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23일 확정 발표한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2단계 조치를 31일부터 시행한다.결핵, 홍역, 콜레라, 장티푸스 등과 같은 2급 감염병으로 분류됐던 코로나19는 4급으로 낮아진다.국내 감염병은 위험도 등에 따라 1~4급으로 분류된다. 4급 감염병에는 독감, 수족구병, 급성호흡기감염증 등이 있다.코로나19는 2020년 1월 국내 유입 직후 가장 높은 1급으로 분류됐다. 지난해 4월 25일에는 2급으로 조정가 1년 4개월만에 하향되는 것이다.4급은 표본 감시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그간 유지됐던 일일 전수감시는 중단된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대한대장항문학회와 '2023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 정책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심포지엄은 다음달 1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비스타홀 3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올바른 치료로 변찔끔 실망금지! 올.변.실.금'이라는 슬로건 하에 대장항문학회가 9월동안 진행하는 '2023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이다.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좌장은 강성범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과 김철중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장이 맡는다.1부에서는 '변실금 관리의 현주소와 개선 방향'을 다룬다. 서정윤 매경헬스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4일 환경부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사업의 지원신청 의결 내용'에 따르면 4년 반동안 단 한 번도 피해자단체에게 지원된 적이 없다. 2019년 신설된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 시행령 제14조엔 피해자단체가 추모사업, 조사·연구사업, 피해자 이해를 대변하는 사업을 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명시돼있다.법에 명시된 피해자 추모사업조차 지원하지 않은 것은 정부의 '의지 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환경부는 대표성 인정 불가·사업 목적 부적합 등을 이유로 그동안 접수된
휴가철이 지나고 강한 자외선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예민해진 피부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뷰티업계가 피부 진정과 미백 효과를 앞세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햇빛에 장시간 노출돼 피부 노화를 고민하는 젊은 층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힐러비의 컨템포러리 아트&뷰티 브랜드 'V&A 뷰티(V&A Beauty)'는 올리브영의 '8월 올영픽(Pick)' 행사에서 안티옥시던트 래디언스 앰플과 안티옥시던트 하이드레이션 크림 기획세트를 37% 할인된 가격에 선보였다.안티옥시던트 래디언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코로나 방역 효과가 없는 전신 소독기 구매에 지난 3년간 40여억원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21일 환경운동연합이 정보공개청구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부처와 산하기관·지자체 34곳은 2020년 2월부터 지난 6월까지 전신 소독기 203대를 구매해 구청·사회복지시설 등 153개 기관에 설치했다.203대를 사는 데 40여억원이 쓰였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확인 가능한 139대 구매 비용은 모두 28억3033만원으로 한 대당 평균 2036만원 꼴이다.전신 소독기는 터널을 지나거나 캐비넷에 들어가는 형태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베트남 타인화성 기업협회와 참여기업 수출 촉진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8일 고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조금준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신태호 선임팀장, 김회진·이호기 상원 공동대표, 홍유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팀장, 김미경 책임연구원, 베트남 타인화성 기업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수출촉진을 위해 개최된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 소개와 간담회 △제품 수출 관련 네트워킹 △베
질병관리청이 경기도와 추진하는 걷기실천율 격차 해소 사업이 연장 운영된다.질병청은 경기 시흥시와 2020년부터 3년 동안 추진한 '걷기실천율 격차 해소 사업'에 대한 주민 호응이 좋아 올해 국비 지원이 종료됐음에도 시흥시 자체 예산으로 프로그램을 연장·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질병청은 2008년부터 시·군·구 단위 건강통계 자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역 내 질병과 건강격차를 줄이기 위한 사업을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질병청의 지난 10년 동안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이 코로나19 시기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걸음으로 참여하는 건강한 기부 '디스타일 워킹(:D-Style Walking)'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전달식엔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D-Style Walking은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의 걸음을 기부 받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후원하는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이다.캠페인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 전체 계열사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의 자발적인 걸음 기부로 진행됐다. 1억 걸음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이 완화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월 1일부터 반려동물 다빈도 진료항목 100여개 진료비 부가세 면세를 면제하기 위해 관련 고시 개정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그간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진료를 받을 때 질병 예방 목적의 일부 항목에 대해서만 부가세가 면제됐다.앞으로는 치료 목적의 진료도 추가돼 부가세 면제 대상이 대폭 확대된다.농식품부는 진찰·투약·검사 등 동물병원에서 행해지는 기본적인 진료행위와 내과, 피부과, 안과 등 분야별 다빈도 질병을 폭넓게 포함했다.동물의료업계는 부가세 면제 대상 확대에 따라 면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서울시립영보자애원 개원 38주년 기념행사에서 서울시장 표창장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지난 1일 경기도 본원에서 진행한 기념행사에서 서울시립영보자애원은 노숙인의 복지 향상과 자립지원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바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시립영보자애원은 '천주교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유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여성노숙인요양시설로 중증 장애인부터 자립이 가능한 여성 노숙인 등 400여명이 생활하며 자활과 자립에 대한 의지를 키우고 있다.지난 1985년 서울시립영보자애원이 개원한 원년부터 본원은 건강상태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은 직업계고등학생의 취업역랑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HACCP인증원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6년째 고등학생, 대학생, 산업체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지난달까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등 194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사전 문의를 통해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주요 내용은 △HACCP 개요와 관련 정책 △선행요건 프로그램 △HACCP 1
서울 강남 탈모치료센터가 '맞춤형 제품'을 처방·제조해준다고 속인 후 미녹시딜을 섞은 화장품을 판매하다 적발됐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탈모치료세터 업주 A씨(61)를 화장품으로 사용불가한 원료를 활용해 판매한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고객들과 상담 후 모발 검사를 통해 개인 맞춤형 약을 처방해준다고 속인 후 실제로는 별다른 검사를 하지 않았다.하지만 '고객님의 검사 결과 저희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문자를 전송했다.해당 화장품은 제조업소에서 납품받은 주문자 상표부착생산 방식 제품에 미
코오롱제약은 동방메디컬과 '브라질 에스테틱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26일 경기도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진행한 체결식에 전재광 코오롱제약 대표와 김근식 동방메디컬 대표가 참석했고 브라질 내 유통을 담당할 PHD 제약유통그룹의 리카르도 페레이라(Ricardo Rocco Pereira) 대표도 화상으로 참석했다.코오롱제약은 협약으로 세계 2위 수준의 에스테틱 시장인 브라질 의료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에스테틱 시술에 사용되는 의료용 실을 브라질 PHD사에 향후 5년간 최소 1800만달러 규모로 공급
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가 일반 한식당에서 한 끼에 수천만원을 결제하는 등 수상한 법인카드 사용내역이 포착돼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20일 퍼블릭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세무소와 역삼세무소 등은 바디프랜드가 사용한 법인카드 내역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는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강남 일반한식 식당에서 1억8700만원의 접대비를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한 번에 3000만원을 결제하거나 토요일에도 고액을 결제하는 등 수상한 점이 포착됐다. 해당 법인카드는 바디프랜드 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무장병원·약국 가담자들의 불법 재산 은닉 행위에 대해 사해행위취소소송을 통해 적극 환수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재산은닉의 유형은 부동산부터 자동차, 금전·신탁까지 다양하고 배우자, 자녀 등 가족부터 거래처 지인, 법인 등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다.공단은 2018년부터 사무장병원·약국의 은닉재산을 환수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199건의 사해행위취소소송을 진행해 172억원을 환수했고 현재 37건의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사무장병원·약국에 지급된 요양급여비용이 3조4000억원에 이르고 있지만 재산은닉 등으로 징수율은 6
광동제약은 충남, 경북지역 수재민을 위해 식수 대용 차음료 1만2000여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회사 측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이 식수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광동 흑미차'를 긴급 편성했다.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임시 주거시설로 대피하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으로 제공되도록 했다.광동제약은 이 긴급 지원 외에도 식수가 필요한 지역과 수재민을 위한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폭우 피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식수 대용으로 제공하기 위해 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정기석 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특별대응단장이 임명됐다.보건복지부는 10일 정기석 한림대 의대 교수를 새 이사장으로 임명했다.정 교수는 오는 11일 강원도 원주 건보공단 본부에서 취임식을 열고 이사장 업무를 시작한다.의사이자 감염병 분야 전문가인 정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을 맡았다.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한림대 의료원 학술연구위원장, 한림대 성심병원장, 한림대 의료원장 등을 거쳤고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지난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측에서
간호사 교대제 개선 사업이 1년 9개월 앞당겨진다.보건복지부는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전면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실태조사에 따르면 의료기관 일반병동 간호사의 82% 가량은 3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교대 근무표로 인해 간호사들은 일과 삶의 양립이 곤란해 삶의 질이 낮고 불안한 수면 등으로 건강이 악화돼 의료기관 이직으로 이어지고 있다.이에 복지부는 간호사들이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교대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지난해 4월부터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복지부는 2025년 4월까지 시범사
강원심층수는 '2023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부문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ITI(International Taste Institute) 국제식음료품평회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설립된 글로벌 식음료 미각 평가 기관으로 유럽 15개국에서 선발된 200명 이상의 미각 전문가들이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우수 제품에 한해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대교그룹과 고성군, 강원도가 설립한 해양심층수 전문기업 강원심층수는의 대표 제품인 '천년동안'은 종합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인 3스타에 선정
서울 차 의과학대 강남차병원은 임직원들이 부족한 혈액 수급을 위해 '피'로회복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진행한 이 행사는 장기화 됐던 코로나19와 연휴 등의 영향으로 헌혈자 수가 줄어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심소현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오전에도 병원에서 수술하는 환자의 수혈을 위해 혈액을 요청 했다"며 "작은 선행을 통해 혈액 부족 현상이 해소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노동영 강남차병원장은 "지난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