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태풍 '카눈' 호우피해와 기관별 대처상황을 긴급 점검했다.10일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진행한 긴급점검회의에서 이상민 중대본 본부장은 태풍 북상에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기관의 비상근무태세 확립을 지시했다.회의에는 교육부, 산업부, 해수부 등 18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중대본은 해안가 저지대와 주변 지하사업장 등 위험지역 대상은 수시로 예찰하고 신속한 사전통제와 필요시 휴업을 권고하고 지하차도는 지하차도별 담당자 지정 후 현장에 배치해 위험 때 신속히 통제할 것을
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환경부가 수돗물과 공기 중 녹조 독소 검출과 확산 여부에 대한 공개 검증을 한국물환경학회에 제안했다고 한다.언론 보도에서 환경부는 "환경부는 공개 검증 추진에 관여하지 않고 행정적 지원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검증은 과학의 영역인만큼 전문가들이 수행해야 한다"며 "시민단체와 협의를 계속했지만 접점을 찾기 어려웠다"고 밝혔다.환경부가 언급한 시민단체가 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이다.환경운동연합은 2021년 8월 낙동강에서 고농도 마이크로시스틴 등 녹조 독소를 검출할 때부터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국가
행정안전부는 제6호 태풍 '카눈' 대응을 위해 7일 오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한다. 또한 선제적인 태풍 대응을 위해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한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한 후 11일 새벽 북한으로 이동해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중대본은 태풍 카눈이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안가 저지대, 지하차도, 하천변 산책로, 등산로 등은 선제적으로 전면 통제하고 침수가 우려되는 반지하세대, 아파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현장 방문(10:00 전북 부안)바누아투 대통령 면담(17:00 정부서울청사)▲ 국민의힘김기현 당 대표, 최고위원회의(09:00 국회 본관 228호)윤재옥 원내대표, 통상 업무▲ 더불어민주당이재명 당 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국회 본청 당 대표 회의실)▲ 정의당이정미 대표, 제75차 상무집행위원회 회의(09:30 본관 223호)이정미 대표, 유튜브 '이대표, 왜 그랬어?' 라이브 방송(20:00)배진교 원내대표, 마셜군도·피지 의원친선협회 의원 외교활동[외교안보]▲ 외교부,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폭염 대처 현장점검(10:00 서울 도봉구)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15:00 정부서울청사)▲ 국민의힘윤재옥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00 국회 본관 228호)윤재옥 원내대표,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현장 점검(10:30 동원경로당 무더위쉼터 / 서울 종로구 숭인동2길 28)▲ 더불어민주당박광온 원내대표, 정책조정 회의(09:30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박광온 원내대표,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제3차 전체 회의(10:30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박광온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수사하는 검찰이 충북 청원군 미호천 제방공사 시공회사와 감리회사 등 5개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미호천교 임시제방은 이번 참사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검찰 수사본부는 1일 오전 9시부터 미호천교 임시제방의 시공을 맡은 금호건설 등 2개 업체와 감리업체 3곳에 검사와 수사관, 디지털포렌식팀을 보내 제방 부실조성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추가 확보 중이다.압수수색 영장에 기재된 혐의는 업무상 과실치사상이다.검찰 관계자는 "추가로 확인할 부분이 있어서 이뤄진 압수수색"이라며 "5개
지난달 '역대급' 호우로 충북 오송과 경북 예천에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최근 들어선 '살인더위'에 비닐하우스 작업을 하던 농민들이 온열 질환으로 목숨을 잃는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다. 여름철 '기후재난'이 전세계에 걸쳐 일어나고 있다.여름이 중반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고온과 폭우, 산불로 지구가 시름하고 있다고 AP통신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러한 기후이변은 전례가 없으면서도 놀랍지 않은 일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나사의 기후과학자 개빈 슈미트는 "미국과 유럽, 중국 등 각지에서 전례 없는 변화들이 진행되고 있다
■ 분야별[정치]▲ 대통령국무회의(10:00 용산 대통령실)▲ 국무총리국무회의(10:00 용산 대통령실)차관급 임명장 수여식(16:00 정부세종청사)▲ 국민의힘김기현 당 대표, 통상업무윤재옥 원내대표, 원내 대책 회의(09:00 국회 본관 245호)▲ 더불어민주당박광온 원내대표, 폭염 노동 현장 방문(07:30 동서울우편물류센터, 서울 광진구 강변역로 2)박광온 원내대표, 민생채움단 현판식(09:55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 앞)박광온 원내대표, 원내 대책 회의(민생채움단 출범식)(10:00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 정의당이
정부는 재난 대응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후위기 대응 수해 방지 범정부 특별팀을 31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특별팀은 재난관리 체계와 대응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해야 한다는 대통령 지시의 후속 조치로서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안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환경부 등 11개 주요 기관과 17개 시·도가 참여한다.특별팀에선 극한호우가 더욱 빈번히 발생할 것을 고려해 설계기준, 위험지역 지정 등과 관련된 피해 예방 차원의 기준들을 살펴보고, 재난 관련 정책들이 현장에서 작동하지 못한 이유를 중점적으로 검토한다.특별팀은
국회 정보위원회 박덕흠 의원(국민의힘·충북보은옥청영동괴산)이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 괴산댐의 리모델링과 다목적 댐 전환을 촉구했다.1957년 완성된 괴산댐은 수차 발전기를 돌리는 발전용 댐으로, 국내 최대 다목적 댐인 소양강댐과 비교했을 때 저수 용량이 193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다.박 의원은 발전 운용 최저 수위인 해발 131.65m와 계획홍수위인 해발 136.95m간 차이가 5.28m에 불과해 괴산댐이 극한 호우를 감당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박 의원은 "댐 월류 위기가 있었던 2017년 150㎜ 정도였던
정부가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 임시제방 부실 공사를 방치하는 등 부실 대응한 36명의 수사를 검찰에 의뢰하고 직접적인 지휘 책임이 있는 기관장을 인사조치한다고 31일 밝혔다.지난 15일 폭우로 불어난 강물이 오송 궁평2지하차도로 밀려들면서 차량에 갇힌 1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17일부터 10일간 충북도, 청주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에 대해 감찰조사를 진행했다.국무조정실에 따르면 감찰조사 결과 미호천교 아래의 기존 제방을 무단 철거하고 부실한 임시제방을 쌓은 것과 이를 제대로 감시·감독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기존 재난관리체계의 전면적인 개편을 지시했다.이 장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사전예방 중심의 새로운 재난관리체계를 마련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현재 재난관리체계가 기후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과거 10년, 20년이 아니라 기후위기를 반영한 최근 5년 중심으로 설계·통제·대피기준 등 각종 기준을 새롭게 정립해야한다고 말했다.이어 행정상 이유로 복구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패스트트랙을 구축하고 재해 복구 예산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아울러 첨단 기술을 활용
도시 지역과 중소 하천유역까지 홍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팀은 도시의 침수와 중소하천의 홍수 위험을 지하철역 간의 거리 정도로 상세히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최근 집중 호우의 발생 강도가 증가해 연쇄 작용으로 도시의 침수와 하천의 범람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폭우로 인한 침수나 홍수 피해는 지형의 높낮이나 모양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예보를 위해서는 보다 정밀한 관측이 필요한 현실이다.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건설연 수자원하천연구본부 연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고 당시 경찰이 지하차도가 완전 침수 후 1시간이 넘게 지나서야 최단 시간 출동을 명령하는 사건 코드 '제로(0)'를 발령한 것으로 확인됐다.21일 경찰청이 국회에 제출한 충북청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충북청은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가 발생한 지난 15일 오전 9시 54분이 지나서야 사건 코드를 '코드2'에서 '코드0'로 격상했다.오송 지하차도 차량 통제를 원하는 112 신고가 들어온 7시 58분에서 1시간 56분만이고, 지하차도가 완전히 침수된 지 1시간 4분 만이다.5단계(코드0~4)로 분류되
불법 건축물 적발 등으로 논란이 됐던 한솔그룹의 자회사 한솔 페이퍼텍이 조업정지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21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 페이퍼텍은 허용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브로모포름이 포함된 공장 폐수를 배출한 혐의로 지난해 5일 동안의 조업정지 처분을 받았다.브로모포름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발암물질로 지난해 9월 한솔 페이퍼텍은 허용 기준치 10배가량의 양을 배출한 사실이 전남도에 의해 적발됐다.당시 한솔은 자체적으로 외부 기관에 의뢰한 검사에선 브로모포름이 허용치 미만으로 배출됐다고 주장했지만 도는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늑장 대응 논란을 빚은 김영환 충북지사가 20일 "(일찍) 거기 갔다고 해도 상황이 바뀔 것은 없었다"고 항변해 빈축을 사고 있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합동분향소에 방문해 "골든타임이 짧은 상황에서 사고가 전개됐고 임시 제방 붕괴 상황에선 어떠한 조치도 효력을(발휘할 수 없고), 생명을 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참사 당일) 오전 9시 44분에 비서실장이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발생을 첫 보고했고, 오전 10시 10분에 실종 1명·심정지 1명으로 보고해 한두 명 사상자가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지하차도 참사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미호강 임시제방 시공 책임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20일 정부자료에 따르면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직후 인근 미호강교의 제방을 덮고 있어야 할 방수천막이 미호강 범람 때 휩쓸려가고 남아 있지 않다.임시제방 시공서에는 다진 흙위에 방수천막을 덮고 톤백을 하천 구간 제방 하단에 2줄 쌓아 올린야한다고 명시돼 있다.톤백은 흙이 쓸려내려가는걸 막기 위해 축조하는 500㎏~1톤의 흙을 담은 마대를 말한다. 하지만 미호강 범람 당시 톤백은 이미 소실돼 제기능을 하지 못했다.이는
경기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 농가에 대한 일제 점검 등 특별관리를 지속한다고 20일 밝혔다.도는 지난 14일 장마철 기상청 호우 예보에 따른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주의보를 발령했고 이달 말까지 특별관리를 지속한다.같은 기간 동안 산·하천에 인접하거나 과거 침수지역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위험이 큰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도와 검역본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배수로 등 시설물을 비롯한 방역 실태에 대한 점검을 하고 집중호우 기간 양돈농가에서 지켜야 할 방역 수칙도 집중 홍보한다.특히 △농장 침수와 토사 유입 대비 배수로·울타리 정비
환경부가 내년 홍수 대응 예산을 올해보다 환경부최대 20% 늘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8일 관가에 따르면 환경부는 내년 홍수 대응 예산을 10% 이상 늘려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증액안대로라면 올해 예산 6136억원에서 내년 예산은 7000억원 규모로 늘어나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특히 환경부는 최근 잇단 침수 사고를 계기로 홍수 대응 예산이 최대 20%까지 확충돼야 한다고 기재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예산 증액이 확정되면 지난해와 올해 연이은 범람 사고로 논란을 빚은 하천 준설과 제방 보강 등 정비 작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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