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2023 국제해사기구(IMO) 바다의 의인상'에 동해해양경찰서 3016함과 2016시내산호 선장 박영환 씨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2007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이 상은 국제연합(UN) 산하 기구인 국제해사기구가 위험을 무릅쓰고 해상에서 인명을 구조하거나 해양오염을 방지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동해해양경찰서 3016함은 지난해 12월 18일 오전 2시 35분경 풍랑경보 발효 중이던 독도 북동방 88해리 해상에서 기관 고장 어선의 조난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이동해 악천후 속 63시간의 예인을 통해 선장
해양경찰청은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국가자격 수상구조사 교육기관 지정 절차'를 개선했다고 20일 밝혔다.수상구조사가 되려는 사람은 해경청이 지정하는 교육기관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해경청이 진행하는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그동안에는 수상구조사 교육기관을 지정할 때 적합여부에 대해 해경청의 서류심사와 지방해양경찰청의 현장 조사가 이중으로 이뤄져 교육기관의 부담이 컸었다.실질적으로 교육기관을 지도·감독하고 있는 지방해경청에 교육기관 지정·취소 권한을 위임함으로써 서류심사부터 현장 조사까지 한 번에 이뤄지게 돼 행정조사를 받는
해양경찰청은 인도네시아 해양경찰(BAKAMLA) 공무원을 대상으로 세계 일류수준의 수색구조훈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연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글로벌 연수 교육은 해경청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인도네시아의 해양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3개년 사업으로 시작했지만,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하다 올해 처음으로 성사됐다.교육프로그램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전남 여수 해양경찰 교육원과 부산 중앙해양특수구조단에서 진행된다.인도네시아 해양경찰관들은 △해상생존·인명구조 훈련 △전복·침몰 선박 탈출 훈련 △수상·수중 구조 훈련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11일부터 4일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과 '개인정보 보호주간 오노(O-NO)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오노 캠페인은 '개인정보 ON 무심코 동의 NO'의 약자로서 개인정보 처리 동의 전에 반드시 꼼꼼하게 내용을 확인하자는 의미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11일 공단을 시작으로 12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13일 한국어촌어항공단 순으로 진행했다.공단은 누리집과 사내 포털에 개인정보 보호 주간을 홍보하고 개인정보 취급자 대상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개인정보 보
해양경찰청이 전국의 해양경찰학과 보유 대학과 2023년 해양경찰 교육정책 대표협의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대표협의회는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가톨릭관동대, 강원도립대, 경상국립대, 군산대, 동명대, 목포해양대, 한국해양대 총장 등 전국 11개 대학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해양대에서 진행됐다.해양경찰청과 각 대학들은 '미래 해양 전문인재 양성'을 주제로 그간의 정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우수한 해양인재 양성과 인력정책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안건을 갖고 논의했다.특히 △가톨릭관동대의 해경학과 신설에 따른 협의회 가입 및 신규위원
해양환경공단(KOEM)은 호주 브리즈번 '국제방제콘퍼런스 SPILLCON 2023'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콘퍼런스에서 공단은 중·소기업과 협업으로 연구개발한 전기구동 유회수기, 유출유 실시간 추적 시스템 등 친환경 해상·해안 방제기자재 신제품 4종을 소개한다.콘퍼런스는 국제 3대 방제 콘퍼런스 중 하나로 △해양 유류 유출사고 대응 △해양환경 개선 의제 검토 △학술회의 등이 진행된다. 또 공식 부대행사로 해양오염 방제기자재와 서비스 전시 부스가 운영된다.김태곤 해양방제본부장은 "중·소기업과 친환경 방제기술
해양경찰청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해양시설을 만들기 위해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을 운영한다.12일 해경에 따르면 신속대응팀은 최근 지하철 역사 등 다중이 밀집한 장소에서 불특정 다수에 대한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여객터미널과 선박 등에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또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여객터미널 운영사와 선사 관계자 등 관계자들과도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수사·형사, 특공대, 파출소 경찰관으로 구성된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여객선터미널에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항만보안공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정점식 의원(국민의힘·경남통영고성)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병길 의원(국민의힘·부산서동구)이 오는 13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수상레저 안전 국회포럼'을 연다.이번 포럼은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민·관·학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민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중장기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발제는 장필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수석이 '수상레저기구 안전인증 제도화 필요성과 효율적 운영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방안'을, 김대희 부경대 교수가 '안전한 수상레저 여건 조
부산항만공사(BPA)는 진해구청과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 인근 '불법주정차 합동계도'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BPA는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의 관리기관으로서 불법주정차 차량을 대상으로 매일 자체 계도활동을 진행하고 있지만 과태료 부과나 견인 등의 강제 조치 권한이 없어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지난달에 이은 2차 합동계도활동으로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단속권한이 있는 진해구청과 진행했다.장형탁 BPA 신항지사장은 "신항 배후단지 내에 불법주정차 차량들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
심하면 호흡곤란까지 일으킬 수 있는 붉은불개미 등의 유입 방지를 위해 부산항만공사(BPA)가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했다.부산항만공사는 6일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부산항 감만부두와 자성대부두 등에서 외래병해충 확산 방지 합동점검을 했다고 밝혔다.점검단은 붉은불개미 등 외래병해충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과 추가적인 확산 위험 여부를 점검했다.항만시설 바닥 면 점검, 현장 내 쓰레기와 잡초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붉은불개미의 잠재 서식을 차단했다.지난달 28일 부산항 자성대 부두에서 붉은불개미 15
해양환경공단이 친환경 방제기자재 신제품을 전시한다.해양환경공단(KOEM)은 오는 6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에서 자체 개발한 친환경 방제기자재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엑스포는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해양안전 전문 컨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설명회, 채용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공단은 중소기업과 협업해 연구개발한 △전기구동 유회수기 등 해양오염사고 대응 친환경 해상·해안 방제장비 제품 △스마트 안전 표시등 △다용도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 등 4종을 소개할 예정이다.해양환경교육 체험존을 마
부산항만공사(BPA)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 물류인프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해외 물류 네트워크 공동 활용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의 해외 물류 인프라 지원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등 ESG 경영 실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BPA는 현재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지역에 물류센터 4곳을 운영하고 있다. aT는 BPA가 운영하는 해외 물류센터를 공동물류센터로 지정해 농수산식품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진보당 지방의원단이 방사능 식재료 반입을 막고 주민들의 안전한 밥상을 지키겠다고 결의했다.국회 정무위원회 강성희 의원(진보당·전북전주을)과 진보당 지방의원들이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방사능 식재료 지역반입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진보당 지방의원단의 결의문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안전을 포기했지만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원단은 주민 불안을 외면할 수 없다며, 핵오염수로부터 주민들을 지켜내는 정치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진보당 지방의원단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촉구 결의안 추진 △방사능 안전 공공급식 기본법 제정 및
부산항만공사(BPA)가 퇴직한 간부에게 공사를 밀어 준 '카르텔 의혹'을 일부 언론에서 제기했지만,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29일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부산항 진해신항 컨테이너부두 축조공사 기초자료조사용역을 맡고 있는 A업체 사장이 전 BPA 간부 B씨라는 의혹이 제기됐다.A사 외 1개 업체가 참여한 BPA 공모 최종 평가에서 A사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도돼 의혹이 제기됐다. A사는 BPA 전 건설본부장 B씨가 지난 6월 퇴사한 후 사장으로 있는 업체라는 것이다.용역 심사를 맡은 기술위원회도 BPA 간부인 위원장,
해양환경공단(KOEM)은 공단 본사에서 SH수협은행과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양 기관은 2026년 7월까지 사업·운영자금 관리, 국고예금 수납, 법인카드 발급, 부가서비스 제공 등 금융 관련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아울러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환경 보호 활동·사업지원 기금 출연 △해양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제로화 달성 적극 동참 △해양쓰레기 줄이기 캠페인등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협약을 계기로 금융 관련 협력 뿐만 아니라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적
제1회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시험 실시계획이 발표됐다.해양수산부는 시험 위탁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28일 밝혔다.선박안전관리사는 선박의 대형화, 디지털·탈탄소화 등에 따라 급변하는 해사안전정책과 제정·개정되는 국내법과 국제협약을 이해하는 등 선박 안전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국가전문자격증으로서 1~3급으로 나뉜다.올해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시험의 원서접수는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필기시험은 오는 11월 25일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수
해양환경공단(KOEM)이 인천항 내항 해양침적폐기물 정화사업에 착수했다.해양환경공단은 인천항 내항 해양침적폐기물 전수조사를 통해 전체 면적에서 442톤의 폐기물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인천항 내항은 화물선과 예부선 등 입·출항이 빈번해 해양침적폐기물 기인 선박사고 위험이 크다. 공단은 오는 10월 말까지 80일 간 인천항 내항 해양침적폐기물 정화사업을 할 계획이다.오는 10월로 예정된 인천항 1·8부두 대시민 우선 개방을 대비해 인천대교와 물치도 주변 해역의 정화사업도 병행 추진한다.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인천항 내항 등 해양
SK해운이 해외 거래처에 선박을 빌려주고 외국환은행장에게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2심에서 벌금 3000만원 판결을 받았다.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8-3부는 최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SK해운의 항소를 기각하고 이같이 밝혔다.선박임대와 해상운송 등의 사업을 벌이는 SK해운은 2018년 7월 해외 거래처와 선박 임대차 기간 5년에 일일 용선료로 1만6000달러를 받는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를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SK해운은 2019년 6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계약기간 1년 이상으로 해외 거래처와 선박 외국통화표시 임대
해양경찰청은 '제1회 해양 국제범죄 예방 포스터 공모전' 최종 수상작 5점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제1회 해양 국제범죄 예방 포스터 공모전은 지난 5월 22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진행됐고 모두 21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수상작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예비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5점(최우수 1·우수 1·장려 3)을 선발했다.최우수작은 해양 국제범죄를 차단하는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한 "꼼짝 마! 해양 국제범죄"가 선정됐다.선정된 수상작에 대해서는 해양경찰청장 상장과 최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양경찰
해양환경공단(KOEM)이 다음달 2일까지 아트스페이스 라프에서 열리는 현대미술 전시회 '바다로'를 공식 후원한다.11일 KOEM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아트스페이스 라프가 기획하고 오혜린, 임승균, 김민지, 설호종, 박용화 등 작가 5명이 참여한다.전시회에는 바다와 사회, 인간의 상호작용을 소재로 한 회화,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이 출품돼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증진 시킨다.지난 9일 오프닝 행사에선 설호종 작가와 관객들이 청각 예술 작품인 사운드아트 공연을 진행해 바다의 울림을 들려줬다.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