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전통시장에서 발생하는 대형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전통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화재알림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207)'을 마련해 7일 발령 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8일 소방청 국가화재통계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285건으로, 부상 28명, 재산피해 8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통시장은 시설이 노후화돼 있고, 좁은 도로와 불에 타기 쉬운 물품들이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떡이나 튀김 등 각종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는
소방청은 지난달 10일 바르셀로나발 인천행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이 갑작스럽게 경련으로 의식을 잃자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지도의사와 상담 요원의 신속한 대처로 의식을 회복하고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5일 밝혔다.승객이 의식을 잃은 후 기내 탑승 의료진 호출이 이루어졌는데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의사와 간호사의 응급처치로 의식을 회복했다. 하지만 착륙이 7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승객의 활력징후가 불안정했다.기장은 응급의학 자문과 환자 비행 가능 여부에 대한 추가 소견을 위해 즉시 소방청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의료 자문을 구했다.소방청 당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우리나라 소방 규격과 기술기준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집(Korea Fire Code)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Korea Fire Code는 우리나라 소방 관련 규격과 기술기준을 소방학과 학생, 소방산업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까지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체계적으로 분류·구성한 자료집이다.자료집은 소화기구류, 피난장치류, 방염류 등 소방용품을 34개 기술 단위로 분류하고 품목별로 324개 코드 번호를 부여했다. 또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술기준 개요 △관련 규정 찾는 방법 △관련 코드번호 등을 명시
소방청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재난안전통신망 실전형 훈련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2023년 재난안전통신망 실전형 훈련 시나리오 공모전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재난안전 관련기관 간 상호 통신 훈련을 위해 소방·경찰·해경·지자체 등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안전통신망을 사용하는 재난관련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재난안전통신망 실전형 훈련 시나리오는 2023년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재난초기 유관기관 간 상황전파 △유관기관 간 실전형 시나리오
구조견 캐릭터 '일구'의 귀여운 일상이 드디어 공개된다.소방청이 30일부터 카카오톡과 네이버(OGQ 마켓)를 통해 소방 캐릭터 '일구'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한다.일구는 119구조견을 의인화한 캐릭터로 선정부터 이름 공모, 제작 전 과정까지 국민들이 직접 참여했다. 일구라는 이름은 119와 119구조견이 합쳐진 단어다.이모티콘 작가 '네모8'과 협업해 만든 움직이는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16종, 네이버OGQ 마켓에서 24종이 각각 배포된다.카카오톡 이모티콘은 30일 오후 2시에 공개된다. '소방청' 채널 신규 구독자를 대상으로 배포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국내 소방산업체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상담회를 진행했다.소방산업기술원은 올해 하반기 국내 소방산업체를 대상으로 중동지역 유망시장 개척단을 모집한 적 있으며, 두바이를 방문해 중동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수출상담회와 네트워킹 행사 등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중동지역의 소방용품 판로개척 확대를 위해 진행된 행사에는 국내 소방산업체 17개사가 참가했고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쿠웨이트 등 중동지역 5개 국가 21개사의 바이어가 방문했다.상담회에선 361억원(상담건수 1
한국소방안전원과 대림대학은 24일 소방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산업교육 진흥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식을 체결했다.지난 13일 경기도 대림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우재봉 한국소방안전원장과 황운광 대림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연구 활동과 기술정보 교환 △현장실무교육을 통한 산업교육 진흥 발전 △학과교육에 필요한 전문기술인력 지원과 학생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상호 협력 등 각종 안전교육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협력한다.우재봉 소방안전원장은 "소방안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대림대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뜻깊
소방청이 소방안전관리자의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용도별소방계획서를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가 대상물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소방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정소방대상물 30종 가운데 용도가 유사한 대상물들을 그룹화해 △집회 △상업 △주거·숙박 △교육·연구 △의료·보호 △업무관리 △공업 △창고 △지하 △특수 등의 10종의 용도별소방계획서를 만들었다.이전 소방계획서는 소방대상물의 규모에 따라 일률적으로 대형·소형으로만 구분해 건축물 용도에 따른 화재위험 특성을 소방계획에 반영하기 어려웠다.변경된 소방계획
한국소방안전원이 지난 10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안전혁신인재 5·6세대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우리는 원해요!'를 슬로건을 내세운 소통 간담회는 2023년도 신입직원을 비롯해 입사 10년 미만의 직원을 중심으로 직원들의 고충을 파악하고, 비전 공유와 세대 간 적극 소통을 목표로 우재봉 소방안전원장에게 질문하고 건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2시간가량 진행된 간담회에선 △진급 정체 대책 질의 △내부적인 업무 과중도 개선 대책 △위험물 관련 시설, 점검·진단 등 현장경험 기회 확대 △교수 능력향상과 교수 운영 관련 건의사항 등 51건
'소방안전 작품을 숲속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소방청은 오는 22일부터 5일 동안 충북 청주시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119 문화예술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전시회는 국민들이 친근하게 안전을 접하고, 색다른 시각으로 소방 안전문화를 바라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작품은 119문화상 미술분야수상작 11점과 소방안전 포스터·사진 공모전 수상작 20점 등 모두 31점이다.119문화상 미술분야 수상작은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 소방활동 △미래 소방관 △과거 대형재난 등 소방안전과 관련된 소재로, 지난 9월에 접수된 작품 29점
소방청이 소방정대와 수난구조대의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소방선박의 효율적 운영·관리 방안 마련에 나섰다.17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소방선박은 각종 화재와 수난사고 현장에 모두 1만4060회 출동해, 출동 횟수가 매년 증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해마다 주요항만시설의 물동량이 늘어나고, 레저스포츠 등 각종 수난사고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현재 소방청이 운영 중인 소방선박은 전국에 소방정 14대, 구조정 9대, 구조보트 21대, 고속구조보트 42대 등이다.소방청은 지난 9월 전국 소방정대와 수난구조대 2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신임 안준식 경영기획이사와 박주영 안전사업이사가 지난 14일자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안준식 신임 경영기획이사는 전북소방본부 전주완산소방서장을 역임하는 등 37년을 소방에 몸담으며 국민 안전을 지키고, 일상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박주영 신임 안전사업이사는 경호처 인사·총무, 감사관실, 경호지원단 등을 두루 거치며 행정과 실무 업무 등 다방면에 두루 경험을 쌓은 능통한 안전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한국소방산업기술원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능력이 출중하고, 신망이 두터운 안준식 경영기획이사와 박
소방청이 대전 IBS과학문화센터에서 제2회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처음 시행된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는 소방안전관리자의 배움과 경연의 장으로써 우수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화재예방정책에 활용해 민간 소방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경연대회는 소방대상물의 규모에 따라 특급·1급, 2급·3급 두 가지 참가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회 절차는 시도 예선을 거쳐 서식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의 순으로 이뤄졌다. 경연대회의 최종 발표평가에선 우수 소방안전관리자의
경북 영천시에서 폐기물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15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0분경 발생한 경북 영천시 대창면 폐전선 야적장에서 난 불을 끄기 위해 소방관 230명과 장비 68대가 투입됐지만 현재까지도 아직 불이 꺼지지 않았다.소방 당국은 야적장 전역에 폐전선이 깔려있어 고열로 인해 접근이 어려워 진화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불이 시작된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해당 업체는 무허가 야적장인 것으로 드러났다.화재가 발생한 날 이미 연면적 646㎡의 물류창고,
한국소방시설협회가 1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제27회 대의원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총회는 협회 임원과 시·도회장, 대의원 등 63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제26회 총회 회의록 보고를 시작으로 부의안건인 제5대 회장 선출, 2024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한 의결을 진행했다.제5대 회장 선거에는 박현석 광전사 대표가 단일후보로 출마했다. 투표 결과 63명 중 56명이 찬성해 당선됐으며 다음달 15일부터 3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박 대표는 협회 제3대 이사와 제5, 6대 대전세종충남도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회원사의 경영 환경 개선,
소방청은 잇따른 소방자동차 교통사고로 국민과 소방대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판단해 '소방차 교차로 교통사고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소방차 교통사고는 모두 612건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평균 204건, 173명의 소방대원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612건 중 구급차가 413건(67%)으로 교차로 부근에서 321건(52%)으로 사고발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 8월 천안시 불당동에서 발생한 구급차 교통사고도 교차로에서 구급차와 승
소방청이 9일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행사는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국민이 안전한 나라 대한민국 119가 함께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순직소방공무원 유가족,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오영환 국회의원, Rouslan Kats 캐나다 참사관, Durmaz Ozman 튀르키예 참사관 등 내빈 그리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600여명이 참석했다.주제영상은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관들의 모습과 국민 안전을 위한 숭고한 희생정신, 대한민국 소방의 미래비전을 담은 화면이 상영됐다.유공
소방청이 9일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에서 공동 주관하는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경진대회는 중앙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 289개 기관에서 제출한 570여건 사례 중에서 17건(중앙행정기관 6건·지방자치단체 6건·지방공사 3건)이 본선에 올랐다.소방청은 6개 중앙행정기관 간 경합에서 '국민 안전이 최우선! 소방헬기 출동 관할, 지역과 하늘의 경계를 허문다'라는 사례를 발표했다.전국 소방헬기를 국가 단위 통합출동체계로 개선해 가동률을 향상하는 내용으로 시도 구분 없이 사고지
소방청이 국내 외신기자단을 초청해 충남 중앙소방학교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소방청은 7일 싱가포르, 러시아, 일본, 중국, 유럽 등 국내 외신기자단에게 대한민국 소방의 조직과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교육·훈련 시설 견학, 화재진압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외신기자단들은 중앙소방학교 지휘역량강화센터(ICT)에서 재난상황 가상현실(VR)체험을 통해 실제와 같은 재난상황에서 소방의 역할을 간접 경험했다.또 수난구조훈련장과 실내종합훈련장, 도시탐색구조훈련장을 차례로 둘러본 뒤 농연훈련장과 실화재훈련장에서는 직접 방화복과
한국소방안전원이 '제22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안전관리 우수기업을 표창해 모범사례를 널리 전파하고 기업경영의 안전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올해는 대통령상 3점을 포함해 46점으로 △우수기업상 22점 △공로상 14점 △웹툰 등 콘텐츠 공모전 10점을 선발했다.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22곳은 내년부터 최장 3년간 소방시설 등의 정밀점검이 면제되고 공모전에서 수상한 개인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대통령상은 삼성바이오로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