적인 구조를 직접 살피는 것으로 폐쇄 부위를 정확히 평가하고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직접 내시경 특성상 검사자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될 가능성이 있다. 숙련되지 않은 검사자라면 표준화와 일치도가 낮을때가 있고 폐쇄 부위와 폐쇄 정도를 정확히 평가하지
고용노동부는 20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활성화를 위한 개정안을 마련했다.노동부는 일하는 부모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20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는 업무를 완전히 떠나는 육아휴직과 비교할 때 노동자는 업무의 연속성이 보장돼 경력이 유지되고 기업은 인력 공백을 줄이면서 숙련된 노동자를 계속 고용하는 장점이 있는 제도다.대체인력 채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동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부터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
하나금융그룹은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19일 서울 노원구 '중계 어린이집'에서 지원 사업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됐고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 테이프 커팅식을 했다.이 지원 사업은 주말·공휴일·정규 보육 시간 이외에 돌봄 서비스를 운영해 보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향후 5년간 300억원 규모로 '주말·공휴일형' 47곳과 '365일형' 3곳 등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 공백 보육 사업을 지원한다.365일형은 365일 24시간 원하는 다양한
영·유아용 이유식의 원재료 함량을 속여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식품제조·가공업체 A사와 전 대표 B씨, 전·현직 임직원 C, D씨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식약처는 지난해 9월 이유식의 원재료 함량을 거짓 표시해 판매한 A사를 적발하고 정확한 위반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수사결과 A사는 2021년 2월 19일부터 2년 6개월여간 제품을 생산할 때 실제 표시·광고한 원재료 함량보다 최대 95.7%까지 원재료를 적게 투입했다.이런 방법으로 이유식 22
MBC 기자를 향해 회칼 테러를 언급하며 협박에 가까운 망언을 했던 황상무 시민사회 수석이 결국 사퇴했다.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지 엿새 만이다.황 수석의 사퇴는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여당의 거센 사퇴 요구가 결국 수용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황 전 수석의 발언은 과연 민주국가의 정부 인사가, 그것도 정부에 대한 감시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언론을 상대로 할 수 있는 수준의 발언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발언의 당사자가 언론인 출신이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황 전 수석이 언급한 회칼 테러 사건은 1988년 중앙경제신문 기자였던
소방청은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발걸음!'을 주제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2021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의용소방대의 날'은 올해로 3회째다.기념식에는 강동주 대통령실 행정관과 소방 산하기관 단체 등 2300여명이 참석했다.의용소방대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소방 업무를 수행, 보조하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 봉사 단체로, 현재 전국 3968개대, 모두 9만4717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유공자 포상에선 의용소방대 조직 활성화와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보조역
■ 심태헌-왕소연 결혼 = 4월 6일(토) 오전 11시, 충북 진천군 진천읍 문화로 29, 포레스트 한울 메인홀 ☎ 0507-1438-2080☞ 모바일 청첩장 https://www.barunsonmcard.com/m/mmzejd638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