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보건복지부와 코로나19로 지친 대응 인력들이 오는 12월 12일까지 '추천 웰니스관광지'에서 치유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사업은 코로나19 대응 인력의 소진을 막고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천 웰니스관광지 9곳에서 진행한다.참가 대상은 전국 감염병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방역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1200명이다.참가자들은 추천 웰니스관광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1박 2일간 체험할 수 있다.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격무에 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코로나19 9개월,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주제로 코로나19 대응 중간평가와 장기화 대비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한국의 대응 성과를 분야별로 평가하고 장기적인 방역·의료 전략 재정립, 사회적거리두기의 기준과 내용을 개편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참석은 초청 기자단으로 제한하고 복지부와 질병청 공식 유튜브 채널, KTV 국민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됐다.토론회는 1·2부로
구제역, 조류독감 등으로 인해 살처분된 가축을 매립한 부지 근처 농산물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사하갑)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농산물 안전성 조사 결과 가축 매몰지 인근에서 재배된 채소·곡류 191건 가운데 52건(27.2%)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장균과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이 검출됐다.검출된 농산물은 무와 가지, 감자, 고구마, 깻잎, 단감 등이다.경기 포천 매몰지 인근에서 채취한 고구마는 3420CFU/g(g당 세균수), 경북 영주 매
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제소한 담배소송과 관련, 재판부가 이르면 올해 안에 1심 판결 선고할 것으로 예상된다.공단이 2014년 4월 KT&G, 필립모리스, BAT 코리아 등 담배회사를 상대로 537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소하고 6년반이 지났다.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송파병)은 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공단이 제출한 자료 검토를 이유로 변론이 잠정 중단됐지만 재판부 변경후 지난달 11일 제14차 변론이 진행된 데 이어 오는 23일 제15차 변론이 예정돼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성실납부자 가운데 국민연금 체납료는 1712억64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부천정)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건강보험 1년 이상 연속 완납자 가운데 국민연금 체납자는 23만7657명이다. 체납보험료는 1712억6400만원이다.연도별로 보면 2017년 12만8906명, 2018년 17만4585명, 2019년 22만742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체납보험료는 2017년 918억7500만원, 2018년 2371억2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요양기관의 건강보험료 체납액은 남아있는 상태인데도 요양급여비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서울도봉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요양기관의 건강보험료 체납액과 요양급여비를 상계하도록 하고 있는 제도가 있다.체납액은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에서 급여비만 지급되는 재정누수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요양기관은 일반 직장 사업장과 달리 건강보험료 납부 의무와 의료서비스 제공에 따른 급여비 청구권한이 있다.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르면 요양기관의 체납액과 급여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은 47명으로 국내 41명, 해외 6명이라고 밝혔다.중대본은 코로나19 위험도가 높은 국가를 기항한 선박 가운데 14일 안에 선원의 승·하선 이력이 있는 선박은 선원 교대를 금지한다고 밝혔다.지난 11일 이후 부산항에 들어온 러시아 선박의 선원 10여명이 무더기로 확진되는 등 코로나19 확산 국가에서 입항한 선원을 중심으로 확진이 계속 발생하는 데 따른 조처다.중대본은 불요불급한 외국인 선원의 상륙 허가를 가급적 제한하고 허가하더라도 사전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는 등 항만 입
맞춤형 복지 제공을 위해 장애인 등급을 2단계로 구분했지만 여전히 이의·분쟁이 줄지 않고 있다.16일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보건복지위원회·안산단원갑)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장애등급제 폐지 이후에도 장애인 등록심사 이의신청 비율이 폐지 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의신청에 대한 상향조정 비율은 오히려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기존 장애등급제는 의학적 기준에 따라 1~6등급으로 나눠 차등적으로 복지혜택을 제공했다. 장애인 개개인의 필요와 상황에 따른 맞춤형 복지 제공을 위해 2단계
지난해 해외 직구를 통해 반입된 비과세 니코틴 용액이 전년 대비 36.3배 증가했다.해외 직구로 들어온 담배와 니코틴 등은 2만6000여건(한화 21억4560만원)으로 2018년 1만7271건에 비해 1.5배 가까이 늘어났다.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중랑을)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 직구를 통해 반입된 담배 등 수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7년 540건에 불과했던 니코틴 용액의 직구 반입은 2019년 한해 1만3393건으로 2018년 359건 대비 36.3배나 증가했다.니코틴 용액의 원료는 연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은 110명으로 국내 95명, 해외 유입 15명이라고 밝혔다.인천 남동구 KMGM 홀덤펍 만수점과 관련해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에서 52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추석 연휴가 끝나고 15일까지 보고되고 있는 국내 집단발생 사례는 가족·지인모임(8건) 130명, 다중이용시설(3건) 34명, 의료기관(2건) 114명, 군부대(2건) 43명, 기타(1건) 7명 등 16건에서 328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국내 신규 확진자 95명 가운데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은 84명으로 국내 53명, 해외31명이라고 밝혔다.전국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은 카페, 음식점과 더불어 결혼식장, 학원 등도 강화된 방역 수칙이 적용된다.방역당국은 단풍 절정기인 10월 17일~11월 15일 코로나19 방역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해 국립공원과 자연휴양림, 수목원, 사찰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 관리를 진행하고 단풍관광시설에 출입금지선 설치로 관광객 밀집도를 완화할 계획이다.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도 재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102명으로 국내 69명, 해외 33명이라고 밝혔다.서울 도봉구 다나병원과 관련해 격리하고 있던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전 유성구 일가족 명절 모임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13명이 양성 판성을 받았다.최근 해외 유입은 10여명 수준으로 발생하다가 12일 29명으로 증가했다. 중대본은 해외 유입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12일은 국내 어학연수 단체 방문, 13일은 국내입항 외국선박 선원의 집단발생 요인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대란' 속에 매점매석으로 보건당국에 적발된 마스크가 300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경기하남)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유행 후 매점매석으로 적발된 보건용 마스크는 2833만1000개, 수술용 마스크가 151만7000개 등 2984만8000개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위반 건수로 보면 총 63건으로 건당 47만 개의 마스크가 적발됐다. 매점매석과 같이 시장교란 행위가 극심했던 시기는 2월과 8월이었다
보건복지부가 국정감사를 앞두고 '1393 자살예방상담전화'에 비적격자를 강제로 파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자살예방상담전화 응대율이 일평균 37%로 매우 낮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복지부는 지난 5일 단기 대책으로 산하기관인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중앙심리부검센터에서 자살상담이 가능한 인력을 '1393 자살상담센터'로 단기 파견을 했다고 발표했다.그러나 파견인력 선발과 투입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병)은 인력파견과 관련해 센터측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은 98명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9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 신규 확진은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조정된 첫 날 100명을 육박했다.서울 서대문구 장례식장과 관련해 지난 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가운데 10명이 추가됐다. 대전 유성구 일가족 모임과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사회적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해도 수도권처럼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인되는 지역은 고위험 시설의 방역수칙을 의무화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69명으로 국내 60명, 해외유입 9명이라고 밝혔다.경기 포천 군부대 확진은 휴가를 보내고 있던 병사 1명이 추가 돼 37명으로 늘었다.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율은 20%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발생한 신규 확진자 1081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는 사례는 204명으로 18.9%를 차지했다.중대본은 병원·가족모임 고리로 집단감염 확산되고 있어 한글날을 앞두고 불안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대응분석관은 "국민들이 추석연휴
중앙사고수습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은 114명으로 국내 94명, 해외유입 20명이라고 밝혔다. 서울 중구 지역 코로나19 격리시설에 입소한 인도네시아 A씨가 퇴소 5시간을 앞두고 땅굴을 파고 시설을 이탈했다.경찰 2명이 시설 주변을 감시했지만 이탈자를 찾지는 못했다. A씨는 입소 때 음성 판성을 받았으며 이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중수본은 시설 이탈자 발생으로 내부 순찰을 더욱 강화하고 방역수칙 미준수 사례의 구상권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한글날 집회는 수도권의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75명으로 국내 66명, 해외유입 9명이라고 밝혔다.경기 포천 군부대에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해 지난 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3명이 추가 확진됐다.중대본은 지난 8월 중순 이후와 추석 연휴 전후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사회적거리두기 참여로 코로나19는 억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치료제로 알려진 렘데시비르는 지난 5일 기준 60개 병원과 551명의 환자에게 공급됐다.혈장치료제는 지난달 19일 첫 환자에게 투여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등은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대책' 추진 상황을 발표했다.5일 복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에 관련해 폐손상과 사망사례가 발생했다.국내도 유사한 의심사례가 신고됨에 따라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권고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관련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질병관리청 등은 국내 폐질환 사례 발생 여부 조사를 위해 전국 병원 집중치료센터, 국민건강영양조사-건강보험공단 연계자료,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을 통해 액상형 전자담배 관련 의심사례를 수집했다.수집 결과 국내는 해당 기간
디지털질병으로 불리는 'VDT증후군' 지난해만 780만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만 무려 8248억원이 투입됐다.5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보건복지위·서울 도봉갑)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한 해 동안 VDT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s Syndrome) 대표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780만여명, 진료비는 8248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인의 병으로도 불리는 VDT증후군은 컴퓨터, 스마트폰 등 영상기기를 오래 사용해 생기