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11일 '안전강화 SAFETY+'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결의대회에는 수도권본부 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해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해 '2024 중대재해사고 Zero 달성'을 적극 실천을 다짐하고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했다.또 부정한 알선·청탁 없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진행해 청렴문화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수도권본부 지역 내 안전·품질·환경분야 등 우수현장을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직원과 협력사 관계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발적인 안전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최원일 국가철도공단
현대자동차 SUV 팰리세이드 결함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집단소송에 '브레이크'가 걸렸다.하지만 견인 장치 부실에 따른 배상 책임을 싸고 벌이는 법정 공방은 현대자동차에 불리한 재판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집단소송은 불허했지만 배상책임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 나왔기 때문이다.현대차 입장에서는 당장 급한 불은 껐다고 볼 수 있지만, 최종 판결은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로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은 7개 주 현대자동차 SUV 팰리세이드 운전자들이 차량 견인 장치 결함과 관련, 현대자동차
10일부터 출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은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 한 칸이 의자 없이 운행한다.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4호선 열차 1개 칸의 객실 의자를 없애는 시범사업을 출근길부터 시작한다.4호선 객실 의자 제거 대상 호차는 혼잡도·차내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호차(4번째 칸 또는 7번째 칸)를 선정했다.시범사업이 4호선으로 선정된 이유는 지난해 3분기 열차 혼잡도 측정에서 한 칸의 최고 혼잡도 193.4%로 지하철 1~8호선 중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혼잡도는 실제 승차 인원을 승차 정원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를 탄 만큼 마일리지를 받는 알뜰교통카드 서비스에 잇단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국토교통부는 알뜰교통카드 서비스 긴급점검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10분까지 13시간 동안 오류가 발생해 서비스가 중단됐다. 점검을 통해 서비스를 복구했지만 복구된 지 12시간 만에 다시 서비스가 중단됐다.국토부 관계자는 "서버 장애가 데이터베이스에 기록이 일정량 쌓일 경우 자동으로 해당 기록을 정리하는 기능에 결함이 생겼다"며 "최근 이용자 급증으로 늘어난 정보량이
서울 남산 1·3호 터널의 통행료 체계가 바뀐다.서울시는 남산 1·3호 터널에서 부과하는 혼잡통행료를 강남 방향은 면제하고 도심 방향은 유지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서울시는 교통체증과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1996년 11월부터 혼잡통행료를 부과했다.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전자를 포함해 2인 이하 사람이 탑승한 10인승 이하 승용·승합 차량에는 통행료 2000원씩을 부과해왔고 매년 혼잡통행료로 평균 150억원 정도를 징수했다.지난해 서울시는 남산터널 통행료를 2개월 동안 면제한 결과 소공로와 을지로 등 도심 주요 도로의 통행
테슬라코리아,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국닛산, 기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일부 차량에서 결함이 발견됐다.국토교통부는 이들 회사의 13개 차종 7만267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4일 밝혔다.테슬라의 모델Y 등 4개 차종 6만3991대는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오류로, 모델X 등 2개 차종 1992대는 충돌 때 차량 문잠금 기능이 해제되는 현상이 발견돼,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현대의 G80 등 2개 차종 2463대는 뒷바퀴 드라이브샤프트(뒷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의 연동 범위를 커넥티드 카로 확대한다.삼성전자는 3일 현대차·기아와 '홈투카(Home-to-Car)·카투홈(Car-to-Home)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양사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을 연동해 차세대 스마트홈을 위한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홈투카·카투홈 서비스는 스마트홈과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계해 서로 원격 제어할 수
청룡의 해, 갑진년을 맞이해 새해의 출발선에 다시 섰습니다. 2024년은 우리나라 고속철도 개통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철도산업구조개혁의 시행과 고속철도 개통, 그리고 고속철도 경쟁체제 도입을 이룬 지난 20년의 지난한 여정을 회고하면 대한민국 철도산업의 발전과정에서 가슴 벅찬 희망을 발견합니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던 지난 20년의 성과와 과오를 돌아보고 국가철도공단이 철도산업의 리더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합니다. 2004년 단행한 철도구조개혁과 고속철도의 개통은 대한민
기아와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BMW가 제조하거나 판매한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가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해당회사에서 제조 또는 수입·판매한 14개 차종 2만8445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이 진행된다고 27일 밝혔다.기아의 중형세단 스팅어 모델 1만69대는 고압연료펌프의 압력 조절 부품 내구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문제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수 있어 리콜을 진행한다.테슬라의 모델3 차량 9914대는 전류 변환 장치 내부 부품의 제조 불량이 확인됐다. 역시 주행 중 차량 멈춤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오경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광명갑)이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경기 광명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서울 방면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지원요청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임 의원에 따르면 현재 광명시의 일일 내부도로 통행량은 18만6000대로, 62.3%가 서울 방면인 것으로 나타났다.임 의원은 장래 외부통행량 비중이 높은 서울 방면 교통 대책이 미비한 상황에서 여당이 총선용으로 광명 서울 편입 등에 대한 언론플레이만 하고 서울 방향 교량 신설 하나 합의해주지 않는 상황을 지적하며 김 지사에게 경기도 차원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에 우이방학 경전철 예산 13억원이 반영됐다.22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에는 국토교통부 소관 교통시설특별회계에 우이신설선 연장선 13억원 증액이 반영돼 있다.처음엔 정부 예산안에 포함돼 있지 않았지만, 국회의 증액 요구를 정부가 수용해 반영된 것이다.국회 정무위원회 오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도봉을)은 "우이방학 경전철은 도봉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라며 "내년도 국비예산이 반영된 만큼 더 이상 지연 없이 조속히 설계와 착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
차주가 리콜 결정 이전에 사비로 자동차를 수리하면 제조사가 차주 부담 수리 비용을 보상하게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마포갑)은 관련 내용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자동차에서 생긴 결함에 대해 차주가 리콜 조치 이전에 자체적으로 수리하면 자동차 제작사가 피해 차주에게 관련 수리 비용을 보상하지 않았다.실제로 환경부가 리콜을 명령한 한국지엠은 리콜 대상 결함을 자체 수리한 차주들에게 보상 불가를 통보해 논란이 됐다.노웅
현대자동차 아반떼와 투싼이 19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선정됐다.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현대차는 올해 △팰리세이드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아반떼 △투싼 등 5개 모델이 강화된 평가 기준에서 TSP+ 등급을 받으며 다시 한번 최고 수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노동자 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서울교통공사는 15일 오전 9시28분 복정역 변전소에서 소화설비가 가동돼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변전소 근처에서 일하던 노동자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노동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공사는 승객들을 대피시키고 9시 39분부터 해당 역을 지나는 열차를 40분가량 무정차 통과시켰다. 조치가 끝나고 10시 28분부터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공사 관계자는 "화재가 나지 않았지만 소화설비가 가동
혼잡하기로 악명높은 김포골드라인에서 열차내 승객이 호흡곤란으로 혼절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15일 김포골드라인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걸포북변역을 출발해 사우시청역으로 달리던 열차에서 40대 승객 A씨가 갑자기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긴급상황임을 인지한 승객들은 A씨가 누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고 김포시청으로 출근하던 공무원 B씨가 이를 발견하고 흉부를 압박하며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이어 다른 승객들이 A씨의 기도를 확보하거나 119로 신고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이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받
국토교통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철도 시설 유지보수를 독점적으로 맡긴 현행 철도산업발전기본법의 개정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국토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철산법 개정안이 오는 19일로 예정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될 수 있게 국회와 철도노조 등을 지속 설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철산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부터 국토위에 계류 중인 법안으로 법 제38조 중 철도 시설 유지보수 업무는 코레일에 위탁한다는 조항을 삭제하는 것이다. 철도 시설의 유지보수 업무를 코레일에서 분리해 국가철도공단을 비롯한
테슬라가 자율주행 보조장치의 결함으로 200만대의 차량을 리콜한다.AP뉴스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 모델의 오토파일럿 제어 문제를 지적해 테슬라가 리콜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테슬라의 초기 전기차 모델부터 올해 모델까지 포함하는 대규모 리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NHTSA는 수 년간의 조사 끝에 자율주행 중에 운전자가 주의 집중을 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 미흡하다고 판단했다.NHTSA 관계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자율주행 중이더라도 사람이 운전에 참여해야 한다"며 "자율주행 기술은 사람을 보호하는 책
현대자동차그룹 6개사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6개사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이번에 획득한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시가
주행하다 발생한 의도치 않은 가속에 대한 대처방안이 마련됐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제작자와 소비자가 교통사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조치를 8일 권고했다.의도하지 않은 과속은 △기계 결함으로 인한 가속페달 고착 △가속페달 바닥매트 걸림 △외부 물체 끼임 등으로 가속페달이 복귀되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도 발생하고 있다.공단은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가 장착된 국내 판매 차량을 대상으로 주행·제동 실험을 진행한 결과, 제동페달을 작동시키는 방법과 EPB를 지속적으로 작동시키는 방법이 효과적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기차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매뉴얼을 발간했다.8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화재는 2017년 이후 매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42건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차 화재 원인으로는 △주차·충전 중 배터리 결함 △과충전·외부 충격으로 인한 기계 결함 등이 있다.전기차 화재는 진압이 어렵고 진압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대규모 인원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이런 이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