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와 오뚜기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면사랑이 지난 15일 중소벤처기업부를 상대로 행정 소송을 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생계형적합업종법)과 생계형적합업종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중견기업으로 전환된 면사랑과의 거래를 전면 중단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생계형적합업종법 제8조는 대기업 등은 생계형 적합업종의 사업을 인수·개시 또는 확장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대기업 등으로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규정이다.오뚜기와 면사랑은 해당 거래가 지난 30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2년 유예하는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22일 국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발의돼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있는 중대재해법 시행 유예 개정안에 대한 여야 협상은 현재 중단된 상태다.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법이다.2022년 1월 27일부터 50인 이상 사업장(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에 적용됐고, 오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공
삼성중공업 조선소에서 노동자가 추락사고로 숨져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협력업체 노동자 A씨는 18일 새벽 1시 20분쯤 컨테이너 선박 작업을 위해 계단을 내려가다가 3m 높이에서 떨어졌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19일 끝내 사망했다.노동부는 사고현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중대재해법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이거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인 사업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 사고가 발생한 때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도록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오는 27일부터 50명 미만(50억원) 사업장에도 확대될 예정이지만 '유예'를 놓고 정치권과 노동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법이 시행된 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응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오는 27일부터 50명 미만(50억원) 사업장에도 확대 될 예정이지만 '유예'를 놓고 정치권과 노동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법이 시행된 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
아세아시멘트 충북 제천 공장에서 노동자가 깔림사고로 숨져 노동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0분 아세아시멘트 제천 공장에서 하청업체 노동자 A씨(62)가 용접부위가 파손되면서 떨어진 폐벽돌 저장소 출입문에 깔려 숨졌다.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2022년부터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이거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인 사업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 사고가 발생한 때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도록 하고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당 내부거래와 관련해 조사를 받았던 광동제약에 대해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의 지적이 나왔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8일 성명을 내고 광동제약의 취약한 지배구조와 불법 리베이트 문제, 의약분야 연구개발부진 등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당 내부거래 증가한 광동제약광동제약은 창업주이자 회장인 고 최수부 회장이 1963년 설립했고 지난 2013년 이후로 아들 최성원 부회장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광동제약 관계사 광동생활건강은 최성원 회장이 지분을 80% 보유하고 있고 배우자 손현주씨는
지난 3년간 30명 미만 사업장 노동자 가운데 과로로 목숨을 잃은 비율이 6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소규모 사업장에 주 52시간제 적용 계도기간을 연장한 정부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정의당 정책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산업재해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4일 발표했다.위원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0명 미만 사업장에서 뇌혈관·심장질환으로 목숨을 잃은 노동자는 883명이다. 해당 질병으로 숨진 전체 노동자의 60.6%에 이른다. 뇌심혈관계 질환은 장시간 노동으로 발생해 산재 통계에서는 '과로사'로 표현한다.
경기 파주시의 주상복합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30분 파주시 와동동에서 영진종합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공사장에서 중국인 노동자 A씨(69)가 지상 27층에서 거푸집 해체 작업을 하다 7층으로 추락했다.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노동자 50인 이상 혹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인 사업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등 중대 사고가 발생하면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한다. 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사고 내용을 확인하고 노동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오는 27일부터 50명 미만(50억원) 사업장에도 확대 될 예정이지만 '유예'를 놓고 정치권과 노동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법 시행된 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응에
대한민국에서 간판없는 건물을 찾기란 쉽지 않다. 대부분의 건물은 자영업자나 기업이 건물의 방 한 칸씩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사업체를 홍보하는 수단 가운데 가장 쉽게 접하는 것이 간판이다. 말 그대로 얼굴이다.하지만 이들 간판이 안전측면에서 위험천만한 경우가 많다. 인터넷신문 세이프타임즈 연중 특별기획 가 1월의 주제로 '간판'을 선정했다. 세이프타임즈 취재팀이 이들 간판의 안전 침해요소는 없는지 살펴봤다.무엇보다도 일부 간판들이 행인의 눈높이에 맞춰 설치되는 경향을 보였다.한 건물에 입주한 업체가 많은
신한종합건설이 시공하는 경기 화성시의 지식산업센터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추락사고가 발생해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조사에 나섰다.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쯤 화성시의 지식산업센터 신축 현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건물 외벽에 설치된 시스템 비계를 해체하다가 32m 아래로 떨어졌다.신한종합건설 하청업체 노동자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사고가 난 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지난해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노동자 50인 이상, 건설업은
시티건설이 시공하는 울산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울산경찰청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6분쯤 울산 울주군 범서읍 울산다운 2지구 A-9 신혼희망타운 아파트 현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머리를 크게 다쳐 숨졌다. A씨는 아파트 10층 바닥에 난 구멍을 통해 3m가량 아래인 9층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지난해 1월 27일
지난 8월 발생한 경기 안성 신축공사장 붕괴 사고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경기남부경찰청 안성 상가 공사장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시공사인 기성건설 현장소장 등 2명, 하청업체 관계자 2명, 감리사 관계자 1명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8월 9일 경기 안성시 옥산동의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장에서 베트남 국적 형제가 숨지고 4명이 다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사고는 9층 규모의 건물 맨 위에서 바닥 콘크리트 타설
연말이 되면 기업의 채용부서는 올해 장애인고용을 얼마나 했는지 큰 고민을 안고 신년을 맞이한다.다음 연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 또는 우편, 방문 등을 통해서 '장애인고용분담금(분담금)'을 신고하고 납부해야 하기 때문이다.부담금이란 장애인을 고용해야 할 의무가 있는 사업주가 전 직원 대비 의무고용률에 못 미치는 장애인을 고용한 경우 납부해야 하는 공과금이다.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33조에 따르면 월평균 상시 100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나, 민간사업주,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공기업 사장이 처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춘천지방검찰청 영월지청(지청장 송준구)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석탄공사와 경영책임자인 원경환 사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공기업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것은 처음이다. 장성광업소 직원 2명은 광산안전법위반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사고는 지난해 9월 14일 오전 9시 45분쯤 일어났다. 피해자는 지하갱도 675m 지점에서 물이 흐른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을 살피다 석탄과 물이 죽처럼 뒤섞인 '죽탄'에 휩쓸려 실종돼 사고 발생 34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최주선) 노동자가 작업 도중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노동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13일 대전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10분 세종시 전동면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업체 켐트로닉스 세종공장에서 노동자 A씨(42)가 기계에 끼는 협착 사고로 숨졌다.A씨는 삼성디스플레이 소속으로 당시 이 공장으로 출장을 나와 액정 시제품을 점검하던 중 기계에 가슴부위가 끼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2시간여만에 숨졌다.해당 사업장은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남 여수 화학산업단지에서 8개 정유·석유화학 사업장 대표들과 화학산업단지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전남 여수 정유·석유화학 사업주를 대상으로 대형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강조하고, 규제개선과 업계 애로·건의사항 등에 대해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화학업계에선 안전밸브의 작동검사 주기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도급승인 시 중복서류 제출을 간소화하는 등의 규제개선 내용을 건의했으며, 공정안전관리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이 장관은 간담회 이후 석
경기 양주 옥정동의 지식산업센터 공사 현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숨져 당국이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쯤 경기 양주의 듀클래스2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패널을 옮기던 노동자 A씨가 추락해 사망했다.A씨는 당시 건물 외벽에 임시로 설치된 비계에서 작업하고 있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해당 건물은 대한 종건이 2021년 2월 착공해 지난 11월 준공 예정이었지만 자금 사정 등으로 한 때 공사가 중단됐다. 공사 재개 이후 공기를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
경북 봉화군의 영풍(대표 박영민) 석포제련소에서 유독가스가 유출돼 60대 협력업체 노동자가 숨졌다.경북 봉화경찰서는 지난 6일 석포제련소에서 공장 설비 교체 작업을 한 노동자가 사흘 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조사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협력업체 노동자 김모씨(62)와 박모씨(55)는 지난 6일 석포제련소 제1 공장에서 고장난 모터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작업 후 호흡 곤란 등 이상을 느낀 박씨는 당일 오후 8시쯤 병원에 입원했고 김씨 역시 이튿날 입원했다.작업 관리감독을 맡은 영풍 노동자 2명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