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원이 지난 8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소방안전장학생 20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소방안전원은 소방안전관리자, 위험물안전 관리자, 소방기술자 등 소방안전분야 종사자들에 대한 복리증진책의 일환으로 매년 200명의 소방안전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씩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소방안전원의 소방안전장학금 지원사업은 1982년부터 40년간 지속돼왔으며, 현재까지 7378명의 장학생에게 4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장학생 선발·지급행사는 서울을 비롯한 소방안전원의 전국 15개 지부에서 진행되며, 서울
중증환자에 대한 119구급대원의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해진다.소방청은 119구급대원의 업무범위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119구급대원은 응급구조사 자격자와 간호사 면허 소지자로 구성된다. 대원의 전문성에 비해 법적 업무범위가 제한적이어서 현장에서 꼭 필요한 응급처치를 하는 데 큰 장애로 지적돼 왔다.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범위 확대는 20대 국회에서부터 관련법 개정안이 발의되는 등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관련 단체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쉽게 해
행정안전부는 8일 제주도에서 제9회 중앙·지방 국제교류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행안부·외교부·시도·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CLAIR:Council of Local Authorities for International Relations)·국제교류 담당자 등 51명이 참석했다.정책협의회에서는 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 우수사례와 협력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이를 반영한 2024년 국제교류 계획을 공유한다.외교부는 한국의 공공외교 현황과 지자체 간 공공외교 우수사례를 소개하면서 지
행정안전부는 6일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제도에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재난이 발생할 경우에도 기업의 핵심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재해경감활동계획(BCM)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국가가 공인해주는 제도다.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지자체 물품·시설공사 입찰 시 가점 부여 △신용보증기금 등 자금조달 우대 △중소벤처기업 창업과 설비투자 지원 △산업단지 입주 우선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인증받고자 하는 기업은 재해경감활동계획을 수립하고 기업재해경감법에 의해 지정
행정안전부가 중앙재난관리평가단장을 공개모집한다.행안부는 재난안전 정책의 국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중앙재난관리평가단장을 공모로 선정·위촉한다고 4일 밝혔다.재난관리평가는 재난안전관리에 대한 기관의 책임성과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하는 제도다.그동안 중앙재난관리평가단장은 대학 교수 등 재난안전 전문가 위주로 위촉돼 왔다.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공개모집을 거쳐 지원동기, 적극성,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중앙재난관리평가단장은 재난관리평가지표에 따른
매년 7~8월이면 주택이나 차량 등이 침수돼 시민들의 통곡 장면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시간이 흘러도 매년 쉽게 볼 수 있는 뉴스의 한 장면이다.침수피해를 입은 주택이나 가재도구는 복구비와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이재민들에게는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다.특히 폭우가 쏟아지는 8월은 도시 곳곳이 물에 잠긴다. 빌딩이나 아파트, 지하쇼핑몰과 건물에 딸린 지하주차장, 반지하 주택, 지하차도까지 흙탕물이 사람들의 '편리함'을 습격한다.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처음부터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시설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재난상황이
허영인 SPC 회장과 이해욱 DL 회장이 산업재해 청문회에 참석해 야당 의원들의 질책을 받았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일 산업재해 청문회를 열고 SPC그룹과 DL그룹을 향해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청문회는 야당 단독으로 진행됐다. 여당에서는 임이자 의원만 참석했다.최근 잇따른 중대재해로 논란의 중심이 된 SPC와 DL은 모두 지난 국정감사에 허 회장과 이 회장의 해외출장을 핑계로 출석하지 않았다.지난해 10월 SPC 계열사 SPL 평택공장에서 교반기 끼임 사고로 20대 노동자가 숨졌다. 지난 8월 샤니 성남공장에서도 볼 리
정부가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전망이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4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4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 상황과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김병환 차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2년 동안 정부와 기업은 예방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했지만 기업은 충분한 준비와 대응이 여의치 않고, 정부 지원책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내년 1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임박한 가운데 현장에서는 유예기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성남분당을)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반지하주택에 대한 소규모정비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빈집 및 소규모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9일 밝혔다.김 의원은 고질적인 침수 피해와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반지하주택의 주거환경을 신속하게 개선하기 위해 지난 9월 토론회를 진행했고, 반지하주택 해소를 위한 법률 개정 방향을 연구해 법안을 발의했다.특례법 개정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반지하주택밀집형 주택정비사업을 법률로서 규정하는 동시에 재해취약 지역에 대한 정비·방재
북한이 2018년 9·19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철거한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에 병력과 중화기를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27일 국방부가 열영상장비로 관찰한 결과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4일부터 파괴했던 GP에 감시소를 설치하는 복원 작업을 시작했다.이어 북한은 감시소 외에 경계 진지를 만들어 무반동총으로 보이는 중화기를 진지에 들여오고 군은 야간 경계근무를 시작했다.또한 국방부는 북한의 GP 복원과 연계해 병력을 철수한 공동경비구역(JSA)의 재무장화의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고 있다.북한이 지난 23일 9·19 남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이 지난 2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2024년도 디자인정책관 예산안 질의에서 골목길 스마트보안등 사업과 4대지천 야관경관 개선 사업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예산의 지속적인 확보가 중요함을 강조했다고 27일 밝혔다.스마트보안등 사업은 일반 골목길이나 주거안심구역, 안전취약지역에 설치되고 있으며 안심이(앱)과 연동돼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면 밝아지고, 긴급상황엔 깜빡거려 위치를 알려주는 등의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23년도 스마트보안등 사업 예산은 1
행정안전부는 '2023 자체감사활동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행안부는 감사원이 주관한 이 평가에서 '내부통제지원', '자체감사활동' 2개 영역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25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행안부는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를 위해 부내 비위 현황을 분석해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갑질문화 개선 설문조사, 청렴교육, 비리행위 신고방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부패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감사원이 주관하는 자체감사활동평가는 자체감사의 개선·발전을 유도하기 위
공공기관 행정망의 장비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27일 2019년부터 장비 교체 예산을 요청했지만 기획재정부가 예상배정 대상에서 탈락시켜왔다고 밝혔다.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행정망 서버를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의 인프라를 구성하는 장비 4200개 가운데 25%가량이 유효 사용기간을 초과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행정망 먹통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라우터(L3) 장비의 경우 2015년 11월에 도입했고, 시장에선 2019년에 단종된 품목이라는 것이 행안부의 주장이다. 행안부는 노
[편집주] 세이프타임즈는 '안전 불감증 쿠팡' 제보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가감없이 보도합니다. 다만, 제보자의 신분노출이 우려되는 부분은 삭제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제보센터에 접수된 쿠팡의 불법 사례는 사실관계 확인을 거친 뒤 관계 당국에 통보함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쿠팡에서 야간 퀵플렉스로 일하고 있습니다. 30㎏ 초과 물건 자주 옵니다.쿠팡 심야(새벽배송)는 3회전 배송을 합니다. "분류작업 일체 하지 않는다"고 홍보하는데 통소분을 합니다.통소분이란 100 ABCD 화물을 한 곳에 몰아넣고 100A 담당기사, 100B
세이프타임즈가 20일 '쿠팡CLS가 운영하고 있다는 중량 규격이 실제는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단독보도 이후 유사한 제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세이프타임즈는 지난 8월 7일 유명무실한 쿠팡의 중량 규정이 '노동자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속보] 쿠팡은 '거짓말쟁이' 30㎏ 이상 배송 안 한다더니☞ '사람 잡는' 쿠팡 '무조건 배송' 시스템쿠팡 측은 본지 보도에 대해 지난 3개월 동안 단 한 차례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하지만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시효 만료 1일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정정보도 및 1억
행정안전부는 23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제2회 민관합동 데이터분석협의회'를 개최하고 기관별 데이터 분석과정과 정책 활용경험을 나눴다.민관합동 데이터분석협의회는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난해부터 운영돼 데이터 분석·활용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국민체감형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해오고 있다.민관협의회에는 8개 중앙부처, 4개 시·도, 민간 전문가, 현장 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해 범정부 차원의 데이터 분석 역량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우수사례 공
행정안전부가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의 원인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위해 민관 합동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임시 조직(TF)'을 구성해 21일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기동 행안부 차관과 숭실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송상효 교수가 공동팀장으로 참여하는 TF는 장애 원인분석의 공정성과 기술 전문성 향상을 위해 산학계 민간전문가와 행안부, 국방부, 국정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이 참여한다.TF는 장애가 발생한 네트워크 장비를 상세하게 분석하는 원인분석반과 정보시스템 전반을 검토해 장애의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는 대
안전보건공단은 재단법인 산업안전상생재단과 중소기업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산업현장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0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주요 협약 내용은 중소기업 대상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사업 추진 △기업 우수사례 발굴과 홍보 협력 △위험 개선을 위한 중소기업 재정지원과 교육 협력 등이다.협약은 중소기업의 취약한 안전 역량 강화와 상생협력 모델 확산을 원하는 양 기관의 공감대 속에 추진됐다.향후 공단과 재단은 중소기업의 안전일터 조성과 안전문화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국가가 운영하는 지방행정전산망이 먹통이 됐지만 행정안전부의 대응은 부실했다.20일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8시 40분쯤 지자체 공무원이 지방행정전상망 '새올'에 접속을 못하는 장애를 인지했으며, 오후 1시 50분에는 온라인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인 '정부24'가 전면 중단돼 예산·복지·회계 등 지자체 행정 업무 대부분도 멈췄다.공무원들은 민원 서류 발급 등 담당 업무에 접근하려면 새올에 로그인 후 개인별 행정전자서명인증서(GPKI)를 통해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장애가 발생해 업무별 프로그램 접속이 안 된
행정안전부가 미국 연방정부와 재난안전 분야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행안부 이상민 장관은 16일 워싱턴 D.C.에서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부(DHS) 장관을 만나 양국의 국가 안전 시스템과 기후위기 재난 대응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하고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이 장관은 기후위기 재난 대응과 관련해 한국 정부는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소개했고 마요르카스 장관도 국토안보부가 수립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에 대해 설명했다.이 장관은 우리나라의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