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간판없는 건물을 찾기란 쉽지 않다. 대부분의 건물은 자영업자나 기업이 건물의 방 한 칸씩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사업체를 홍보하는 수단 가운데 가장 쉽게 접하는 것이 간판이다. 말 그대로 얼굴이다.하지만 이들 간판이 안전측면에서 위험천만한 경우가 많다. 인터넷신문 세이프타임즈 연중 특별기획 가 1월의 주제로 '간판'을 선정했다. 세이프타임즈 취재팀이 이들 간판의 안전 침해요소는 없는지 살펴봤다.무엇보다도 일부 간판들이 행인의 눈높이에 맞춰 설치되는 경향을 보였다.한 건물에 입주한 업체가 많은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2일 오전 3층 회의실에서 임직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백성기 원장 직무대행은 "올해는 말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건설기계 안전 종합전문기관이라는 자부심으로 모두가 손을 맞잡고 갑진년 한해를 축복의 해로 만들어 나가자"며 "올해는 다시 심기일전해 지난해 우리가 달성한 성과들이 우리가 희망하는 결과로 이어져 오랜 시간 침체되고 저평가된 기관의 모습을 혁신하자"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2024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비영리민간단체의 자발적 활동과 건전한 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이 공모는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대상은 중앙행정기관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다. 지원대상 공익사업 유형은 △기후변화·환경 대응 △사회안전 △사회복지 △시민사회 참여와 통합 △통일안보와 국제교류협력 △자원봉사과 기부문화 확산 등 6개 분야 32억원 규모다.올해는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후변화·환경 대응, 사회안전, 사회복지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고 전국적인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윤희근 경찰청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생활 주변을 파고드는 범죄에 대한 예방과 대응 역량을 높여 국민이 일상을 마음 놓고 영유하게 하겠다"고 밝혔다.윤 청장은 "신설된 범죄예방대응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정책 전반을 새로이 설계하고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형사기동대 등 가용자원을 효율적·유기적으로 운영해 국민이 경찰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전세사기 등 악성사기와 마약류 범죄 척결 등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범죄의 양상이 새로운 유형으로 진화하는 것을 차단하는 데도 주의를 기울이겠다"면서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겨울방학동안 '재난안전 가족체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재난안전 가족체험은 가족 구성원이 재난안전체험관이라는 공간에 모여 안전을 배우고 안전의 중요성을 깊이 새겨보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시작된 것으로 생활안전에 중점을 둔 체험교육이다.체험은 내년 1월 18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회당 50명 내외이며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매 일정 3일전까지 신청하면 된다.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필요한 안전지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진·화재 4D재난영상관 △진도별 지진체험 △소화기
SPL·샤니 식품공장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노동자 끼임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현장기계 안전기준 등이 재정비된다.고용노동부는 산업현장의 안전규제 개선 과제를 마련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내년 2월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노동부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라 산업현장 안전규제 합리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문가 중심의 '산업안전보건 법령정비추진반'을 출범시켜 국내·외 안전기준, 관련 기타 법령을 참고해 낡은 안전기준을 개편하고 있다.해당 작업의 일환으로 법령정비
인천 남동구 논현동 그랜드팰리스 호텔 주차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5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18일 인천공단소방서 등에 따르면 17일 오후 9시 1분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그랜드팰리스 호텔의 기계식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고 17분 만인 오후 9시 18분 대응 2단계를 내린 후 장비 130대와 소방 인력 270명을 투입했다. 이어 404명과 장비 129대를 추가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30분만인 오후 10시 31분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화재로 인근에 있는 호텔 투숙객
15일 오전 10시 9분쯤 울산 남구 고사동 화학제품 제조업체 SK피아이씨글로벌에서 배관 보수 작업을 하다가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0분 만에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며, 2시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한 후 화재가 발생한 배관을 냉각하는 등 안정화 작업을 벌였다.화재가 발생한 배관은 생산된 석유화학제품을 운송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화재로 인해 노동자 A씨(43)가 얼굴과 팔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배관을 절단하는 작업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소방시설협회가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창립 제23주년 기념식과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이 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 오영환 의원, 이일 소방청 차장 등 200명의 내·외빈이 참석했고,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협회 발전 유공자 표창·공로패 수여식과 새로 협회를 이끌어 갈 제5대 박현석 회장의 이·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취임한 제5대 박현석 회장은 15일부터 2026년 12월 14일까지 3년 동안 소방시설협회를 이끌게 된다.김은식 제4대 소방시설협회장은 "지난 3년 동안 회원분들 덕분에 협회가 성장하고 소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15일 '제4기 재난안전 중견관리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지난 6월 12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한 이 교육은 지자체에서 재난안전분야 경험이 있는 5급 공무원 16명을 선발해 '현장에 강한 실전형 지역 재난안전 관리자 양성'을 목표로 운영됐다.교육과정은 지역에서 재난안전관리 업무를 총괄·조정하고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을 지휘·통제·관리할 수 있는 핵심 관리자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맞춤형 전문교육 과정으로 지난해에 처음으로 신설됐다.교육과정은 △재난관리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직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가 14일 녹사평역 광장에서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지난 11월 29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돼 여야 합의만 있다면 언제라도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표결할 수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지난주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도 안건 상정은 되지 않았고, 여야는 특별법 제정을 미루고 있다.이에 대해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지난 1년 동안 진상규명과 희생자 추모를 위해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호소하며 임시국회에서의 조속한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이정민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중
Coupang Logistics Services (CLS/Coupang) has filed a lawsuit against , demanding the deletion of the article and compensation of 100 million won.Coupang sent a request for mediation through the Press Arbitration Co㎜ission (PAC) on November 14th seeking correction and compensation of 100 m
대한산업안전협회가 국민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며 안전문화 정착·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협회는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린 2023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개인·지자체·공공기관·기업 등 다양한 수상 명단 가운데 민간단체로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협회는 2018년 안전문화대상에 이어 국무총리 표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민간재해예방기관이라는 명성을 재입증했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문화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추진해 온 안전문화 운동 활동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실천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11일 캄보디아 프놈펜 바이통 호텔에서 공공사업교통연구소와 건설기계 안전관리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11일 안전관리원에 따르면 협약은 안전관리원이 26년간 축적한 건설기계 안전관리 역량을 활용해 캄보디아에 건설기계 안전관리를 위한 제도와 안전기준 등을 전수하고, 해당국 기술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안전관리원은 중장기적으로 경제발전 속도가 빠른 캄보디아에 국내 중고 건설기계 중소기업이나 정비기술자들이 진출하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백성기 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소방안전원이 지난 8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소방안전장학생 20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소방안전원은 소방안전관리자, 위험물안전 관리자, 소방기술자 등 소방안전분야 종사자들에 대한 복리증진책의 일환으로 매년 200명의 소방안전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씩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소방안전원의 소방안전장학금 지원사업은 1982년부터 40년간 지속돼왔으며, 현재까지 7378명의 장학생에게 4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장학생 선발·지급행사는 서울을 비롯한 소방안전원의 전국 15개 지부에서 진행되며, 서울
중증환자에 대한 119구급대원의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해진다.소방청은 119구급대원의 업무범위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119구급대원은 응급구조사 자격자와 간호사 면허 소지자로 구성된다. 대원의 전문성에 비해 법적 업무범위가 제한적이어서 현장에서 꼭 필요한 응급처치를 하는 데 큰 장애로 지적돼 왔다.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범위 확대는 20대 국회에서부터 관련법 개정안이 발의되는 등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관련 단체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쉽게 해
행정안전부는 8일 제주도에서 제9회 중앙·지방 국제교류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행안부·외교부·시도·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CLAIR:Council of Local Authorities for International Relations)·국제교류 담당자 등 51명이 참석했다.정책협의회에서는 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 우수사례와 협력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이를 반영한 2024년 국제교류 계획을 공유한다.외교부는 한국의 공공외교 현황과 지자체 간 공공외교 우수사례를 소개하면서 지
행정안전부는 6일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제도에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재난이 발생할 경우에도 기업의 핵심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재해경감활동계획(BCM)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국가가 공인해주는 제도다.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지자체 물품·시설공사 입찰 시 가점 부여 △신용보증기금 등 자금조달 우대 △중소벤처기업 창업과 설비투자 지원 △산업단지 입주 우선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인증받고자 하는 기업은 재해경감활동계획을 수립하고 기업재해경감법에 의해 지정
행정안전부가 중앙재난관리평가단장을 공개모집한다.행안부는 재난안전 정책의 국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중앙재난관리평가단장을 공모로 선정·위촉한다고 4일 밝혔다.재난관리평가는 재난안전관리에 대한 기관의 책임성과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하는 제도다.그동안 중앙재난관리평가단장은 대학 교수 등 재난안전 전문가 위주로 위촉돼 왔다.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공개모집을 거쳐 지원동기, 적극성,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중앙재난관리평가단장은 재난관리평가지표에 따른
매년 7~8월이면 주택이나 차량 등이 침수돼 시민들의 통곡 장면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시간이 흘러도 매년 쉽게 볼 수 있는 뉴스의 한 장면이다.침수피해를 입은 주택이나 가재도구는 복구비와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이재민들에게는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다.특히 폭우가 쏟아지는 8월은 도시 곳곳이 물에 잠긴다. 빌딩이나 아파트, 지하쇼핑몰과 건물에 딸린 지하주차장, 반지하 주택, 지하차도까지 흙탕물이 사람들의 '편리함'을 습격한다.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처음부터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시설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재난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