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 관련 기업, 정부유관기관 등이 과학적인 옥외광고 효과지표 생산과 표준화를 통한 옥외광고산업 육성을 위해 결성한 옥외광고 효과지표 표준화 얼라이언스가 지난 6일 첫발을 내딛었다.8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옥외광고센터에 따르면 서울 마포 지방재정회관에서 광고대행사, 광고매체사, 인공지능 솔루션기업, 옥외광고 분야 정부유관기관 등 옥외광고 효과지표 생산·수요기업 30개사가 참여해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얼라이언스는 옥외광고매체 활성화를 위한 옥외광고 효과지표 표준화를 위해 유동인구, 시청률 등 주요 효과지표를 생산하고 광고
윤석열 대통령이 불교계로 발송한 설 선물 포장에 십자가가 포함된 그림이 동봉되자 반발이 일어 해명에 나섰다.조계종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선물은 1일 오전 도착했다. 선물은 아카시아꿀, 유자청, 잣, 표고채 등으로 구성됐다.불교계를 위한 선물에는 차례용 전통주인 백일주와 소고기 육포는 제외됐다.윤 대통령은 메시지 카드를 통해 "갑진년 청룡의 새해가 밝았다"는 인사말을 담았다. 선물 상자에 십자가·성당·묵주를 든 여인 등 가톨릭을 상징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어 문제가 됐다. 상자는 국립소록도병원 환자들의 미술 작품으로 꾸며졌다. 한센인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해운대 엘시티(LCT) 부실 수사 의혹을 제기한 기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2심에서 패소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항소10-2부(재판장 김동현)는 한 위원장이 전직 기자 장모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1심을 뒤집고 원고 전부 패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2021년 3월 언론사에 재직하고 있던 장씨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한동훈의 해운대 엘시티 수사와 관련해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당시 검사장이었던 한 위원장은 엘시티 수사가 진행될 때 서울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수사에 전혀 관여
호화 해외출장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포스코홀딩스가 이번에는 국내에 호화 콘도를 매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포스코홀딩스에 강원 평창군 고급 콘도를 법인 명의로 구입한 목적과 이용내역 제출을 추가로 요구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2018년 법인 명의로 강원 평창군의 복층 독채 콘도를 40억여 원에 매입했다.경찰은 포스코홀딩스의 콘도 매입과정에서 회삿돈으로 자금이 마련된 것이 업무상 배임 혐의가 적용된다고 보고 있다. 사외이사들의 별장 이용내역도 파악해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KGC인삼공사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23 동인비 바자회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KGC인삼공사와 KGC라이프앤진이 공동 주최한 바자회는 지난달 20일부터 21일 서울 강남 대치동 KT&G타워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정관장 제품을 다양한 취약계층에게 꾸준히 후원한 KGC인삼공사는 이번에는 동인비 바자회를 통해 판매수익금 일부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엔 나우석 KGC인삼공사 화장품사업센터장
경북 김천시체육회 전 사무국장이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12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경북 김천경찰서는 김천시체육회 전 사무국장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김천시체육회에서 학교체육활성화 지원사업 등의 보조금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았다. 김씨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수억원을 빼돌려 카드 대금 지불이나 회식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보조금이 부족해지면 다른 보조금에서 충당하는 방식으로 A씨는 12억원가량을 횡령했다.이 외에도 A씨는 2013년부
교육부가 지난해 수시 모집에서 자체 시험을 진행했던 58개 대학 가운데 선행학습 금지 법령을 위반한 대학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교육부는 제1차 교육과정 정상화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3학년도 대학별 대입고사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진행한 결과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건양대가 공교육 정상화 촉진,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을 위반했다고 26일 밝혔다.심의위원회는 선행교육 방지에 대한 주요 사항을 의결하기 위해 설치됐다. 교육부 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공무원, 교육과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2014년 제정
주홍원 광덕안정 대표가 259억원 사기 대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관련 범죄로 만들어진 자금이 정치권에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월간중앙은 23일 주홍원 대표가 2022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30명에게 의원당 100만원씩 3000만원을 후원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주홍원 대표 부부는 2022년 12월 30일 민주당 의원 30명(고민정·기동민·김두관·김민석·김성환·김영배·김영진·김태년·박광온·박찬대·박홍근·서삼석·서영교·소병훈·송갑석·신정훈·안규백·우상호·우원식·윤호중·이인영·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분당지회가 25일 본사의 영업점 재계약 거부에 항의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택배노조는 이날 하루 파업에 이어 다음달 1일부터는 전면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택배노조는 25일 서울지방노동청 앞에서 쿠팡CLS의 원청갑질과 노조탄압 등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택배노조는 쿠팡CLS가 최근 택배노조 분당지회 조합원들이 소속돼 있는 영업점에 대한 재계약을 거부했으며, 고용 승계에 대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택배노조는 20명에 달하는 영업점 소속 택배노동자들이 집단 해고될
행정안전부가 충남 서천군 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행안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긴급대책회의에서 지난 22일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특별교부세는 화재로 인한 잔해물 처리, 추가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과 각종 시설물 응급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이상민 장관은 "특별교부세가 서천특화시장의 신속한 응급 복구와 화재 피해 상인들의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신속한 사고 수
서울 노원구가 자해·타해 위험이 높은 정신응급 환자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노원구는 24일 노원경찰서·소방서, 동대문멘토스병원과 함께 정신응급환자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24시간 공공병상을 확보한 것은 노원구가 처음이다. 구는 2022년 10월 정신건강 위기대응 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것을 시작으로 관계기관과의 협의체를 운영해 왔다.지난해 정신질환자에 의한 이상동기 범죄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동대문멘토스병원을 24시간 노원구 정신응급 공공병상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구글·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해외 빅테크 사업자들에 대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완주 의원(무소속·천안을)이 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구글 등 40개사를 대상으로 대리인 제도 운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70% 이상에 달하는 29개사가 공개된 연락처로 통화 연결이 되지 않거나 홈페이지에 공개한 정보가 일치하지 않았다.대리인 제도란 국내에 영업소를 두지 않은 해외 사업자가 국내 대리인을 필수로 지정해 비상 연락 수단을 확보하고 문제 발생시 본사 법
한국인터넷신문협회를 포함한 다수의 인터넷 신문사가 낸 다음카카오의 일방적 뉴스 검색 설정 변경 중지를 요구한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이 열렸다.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5민사부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원사 등 50개 인터넷신문사가 제기한 '카카오 뉴스 검색서비스 차별 중지' 가처분 심문을 23일 진행했다.재판에서 인터넷 신문사측 법률 대리인 정의훈 변호사(법무법인 에임)는 "포털 다음이 이용자가 별도로 조건을 설정하지 않으면 검색제휴 계약을 맺어온 언론사의 기사가 검색되지 못하게 했다"며 "카카오는 언론 활동을 현저히 방해하고 부당하게
조인원 학교법인 경희학원 이사장이 대학 건물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MBC 스트레이트는 조 이사장이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서울캠퍼스 3층짜리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조인원 이사장은 학교법인(재단) 설립자 조영식 박사의 아들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경희대 총장을 연임했다.학교 재산은 교육이나 연구 목적으로만 써야 한다. 학교 재산을 재단이나 설립자 일가에게 빌려주는 것도 불가능하다.조 이사장이 학교 건물을 집처럼 쓰거나 사적인 목적으로 사용했다면 '사립학교법 위반'이 될 수 있다.사립대
2019년 중국에서 이사회를 열어 호화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포스코홀딩스 임원들이 경찰에 추가 고발됐다.18일 경북 포항 지역 시민단체인 '포스코본사·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에 따르면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과 사내·외 이사 등 8명을 업무상 배임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17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019년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이사회를 명목으로 전세기를 이용해 7일 동안 백두산 일대 등을 여행한 의혹을 받는다.당시 8억원의 비용이 들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2023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보편적 인권 가치인 문화다양성을 보호·증진한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심사평가원은 다문화취약계층의 건강지원을 위한 레인보우 건강브릿지 사업으로 다문화가정의 건강권 향상과 보건서비스 접근성 제고에 앞장서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다문화취약계층 보건의료 건강지원을 위한 레인보우 건강브릿지는 보건의료 사각지대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반도체 핵심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전 삼성전자 연구원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전 연구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2014년 삼성전자가 개발한 20나노 D램 반도체 기술 공정도를 중국 기업인 청두가오전에 무단으로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지난해 청두가오전의 현직 임원으로 재직하던 중 경찰의 자택 압수수색과정에서 해당 공정도가 발견돼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국내 반도체 기술인력의 대규모 유출 정황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수사 대상은 청두가오전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캐나다에 이어 중국으로도 호화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경찰은 15일 포스코홀딩스 임직원들의 호화 캐나다 이사회 의혹을 수서경찰서에서 서울 경찰청으로 이관해 수사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포스코홀딩스가 캐나다에서 해외 이사회를 열면서 6억8000만원의 비용을 불법적으로 집행한 혐의로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등 회사 관계자 16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그런데 최 회장과 사내외 이사들은 지난 2019년 8월에도 중국 베이징 이사회 기간중 최고급 호텔과 식당
20~30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포커의 변형 카드 게임 '텍사스 홀덤(홀덤)'이 도박판으로 변질되고 있다. 대회 참여권인 '시드권'을 현금처럼 사고파는 거래가 성행하고 있기 때문이다.홀덤펍 운영은 합법이지만 합법 도박장 밖에서 '현금 베팅'을 하는 것은 불법이다. 이에 따라 시드권을 활용해 법망을 피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4일 홀덤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하루동안 전국에서 열린 홀덤대회 가운데 상금 1000만GTD(1GTD는 1원 상당)가 넘는 대회는 모두 18개로 34억GTD 규모로 집계됐다.총상금 1000만GTD는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해외 이사회를 열면서 비용을 불법적으로 집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서울 수서경찰서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등 회사 관계자 16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포함한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지난해 8월 6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캐나다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이 해외 일정에는 6억8000만원가량이 들었다.이사회 비용은 사규에 따라 포스코홀딩스가 집행해야 했지만 자회사인 포스코와 포스칸(POSCO-Canada)에서 나눠서 지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