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20일 '하반기 안전경영위원회'를 열었다.회의에서는 △올해 산업재해 발생현황과 재발방지 대책 △사업소별 안전근로협의체 운영 결과 △내년 안전경영책임계획 △중대 설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개선대책 추진현황 등이 보고됐다.서부발전은 내년 안전경영의 핵심 추진과제로 사내 위험성을 평가하는 전문 인력 풀(pool)을 확대 운영하고 건설사업 발주자의 안전보건의무의 진행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내년 안전경영 핵심 추진과제로 △사내 위험성 평가 전문 인력 풀(pool) 확대 운영 △건설사업 발주자의 안전보건의무 진행체계 확립 △신재
한국서부발전은 19일 '연말연시 음주운전 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충남 태안 일대에서 태안경찰서, 태안군, 모범운전자회태안지회, 태안교육지원청 등과 합동으로 진행한 캠페인은 ESG 개선 경영 차원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서부발전 등 5개 기관은 캠페인 슬로건을 '음주운전은 곧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로 정하고 홍보물품과 전단을 배포했다.또 서부발전은 오는 29일까지 '자체 노동자 작업 전 음주실태 특별 점검'에 나서 음주행위로 작업장 안전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예방한다.서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고품질 데이터 확보와 공공기관 관리 체계 정착을 위해 시행된다. 공공데이터 관리와 값, 개방·활용 등 영역에 대해 고품질 데이터를 지속 확보하고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는지 점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기존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 보다 세분화되고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각 기관이 고품질 데이터를 지속 확보하고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한난은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한
한국서부발전이 난방수요 급증으로 변동성이 커지는 겨울철 전력 수급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특별점검에 나섰다.서부발전은 서인천발전본부에서 겨울 전력 수급 대책 기간 발전설비 안정 운영을 위한 화상회의와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올 겨울 전력수요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는 내년 1월 셋째주다. 전력수요는 91.3~97.2GW에 달해 지난해 12월 23일 기록된 역대 최대 부하와 비슷할 전망이다.박형덕 사장 등 경영진은 회의에서 한파와 폭설 등으로 전력수요 변동성이 확대될 것에 대비해 발전설비 안정 운영에 집중하기로
SK에코플랜트는 14일 한국남동발전과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사업개발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전략 담당임원과 은상표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SK에코플랜트는 UAE와 오만 그린수소 프로젝트 사업개발과 예비타당성조사를 총괄·주도한다.한국남동발전은 사업개발을 지원하고 향후 수요처로 그린수소, 그린암모니아를 국내로 들여와 혼소 발전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두 회사는 UAE 아부다비 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내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정보시스템 데이터 품질 관리 활동과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지역난방공사는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 품질대상 대회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데이터 품질대상은 1997년 우수 데이터베이스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체계적인 데이터 품질혁신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을 수행한 우수 정보시스템을 선정하는 정부 시상제도이다.한국난방공사는 열수송망 통합 공간정보시스템(한난맵)을 데이터 품질대상에 신청해 △데이터 표준
가짜 석유를 제조·유통하고 노숙자 명의를 도용한 '먹튀 주유소'들이 과세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다.11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이달 초까지 국세청은 35개 유류 업체를 조사해 무자료 유류 304억원어치, 가짜 석유 44억원어치, 합계 348억원어치를 적발했다.단기간에 무자료 유류나 가짜 석유를 판매하고 무단 폐업으로 세금을 탈루한 먹튀 주유소가 조사 대상이었다. 국세청은 최근 5년간 400건의 먹튀 주유소에 786억원의 세금을 부과했지만 무단 폐업으로 실제 징수액은 3억원에 그쳤다.국세청은 조직적으로 19개 먹튀 주유소를 운
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가 입찰 절차를 어기고 중국 A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내리고 있다.일각에선 A업체의 한국지사장이 가스공사 자회사인 가스기술공사 임직원 출신인 점이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해당 입찰 참여 관련 업체들은 부당한 업체 승인과 계약체결에 반발해 계약중지 가처분 소송을 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구자근 의원(국민의힘·경북구미갑)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사업비 6800억원 규모의 충남 당진기지 1~4호 가스저장탱크 건설 사업과 관련
한국전력이 재무 위기 악화로 내년 회사채를 발행하지 못하는 지경이 될 것을 우려해 한국수력원자력 등 6개 발전 자회사에 4조원에 달하는 중간배당을 요구했다.한전은 '빚 돌려막기'조차 못 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하지만 모기업의 재무 부담을 자회사들에 넘기는 것이라는 점에서 '아랫돌 빼 윗돌 괴기' 조치라는 지적이 나온다.11일 발전업계 등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한수원, 한국동서발전·남동발전·남부발전·중부발전·서부발전 등 6개 자회사에 연말까지 이사회에서 중간배당을 결의해달라고 요구했다. 2001년 전력 구조 개
한국서부발전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경영대상을 수상했다.서부발전은 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3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이노베이션 베스트 프랙티스(Innovation Best Practice) 부문 '한국의 기술혁신 리더'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서부발전은 국내 최초로 국산 가스터빈을 적용한 김포열병합발전소를 준공해 안정적인 실증 운전을 시행하고 세계 최초로 중대형급(80MW) 가스터빈의 수소혼소율 60% 실증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기술혁신 리더로 선정됐다.서부발전은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설치된 270MW급 한국형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1~4호기 격납건물에 지진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한 하중을 견딜 수 없는 부적합 고정나사(앵커볼트) 수천개가 쓰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병)은 익명의 원전 안전관리 종사자로부터 월성원전을 비롯한 국내 노후원전 14기의 부적합 기계장치 현황을 제보받았다고 30일 밝혔다.고정나사는 원전에 설치된 기기와 설비를 콘크리트 벽체 등에 고정하는 부품이다.김 의원이 공개한 제보 내용에 따르면 월성원전 3호기 격납건물은 벽체 등에 고정된 기기 353개 가운데 21개에
한국서부발전은 한화파워시스템과 친환경 무탄소 발전기술 개발 협력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30일 경기 성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D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은 암모니아 연소 가스터빈 등 무탄소 발전사업 개발을 위한 협력 관계를 더욱 다지기 위해서 진행됐다.서부발전과 한화파워시스템의 기술협력은 국내 무탄소 발전 생태계를 확장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행사에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과 손영창 한화파워시스템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서부발전은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충남 태안군 안면도 일대의 태양광 발전 사업 '아마데우스' 진행 과정에서 비리 행위가 의심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이 현재 한화오션의 임원인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감사원 보고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에 따르면 당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이었던 A씨는 부지 용도 변경과 관련해 유권해석을 부당하게 내려 비리 공무원으로 지목됐다.2018년 민간 기업 태안안면클린에너지는 태안군에 발전소를 건설하려다 군이 반대하자 산업부의 유권해석을 받아 일을 추진하려고 했다.당시 발전소 부지의 3분의 1은 가축 사육이나 축사 등을 위한 초지였고 이
한국서부발전이 전기·가스요금 인상 요인으로 지목된 액화천연가스(LNG) 우회 도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군산)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부발전은 장기계약 기준으로 GS에너지의 자회사 'GS에너지 트레이딩'에서 발전용 LNG를 우회적으로 도입하고 있다.GS에너지 트레이딩으로부터 LNG 80만톤을 받기로 한 서부발전은 해당 물량을 김포열병합발전소 연료로 사용할 방침이다. 내년 4월 준공되는 김포열병합발전소는 서부발전과 G
에쓰오일(S-OIL)이 유해화학물질을 10년 넘게 몰래 배출하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17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따르면 최근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을 대기로 몰래 배출해 악취가 심각하다는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 작성자는 '에쓰오일이 제대로 된 설비를 갖추면 해결할 수 있다'며 문제를 지적해도 개선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공장에서 발생하는 기름과 악취 등도 해결을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해당 게시물엔 배출 문제가 공론화되길 바란다는 내용의 댓글이 올라와 있다. 부서끼리 책임을 전가한다는 댓글도 올라와
한국수력원자력이 계획예방정비를 지연해 4300억원이 넘는 추가 지출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경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에 따르면 2013년부터 10년 동안 한수원은 계획예방정비를 지연해 4307억원의 손실을 냈다.계획예방정비는 발전 기기의 성능 유지와 기기의 고장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료 재장전 기간에 원전을 점검하고 부품을 교체하는 작업이다. 일반적으로 경수로는 18개월마다, 중수로는 15개월마다 진행한다.월성 3호기는 2019년 9월부터 10월까지 계획예방정비 기간이었지만 증기발생
한국전력 임직원 182명을 포함해 8개 공공기관 임직원 251명이 겸직 금지나 가족 신고 의무를 어기고 태양광 사업에 종사하며 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이러한 내용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실태' 감사보고서를 14일 발표했다. 공직자들이 태양광발전 사업의 이득을 챙기는 등 도덕적 해이가 대거 발생한 데에는 문재인 정부의 무리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이 원인을 제공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한전 임직원 182명은 배우자, 부모, 자녀 등 친인척 명의로 태양광발전소를 소유·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전은 본인이나 가족 명의
충북도 음성군 성본산업단지에서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개소식이 9일 열렸다.개소식에는 음성군과 사업시행자인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KCL), 충북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는 배터리를 재사용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때 안전한 시장 출시를 위한 성능과 안정성 평가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됐다.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는 남은 수명이나 배터리 상태 등에 따라 원래 목적인 전기차용 배터리로 재사용하거나 에너지저장장치 등 전기차용 배터리 외의 목적으로 사
한국지역난방공사와 LG유플러스는 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회사는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와 빅데이터(Bigdata)를 활용한 '열수송시설 안전관리체계의 고도화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내용은 △AIoT센싱 기술을 적용한 열수송시설 안전관리 제품개발 △사고 예방을 위한 열수송관의 진동과 기울기 감지 기술 △Bigdata 분석기술을 접목한 예지보전 모니터링 알고리즘 등을 열수송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공동발굴, 정보교류·협력 등이다.이상진 한난 건설본부장은 "집단에너지사
전북 군산 새만금 해상풍력사업이 비리로 얼룩진 가운데 한국에너지공단이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건축을 추진하고 있어 세금 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단은 최근 설계 용역 등 새만금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와 관련한 사업 추진을 중단했다.새만금 해상풍력산업 지원센터 건립은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한국에너지공단 등이 3년 전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해 오던 사업이었다.국비 220억, 도비 100억, 시비 100억을 들여 새만금산업연구용지 1만4000㎡ 부지에 들어설 센터는 올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