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과 행정안전부는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로 캠핑장 이용객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캠핑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20일 발령했다.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이 캠핑을 휴가 동안 가장 즐겨 하는 여가활동 가운데 4위로 꼽았다.최근 5년 동안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CISS)에 접수된 캠핑장 관련 안전사고는 모두 195건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51건이 접수돼 전년 34건 대비 1.5배 증가했다.최근 5년 동안 접수된 캠핑장 안전사고 195건을 위해 원인별로 분석한 결과 '미끄러짐·넘어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0일 오전 9시 기준 확진환자 3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새로 확인된 환자 31명 가운데 30명은 대구·경북 지역,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대구·경북 지역 30명 가운데 23명은 31번째 환자가 다니던 교회 (신천지예수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2명은 청도 대남병원, 기타 5명은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서울 지역 1명은 폐렴 환자로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거쳐 확진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1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마포구에서 대한병원협회, 중소병원협회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 간담회를 가졌다.의료진은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송재찬 대한병원협회 상근부회장, 박종훈 대한병원협회 정책부위원장 등 6명이 참석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과 정경실 중앙사고수습본부 자원관리총괄팀장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지역사회 감시 체계, 의료기관 감염 방지 등이 논의됐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20일 시행되는 새로운 사례정의(6판)에 따라 감염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9일 오후 4시 기준 확진환자 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확진자는 51명이 됐다.새롭게 확진된 환자 5명은 모두 31번째 환자와 동일한 신천지 교회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31번째 환자 관련 사례는 15명(동일한 교회 14명, 병원 내 접촉자 1명)이다. 33~46번째 환자 가운데 40번째 환자를 제외한 13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했다. 질본은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31번째 확진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를 발표했다.3
서울시가 20일부터 공영주차장 29곳(34만1243㎡)을 주 1회 소독한다고 밝혔다.29개 공영차고지에는 시내버스 등 4276대가 입주해 있다. 서울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시내버스는 버스업체가 자체 소독을 하고 있다.하지만 차고지 주차장은 넓기 때문에 소독할 인력과 장비가 부족한 실정이다.공영차고지는 시민들과 직접 접촉하는 버스 운전기사와 차고지 관리인들이 근무하는 곳이다.현재 감염병 위기경보 경계단계가 유지되고 확진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시는 차고지 주차장 방역에 긴급 재난기금 5100만원을 투입한다.방역소독은 방역전문업체에서 2개조
서울시가 수도계량기에 '맞춤형 내복'을 입혔더니 동파가 지난해 대비 줄었다고 19일 밝혔다.창문에 에어캡을 붙이는 것처럼 에어캡을 둘렀던 서울시 수도계량기는 올겨울 379건의 동파가 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51건의 동파가 발생했던 것보다 74%가량 줄었다.이는 3년 동안 가장 낮은 숫자이기도하다. 동파는 시에서 관리하는 수도 계량기 218만개의 0.01%에 그쳤다.동파는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질 때 많이 발생한다. 계측 기간 동안 영하 10도 미만 일수는 3일이었다. 최저 기온은 영하 11.8도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9일 오전 9시 확진환자 1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새로 확인된 환자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인됐고, 11명은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와 동일한 신천지 10명, 병원 안 접촉자 1명, 2명은 연관성을 확인받고 있다.20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확인된 2009년생 딸(한국 국적)이 추가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아울러 서울시 성동구에서 환자 1명(남, 43년생, 한국 국적)이 추가로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됐다. 해외여행력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2일부터 16일까지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평일 기준 1000만개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처는 같은 기간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시행했다.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자는 긴급수급조정조치 시행에 따라 12일부터 당일 생산·출고량 등을 다음날 낮 12시까지 식약처에 신고해야 한다. 식약처가 마스크 생산업체의 생산·출고량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다.지난 14일 하루 기준으로 생산업체가 신고한 보건용 마스크 생산량은 1266만개, 출고량은 1555만개로 파악됐다. 보건용 마스크는 KF8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떠난 미국 전세기에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17일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했던 미국인 338명이 전세기로 귀국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미국 정부는 자국민을 송환하기 위해 전세기 2대를 투입했다.1대는 전날 자정 캘리포니아주(州) 트래비스 공군기지, 나머지 1대는 이날 오전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 래클랜드 합동기지에 착륙했다.탑승객 338명이 크루즈선에서 나온 후 미국 정부는 일본
질병관리본부가 31번째 환자가 발생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대구의료원에 격리됐다고 18일 밝혔다.환자는 59년생 여성(한국 국적)으로 해외에 다녀온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양성이 확인돼 대구의료원에 입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를 비롯한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과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등 신고센터'를 18일부터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앞으로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가 의심될 경우 소비자상담센터(☎1372)로 신고할 수 있게 됐다.매점매석 행위를 신고센터와 소비자상담센터(☎1372)로 연계하는 방안은 지난 13일 '소비자단체·식약처 간담회'를 통해 논의됐다.매점매석 신고대상은 △매점매석 의심이 있는 사항 △가격을 5배 이상 높게 판매 △판매자가 온
중앙사고수습본부가 18일 오후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를 파견해 우리 국민을 데려오겠다고 이날 밝혔다.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있는 우리 국민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서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일본 후생노동성 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크루즈선의 한국인 탑승객 지원 문제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송 규모를 비롯한 신속대응팀 구성, 임시생활시설 장소도 협의되고 있다.요코하마항에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는 우리 국민 14명이 타고 있다.승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30번째 환자(52년생, 한국 국적)의 배우자인 29번째 환자의 이동경로를 17일 공개했다.30번째 환자는 29번째 환자 접촉자 대상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서울대병원에 격리됐고,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29번째 확진 환자(38년생, 한국 국적)는 114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접촉자 114명을 자가격리시켰다.29번째 환자는 지난 5일 오후 2시 50분쯤 기침, 가래 증상이 발생해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신중호내과의원에 방문했다. 이날 오후 3시 10분쯤
정부가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해외여행력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코로나19 확대중앙사고수습본부는 17일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일본 크루즈 선내 우리 국민 이송 등을 논의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회의에서 현 시점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역량을 집중할 시기로 봤다.정부는 검사를 확대해 조기에 환자를 발견하고, 의료기관과 취역시설 보호 조치를 강화키로 했다.정부는 해외여행력이 없더라도 의사의 소견에 따라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원인불명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도 해외여행력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 과제를 17일 긴급 공고한다고 밝혔다.질본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의 혈액을 확보해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필요한 항체후보물질을 발굴하고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확진자의 면역 특성, 평가기술 개발 등을 연구한다.연구 과정에서 확보될 혈액 등은 국내 학계와 기업 등과 협력연구를 통해 공유한다.공고는 지난 5일 발표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백신개발 연구 착수 계획에 따른 것이다.4개 과제가 학술연구 개발용역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치료제
30번째 코로나19 환자는 29번째 환자의 아내인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30번째 환자가 29번째 환자의 배우자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서울대병원에 격리됐다고 17일 밝혔다.16일 29번째 확진자(82,종로구,한국인 남성)가 나온 뒤 그의 아내도 이날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번 환자는 15일 오전 심근경색 의심 증상으로 동네의원 2곳을 거쳐 낮 12시쯤 서울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확진됐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29번 환자는 확진자의 접촉자가 아니고, 해외여행 이력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경남 김해시 한림면 화포천에서 지난 13일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시료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H5형 바이러스는 고병원성 가능성이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정밀진단과 유전형검사를 통해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국립환경과학원은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김해시 화포천 일대 검출지점 반경 10㎞ 내 야생조류 분변·폐사체 예찰을 강화한다.아울러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와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사실을 15일 통보해 신속히 방역 조치할 수 있도
서울소방재난본부가 13일 서울소방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p/B8fwESslN0H/)에 '안전충' 포스터를 올리면서 하루 만에 좋아요 300개를 넘어섰다.포스터를 제작한 김윤수 구로소방서 소방관은 "제목은 '안전에 충실한 사람들'"이라며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을 축하하는 마음에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안전충 포스터를 통해서 서울소방이 시민 안전에 충실한 사람들이 되겠다는 약속을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포스터에는 송강호를 연상시키는 소방관이 서 있고, 왼쪽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욕억제제 성분 '로카세린'에 대해 판매중지·회수 계획을 알렸다.식약처는 향정신성의약품인 '로카세린'이 들어간 일동제약 '벨빅정'과 '벨빅엑스알정' 2개 품목을 폐기하겠다고 14일 밝혔다.식약처는 지난달 16일 안전성 서한을 통해 국내 의약전문가와 환자 등에게 "'로카세린' 성분 의약품이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처방·치료 때 고려해달라"고 권고했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로카세린' 성분 의약품이 임상시험에서 암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나흘째 추가 확진 없이 확진자는 28명, 음성 6134명으로 확인됐다. 692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확진자의 접촉자는 1785명으로 562명이 격리됐다. 접촉자 11명은 환자로 확진됐다.국내 확진자 28명 가운데 15명은 남성, 13명은 여성이다. 연령대는 50~59세에서 8명, 20~49세에서 각각 6명이 발생했다. 나머지 2명은 60~70대다.확진자 6명은 중국 국적, 22명은 한국인이다. 14명은 확진되기 전 중국에 다녀왔고, 태국과 싱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