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21일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한다.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는 매년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날씨가 따뜻해지며 겨울철에 중단됐던 건설공사가 재개되고 새로 착공되는 현장이 많아지면서 사망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올해 3월은 평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땅이 녹으면서 토사나 암반 등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굴착면 기울기를 완만하게 하고 흙막이 지보공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충북 충주시는 기존 육교 2곳에 있던 노후된 현판을 철거하고 공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현수막 게시시설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충주시는 달천초와 구 대소원초 근처 육교 2곳에 8면의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했다.특히 육교 난간에 설치된 낡고 위험한 현판을 철거하고 현수막 게시시설을 증설해 도로 미관을 크게 개선했다.충주시는 육교 현수막 게시시설 설치를 통해 각종 문화·예술·관광·체육 행사나 주요 시책 홍보 등 공공 목적으로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는 창구를 추가 확충해 불법 현수막 게시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충주시 관계자는 "공공 목
서울시설공단이 자동차 전용도로 시설물을 집중 점검한다.공단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동부간선도로 등 12개 노선의 160개 교량과 터널·지하차도·옹벽 등을 다음달까지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중점 점검하는 부분은 전용도로의 포장부 손상과 교량의 콘크리트 파손 등으로 시민 위험이 높은 교량 하부는 타격·근접 육안조사를 통해 확인할 계획이다.직접 접근이 어려운 하상구간 등 사각지대는 드론,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점검을 진행한다.공단은 포장 손상·콘크리트 떨어짐 등 시민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행정안전부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산림청, 소방청, 국토부 등 19개 관계기관과 17개 시·도와 봄철 산불·해빙기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15일 진행했다.회의는 봄철 산불조심기간과 해빙기 안전점검기간 운영에 따라 기관별 산불방지대책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행안부는 기관별 봄철 산불방지대책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자 실화(등산객 등이 산에서 화재를 발생시키는 행위)와 소각산불 차단을 위한 맞춤형 대책을 추진한다.최근 10년 동안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돼 지난 27일부터 5인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에도 법이 확대 시행되고 있다.법 시행 이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최고안전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응에 안간
국토안전관리원이 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직기강 확립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공직기강 유공 포상은 안전 분야의 감찰·부패 근절 실적이 우수한 단체와 유공자에 수여되는 정부포상이다.관리원은 사고 근절을 위한 안전감찰 추진, 재난안전관리 체계 수립,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 향상 등을 통해 국가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2020년 12월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건설관리공사가 통합해 출범한 관리원은 건설안전, 시설물 안전, 지하안전 등 안전문화 정착 활동을 하고 있다.김일환 국토안전관
길을 걷다 보면 텅하고 밟고 넘어가는 것이 있다. 맨홀.사람 한 명이 겨우 들어갈 만한 깊고 어두운 구멍이지만 뚜껑 아래에는 국민들의 편안한 삶을 위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깨끗한 물을 국민들에게 보급하는 상수도, 생활용수 등을 흘려보내는 하수도, 전기·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배전반 등을 꼽을 수 있다.물과 전기가 흐르는 전선이 지나가려면 맨홀은 깊이와 넓이는 커야 한다. 그런 맨홀에 추락한다면 중상이다.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한 곳이 맨홀 뚜껑 아래 도사리고 있다.이렇게 위험한 공간의 추락 방지를 위해서는 '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전점검에 돌입했다.한국지역난방공사는 당사 경영진들이 설 연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위해 경기 성남시 여수동 가압장을 방문해 특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한국지역난방공사는 비상 상황 발생 시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가압장을 경영진이 직접 선정해 유지관리 실태, 자연재해 대비 현황, 테러 등에 의한 사고 대응체계 등을 살폈다.여수동 가압장은 비상상황 발생 시 1만2000여 세대에 열공급이 중단되는 심각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대형 가압장으로 이번에 주요 안전점검 대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돼 지난 27일부터 5인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에도 법이 확대 시행되고 있다.법 시행 이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응에
삼표피앤씨 충북 청주공장이 안전개선 활동 모범현장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점검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이날 점검엔 김경태 노동부 청주지청장과 유종영 삼표피앤씨 생산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삼표피앤씨는 노동부 관계자들에게 중장비 안전시스템, 노동자 의견 청취, 협력업체 안전관리, 외국인 노동자 교육 등 안전개선 활동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김경태 노동부 청주지청장은 삼표피앤씨에 협력업체 지원과 안전사고 위험 발굴, 예방 차원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삼표피앤씨 관계자는 "안전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현장 임직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됨에 따라 법은 오는 27일부터 5인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될 전망이다.법 시행 이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응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6일까지 민간 건축 공사장 76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가시설(가설울타리 등) 관리 △겨울철 사고 위험이 큰 공정에 대한 안전관리 △근로자 안전사고(깔림, 떨어짐 등) 예방에 관한 사항이다.특히 공사장 인근 주민 안전을 위해 주변 정리 정돈 상태와 보행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이나 인명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현장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법행위가 발견된 현장은 공사 중지하고 벌점을 부과하는 등 조치할 계획이다
서울 노원구가 상계중앙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22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구는 사업의 일환으로 아케이드 증축을 통해 기존의 노후 지붕을 아치형 지붕으로 교체해 기상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시장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이어 주차시설도 보강해 시장 인근에 21면 규모의 주차장을 신설하고, 대중교통 이용 시 물품을 운반하기 어려웠던 고객들의 불편을 완화했다. 또한, 판매대를 개별 상인마다 일관되게 교체해 시장 분위기를 깨끗하게 조성하고 위생 관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암반 발파공사가 예정된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 집단민원 현장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현장방문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2월 13일 주민과 관계기관이 합의해 진행한 암반 시험발파 결과 설명과 향후 안전한 발파공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인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은 LH와 인천도시공사가 인천 서구 원당동, 당하동, 마전동, 불로동 일원 336만평에 사업비 8조4000억원을 들여 7만6695세대의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시행사인 LH는 인천 검단신도시 2-2공
삼성중공업 조선소에서 노동자가 추락사고로 숨져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협력업체 노동자 A씨는 18일 새벽 1시 20분쯤 컨테이너 선박 작업을 위해 계단을 내려가다가 3m 높이에서 떨어졌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19일 끝내 사망했다.노동부는 사고현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중대재해법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이거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인 사업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 사고가 발생한 때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도록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오는 27일부터 50명 미만(50억원) 사업장에도 확대될 예정이지만 '유예'를 놓고 정치권과 노동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법이 시행된 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응
대검찰청 산하 이태원참사 수사심의위원회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기소를 권고했다.수사심의위는 15일 서울서부지검 수사팀과 이태원 참사 유가족 법률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태원참사 현안회의에서 김 청장에 대한 기소 권고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유가족들은 김 청장이 참사 전인 2022년 10월 14일 핼러윈 데이 안전사고 대책 마련 필요성에 관한 보고서를 받았고, 본인도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에서 핼로윈에 많은 인파가 모일 것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는데도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수사심의위는 같은 날 최성범 용
심재국 강원 평창군수가 12일 새해 인사와 '2024 신년 인터뷰'를 진행했다.인터뷰에서 심 군수는 올해 군정운영방향, 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상황 등을 설명했다.심 군수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선포한 더 특별한 평창 비전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원칙과 균형으로 조화되는 지역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강원특별법 특례를 활용해 산악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규제에 막혀있던 농지를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군은 친환경 생태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확대하고 생태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